Pure Star's Emul

Ys Seven : Falcom 2009

Game/Sony - PlayStation Portable

2024. 6. 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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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과 도기는 더 많은 모험을 찾아 알타고 왕국에 도착합니다. 마을을 둘러보는 동안 용기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두 자매를 구하려다 곤경에 처하게 되요. 그들은 감옥에 갇히지만 모험가로서의 명성과 왕의 부하들이 아무 것도 찾아낸 것이 없어서 풀려나게 되고 왕으로부터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한 지진을 조사하는 데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받게됩니다. 그들은 오대 용이 큰 재앙을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깨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아돌에게 힘을 빌려주게되요.

 

시리즈

 

Ys II - Ancient Ys Vanished - The Final Chapter : Falcom 1988

700년 전 두 여신과 여섯 신관은 이스 왕국을 세우고 여신들은 흑진주로 크레리아라는 금속을 만들었고 금속을 통해 부를 누렸지만 크레리아의 부작용으로 인해 마의 존재도 생겨나게 됩니다.

NEC - PC-88

 

Ys III - Wanderers from Ys : Falcom 1990

이스 2 이후로 3년이 지나 아돌과 도기는 여행을 하던 도중에 집시 캐러밴을 발견하고 운세를 보던 중 점쟁이의 수정 구슬이 폭발해 둘은 고향인 레드몬트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먼 옛날 페르가

Sharp - X68000

 

기종 : Sony - PlayStation Portable

제목 : Ys Seven

제작사 : Falcom

제작연도 : 2009

작성자 : Purestar

참고 공략

 

  • 도기: 이봐, 아돌! 저기 봐봐! 저 섬에 고대 유적이 있는 것 같아! 멀리서 보면 잘 모르겠지만 폐허가 된 신전 같은 게 있는 것 같아. 반쯤 가라앉은 것 같은데... 오, 안돼. 또 그 눈빛이군. 그 표정은 항상 문제와... 벽으로 이어지지... 알타고는 거대한 짐승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잖아... 여기저기 희귀한 유물이 있을 것 같아 피가 끓어오르는 것 같지 않아? 하하 물론 그렇지. 정말 운이 좋지? 롬과 알타고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면 여기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을 거야. 지금은 휴전 협정 덕분에 아무 방해 없이 순항할 수 있지. 우리를 태워준 라독에게도 감사해야해. 우와! 휴~ 무서웟어. 저 배는 분명...
    선장: 맞아 용기사단의 전함 중 하나지. 이 지역을 순찰하고 있는걸꺼야. 여긴 알타기니아 해역이니까.
    도기: 용기사단의 유명한 함선 중 하나군요... 홀수 10척으로 로문 함대 전체를 격침시켰다고 하던데요?
    선장: 그렇자. 역시 정예 기사단이지. 게다가 전쟁이 끝났다고 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있어.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돼서 평화롭게 사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도기: 하하, 진심이네요.
    선장: 아, 저기 봐. 이제 보인다.
    도기: 그렇네요! 좋아 보인다!
    선장: ...아톨, 도기 알타고 왕국에 온걸 환영한다.
    도기: 여기가 알타고 항구군요...? 멋진 작품이네요.
    선장: 하하, 흥분한 건 이해하지만 조심해, 알았지? 알타고시는 대도시이자 왕국의 정치, 경제 중심지야. 활기찬 곳이지만 특히 외국인에게는 문제의 온상이기도 하다. 안 좋은 소문도 돌고 있지... 어두워지기 전에 짐을 내려야겠네... 저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큰길로 갈 수 있어. 주변에 가게가 많으니 둘러봐. 여관을 찾는다면 바로 앞에 있을 거야.
    도기: 알았어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장님.
    선장: 별말을 다하네. 아돌과 도기, 몸조심해.
    도기: ...드디어 육지에 도착했어. 배 운이 좋았던 걸 생각하면 해변까지 온 게 놀랍네. 뭐 먼저 보고 싶은 거 있어? 그냥 걸어 다니면서 구경이나 할까?

    계단을 올라가 항구를 벗어나면 말을 못하는 꽃 파는 소녀가 두리번 거리다가 일행을 발견할 거에요.

    꽃파는 소녀: 아... 음?
    도기: 응? 하나 사라고?

    5골드를 내고 코모나 꽃을 사세요.

    꽃파는 소녀: ...

    소녀는 아돌의 머리에 나들리 꽃을 꽂아줄 것입니다.

    꽃파는 소녀: ...으음...
    도기: 이상한 소녀네... 그래도 정말 해맑은 것 같군! 잘 어울려, 아돌. 하하하, 행운을 가져다줄지도 몰라.

    이제 마을의 광장으로 가면 수레를 끌고 있는 또 다른 꽃파는 소녀와 대화하세요.

    꽃파는 소녀: 꽃 좀 드릴까요? 허브는 어때요? 어머, 정말 사랑스러운 붉은색이네요... 이 동네 출신이 아니시군요. 그런데 그 꽃은...
    도기: 아까 어떤 여자애한테서 샀어.
    꽃파는 소녀: 여자애였구나 고마워요. 아주 기뻐할 거예요.
    도기: (어...? 그 여자애를 알고있나?)

    이제 다른 곳으로 갔다가 광장으로 돌아오면 꽃파는 소녀를 괴롭히는 용기사들을 불 수 있을 거에요.

    라우드: 이봐, 얼른. 다시는 꽃을 팔지 말라고 명령하는 건 아니잖아. 그냥 좀 쉬면서 나랑 시간을 보내라는 말이야. 나 같은 사람이 너같은 사람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라고!
    여자: 하지만...
    측근: 거절하지 마. 이 사람이 누군지 몰라? 로문 전쟁의 영웅 라우드님이다. 너 같은 무일푼 소녀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다니 고마워해야해.
    소녀: 하지만 난...
    라우드: 불쌍한 소녀를 겁줄 필요는 없어... 물론 누군가의 선의를 거절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지. 특히 여기서 계속 꽃을 팔 계획이라면 말이야.
    소녀: ...
    마야: ...아......아! 바!!
    라우드: 응?
    소녀: 마... 마야!
    마야: 아아아아아아!
    측근: 쪼그만게...! 저리 비켜!
    라우드: 하하하!
    마야: 아...!
    라우드: 언니를 구하려고? 흠~ 용감한 벙어리 녀석... 하지만 안됐어. 너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넌 아무것도 아니야.
    마야: 아...
    소녀: 제발, 그만해요! 순응하면 되잖아요. 여기서 장사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둘게요. 그러니 제발... 그냥 내버려 둬요.
    라우드: 흠~ 자매애에 대해 말해봐. 그게 원하는 거라면... 신사답게 시키는 대로 해야지.
    도기: 이봐, 아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어떻게 할래?

    소녀들을 도와줍니다.

    도기: 이봐, 지금. 거기서 멈추는 건 어때?
    소녀: 어?
    라우드: 뭐야?
    측근: 뭐야? 감히 용기사단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라우드: 이 근처 출신은 아니겠지? 그 붉은 머리... 유럽에서 왔나 보군. 흠~ 흥미롭군... 좋아. 계획을 바꾼다. 병사들... 이 외국인들을 체포해.
    도기: 뭐야? 뭐 하는 짓이야?
    라우드: 너희들을 로문 스파이 혐의로 체포하겠다. 우린 평화롭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지. 스파이가 아니더라도 용기사단의 권위에 절대 반항하지 말라는 교훈을 배워야 한다.
    용기사: 하하하하! 알겠습니다!
    도기: 뭐야, 너...!
    용기사: 저항은 부질없어. 혐의가 풀릴 때까지 협조하는 게 좋을 거야.
    도기: 젠장...
    소녀: 그만! 이 사람들은 아무짓도 안했어...
    라우드: 흠~ 오늘은 보내줄게. 새로운 장난감을 찾았어 꽃 장사 잘해봐.
    마야: 아...?
    소녀: 마야, 괜찮아? 다친 데는 없지?
    마야: 아...!
    소녀: 다행이다... 오늘은 손님이 더 없을 것 같으니 집에 가는 게 어때? 치우는 거 도와줄래?
    마야: 아...
    소녀: (저 두 남자가 이 모든 일에 얽혀서... 괜찮겠지...)

    도기: 로문의 스파이라니, 내 엉덩이나 먹어라!! 우릴 가두려고 지어낸 얘기잖아!
    라우드: 두고 보자고. 저 빨간 머리는 검을 잘 다루는 것 같군. 이 검은 오래 사용한 흔적이 분명해. 그렇군. 그래도 유럽 무기가 우리한테는 소용없어. 차라리 나뭇가지가 낫겠어. 어쨌든, 너희들은 평범한 여행자가 아닌 것 같군. 허, 허... 자네와 대화를 나눌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군.
    도기: 당연하지! 우린 완전 결백해! 넌 틀렸어! 아돌의 검술 실력은 부인할 수 없지...
    라우드: 인정하는군 스파이가 아니더라도 용병이거나 현상금 사냥꾼이겠지? 아, 맞아. 해적일 가능성도 있겠네.
    사이아스: 아니, 모험가들이야.
    용기병: 아! 사이아스님?
    사이아스: 붉은 아돌... 꽤 유명한 분이지. 머리가 불처럼 생겼다고 들었는데... 소문이 사실이었군.
    라우드: 모험가...? 내가 그런 헛소문을 믿을거 같아? 잠깐만.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사이아스? 날 방해하려고?
    사이아스: 전혀. 하지만 저들과 거래하는 사람이 있지. 너보다 계급이 높은 사람이다. 난 그저 명령을 따를 뿐이야.
    라우드: 뭐...? 그 말은...
    사이아스: 맞아. 폐하께서 직접 명령하신 거다. 열심히 일하는데 방해해서 미안하지만.
    라우드: 이런... 내앞에서 잘난 척하지 마! 너가 알타기니안 팔콘이든 상관없어. 넌 그저 구시가지의 쓰레기일 뿐이야. 누가 보스인지 보여줄게.
    사이아스: 이런, 이런... 좋은 사령관은 아니지? 용기사단의 지휘관으로서 그의 행동에 대해 사과해야겠군. 알타고에 대한 소개를 제대로 못 해서 정말 미안하다.
    도기: 괜찮아, 뭐... 고마워. 그래서... 넌 누구야...?
    사이아스: 내 이름은 사이아스. 장군님의 직속 부하. 너희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 데려다주러 왔어. 나와 함께 가겠나?
    도기: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나...? 잠깐만... 폐하? 아니겠지...
    사이아스: 맞다. 우리 용기사단이 섬기는 바로 그 분이시지. 알타고의 통치자... 카이마르. 폐하께서 기다리신다. 여기가 알타고 궁전이야. 폐하께서 접견실에서 너희들을 기다리고 계신다. 마음대로 들어가도 돼.
    도기: 그렇군... 마음은 이미 정해진 것 같군. 가자, 아돌.

    이제 접견실로 가세요.

    사이아스: 폐하, 데리고 왔습니다.
    카이마르: 들여보내라. 혼란스럽겠군. 체포됐다가 갑자기 여기로 소환되다니... 내 이름은 카이마르다. 카이마르 사리 에도나스. 알타고의 왕이지.
    도기: 어... 어... 아돌, 빨리 말 좀 해봐!
    카이마르: 흠... 붉은 아돌. 얘기는 들었지만 생각보다 젊어 보이는구나. 자네가 파트너인 도기겠군. 그렇지?
    도기: 어? 저를 어떻게 아세요?
    카이마르: 하하, 내 오랜 친구가 너희 둘에 대해 많이 말해줬어. 자유를 사랑하는 해적 왕이라고. 알타고에 온다는 얘기를 들었어. 이름 정도는 알고 있겠지? 애꾸눈 라독이 낯익지 않나?
    도기: 라독을 알아요? 그 노친네가 당신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해줬는데...
    카이마르: 하하. 너희들을 놀라게 하고 싶었나보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용기사단과 엮일 줄은 상상도 못했어. 소문보다 훨씬 더 말썽을 잘 피우는군.
    도기: 음... 네, 그런 셈이죠...
    카이마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전쟁 중이었지. 경계하는 건 당연해. 라우드가 가끔 문제를 일으키긴 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야. 만약 그가 선을 넘은 행동을 했다면 대신 사과할게.
    도기: 전혀 아니에요!
    카이마르: 아돌, 자네는 모험가라고 들었네. 알타고 나라를 둘러볼 계획인가?

    그렇다고 하세요.

    카이마르: 그렇군. 실제로 현재 외국인의 성벽 밖 이동을 제한하는 명령이 있지. 하지만 너희들을 위해 예외를 둬야겠군.
    도기: 정말 괜찮겠어요?
    카이마르: 아까 있었던 일에 대한 유감의 표시로 받아들이게. 게다가 너희는 라독의 지인이잖아. 그리고 모험가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정말 궁금하군! 흠... 우리가 거래를 하는 것처럼 들리게 하려는 건 아니지만 부탁이 하나 있네. 며칠 전 알타고에서 극히 드문 지진이 있었어. 이 지진으로 인해 고대 신전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용기사단에게 그 지역을 조사하라고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어. 누군가는 직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곳에 뭔가 가치 있는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있네. 그래서 자네 같은 모험가가 한번 살펴보고 의견을 말해 주었으면 좋겠어.
    도기: 그렇군요... 너한테 딱 맞는 일 같군, 아돌. 배는 필요 없어요! 어떻게 할래?
    카이마르: 고맙구나. 사이아스.
    사이아스: 네, 폐하?
    카이마르: 신전의 위치를 알려라. 또한 아무리 숙련된 자라도 알타고에 처음 와봤으니 출발하기 전에 부족한 게 없는지 확인하라.
    사령관 사이아스: 알겠습니다, 폐하. 폐하의 요청을 수락해줘서 고맙네. 신전의 위치에 관해서는... 그 전에 이걸 받아줘.
    도기: 무기?
    사이아스: 용기사들이 사용하는 무기야. 알타고에서 우리 무기에는 용 에너지라는 것이 깃들어 있어. 유럽의 무기보다 훨씬 강하고 사용하기 쉬울 거라고 확신해.
    도기: 꽤 잘 만들어졌네. 그건 인정해야겠군. 이거 가져도 돼?
    사이아스: 라우드에게 빼앗긴 것의 대가라고 생각해. 게다가 이 알타고인의 무기는 단순히 강한 것 이상이야. 용의 기운이 깃들어 있어 특별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지. 흠...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줄까? 설명만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거야.

    배우세요.

    사이아스: 좋아. 그럼 따라와.
    도기: 콜로세움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네.
    사이아스: 이 콜로세움은 알타고의 왕실 시설 중 하나지. 가끔 괴물과 검객의 전투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보통은 훈련에 사용해.
    우르자: 이 두 사람이 당신이 말한 그 두 사람인가? 흠... 외국인치고는 나쁘지 않네.
    사이아스: 응, 알타고인의 무술을 가르칠거야. 전에 약속한 대로 너희들의 도움이 필요하네.
    우르자: 팔콘의 부탁을 거절할 이유가 없겠지. 하지만 대신 검술 실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어. 당신에 쇼에 나온다면 만석을 보장할 수 있을거야.
    사이아스: 하하... 장군님만 허락하신다면 말이지.
    우르자: 재미없네, 야수들 준비해!
    병사: 네, 장군님!
    도기: 저 여자는 누구야? 가죽, 금속 스터드, 킬러 복장... 사형집행인인가?
    사이아스: 하하 맞아. 이름은 우르자야. 이 시설의 사형 집행자이자 관리자지. 훈련에 필요한 괴물들을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어. 재밌을 거야.
    도기: 벌써부터 진짜 괴물인가? 내가 맡지!
    사이아스: 하하, 그래야지. 자, 그럼. 시작하기 전에 기본 동작을 살펴볼까? 적에게 접근해 공격하고 위험을 감지하면 후퇴. 이것이 전투의 기본 규칙이야.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기본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도기: 맞는 말이야... (하지만 너무 당연한 말을 하는군!)
    사이아스: 좋아, 시작하자고.

    사이아스: 스킬은 무기와 연동돼. 따라서 스킬을 사용하려면 먼저 무기를 장착해야해. 더 진행하기 전에 무기와 스킬 장착에 대해 알아보자. 아까 받은 무기를 장착해.
    도기: 알았어.

    무기를 장착하고 스킬도 지정한 후 사이아스와 대화하세요.

    사이아스: 좋아. 둘 다 준비된 것 같군.
    도기: 음... 그건 괜찮지만... 이봐, 아돌. 나만 그런건가? 무기에서 뭔가 느껴져?
    사이아스: 무기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용의 기운이야. 그걸 느낄 수 있다면 스킬을 사용하는 데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뜻이겠지.
    도기: 나도 스킬을 써보고 싶어!
    사이아스: 안될거 없지!

    사이아스: 스킬 사용법을 설명할게. 잘 들어봐. 기본 전제야.
    도기: 알겠어... 그러니까 전투 중에 에너지를 모아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거잖아. 이런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
    사이아스: 실제로 해보면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이게 필요할 거야. 주로 신병 훈련에 사용하는 더미 인형이지. 이걸로 스킬을 사용해 보면 자연스럽게 스킬 사용에 익숙해질거야.
    도기: 잘 준비했네. 추억이 많이 떠오르는군. 사부님도 이런 인형으로 나를 훈련시키곤 했지!
    사이아스: 그냥 인형일 뿐이야! 훈련이 시작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는 게 좋겠어. 그리 어렵지 않을 거야. 돌격 공격과 스킬을 사용해 인형을 파괴하기만 하면돼. 단, 돌격 공격과 스킬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인형을 파괴하면 다시 시작해야해. 제대로 할 때까지 계속 반복.
    도기: 어... 왜 갑자기 이렇게 엄격해졌어...? 글쎄, 훈련 때문이겠지. 한번 해보자, 아돌!
    사이아스: 바로 그거야 준비됐나? 시작!

    X를 누르고 있으면 스킬을 사용할 기를 모을 수 있고 더미를 때리면 게이지 왼쪽에 파란 게이지가 차게 되는데 절반쯤 되었을 때 R, O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아스: 흠. 좋아 이제 스킬 사용법을 이해하신 것 같군.
    도기: 와, 정말 대단해! 알타고인의 무기는 정말 강하군!
    사이아스: 충전 공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스킬 사용에도 도움이 될거야. 스킬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마지막으로 공격 유형에 대해 알려줄게. 조금 복잡하지만 대략적인 개념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거야. 괴물에게는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 때로는 무기가 통하지 않을 수도 있어.
    도기: 무슨 말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네... 아돌과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전투를 치렀지만 공격 유형에 대해 걱정해 본 적이 없는데...
    우르자: 무식하군... 특히 알타고에서 괴물과 싸워본 적이 없다면 괴물을 과소평가하면 안돼.
    도기: 우르자... 맞지? 과소평가하는 것처럼 말하려는 건 아닌데...
    우르자: 사이아스, 준비됐어
    사이아스: 타이밍 좋네. 아돌, 도기. 괴물들이 준비된 것 같군. 실제 전투에서 공격 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될거야.
    괴물: 그르르르....
    도기: 알타고의 괴물...?
    우르자: 훈련용으로 잡아왔어. 말하자면 침입한 거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사이아스: 이 괴물은 몸이 매우 부드러워서 공격해도 효과가 없어. 그 말은...
    도기: 내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고? 농담이겠지...
    사이아스: 먼저 공격해 보지 그래? 내 말이 무슨 뜻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거야.
    사형 집행관 우르자: 괴물들이 조바심을 내고 있어. 이제 시작하자.
    도기: 알았어. 가자, 아돌!
    사형 집행인 우르자: 내 짐승들아! 시작해도 좋다!

    굳이 도기로 공격을 안해봐도 되니까 그냥 물리치면 됩니다.

    우르자: 그만!
    사이아스: 나쁘지 않군.
    도기: 내 공격이 효과가 없네...
    사형 집행인 우르자: 아직 안 끝났어! 다음!
    도기: 이번엔 괴물의 껍질이 단단해졌어. 검으로는 별 소용이 없겠어, 아돌. 내가 공격할게!
    사이아스: 시작!

    마찬가지로 도기로 공격해서 물리치면 됩니다.

    사이아스: 좋아. 어때? 이제 공격 유형의 중요성을 이해했어?
    도기: 응... 내가 가할 수 있는 피해가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은 상상도 못했어. 알타고에 있는 괴물들은 강하네.
    사이아스: 이해해서 다행이군. 하지만 이건 훈련일 뿐이라는 걸 명심해. 실제 전투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괴물들과 맞닥뜨릴 수도 있어. 따라서 공격할 사람을 교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
    도기: 다시 말해, 팀워크.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야!
    사이아스: 여기까지야. 내가 다시 검토할게 더 있어? 없으면. 오늘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면 일기를 확인해봐. 알타고에는 알려진 것보다 알려지지 않은 괴물들이 더 많으니까. 그러니 경계를 늦추지마. 여기까지 할게. 밖으로 나가볼까?
    우르자: 난 할 일이 있어. 언제 한번 들러. 난 항상 여기 있으니까. 어쨌든 난 내 일이 너무 즐겁거든. 괴물한테 잡아먹히지 않도록 조심해. 안 그러면 나한테 남는게 없으니까.
    도기: 고마워...?
    사이아스: 질문이 있으면 말해줄게. 싸우는 법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물어봐도 돼.

    사이아스: 알타고 시 외곽에는 알타고 평원이라고 불리는 개방된 지역이 있어. 그것은 꽤 넓고 땅 위에는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지.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도 길을 잃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

    사이아스: 흠... 그래도 경고해줘야지. 알타고의 괴물들 중에는 거대한 괴물들도 있어. 우리는 그들을 티타노스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물리칠 수 없지. 보통 크기의 괴물들 또한 꽤 흉포하고 매우 많아. 알타고에서는 동반자 없이 평원을 헤매지 않는 것이 상식으로 여겨지지. 너희는 두명이지만, 세 번째 동반자가 있다면 더 좋을거야...

    사이아스: 더 강력한 무기도 신중해야해... 알타고에 합성이라는 것이 있어. 더 강력한 무기를 얻기 위해 그것을 사용해야해. 더 알고 싶다면 무기 또는 아이템 상점 중 하나 또는 거리 상인을 방문해봐.

    사이아스: 실례지만... 폐하께서 조사하기를 바라는 신전은 여기에서 북서쪽에 있어. 아, 맞아. 여기. 이것도 가져가.
    도기: 오호! 고맙군!
    사이아스: 별말씀을. 무슨 일이 있으면 폐하께 보고해. 행운을 빌어.
    도기: 이봐, 거기서 잠시 동안, 난 우리가 끝났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불평할 수는 없는 것 같아. 우린 더 높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심지어 이 마을의 출입증도 받았어. 숙련된 검객이 우리에게 몇 가지를 가르쳐주기도 했지! 나에게 묻는다면, 우리의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 하하. 그래서, 나갈래? 우리는 저 사원을 확인해야 해!

    선술집으로 가서 테이블에 앉아있는 마이클 우튼이랑 대화하세요.

    마이클 우튼: 알타고 부족과 타이타노... 그들에 대해 더 알고 싶지만 보다시피 나는 근육질의 서커스 강자가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 그러니... 내 연구에 도움이 될 만한 원료를 찾아서 가져다주지 않겠나? 특히 타이타노의 재료와 각 부족의 영토에서 자생하는 재료를 찾고 있어. 도와준다면 내가 가진 지식을 알려줄게. 폭언, 횡설수설, 독백, 구절 등 모든 것을! 이 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 정말 좋을것 같구나!

    이제 퀘스트 5, 6을 받았을 거에요. 알타고 평원으로 가면 제일먼저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돌 기념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맵에 표시된 위치에서는 으로 가면 괴물과 재료들을 채집하는 장소가 있고 간혹 희귀한 재료를 얻을 수 있어요. 괴물들이 죽은 후에도 죽은 채로 남아있다면 몇대 더 쳐서 아이템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레벨도 틈틈히 올리고 스킬도 사용할 수록 레벨이 올라가니 SP가 꽉 찼으면 아낌없이 사용하세요. 이제 처음에 포커스된 사원으로 갑니다. 방향을 모를 때는 표지판을 확인해도 되고 지도를 확인하면 깃발이 꽃혀 있는 곳이 목적지입니다. 북쪽에 있는 동굴로 들어가세요.

    도기: 마을 북서쪽에 있는 사원... 여기인 것 같군. 용기사들은 여기서 아무것도 못 찾았다고 했지? 어쨌든 한번 둘러봐야겠어.

    동굴에는 상자 하나 말고는 별다른 것은 없으며 길을 따라 가다보면 입구에서 봤던 돌 기념비가 있을 거에요. 보스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제 입구로 들어가세요.

    도기: 열린 공간... 좋네... 왕이 말한 그 신전이 여기인가 보군. 비석 같은데... 한번 볼래?

    비석을 건드리면 머리가 둘 달린 거북이처럼 생긴 타이타노 우두머리 발 클라르가 깨어납니다.

    도기: 흠... 정말 오래된 것 같은데... 어때, 아돌? 뭐야...?
    목소리: 불의 땅에서 온 알타고 방문자... 전사의 소명을 가졌구나... 너에게 내 인장을 주마... 알타고의 역사가 펼쳐질 때... 활기차고 온화하며 슬픔을 품은 자가 나타났도다. 고대 알타고는 파멸을 맞이한다... 너는 앞으로 나의 형제들을 만나게 될거야...
    도기: 이봐! 괜찮아, 아돌? 괜찮으니 다행이네... 방금 그 목소리는 뭐였지? 그 비석 말이야... 아직도 빛을 내고 있어! 알타고로 돌아가야겠어... 왕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해줘야지. 우와! 이게 뭐야...! 저게 뭐지? 사령관이 말한 타이타노 중 하나야? 저게 왜 여기 있지? 젠장... 남자답게 굴어야겠어! 가자, 아돌!

    발 클라르의 에너지가 거의 다 닳을 때쯤 아돌의 스킬 하나가 활성될 거에요.

    도기: 더 이상 아무 것도 안 먹히네... 이제 어쩌지?
    목소리: 오, 전사여... 나의 엠블렘의 힘을 발휘해...
    도기: 이제 어떡하지...? (이... 힘... 아돌에게서 나오는 건가?)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수다 떨 시간 없어!

    이제 L키를 눌러 달의 칼날을 사용해 발 클라르를 물리치세요.

    도기: 헉헉... 우리가... 해냈어... 뭐지... 방금 그 힘은 뭐였어? 그동안 나한테 숨기고 있었다고 하지마! 야! 야, 아돌! 무슨 일이야? 여기서 데리고 나가야겠어...
    소녀: 움직이지 마!
    도기: 뭐야?
    소녀: 움직이면 위험해! 나한테 맡겨.
    도기: 알았어... 잠깐, 너 어디서 본 적 있지?
    소녀: (의식이 없는데 눈은 뜨고 있어... 안 좋은데. 어떻게든 잠을 재워야 해... 반쯤 피어난 고요한 꽃향기... 효과가 있었으면...)

  • 마야: ...아...음...
    티아: 마야? 뭐 하는 거야? 귀찮게 하면 안 되지... 아... 깨어났네. 좀 어때? 아픈 곳은 없어? 어지럽거나 메스껍지 않아? 오, 정말 다행이네. 너무 오래 잠들엇어... 훨씬 나아 보이네 얼굴도 창백하지 않고. 자, 이거 한 모금 마셔 엘르 나무 수액이야 정말 달콤하지? 음...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내 이름은 티아. 옆에 있는 여자애는 동생 마야.
    마야: 아!
    티아: 여긴 알타고의 구시가지에 있는 우리 집이야. 나는 다양한 허브와 꽃을 채집하고 팔아서 생계를 유지해. 어제 평야에 나가서 평소처럼 필요한 것을 채집하고 있었는데 그때 사원을 발견했어. 안을 들여다보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도기가 널 여기로 데려왔어.
    도기: 아돌, 깨어났구나! 기분이 어때? 확실히 전보다 좋아 보이네. 얼굴이 배의 돛처럼 하얗던데! 다행이야. 걱정하지 마, 친구! 미안, 티아 가 안 나타났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어.
    티아: 미안해할 필요 없어. 사실 너희들이 먼저 날 구해줬잖아... 그뿐만 아니라... 결국 체포까지 당했잖아! 날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 했어.
    도기: 하하, 그런 말 하지 마. 이 친구는 누가 곤경에 처하면 가만히 못 있어. 이 친구 덕분에 우린 온갖 일에 휘말리지. 나는 그냥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법을 배웠어!
    티아: 오, 이런...
    마야: 아...?
    도기: 흠, 다들 많이 나아진 것 같네. 이제 갈까? 너무 오래 머물면 안되지.
    티아: 이렇게 빨리 떠날 필요 없는데. 좀 더 쉬지... 조심하겠다고 약속해, 알았지? 난 보통 집이나 저번에 봤던 광장에 있을거야. 또 다치거나 하면 나한테 알려줘. 바로 낫게 해줄 약초를 줄게!
    도기: 알았어. 무슨 일 생기면 들릴게. 나중에 봐, 마야! 언니한테 잘해줘, 알았지?
    마야: 아!

    도기: 우리가 정말 신세 졌네. 둘이 많이 닮은 건 아니지? 꽤 다른 자매야... 마야가 말을 못한다는 사실도 그렇고... 어쨌든... 그 사원에는 정말 뭔가가 있었던 것 같지? 우리가 들었던 그 목소리... 그리고 그 힘! 그게 뭔지 알아?

    - 잘 모르겠어.
    도기: 그래, 아마도... 생각해봤자 소용없어. 왕께 보고하러 갈까? 어차피 가기로 했거니까. 왕도 뭔가 알지도 모르잖아.

    - 왕에게 보고하자.
    도기: 아, 그래 그러기로 했지. 그래, 뭔가 알지도 모르지 알았어 좋은 계획 같네! 궁전으로 가자!

    이제 성으로 가세요.

    도기: 어? 저게 누구야?
    올바스: 넌 누구야...?
    드라이젠: ...
    올바스: 아, 알겠군. 폐하께서 말씀하신 부랑자들인가 보군. 가끔 폐하의 추론을 이해하지 못하겠군. 얼마 전 롬과 휴전에 합의했는데 이젠 낯선 놈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네.
    도기: (뭐야...)
    올바스: 상관없어. 장군, 전에도 말했듯이 이 문제는 자네에게 맡기겠네. 지금 알타고에 필요한 건 메도 해역의 무역이다. 특히 무역선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는 롬을 경계할 수 밖에 없어. 그리고 이런 시기에 이름 없는 외국 표류자들이 나라를 떠돌아다니게 둘 수는 없다.
    드라이젠: 알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제 부하들을 다른 곳으로 파견되야 할지도 모릅니다. 보장은 없습니다.
    올바스: 그래, 그래... 다들 멍청한 놈들이군. 폐하도 다르지 않아... 이 땅의 번영을 바라는 건 나뿐인가?
    도기: 대체 왜 저러는 거지?
    드라이젠: 쿨럭. 아돌인가 보군. 폐하께서 널 이 위대한 왕국에 받아주셨지만 넌 여전히 이방인이야. 우리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군. 또한 이 위대한 나라를 섬기고 보호하는 것이 용기사단의 의무다. 너희들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
    도기: 무서운... 둘 다... 저들은 누구지...?
    사이아스: 폐하의 보좌관, 올바스 장관... 그리고 용기사단의 수장, 드라이젠 장군.
    도기: 아, 너구나. 여기 장관과 군 장군님이시군.... 그래서 저들이 우월한 기운이 느껴지나 보군...
    사이아스: 올바스 장관은 라우드의 아버지이기도해. 닮았다는 걸 눈치챘겠지?
    도기: 이유도 없이 우릴 체포한 그 멍청한 놈 말이야? 오만함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모양이군. 그리고 멍청한 눈썹...
    사이아스: 하하, 그렇군! 생각보다 오래 걸렸군. 사원에서 뭔가 찾은 건 아니겠지? 그런 것 같군... 폐하께서 기다리셔. 얼른 폐하께 보고해.

    카이마르과 대화하세요.

    카이마르: 아, 돌아왔군. 예상보다 오래 걸려서 걱정했어. 뭔가 발견한 게 있나?
    도기: 음...
    카이마르: 흥미롭군...
    사이아스: 알타고시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타이타노라니... 죄송합니다, 폐하 조사가 충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카이마르: 더 이상 할 수 있는 건 없었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지진과 관련이 있는 것 같군. 빛나는 돌 비석과 신비한 목소리... 타이타노를 한 방에 쓰러뜨릴 만큼 강력한 힘은 말할 것도 없고...
    도기: 뭔가 아시는게 있으신가요...?
    카이마르: 그렇진 않지만 짐작은 가네. 아돌... 안에 있는 그 힘은... 용과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
    사이아스: 폐하, 그건...!
    도기: 용? 그게 무슨 뜻이죠? 알타고인의 무기가 가진 용의 기운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카이마르: 용의 에너지는 단지 비유일 뿐. 알타고 전역을 순환하는 에너지를 가리키는 것이지. 하지만 이 은유와는 별개로 실제 용과 관련된 전설도 있다네. 전설에 따르면 이 용은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하더군. 안타깝게도 오늘날 이 전설을 아는 사람은 많지않지.
    사이아스: 용기사단도 이 전설에서 이름을 따왔어. 말하자면 알타고에 존재하는 힘의 개념을 상징하는 이름이지.
    도기: 난... 어... 잘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이 용의 기운이 아돌에 있다는 건가요?
    카이마르: 글쎄, 확신할 수는 없지.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니면 한때 존재했지만 사라졌는지... 하지만 두 사람만으로 타이타노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은... 다른 설명이 떠오르지 않는군.
    사이아스: 맞아. 타이타노는 우리 용기사 수십 명이 달라붙어야 쓰러뜨릴 수 있는 괴물이야. 너희둘은 분명 보통 인간을 뛰어넘는 힘을 가졌어.
    도기: 이건 미친 짓이야. 그런데 왜 그 힘은 아돌을 선택했을까요? (이런 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생각하면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그래도...)
    카이마르: 흠... 아마 운명일지도... 아돌. 너에게 깃든 힘이 사실 용으로부터 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설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소개해줄 수 있어. 관심있나?

    - 관심있어요.
    카이마르: 그럴 줄 알았어. 알타고 전역에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지만... 아마 그 전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마을은 샨노아 마을일거야.
    도기: 샨노아...?
    카이마르: 고대 전통을 계속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라네. 평원에서 남동쪽에 위치해 있지. 마을을 다스리는 파티마 여사님이 용의 전설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거야. 마을에는 마을 사람들이 숭배하는 용 중 한 마리를 모시는 고대 제단이 있다고도 하더군.
    도기: 신전에서 발견한 것과 같은 건가요?
    카이마르: 그건 모르겠네. 하지만 시작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 사이아스. 펜과 종이.
    사이아스: 네, 폐하.
    카이마르: 이걸 보여주면 장로와 대화하기가 더 쉬워질거다. 가져가거라. 고마워할 필요 없어. 개인적으로 용에 대해 더 알고 싶으니까. 용기사단이 쿨럭. 쿨럭.
    사이아스: 폐하!
    카이마르: 걱정하지마라. 조금만 있으면 된다. 이제 가라앉았군.
    사이아스: 폐하... 가능하면 공식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주십시오. 폐하께 무슨 일이 생기면 알타고 왕국은...
    카이마르: 그만. 이미 총리에게 임무의 많은 부분을 맡겼어. 이 병은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아니오. 이 정도만이라도 허락해주게.
    사이아스: 알겠습니다, 전하...
    도기: 폐하... 괜찮으세요?
    카이마르: 실례가되었군. 놀라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 난 지금 병마와 싸우고 있다네. 알타고 특유의 질병이지만 전염성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게나. 다시 당면한 문제로 돌아가서... 샨노아로 가는 길은 멀다. 그리고 성벽 밖에는 많은 괴물들이 있지. 여행길 조심하게나.

    - 잘 모르겠어요.
    카이마르: 흠...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군. 알았어 수고했어. 용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나한테 와서 얘기해. 내가 여기 있을게.

    이제 네개의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성을 나오세요.

    수상한 소녀: 이 여자애는 뭐야...? 이거 놔! 시그룬이 날 찾으면 안 돼!
    마야: 아... 은!
    수상한 소녀: 아야! 멈춰!! 그만해!
    도기: 안녕, 마야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이건 누구야?
    수상한 소녀: 뭘 쳐다봐! 니 머리... 빨갛네... 아, 그렇구나 너가 그 모험가인가 보구나. 멍청하긴 왜 아버지가 이 하찮은 자들을 궁에 초대했지? 내 말은... 뭐... 할 말 있니?
    도기: 아니... 별로... 그냥... 그 옷은 뭐야?
    수상한 소녀: 뭐라고? 이봐. 내가 누군지 알아...! 내 말은, 음... 됐고 알타고에 있는 동안 의심스러운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알았지? 그 자칭 총리 때문에 골치 아파 죽겠어.
    마야: 바아아!
    수상한 소녀: 아야! 그만하라고 했잖아! 이 여자애 알아? 매너 좀 가르쳐줘!
    도기: 도대체 뭐야...? 저 여자애... 뭔가 숨기고 있어. 아, 그렇지 마야, 낯선 사람과 얘기할 땐 조심해야 해 위험할 수도 있어, 알았지?
    마야: 아!
    도기: 알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일게. 말이 나와서 말인데 샨노아로 가기 전에 티아를 만나러 가는 게 좋겠어. 티아가 많은 도움을 줄거야.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티아를 만나러 가세요.

    다레이온: 티아, 너에게 큰 빚을 졌어.
    티아: 그럴 필요 없어요. 배달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
    다레이온: 고마워. 오, 실례.
    티아: 아... 아돌과 도기.
    도기: 좀 이상하게 생겼네...
    티아: 하하, 다레이온 씨였어. 여기선 의사 같은 분이지. 시내에 있는 교회에서 신부님이였지... 지금은 구시가지 보호구역에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계셔. 나도 약초를 잘 다루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마다 도와드리려고 노력해.
    도기: 그렇군... 의사가 너를 그렇게 신뢰한다면 너는 꽤 좋은 사람 이상일거야...
    티아: 히히... 고마워. 아, 잊을 뻔했네. 다음 롱마 카트 스케줄을 확인해야겠어 이 약은 샨노아에 가야 해.
    도기: 샨노아...? 숲 속의 마을?
    티아: 응, 여기서 좀 멀어서 롱마 카트를 타고 한 달에 몇 번씩 가지.
    도기: 어... (아돌, 우리 어떡하지?)

    - 티아의 약을 전해줘
    티아: 샨노아에 간다고? 하지만 회복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도기: 하하하! 몰랐어? 아돌과 난 강철로 만들어졌어! 어차피 갈 거니까 짐은 우리가 가져갈게.
    티아: ...알았어, 좋아. 고마워! 파티마 할머니께 전해줘. 음... 그리고 너무 무리하지 마, 알았지? 샨노아 숲이 요즘 위험해졌다고 들었어.

    - 잊어버려
    티아: 조심하겠다고 약속해줘. 성벽 밖은 정말 위험할 수 있어.

    약을 전해준다고 하면 1번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구점 오른쪽집에 2층 왼쪽 방에서 테레사 루니언스와 대화하세요.

    테레사 루니언스: 보석은 너무 귀중해... 나처럼 우아한 사람에게 딱 맞지만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아. 더 희귀하고 질투를 유발하는 아이템을 원해! 나 같은 귀부인의 요청을 들어주실 수 있을까... 아니라고? 니는 보석을 정말 좋아하니까 허락해 줬으면 좋겠어. 희귀하고 값진 보석을 많이 가져다 주면 특별한 보상을 해줄게.

    4번 퀘스트를 받고 술집 주인 존 코르도바와 대화하세요.

    존 코르도바: 나는 여기서 제공되는 모든 요리를 요리하지만 도시의 수질은 꽤 끔찍해...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물이 있었으면 좋겠어. 여행 중에 새로운 물 공급원을 발견해 10컵의 물을 모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 10잔이면 사람들이 정말 차이를 느낄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에 충분할 거야. 특별한 물을 찾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줄게.

    2번 퀘스트를 받고 광장에서 벨린다 니스와 대화하세요.

    벨린다 니스: 나는 이 어린 소녀에게 꽃을 자주 사가곤해. 최근에 나도 직접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꽃 씨앗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찾기가 쉽지 않아. 괴물들 때문에 평원에 나가서 채집할 수도 없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혹시 여행자들이야? 씨앗을 좀 찾아줄 수 있을까? 급한 건 아니니까 그냥... 찾아줄 수 있겠어? 과일과 꽃을 수확할 때 씨앗을 찾을 수 있어. 찾으면 알려줘. 물론 수고비는 줄테니 괜찮다면...

    3번 퀘스트를 받고 알타고 평원을 지나 샨노아 숲에서 소년을 만날 것입니다.

    소년: 거기 멈춰! 여긴 처음이지? 샨노아 숲엔 어쩐일이야?
    도기: 어...?
    소년: 패션 취향이 참 특이하네. 여긴 웬일이야? 여긴 단순히 산책할 수 있는 숲이 아닌데, 알잖아... 요즘 숲에 타이타노들이 너무 많아서 마을 사람들이 다들 타이타노를 경계하고 있어. 타이타노!
    도기: 우리를 잡아가려는 거야? 실은 샨노아 마을의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이야.
    소년: 왕의 편지를 들고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이구나? 좋은 생각이 있어. 그 편지 좀 볼 수 있을까? 오, 와우! 진짜 왕이 보낸 편지네! 이제 내 거야!
    도기: 뭐야?
    소년: 허, 허 내가 배달해줄까? 돌려받고 싶으면 먼저 날 잡아봐! 한번 해봐!
    도기: 야! 무슨 생각이야? 저 꼬맹이... 아돌, 서두르지 않으면 진짜 놓치겠어!

    소년을 쫓아 다리를 건너 최력을 회복하고 안으로 들어가세요

    소년: 헤! 이런 멍청한 놈들! 나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어? 젠장! 여기가 둥지인가 봐...! 우와!
    도기: 아, 아까 그 꼬마... 아...젠장... 어이, 꼬마야 물러서!

    이제 에스 갈리온과 싸우세요.

    도기: 휴, 아슬아슬했네. 안녕, 꼬마야 다친데는 없어?
    엘크: 이런 게 날 다치게 할리가! 저런 괴물은 나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 문제없어! 날 어린애 취급하다니... 여기 받아! 왜 나한테 감사해? 너 정말 멍청하구나... 넌 강하지만 멍청해 멍청한 놈들만 쉽게 속는 법이지.
    도기: 저기, 꼬마야 우리가 방금 널 구했어.
    엘크: 아니야! 하지만... 알았어. 이름이 뭐야?
    도기: 난 도기야.
    엘크: 아돌과 도기라니... 난 샨노아 마을의 엘크야. 이 동네에선 꽤 유명하지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했지? 마을에 가서 파티마 할머니를 찾아봐. 마을 안쪽에 있는 큰 집에 살아. 들키기 전에 빨리 가야 겠네... 안녕, 돌머리! 그리고 빨간 머리도!
    도기: 야! 요즘 애들은이란. 아, 편지를 받았으니 가자, 아돌!

    샨노아 마을에 도착하면 파티마 장로를 만납니다.

    파티마: 제발. 너희들 모두 조심해야해.
    마을 주민: 네, 모두에게 말할게요.
    파티마: 오? 누구지? 거기 서 있지 말고 들어와.
    도기: 그럼 실례지만, 어... 파티마 장로님이세요?
    파티마: 그래, 맞아. 샨노아 마을의 장로 파티마야. 우린 처음 뵙는 것 같네. 나를 어떻게 알고 온거지? 그렇군... 엘크가 또 마을을 나갔나보네. 엘크는 내 손자야. 그 녀석의 장난은... 집에 오면 혼쭐을 내주마! 폐를 끼쳤다면 미안하구나.
    도기: 하하, 전혀 아니에요. 그 애가 좀 건방지긴 했지만 나쁜 애는 아니었어요.
    파티마: 너무 친절하구나. 그리고 엘크는 매우 직설적이지. 많은 일을 겪었어. 흠... 어쨌든, 여긴 어쩐 일이야? 그렇군... 알타고 도시에서 왔구나.
    도기: 왕께서 이 근처에 용을 모시는 제단이 있다고 하셨어요... 우리가 들었던 그 목소리와 이상한 힘... 그 제단이 용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요.
    파티마: 이곳에 용의 제단이 있는 것은 사실이야. 샨노아의 고대 나무에 있는 제단은 우리 부족에게 가장 신성한 곳이지. 외부인 출입 금지야. 하지만 폐하의 편지를 읽은 후... 널 위해 예외를 인정해주지.
    도기: 고마워요, 장로님!
    파티마: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어... 타이타노가 그 지역이 좋은 집이라고 판단한 모양이야. 언제 튀어나와서 공격할지 아무도 몰라. 그래도 가고 싶어?

    - 네
    파티마: 그래, 알았어... 자네들은 숙련된 전사인가 보군. 조심하면 잘할 수 있을 거야. 이거 받아. 고대의 나무는 마을 뒤에 있어. 조심해, 알았지?

    - 아니요
    파티마: 흠... 현명한 선택이네. 마을에 머무는 한 괴물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지. 낯선 숲을 지나 여기까지 오느라 피곤하겠군. 여기서 편히 쉬어.

    엘크: 안녕, 여러분!
    도기: 오 안녕, 엘크.
    엘크: 할머니랑 심각한 얘기를 하는 것 같았어. 고대의 나무에 관한 거지? 무슨 얘기 했어?
    도기: 엿듣고 있었어?
    엘크: 그런 게 무슨 상관이야? 그냥 말해줘! 난 알고 싶어! 샨노아 제단? 아, 근데 거긴...
    도기: 뭐?
    엘크: 됐어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도와줄까? 너희가 강한 건 알지만 여길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
    도기: 그래, 아마도... 하지만 확실해? 마을을 떠나면 할머니께서 화를 낸다면서?
    엘크: 안잡히면돼! 하지만 저쪽 괴물들이 워낙 강해서 장비부터 점검해야겠어... 그래, 뭐 하는 거야? 어서, 가자, 가자!
    도기: (막을 수가 없네... 용의 에너치와 엘크의 기운 중에 어느 쪽이 더 강한지 궁금하군...? 뭐, 저 녀석도 나름대로의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데려갈까, 아돌?)

    서쪽에 부둣가 근처에 있는 크리스 구인과 대화하세요.

    크리스 구인: 이런, 또 낚싯대가 부러졌네! 이봐, 숲에서 왔지? 내 이름은 크리스 구인이고 여기선 좀 유명해. 난 '폭력적인 낚시꾼'이라고 불러. 내 낚싯대가 부러져 새들이 둥지를 틀었어! 그래서 나무가 많이 필요해. 어떤 종류의 나무든 열 조각만 가져오면 내가 사줄게. 어때?

    8번 퀘스트를 받고 장로의 집 아랫집의 캐롤 잰더와 대화하세요.

    캐롤 잰더: 샨노아 숲 한가운데 있는 외로운 수호자 조각상 알고있어? 왜 다른 수호상들과 분리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외로워 보여... 예전에는 자주 가곤 했는데 요즘은 괴물들 때문에 못 가고 있어. 날 위해 제물을 바쳐주겠니? 나는 보통 카미카 열매 다섯 개를 바치는데... 이런, 부족한 것 같네! 이게 전부야. 미안하지만 숲에서 세 개만 더 찾아줄래? 내가 부탁한 걸 해내면 알려줘, 아들아, 그럼 내가 후하게 보상해줄게, 알았지?

    9번 퀘스트를 받고 티아에게 받은 1번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파티마 장로랑 대화하세요.

    파티마: 무슨 일이야? 고대의 나무를 못찾겠어?
    도기: 아니, 그게 아니라... 아돌, 장로님한테 줄 게 있지 않았어? 뭐였지? 아, 맞다! 아돌, 약! 티아한테서! 기억나?
    파티마: 티아? 허브와 꽃에 대해 너무 많이 아는 알타고 도시의 소녀...? 그래, 맞아 이 약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타이밍에 왔어. 그녀의 약은 항상 마을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
    엘크: 아돌, 티아를 알아? 진작 말했어야지!
    도기: 너도 티아를 아는구나?
    엘크: 티아는 항상 여기서 롱마 카트를 타. 숲에 어떤 식물이 유용한지 잘 알지... 정말 친절하고 내가 다쳤을 때 항상 치료해줘.
    파티마: 꽤 자주 그러지. 엘크는 약간 난폭해서 항상 사고만 쳐. 어쨌든 티아는 정말 친절한 아이야. 요즘은 보기 드문 사람이지. 너희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어. 아, 그리고... 엘크.... 이 남자 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엘크: 젠장... 말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파티마: 엘크, 또 음모를 꾸미고 있다면 경고하는데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야. 알겠어?
    엘크: 그런 거 아냐, 맹세해! 자, 여러분... 빨리 여기서 나가자!
    파티마: 이런, 이런... 너희들을 꽤 좋아하나 봐! 괜찮다면 잠깐 놀려주면 안 될까? 저렇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야... 내가 꾸짖으면 항상 눈치만 봐. 내말은 귓등으로 듣지않는게 분명해! 아마도 너희들은 통할 수 있을거야...

    이제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나가세요. 이곳에서 얻어야 하는 것이 하얀 뱀의 반지, 다이아몬드 부츠입니다.

    도기: 이봐, 아돌. 뭘 보고 있는거야. 뭐야! 저게 뭐야?
    엘크: 놀랄 줄 알았어. 저건 고대의 나무야.
    도기: 저게? 엄청 크네! 나무가 저렇게 커도 되는건가?
    엘크: 너희들이 찾는 제단은 저 나무 안에 있어. 하지만 저 안에 타이타노가 있을지도 모르니 조심하자.

    회복을 하고 잠긴 문을 인벤토리에서 고대 나무의 열쇠를 사용해서 열고 들어가세요. 끝에서 노란 액체가 흐르는 곳을 조사하세요.

    엘크: 우와... 이건 고대의 나무 수액!
    도기: 고대의 나무 수액이라...? 뭐가 그렇게 특별한데? 맛있는 거라도 있어?
    엘크: 아니, 고대의 나무 수액에는 풍요의 힘이 있어. 보통 새해 축제 같은 데 쓰이지. 물을 주지 않아도 식물이 순식간에 자라게 하거든요.
    도기: 흠... 좀 가져가면 유용할 것 같네!
    엘크: 엄마한테 배웠어. 엄마는 이 나무에 대해 많이 알고있거든.

    고대의 나무 수액을 사용하기 위해 바로 왼쪽으로 다가가 사용하면 나무가 순식간에 자라서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도 있으니 길을 만들어 진행하세요. 중간에 덩쿨을 자르고 상자에서 다이아몬드 부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도기: 아돌, 그거 멋진 부츠네. 정말 튼튼해 보여...
    엘크: 그건 다이아몬드 부츠야... 샨노아 최고의 사냥꾼들만 신는 전설의 부츠. 왜 부츠에 전설이 있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이 부츠만 있으면 이 숲의 어디든 갈 수 있어!
    도기: 부츠 없이도 어디든 갈 수 있어! 무엇이 이 장화를 특별하게 만드는거지?
    엘크: 아빠가 가시나 위험한 생물이 있는 곳에서는... 어...
    도기: 엘크, 왜 그래?
    엘크: 아무것도 아냐. 부츠를 신어볼까? 전에는 못 갔던 곳도 갈 수 있을지도 몰라.

    다이아몬드 부츠가 생겼으니 바닥에 가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결국 처음 들어왔던 입구로 되돌아 올것이고 바로 오른쪽에 수액을 사용해 길을 만들고 한번 둘러본 후 밖으로 나오세요. 아래쪽 물에 고여있는 다리로 가서 다른 입구로 들어갑니다.

    엘크: 이봐, 잠깐만... 뭔가 느껴져...
    도기: 뭔가 느껴져? 무슨 뜻이야?
    엘크: 정확히 모르겠어... 하지만 저 너머에서 오는 불안한 기운이 느껴져... 내 생각엔... 어...

    가시를 지나 회복을 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도기: 여기가 어디지...? 어떻게 이런 이상한 곳에 오게 된 거지...? 뭐야...
    엘크: 타이타노야... 성숙 단계 직전...
    도기: 어...?
    엘크: 마을에서 너무 가까워... 이 녀석... 엄마 아빠가...! 이얍!
    도기: 야, 엘크!

    제란 피스는 우선 다리를 잘라 기절시킨 다음 스킬을 사용해 혓바닥을 두들겨 패야해요. 그럼 다리는 다시 재생되고 귀찮지만 세번 정도만 반복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도기: 헉헉, 젠장, 저것도 타이타노야....? 이전의 거북이 괴물과는 완전히 다른데, 더 강해진 건 말할 것도 없고...
    엘크: 맞아... 와, 너희들 정말 강하다! 아까 너무 서둘러서 미안해. 타이타노가 마을 근처에 둥지를 틀다니 용서할 수가 없었어. 2년 전에도 마을 근처에 타이타노가 나타나서 숲에 있는 사람을 공격했어.... 엄마와 아빠는 다른 사람들이 안전하게 나올 때까지 타이타노를 막으려고 했어...
    도기: 전혀 몰랐어...
    엘크: 문제는... 타이타노는 지하 깊은 곳을 떠나면 안 돼요. 그건 자연스럽지 않아! 하지만 요즘 지상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어...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순 없지...
    도기: 엘크...
    엘크: 알아, 알고있어... 다른 타이타노들과 싸운다고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거... 하지만... 같이 싸워줄 사람이 있어서 기뻤다는 건 인정해야겠어... 음... 고마워...
    도기: 하하, 이제 착한 애가 된 거야?
    엘크: 난 이제 괜찮아! 거기 서 있지 말고 어서 움직이자! 타이타노가 여기 둥지를 틀었나 봐... 제단은 더 안쪽에 있어. 가자! 내가 데려다줄 테니 멍청하게 서 있지 마!
    도기: 이제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군. 이제 무모한 짓은 그만하겠지? 그러길 바라야지 아돌, 그의 선의를 헛되이 하면 안 되지?

    제단으로 가세요.

    도기: 와우... 여긴 용을 위한 제단인가 봐.
    엘크: 그래, 대지의 용을 위해.
    도기: 대지의 용...?
    엘크: 뭐야, 몰라? 라다 만즈, 대지의 용! 알타고의 수호자 중 한 명이야. 상식인데...
    도기: 우리가 모르는 걸 탓하지 마! 이 제단은... 신전에서 봤던 제단하고는 다르네 왕이 너가 얻은 힘은 용에게서 온 거라고 했으니까 같은 게 아닐까 싶었어. 야, 아돌...?

    목소리: 고대 알타고 위에... 생명으로 가득한 풍요로운 땅... 먹구름이 몰려온다. 광기와 함께 분노, 애도, 슬픔, 영원한 분쟁이... 오, 운명의 전사여. 너에게 내 인장을 주리라. 알타고가 파멸을 맞이하리... 너는 내 형제들을 방문해도 좋다...

    도기: 방금 그 목소리... 신전에서 들었던 목소리와 비슷했어... 이봐, 엘크 이게 무슨 뜻이지? 대지의 용의 목소리인가?
    엘크: 내가 어떻게 알겠어...? 실제로 대지의 용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거든.
    도기: 아돌, 기분이 어때?
    엘크: 아, 그래 나도 느껴져요. 이 기운이 너한테서 나한테 오는 것 같아...
    도기: 어쩌면 잠자고 있던 능력이 깨어나는 걸지도...? 용의 에버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증거인가 보네. 돌아가서 할머니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려야겠어. 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줄지도.

    이제 파티마 할머니에게 돌아가서 대화하세요.

    파티마: 아, 돌아왔네. 그럼 제단까지 무사히 도착했겠군. 정말... 제단에서... 거기 둥지를 틀고 있던 타이타노를 물리쳤구나... 대단해!
    엘크: 타이타노는 미친놈이었어요!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큰일 났을 거에요.
    파티마: 재밌네... 그래서 이 둘이랑 같이 간 거지? 가서 뭔짓을 한거야?
    엘크: 뭐...?
    파티마: 그러지 말랬는데도 위험을 무릅쓰고 갔잖아! 나중에 혼날 줄 알아!
    엘크: 제발요, 할머니...!
    파티마: 어쨌든 아까 얘기했던 거로 돌아가서... 제단에서 목소리를 들은 게 확실해?
    도기: 무슨 뜻이죠? 엘크가 이 제단은 대지의 용에게 바쳐진 제단이라고 했어요... 어, 대지의 용... 왕이 말한 그 용인가요?
    파티마: 아, 맞다. 알타고의 다섯 용에 대해 들어본 적 없지? 그럼 내가 알려주지. 알타고는 아주 오래된 나라야. 태초부터 존재했다고 믿어지고있지. 다섯 마리의 용은 태초부터 존재했던 이 땅의 다섯 기둥이야. 다섯 마리의 용은 생명 그 자체지. 그들은 모든 생명을 창조하고 보호해. 알타고에는 타이타노를 포함한 수많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것도 다섯 용의 힘 덕분이다.
    도기: 알타고의 신과 같은 존재군요... 그럼 대지의 용 말고도 더 많은 용이 있겠군요.
    파티마: 물론이지. 이름 그대로 다섯 마리야. 샨노아는 그 다섯 중 하나를 숭배해. 라다 만즈, 대지의 용이지. 이름이 아돌 맞지? 방금 들었던 목소리는 의심할 여지없이 대지의 용의 목소리였어. 그리고 너가 받은 힘은... 대단한 힘이겠지. 다른 용들의 제단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
    도기: 어디 있는지 아세요?
    파티마: 다른 제단이 어디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어. 하지만... 드라이젠 장군에께 물어보면 적어도 하나쯤은 알고 있을거다.
    도기: 드라이젠 장군... 용기사단 말인가요?
    파티마: 맞아, 그는 한때 알타고 남서쪽에 있는 세그램이라는 사막 마을의 원로였어. 세그램족도 우리처럼 용을 숭배하지. 그 제단의 위치를 알고 있을 거야.
    도기: 그렇군요... 하지만 그 짐승이 우리에게 많은 걸 알려줄지는 모르겠네요... 어떻게 생각해, 아돌? 알타고 시티로 돌아가서 장군에게 물어볼까? 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건 뭐든 알아내야겠지... 그래, 시간 낭비하지 말자고!
    엘크: 벌써 떠난다고? 나도 가도 돼?
    파티마: 엘크
    엘크: 농담이야! 난 그냥... 알잖아요. 재밌을 것 같아서요!
    파티마: 너의 행동이 아직 어린애라는 걸 증명하는구나. 넌 그저 방해만 될 뿐이야. 넌 아무 데도 못 가. 내가 지켜보고 있는한 아무데도 못가...
    엘크: 알았어요... 그럼 배웅이라도 하게 해줘 성문까지 데려다 줘도 되죠?
    파티마: 알았어. 이 두 사람만 안 데려간다면! 손자 때문에 폐를 끼쳐 미안하네. 장군에께 안부 전해줘.
    도기: 모두 고마워요, 장로님!
    엘크: 형들 모험가구나? 멋지군. 나도 여기저기 여행하고 싶어. 그래, 결심했어. 난 버프를 받을 거야! 그러면 할머니도 나를 존경할 수밖에 없을 거야. 그때가 되면 날 데려가야 해, 알았지?
    도기: (정말 막을 방법이 없는건가? 전에도 우리한테 버릇없이 굴었잖아.) 엘크, 조금만 더 예의 바르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해줄래? 모험가답게 행동해야지!
    엘크: 그래, 알아! 안녕! 돌아갈 때 조심해!

    이제 9번 퀘스트를 완료해야 해요. 약간 반복적인 퀘스트인데 대화가 끝나면 샨노아 숲에 있을 것이고 반대쪽 출구앞에 수호상이 있을거에요. 지금쯤이면 돌아다니면서 줍기만해도 카미카 열매가 많이 모였을테니 수호상을 조사해서 카미카 열매 5개를 바치고 캐롤 잰더에게 돌아갑니다.

    캐롤 잰더: 오, 동상에 카미카 열매를 바쳤다고요? 고마워... 고생한 보답으로 작은 선물을 줄게! 방금 돌아온 건 알겠는데 다른 공양물도 부탁해도 될까? 이번엔 옆에 부적을 놓아줬으면 좋겠어. 외롭겠지? 하얀 뱀 반지 하나면 충분할 것 같아. 물론 나에게는 돈... 어머나, 내가 다른 곳에 놓았나보네! 미안하지만 나중에 계산해도 될까? 끝나면 알려줘. 하얀 뱀 반지 구입비를 준비해 놓을게.

    다시 수호석으로 가서 하얀 뱀 반지를 놓고 다시 대화합니다.

    캐롤 잰더: 아, 수호상에게 하얀 뱀 반지를 드렸어? 고마워. 드디어 돈을 모았으니 자네에게도 작은 선물을 주겠네! 그런데 수호상이 이끼로 덮여 있지 않았나? 보통 공양하러 갈 때 닦아주는데 요즘은 못 가서... 너무 부탁해서 미안한데 수호상을 청소해 줄수 있을까? 담수로 닦으면 될 것 같은데...

    수호상을 닦으면 은뱀의 반지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므로 다시 대화하러 가야해요.

    캐롤 잰더: 수호상을 닦고 나서 그런 걸 발견했어? 이상하네... 수호상이 고마워하는 게 틀림없어. 받아! 그동안 수호상을 돌봐줘서 고마워. 여기 작은 선물이 있어요. 괴물들이 좀 잠잠해지면 다시 수호상을 찾아가야겠어.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얘야!

  • 알타고로 돌아오는 길에 괴물에 둘러싸인 티아를 마주칠 거에요.

    도기: 아돌, 무슨 일이야...? 티아?
    티아: 아... 아돌과 도기...
    도기: 티아, 나중에 얘기하자! 물러서...!

    괴물들을 물리치세요.

    티아: 난 괜찮아. 정말 고마워. 걱정시켜서 미안해....
    도기: 미안해할 필요 없어! 하지만 놀랐잖아. 여기서 뭐 하는 거야?
    티아: 허브를 캐러 자주 와. 괴물 퇴치제를 바르면 보통은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 근데 오늘은 왜 효과가 없을까? 잠깐만... 머리핀... 내 머리핀...
    도기: 떨어뜨렸어...?
    티아: 정말 고마워. 우리 엄마 거였는데... 휴 오늘은 이만 돌아가야겠어. 어쨌든 괴물들이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어.
    도기: 흠... (아돌, 어쩌면 우리가 티아를 데려가야 할지도...)

    - 티아를 도시로 데려다주겠다고 제안
    티아: 정말? 정말이야?
    도기: 어쨌든 돌아가는 길이었어. 게다가 마야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지않아?
    티아: 응, 그렇지... 알았어 부탁할게. 정말 고마워!
    도기: 물론이지. 가까이 있어, 알았지?

    - 됐어
    티아: 그럼 난 이만 가볼게. 난 괜찮을 거야... 하지만 몸조심해!

    이제 알타고로 돌아가세요.

    티아: 그렇구나. 약을 배달했구나...
    도기: 그래, 파티마 할머니가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했어. 너에 대해 좋은 말만 하셨어, 티아.
    티아: 하하, 부끄럽네...
    도기: 와, 생각보다 빨리 왔네.
    티아: 아돌, 도기 오늘 정말 고마워. 오, 맞아. 우리 집에 올래? 차 끓여줄게.
    도기: 제안은 고맙지만 누굴 만나러 가는 길이에요. 게다가 너희 집에 가면 절대 못 나갈 거야!
    티아: 하하, 그건 좋지 않겠네.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나면 꼭 들러줘. 마야도 분명 좋아할 거예요.
    도기: 드라이젠 장군을 만나러 가야겠어. 근데 어디가면 만날 수 있지? 저번엔 궁전에서 만났는데... 그냥 거기서 찾아야겠어.

    술집으로 가서 마이클 우튼과 대화해 숯을 보여주고 바텐더와 광장에 있는 벨린다 니스에게 퀘스트 물품이 있다면 퀘스트 물품을 전해줘서 돈을 받을 수 있어요. 이제 성의 오른쪽으로 들어가세요.

    사이아스: 오... 안녕, 모험가들. 용기사단 부서에는 무슨 일로 온거야? 장군님? 운이 좋군. 조금 전에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어.
    도기: 오, 다행이군. 시간만 낭비할까봐 걱정했어. 하지만 그와 얘기할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데... 아까 우리랑 상관없는 일에는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었는데...
    사이아스: 하하, 꽤 엄격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불합리하지는 않아. 그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는 무슨 말을하든 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해. 사무실은 2층 한가운데에 있어. 지금쯤 거기 있을 거야.
    도기: 알았어... 고마워!
    사이아스: 또 보자.

    사이아스가 말했듯 2층 중앙 방으로 들어가 드라이젠과 대화하세요.

    드라이젠: 빨간 머리... 무슨 일로 왔지? 용기사단에 들어오고 싶은 건 아니겠지?
    도기: 아, 안 돼...
    드라이젠: 파티마 장로... 내가 제단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 게 맞았군. 하지만 난 더 이상 원로가 아니야. 그것에 대해 말할 자격이없다.
    도기: 어... 알겠어요... (아돌, 그냥 여기서 나가자. 우릴 도와주지 않을 거야!)
    드라이젠: 하지만 폐하께서 두 분을 존중하신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니 예외를 인정하지.
    도기: 정말요?
    드라이젠: 어디 보자... 세그램 땅 깊은 곳, 사막 끝자락에 불꽃의 신전이 있어. 너가 말한 용의 제단이 그곳에 있지.
    도기: 불꽃의 신전이라...?
    드라이젠: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어. 불꽃의 신전은 세그램의 원로가 대대로 관리해왔어. 들어가려면 그의 허락이 필요해.
    도기: 세그램의 장로, 후계자 말인가요?
    드라이젠: 내가 용기사단의 장군으로 임명되었을 때 내 뒤를 이어서... 하지만 그가 당신 같은 사람과 대화할 의향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 잠깐만. 이걸 가져가게. 적어도 너가 누군지 알면 말을 들어줄 거야.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전부야. 나머지는 당신에게 달렸어.
    도기: 와우, 고마워요.
    드라이젠: 고마워할 필요 없어. 세그램은 평원 남서쪽 사막에 있다. 그곳에 가려면 작은 동굴을 통과해야 하지.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는 괴물도 많아. 가기 전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가는게 좋을 것이다.

    선술집으로 가서 1층 방에 있는 케빈 라시터랑 대화하세요.

    케빈 라시터: 아마도 내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상품은 세그램에서 수요가 많은 상품일 거야. 그래서 세그램에 가고 싶어... 하지만 동굴 샛길에 사악한 괴물이 정착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거기로 가는 길은 그 길뿐이라서...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하면 세그램에 무사히 갈 수 있을까? 너희들 꽤 강해 보이는데... 무기도 있고... 난 신경 쓰지 마. 너희가 아무리 강해도 그런 멍청한 짓을 부탁할 수 없어. 난 그렇게 잔인하지 않아! 하지만, 어, 그래... 윙크, 윙크, 넛지, 넛지? 알겠어? 그럼... 알았다고 믿고! 만약에 그 괴물이 죽게 되면... 나한테 알려줘, 알았지? 난 그냥 세그램에 가고 싶어 화려한 건 필요 없어! 퍼레이드 루트 같은 거 만들 필요 없어! 그냥 들어갔다 나오면 돼!

    7번 퀘스트를 받고 알타고를 떠나려고 하면 어떤 여자가 일행을 부를거에요.

    아이샤: 거기 멈춰! 잠깐만!
    도기: 어? 넌 누구야? 어디서 본 적 있지?
    아이샤: 어... 잘못 봤나 보네. 어쨌든 이 도시를 떠날 거지? 잘됐네. 나도 같이 갈게 모험가로서 알타고를 여행할 거지? 멋지네. 나도 갈게 거절은 안받을거야!
    도기: 맞아. 여자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우린 널 데려갈 수 없어! 그건... 신사답지 못한 짓이야!
    아이샤: 세그램...? 요즘 타이타노의 공격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어... 그럴 만도 하지 가자.
    도기: 뭐야...?
    아이샤: 아, 맞다 내 소개를 안 했네. 아이샤라고 불러 알았지? 아이샤 잊지 마! 자, 가자! 서두르지 않으면 뒤처져!
    도기: 음... 우리를 억지로 끌고 가려는 것 같아...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군.

    떠나기 전에 장비를 맞추고 티아의 집으로 가세요.

    도기: 안녕, 마야.
    아이샤: (어? 이 소녀...) 이럴 줄 알았어! 아까 내 망토를 잡아당겼던 그 여자애구나!
    마야: 아...?
    아이샤: 지금 바로 알려줄게... 오늘은 망토를 안 입었으니 너가 잡을만한건 없-
    마야: 아하하하!
    아이샤: 머리카락은 안 돼! 머리카락!!! 그만! 내 머리 그만 잡아당겨! 아프다고! 그만해!
    티아: 마야, 뭐 하는 거야? 아돌, 도기, 그리고...?
    마야: 하하하!
    아이샤: 그만하라고 했잖아!
    티아: 정말 미안해. 마야, 그건 너무 무례한 행동이야. 하지만... 너는 누구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도기: 티아, 누군지 알아? 이 이상한 여자애를 세그램까지 데려가려고 하는데...
    아이샤: 난... 아이샤야 아이샤라고 불러. 만나서 반가워...
    티아: 만나서 반가워.
    아이샤: 얘들아, 서둘러야 해! 세그램까진 먼길이야!
    도기: 뭐야...?
    티아: 잠깐만.
    아이샤: 뭐?
    티아: 하하, 걱정하지마. 세그램에 가려면 이게 필요해. 중간에 아주 어두운 동굴이 있는데, 이게 길을 밝혀줄 거야.
    도기: 이거 가져도 돼?
    티아: 그럼. 아까의 고마움의 표시라고 생각해줘. 게다가 나는 보통 롱마 카트를 타고 세그램에 가거든. 아돌, 조심해 세그램에는 거대한 괴물이 많기로 유명하거든. 그리고 아이샤 너무 무리하지 마.
    아이샤: 안 그럴게. 고마워. 조심할게.

    이제 알타고를 떠나세요.

    도기: 잠깐만, 정말 우리랑 같이갈거야?
    아이샤: 이미 말했잖아. 내 걱정은 하지 마. 시그룬이 못 하는 한은... 내 말은... 내 활만 있으면 내 몸은 내가 지킬 수 있어. 게다가 넌 내 도움이 필요할지도 몰라 나한테 고마워해야돼.
    도기: 어... (아돌,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둬야 할 것 같은데... 이 버릇없는 여자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곧 지루해져서 집에 갈 거야.)

    시그램으로 가는 도중에 날라다니는 적은 아이샤로 공격하는게 효율적이에요. 계속 시그램으로 향하다가 중간에 있는 동굴 앞에서 행상인을 볼 수 있습니다. 동굴 샛길로 들어가세요.

    도기: 와, 여긴 정말 깜깜하네. 아무것도 안 보여!
    아이샤: 진정해! 티아라는 사람한테서 빛나는 돌을 받았잖아, 기억나?
    도기: 아, 맞다 아돌, 티아의 좋은 뜻을 헛되이 하면 안 되지? 그걸 쓰자.

    동굴은 어두우니 빛나는 돌을 사용해서 주변을 밝히고 마지막 쯤에 길다 로스와 싸우게 될거에요.

    아이샤: 저건 뭐지?
    도기: 이 지역에 끔찍한 괴물이 있다고 하던데, 저게 딱 맞는 것 같아! 젠장... 우리 손에 싸움이 걸린 것 같아, 아돌. 이 녀석을 물리치지 않는한 통과할 수 없을 거야!

    길다 로스는 좀 까다롭습니다. 그렇다고 공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대는 아니에요. 공격만 잘 피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길다 로스는 다섯가지 방법으로 공격을 하는데 그중 점프 공격 두개와 회전 공격만 알면 되요. 점프 공격은 3연속 점프는 피하면 되지만 1번 점프의 충격파에 맞으면 잠시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조금 가까이서 맞았다 싶으면 100% 후속 공격에 얻어터진다고 보면 되요. 그리고 아이샤를 적극 활용하는걸 추천합니다. 피해다니면서 틈틈히 공격하려면 원거리 공격이 필수인데다가 대충 쳐도 아돌과 도기가 한두번씩은 치고 빠지니까요. 그리고 회전 공격은 피한 후에 잠시 쓰러져 있다가 일어나도 한참동안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이 때가 공격의 찬스에요. 게다가 게이치가 차서 스턴까지 걸게되면 스킬 연타로 꽤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제 동굴을 나오세요.

    남자: 이 인장... 그렇군 이게 바로 용의 봉인인가 보군. 이건 복제된 제단 같은데 그 말이 맞는 것 같군.
    붉은 요정: 그럼 서두르자! 이걸로 엄청난 힘을 얻을 수 있겠지?
    남자: 아니... 이미 힘이 사라진 게 느껴져. 다른 사람이 먼저 가져간 게 분명해.
    붉은 요정: 뭐? 다른 사람이 먼저 왔다는 거야? 그리고 선택받았다고? 하지만 그 지진 후에 입구가 막 열렸잖아!
    남자: 어떤 멍청이가 뭔지도 모르는 일에 휘말렸나 봐. 다른 제단도 다 돌아보고 싶었는데... 누가 이런 짓을...? (말하지 마... 그 사람이라고 말하지 마...)

    이제 세그램으로 가세요.

    도기: 드디어 사막에서 벗어났어. 여기가 세그램 마을인 것 같은데... 좋아, 아돌. 장군님의 편지를 받았으니 장로님을 찾아뵙자고. 가자!
    아이샤: 장군님의 편지...? 오... 알았어... (놀랍네. 그 고집 센 노인네 도와주다니...?)
    도기: 말이 나와서 말인데...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세그램에 오고 싶다고 했잖아.
    아이샤: 어...? 아, 맞다... 나도 장로님을 만나야겠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 마을을 제일 잘 알 거야 그럼 장로님께 가보자! 따라와!
    도기: 도대체 뭘 쫓는 거지...?

    정면에 큰 사원 건물 왼쪽에 있는 건물로 들어가세요.

    아이샤: 음... 여기가 장로님 댁인가?
    도기: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크르셰: 거기 누구 있어요...? 아, 안녕하세요?
    아이샤: (누구야?)
    도기: (연장자 같지 않은데...) 어, 안녕, 꼬맹아! 방해해서 미안해. 뭐 하나 물어봐도 돼? 여기가 세그램 장로님 집이야?
    크르셰: 네, 맞아요... 제 오빠를 찾으시는군요. 제 이름은 크르셰. 크루-쉬-에처럼 발음하지만 빨리 말하면 되요. 제 오빠가 여기 연장자인데 지금은 안 계세요.
    도기: 아... 드라이센 장군이라는 사람이 오라고 해서 왔어...
    크르셰: 아빠다! 낄낄 아빠는 여전하시네...
    도기: 아빠...?
    아이샤: 너가 장군의 딸이야?
    크르셰: 네, 맞아요. 장군님이 장군으로 임명된 후로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요. 편하게 지내세요. 오빠가..
    도기: 괜찮아?
    아이샤: 내가 좀 볼게.
    크르셰: 쿨럭 쿨럭.
    아이샤: 열이 나... 이스칸 열병에 걸렸나?
    도기: 이스칸 열이 뭐야?
    아이샤: 이스칸 열병은 알타고족의 풍토병이야. 막지 않으면...! 음.. 물... 물이 필요해. 물을 끓여야 하고, 약도... 약 있어? 없다면... 어...
    크르셰: 쿨럭 쿨럭. 선반... 부엌에...
    도기: 부엌! 찾았다! 내가 갈게!
    아이샤: 아돌 도움이 필요해. 위층으로 데려가야 해.
    크르셰: 쿨럭 쿨럭. 정말 미안해...
    도기: 아니야. 그리고... 불쑥 들어와서 미안해... 아이샤한테 고마워해야지. 아이샤가 치료해줬어!
    아이샤: 아니야. 주변 사람이 앓고 있어서 조금은 알아.
    크르셰: 그렇구나. 정말 고마워요.
    아이샤: 그렇게 아픈데 일어나면 안돼. 더 나빠질거야.
    크르셰: 알아요... 그냥 아래층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서...
    무스타파: 크르셰, 나 왔어 미안, 좀 늦었-
    크르셰: 오, 돌아왔구나.
    무스타파: 넌 누구야? 내 동생한테 무슨 짓이야?
    도기: 어?
    무스타파: 내가 없는 틈을 타서... 더러운 도둑놈들!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당장 여기서 박살 내버릴 테다!
    도기: 잠깐만!
    크르셰: 잠깐, 이 사람들은...
    무스타파: 변명은 필요 없어!!
    도기: 잠깐만, 나 좀 꺼내줘!
    크르셰: 제발, 그만해!
    무스타파: 알겠어. 나는 무스타파. 세그램의 원로지. 너희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불꽃의 신전에 들어가고 싶다고?
    도기: 드디어 정상으로 돌아왔군. 참 고집 센 장로군...
    무스타파: 내 집에, 그것도 내 여동생 침대에 들어온 건 잘못이야! 그리고 우리 신성한 사원에 아무나 들어오게 할 순 없어.
    도기: 뭐? 왜? 장군의 편지까지 보여줬잖아! 너의 아버지!
    무스타파: 내 말이 바로 그거야. 그런 멍청한 아버지가 소개하는 사람은 절대 믿지 않아.
    도기: (뭐야...? 장군님이랑 사이가 안 좋다는 건 아니겠지...)
    크르셰: 무스타파...
    무스타파: 숨 좀 돌려. 불꽃의 신전은 세그람족에게 신성한 곳이야. 이방인들이 마음대로 들어와서 돌아다니게 둘 순 없어. 최근 이상한 현상이 몇 번 있었어... 들어가더라도 아마 못 나올 겁니다.
    도기: 이상한 현상...?
    아이샤: 그게 무슨 말이야?
    무스타파: 신전 주변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있어. 들어가기엔 너무 위험해. 용암 외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신전 안팎에 괴물들이 모여들고 있어. 일단 들어가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거야...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
    아이샤: ...
    크르셰: 하지만 아돌과 친구들은 이걸 위해 세그램까지 왔는데... 그게 얼마나 나쁜 일인지 알려주면 안 돼? 그들은 샨노아에서 타이타노를 물리쳤어. 게다가 세그램의 장로로서 신전을 썩게 내버려둘 순 없잖아! 그러니.. 기침 제발.. 기침..
    무스타파: 저기... 흠... 나 없이 들어가서 방해하면 곤란할 텐데? 하지만 내가 신사 확인하러 갈 때 따라오고 싶으면... 생각해 볼게.
    도기: 같이 가자고 하면 같이 갈거야?
    크르셰: 무스타파...
    무스타파: 아무 것도 손상시키지 말고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다는 조건이면! 이 조건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나와 함께 갈 수 있어. 왜 고마워하는지 모르겠지만 약속은 꼭 지켜. 불꽃의 사원은 세그램 동쪽 사막에 있어. 가는 길에 타이타노를 만날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 필요한 모든 준비를해.
    도기: 그럼 가자!
    아이샤: 어서 가자!

    불꽃의 사원으로 가는 도중에 티타노 뼈와 세브리나 향을 얻을 수 있는데 귀중한 아이템이니 잘 간직하세요. 조금더 진행하면 솔디 옴이 나타날 것입니다.

    아이샤: 아 티-티-티타노?
    무스타파: 샌드 이터! 우린 이길 수 없어. 도망쳐야 해!

    19번 퀘스트가 받아질 것이고 아직 쓰러뜨릴 수 없으니 그냥 피해서 불꽃의 사원으로 가세요.

    아이샤: 저기... 저기가 불꽃의 사원이야?
    무스타파: 우리 세그램 사람들이 고대부터 숭배해 온 사원이야. 두 개의 거대한 조각상이 정문을 지키고 있지. 먼저 거기로 가야해.

    정문 앞에서 사원 열쇠를 사용해 문을 여세요.

    도기: 불꽃의 신전이라... 꽤 흥미진진하네! 아, 맞다 잊을 뻔했네. 아이샤... 이제부터 꽤 위험해질 수 있어. 애초에 왜 우리랑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돌아갈 거면...
    아이샤: 내 걱정은 하지 마. 어서 들어가자! (최근 현상의 징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믿을 수가 없네. 정말 좋은 기회야. 아버지 대신 내가 확인해야돼...)
    도기: 와, 정말 한 줌도 안 되는게...
    무스타파: 둘 다 한 줌이지. 자, 불평 다 했으면... 빨리 들어가. 내가 하나 알려주는데... 난 널 하나도 안 믿어. 의심스러운 짓을 하면 내 망치로 널 죽일 거야 알겠어?

    안으로 들어가세요.

    도기: 여기가 불꽃의 신전인가 보군... 확실히... 다르네.
    무스타파: 젠장. 생각보다 몬스터가 많네... 화염룡의 제단은 괜찮아야 할 텐데...
    도기: 불꽃의 용... 알타고에 기둥을 세우는 용 중 하나겠지?
    무스타파: 예의를 좀 지켜! 알타고의 다섯 신 중 하나야! 무식한 야만인들... 위대한 용을 무시하다니... 내가 아버지라 부르는 저 멍청이는 말할 것도 없고! 마을이 곤경에 처해있는데도 높은 자리에 앉아서 감히 외부인을 보내다니!
    도기: (아하, 아버지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은가 보군...)
    아이샤: (그래서... 아빠한테 그렇게 화가 난거구나...)

    중간 중간에 마그마 지역은 최대한 피하면서 진행하세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스톨 브람과 싸우게 되는데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스톨 브람을 물리치고 상자에서 마그마를 건널 수 있는 얼음 안개 결정을 얻으세요.

    아이샤: 대체 뭐야...?
    도기: 얼음이... 용암으로 변했다고? 잠깐만 애초에 왜 이런 곳에 얼음이 있는 거지?
    무스타파: 이건... 얼음 안개 결정체... 그런 게 있는 줄은 몰랐어...
    도기: 이거 뭔지 알아?
    무스타파: 알고있어... 불꽃의 용이 자신의 엄청난 힘을 통제하기 위해 요정들에게 이걸 만들라고 명령했어. 수정이 없어져서 용암이 자연 상태로 돌아간 게 틀림없어.
    아이샤: 엄청난 힘이라니... 하지만 이제 어쩌지? 다시 돌려놔야 할까...?
    무스타파: 아니, 생각보다 용암이 신전을 삼켜버렸어. 이대로는 제단까지 못 가겠어.... 이 결정의 힘이 필요해.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냥 지나쳤던 마그마 지역을 탐험하면서 계속 진행하기 전에 일행 구성을 아돌, 도기, 무스타파로 선택하고 라바드 갈렘을 상대하세요. 배가 약점이고 생각보다 피하기 쉬운데다가 빈틈도 많습니다.

    아이샤: 휴... 무서웠어... 다 끝난 거지?
    도기: 방금 뭐였어? 보통 괴물 같진 않던데...
    무스타파: 신전의 수호자, 라바드 갈렘. 잠자는 불꽃의 용을 보호하고 있지. 수호자조차도 여기 들어와있다니 믿을 수가 없군... 젠장! 도대체 용의 이름으로 세그램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아이샤: 최근 세그램이 타이타노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는데...
    무스타파: 그랬지 아까의 샌드 이터뿐만 아니라 타이탄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어. 그뿐만 아니라... 오아시스는 말라버렸고, 폭풍 시즌이 아니어도 모래 폭풍이 계속되고 있어...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아이샤: 그게... 뭔데?
    무스타파: 당신 같은 사람한테 말할 의무는 없어. 여기까지 왔으니 제단을 확인하러 가자. 너도 보고 싶다고 했는데 정말이야? 그럼 마음대로 해. 괴물에게 점령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도기: 여기가 세그램의 제단이라고? 샨노아에서 봤던 것과 비슷하네.
    무스타파: 물론이지. 같은 오대 용을 모시고 있으니까. 특히 이 제단은 화염의 용 앙그 발에게 바쳐졌어. 보통은 당신 같은 사람은 여기 못 들어오게 하지.
    도기: 왜 그래, 아돌? 또 뭔가 느껴져?
    아이샤: 어? 저게 뭐야...?
    무스타파: 이봐, 뭐 하는 거야?
    목소리: 오, 영원한 알타고... 우리가 이렇게 만들었나이다... 하지만 땅은 갈리고, 왜곡되고, 잘못되기 시작했지. 오, 운명의 전사여. 너에게 내 인장을 주리라. 알타고는 파멸을 맞이하리... 너는 내 형제들을 방문해도 좋다...
    아이샤: 대체 알타고는 뭐였지?
    도기: 우리도 몰라... 하지만 샨노아의 제단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어. 그리고 알타고 도시 근처 사원의 비석에서도.
    무스타파: 설마...
    도기: 무스타파, 설명해줄 수 있어?
    무스타파: 아니, 나는... 아돌, 방금 받은 그 힘을 써보는 건 어때?

    아돌은 순간 이동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도를 펴서 위치를 선택하면 순간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바로 세그램으로 이동하세요.

    아이샤: 다시 돌아왔어...
    도기: 그건... 순식간이었어... 마법 같았어...
    무스타파: 넌 정말 용의 힘을 가졌구나... 빨간 머리 언제부터 그런 힘을 쓸 수 있었지? 아니, 더 중요한 질문은 왜 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느냐는 거야.
    아이샤: 그런 일이 있었어?
    도기: 솔직히 말해서 우리도 너희들 만큼이나 모르겠어. 그래서 용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 중이야.
    무스타파: 난 장로로서 화염의 용을 숭배하는 세그램 마을에 대한 의무가 있어. 이런 일을 보고도 그냥 무시할 수는 없어. 우리 집으로 와. 용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말해줘... 아, 맞다. 미안하지만 잠시만 기다려줘. 얘기하기 전에 크르셰가 어떤지 봐야겠어.
    도기: 무스타파가 힘들었나 봐. 제일 먼저 여동생을 보러 가는거봐.
    아이샤: 이상한 현상들 때문에 기운이 빠진다고 했어.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건 여동생일 거야.
    도기: 이봐, 아돌 무스타파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해?

    - 여기서 기다리자
    도기: 그래, 그의 말을 들어야겠어. 하지만 무스타파는 정말 힘들어하고있어... 이스칸 열병이라...
    아이샤: 이스칸 열병은 불치병이야.
    도기: 그래?
    아이샤: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이 있지만... 그 약은 엄청나게 비싸.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더더욱 그렇지.
    도기: 오, 이런...
    무스타파: 나 왔어.
    도기: 크르셰는 어때?
    무스타파: 괜찮아 약이 효과가 있어 잠들었어. 그럼, 본론으로... 용들과 어떻게 엮이게 됐는지 자세히 말해봐.

    - 가서 어떤지 보자
    도기: 동감이야 나도 걱정돼.
    무스타파: 아래층에서 기다리라고 말하지 않았나?
    아이샤: 음... 크르셰는 어때?
    무스타파: 괜찮아 약이 효과가 있어 잠들었어. 어쨌든 지금은 괜찮지만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모르겠어.
    아이샤: 이스칸 열병은 불치병이야.
    도기: 치료법이 없어?
    아이샤: 응.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이 있지만... 그 약은 엄청나게 비싸.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더더욱 그렇지.
    도기: 오, 이런...
    무스타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해. 그럼... 이야기 해보자. 아니, 잠깐만 크르셰를 깨우고 싶지 않으니 아래층에서 얘기하자.

    무스타파: 그렇군. 우연이 아니었어. 제단에서 들었던 목소리는 정말 화염의 용의 목소리였어.
    도기: 그 말은 용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뜻인가... 목소리를 들은 건 맞지만 실제로 그 목소리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본 건 아니잖아!
    무스타파: 넌 정말 이해 못 하는구나, 그렇지? 다섯 용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 세상에 존재해. 그들은 수 세기 동안 깊은 잠에 빠져 있었지만 불, 바람, 대지를 통해 그들의 존재를 보여줬어... 이 땅을 창조한 원소들이지. 그들은 우리의 수호자야. 나는 전설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당신에게 말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대답 할 수 없어.... 하지만 화염의 용의 말은 꽤 불길했어...
    도기: 그래... 샨노아에서 들었던 목소리도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 같았어.
    무스타파: 흠... 그럼 내가 차례로 물어볼게. 아돌, 저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 화염 용이 너에게 힘을 주기로 했어. 그래서 내가 모르는 걸 너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 넌 모르겠지만...
    아이샤: 확실한 건 아돌은 그 제단에서 특별한 힘을 받았다는 거야. (이 남자는 누구지...? 계속 지켜봐야겠어...) 어... 그래서... 음... 우리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용이 한 말 중에 떠오르는 거 없어?
    무스타파: 앞서 말했듯이 난 그 전설에 대해 잘 몰라. 하지만 다른 제단들도 모두 방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 우리 알타고의 다섯 부족은 각각 한 명의 용을 숭배하거든. 모든 마을 근처에 제단이 있어.
    도기: 알타고의 다섯 부족...? 여기 세그램이나 샨노아 같이?
    무스타파: 맞아. 하지만 두 부족은 수년 동안 사라졌어. 아돌, 아직 카일로스에 가본 적 없지? 거기에도 제단이 있을 거야. 어때?

    - 카일로스에 가겠어
    무스타파: 그게 최선일거야. 카일로스 마을은 알타고 평원 서쪽의 험준한 협곡 지역에 위치해 있어.

    -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요.
    무스타파: 그렇구나 혹시 가기로 마음먹으면.

    무스타파: 그곳에 있는 노부인과 얘기해봐. 신비한 힘을 가졌다는 소문이 있거든. 다섯 용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
    도기: 큰 도움이 됐어. 고마워요, 무스타파!
    무스타파: 고마워할 필요 없어. 난 나의 임무를 수행했을 뿐. 화염의 용에게 인정을 받았으니까. 카일로스에 갈 때 조심해라. 협곡의 괴물들은 특히나 사나워.

    남자: 쳇. (보안이 생각보다 빡빡하네... 누구였지... 어떻게 내 존재를 감지한 거지...? 소문난 팔콘이 틀림없-)
    황금 요정: 경비병들이 쫓아오고 있다! 제발, 서둘러!
    남자: 그래, 알아. 일이 이렇게 복잡해질 줄은 몰랐어...
    경비병: 저기 있다!

    이제 알타고로 돌아옵니다.

  • 용기사: 흠...? 폐하께서 인정하신 그 모험가들 맞지? 완벽하군. 마을에서 수상한 남자를 본 적 있나? 검은 옷을 입고 장대를 들고 있었어.
    도기: 아무도 못 봤는데. 경비는 왜 이렇게 삼엄해?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용기사: 궁에 침입자가 있었어.
    아이샤: 침입자라...?
    용기사: 용기사의 검문소를 뚫고 알타고 시티를 빠져나갔다고 들었어. 쉽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모든 주요 도로에 봉쇄선을 설치했으니까. 아무도 못 보셨다면 서둘러 이동해. 그리고 수사에 방해되지 않게해, 알았지? 가만히 서서 문제 일으키지 마.
    도기: 이제 계획이 뭐야, 아돌? 여기 갇힌 것 같네. 언제 카일로스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아이샤: 이런 때 왜 이런 멍청한 짓을 하는 거지? 아버지한테 말하기 전에 더 알아봐야겠어... 중얼중얼
    도기: 아버지...?
    아이샤: 어... 그건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 내가 한 말 잊어버려.
    도기: 어차피 여기서 나갈 수 없어 이 모든 걸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광장으로 가서 티아와 마야를 만나세요.

    티아: 오늘은 꽃이 잘 안 팔려... 사람도 별로 없네... 아, 안녕.
    도기: 안녕, 티아. 오늘 장사가 안 되나 보네? 아돌, 우리가 좀 도와줄까?
    티아: 오, 그럴 필요 없어... 도시가 좀 혼란스러워 보였는데... 그냥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 거겠지... 그건 그렇고, 넌 어떻게 됐어? 세그램에 갔었지?
    아이샤: 덥고 모래가 많고 땀에 젖은 남자 냄새가 계속 났어. 역겨웠어.
    도기: 우리가 오지 말라고 여러 번 말했던 거 알지?
    티아: 킥킥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네.
    도기: 무슨 일이야, 티아?
    티아: 아무것도... 세그램에 다녀오느라 피곤할 것 같아서. 시간 있으면 우리 집에 놀러 올래? 마야, 왜 그래? 만나서 반갑지 않아?
    아이샤: 또 내 머리를 잡아당기겠어! 어...? 왜 그래? 예전의 들떠있는 애가 아닌 것 같은데...
    티아: 마야? 무슨 일이야?
    마야: ...
    티아: 마야!! 마야, 무슨 일이야? 마야!
    마야: 콜록콜록
    티아: 마야...! 잠깐만, 마야...!
    도기: 아이샤, 무슨 일이야?
    아이샤: 이럴 줄 알았어 이스칸 열병에 걸렸어. 생각보다 더 심해... 열이 나고 기침만 하는 게 아니야. 손과 발이 벌써 석화되기 시작했어. 이대로라면... 오...
    도기: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마야의 병에 대해 물어보자.
    아이샤: 나는 의사가 아니야. 모르겠어... 다만 이스칸 열병이 다할때 환자의 사지가 돌처럼 석화된다는 것만 알고있어. 마야는 어리기 때문에 병이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일 수도 있어.
    도기: 약을 좀 가져와야겠어!

    - 이스칸 열병에 대한 약에 대해 물어보자.
    도기: 특별한 약이 있는 거 맞지? 그냥 가서 구해오면 안 돼?

    아이샤: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다레이온: 티아! 마야가 아프다고 들었어! 마야가...?
    티아: 다레이온 씨
    다레이온: 오, 이런... 이럴 수가... 마야가 이스칸 열병에 걸렸어...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어...
    도기: 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빨리 마야한테 약 좀 주세요!
    다레이온: 그래, 물론이지... 이스칸 열병의 약... 섞는 법을 아는 건 사실이지만... 합병증이 있어서...
    티아: 마야, 정말 미안해...
    다레이온: 넌 아무것도 모르지? 괜히 흥분해봤자 소용없어. 얘기 좀 하자. 사실 이 약에는 '진홍색 결정'이라는 재료가 필요해 이 수정은 매우 비싸서 우리가 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해...
    도기: 구할 수 없다고요? 그럼 마야는?
    다레이온: 불가능이란 말은 틀린 것 같아. 잔지바르에 아직 매물이 남아있다고 들었는데... 하지만 가격이... 글쎄, 불합리한 것은 가볍게 말하면 불합리할 뿐. 그게 첫 번째 단계가 될 것 같네. 얼마나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고맙네. 잔지바르의 시설은 중앙 광장의 북동쪽에 있을거야. 지금 재고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
    도기: 알았어요! 지체할 시간이 없어! 가자, 아돌!
    아이샤: 기다려! 나도 갈게!

    이제 광장에서 북동쪽 건물로 들어가서 잔지바르와 대화하세요.

    잔지바르: 무엇을 원하시나? 여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야. 아니면 그레이트 잔지바르가 주목할 만한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가?
    도기: 당신이 잔지바르군요!
    잔지바르: 오, 한 잔 할래?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어? 알다시피, 원하는 물건은 매우 비싸... 최소한 집 한 채 값은 줘야해.
    도기: 집이라...? 비싸다고는 들었는데 말도 안 돼! 할인 같은 걸 해주면 안 될까요? 구시가지에 사는 애가 죽어가고 있어요!
    잔지바르: 뭐? 구시가지...? 쓸모없는 부랑자한테 내 물건을 낭비할 순 없지. 시간 낭비야 저리 꺼져!
    도기: 뭐라 그랬어? 이 개자식...! 방랑자? 쓸모없다고? 내 면전에서 그런 말을 하고도 도망갈 수 있을 것 같아?
    잔지바르: 감히 내게 더러운 손을 댔어...?
    아이샤: 도기!
    도기: 날 놔줘, 아돌! 이 자식 얼굴을 박살내버릴 거야!
    아이샤: 도기, 그만해!
    도기: 미안해, 아돌 견딜 수가 없었어.
    아이샤: 너만 화난 게 아니야. 게다가 잔지바르는 어차피 그 결정을 비싼 값에 팔지도 않았을 거야.
    도기: 정말...?
    아이샤: 절실히 필요한 고객들에게서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거야. 소문에 의하면 그가 진홍의 결정을 전량 사들였다고 하니 아무도 할 수 있는 게 없어. 그는 정말... 정말... 썩었어...!
    도기: 결국 그놈은 그런 놈이었어...!
    아이샤: 하지만 우린 어떻게 해야 하지? 진홍의 조각을 구할 방법을 찾아야 해...
    도기: 그래, 하지만 저 녀석한테는 안 돼! 돌아가서 의사 선생님께 조언을 구해야겠어...

    티아의 집으로 돌아가세요.

    티아: 마야... 정말 미안해, 마야...
    다레이온: 오, 돌아왔구나 어떻게 됐어? 내 생각대로군. 며칠 전만 해도 여전히 저렴했어. 그 파렴치한 상인이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서... 진홍의 결정은 귀하게 되었어. 이스칸 열병이 기승을 부리면서 품귀현상이 심해졌으니 가격 상승은 당연한 일이지...
    도기: 이스칸 열병에 감염된 사람이 그렇게 많나요?
    다레이온: 응... 알타고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원인 불명의 질병이다. 나이나 건강 상태는 중요하지 않아. 언제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어.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문에 따르면 왕도 이 병에 걸렸다고 하더군.
    도기: 왕이요? 생각해보니 아프다고 말했고 기침을 많이하기 시작했어요.
    아이샤: 다레이온 씨... 다른 방법은 없나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할게요...
    다레이온: 마음은 이해해 하지만 그 결정은 알타고 시 주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물건이라... 옛 수로에 남아 있을지도 몰라.
    아이샤: 옛 수로...?
    다레이온: 그래 알타고 도시 아래에는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는 옛 수로가 있어. 사람들이 거의 가지 않으니 혹시나...
    티아: 다레이온 씨 마야 좀 봐주시겠어요? 전... 할 일이 있어요.
    도기: 티아, 어디 가?
    아이샤: 혼자서 옛 수로에 가려는 건 아니겠지?
    다레이온: 안 돼! 거기엔 사나운 괴물들이 많다고! 티아 혼자서는 절대 못 가...
    도기: 마야를 잘 돌봐줘!
    다레이온: 알겠네, 곁에 있을게. 도구점 근처 계단을 내려가면 옛 수로의 입구가 있어. 티아는 의심할 여지없이 거기로 가고 있을 거야. 그녀를 지켜줘!
    도기: 도구점 근처 계단. 알겠어요! 서둘러, 아돌!
    아이샤: 나도 갈게!

    구 시가지를 떠나세요.

    티아: 제발 지나가게 해줘! 내 동생... 동생의 목숨이...
    경비병: 뭐야? 여긴 너 같은 여자애가 있을 곳이 아니야. 꺼져!
    티아: 하지만, 제발...!
    라우드: 무슨 일이야?
    티아: 아...
    라우드: 이게 뭐지? 이런 더러운 곳에서 뭐 하는 거야? 필요한 게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난 신사니까.
    티아: ...

    옛 수로로 가세요.

    티아: 제발, 당신이 원하는 만큼 데이트할게요... 이번 한 번만 보내줘요!
    라우드: 너무 무뚝뚝하고 로맨틱하지 않아... 솔직히 너 때문에 내가 나쁜 사람처럼 보여. 난 그냥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물어본 것뿐인데...!
    도기: 잠깐만!
    라우드: 또 너야...? 너희 둘 정말 짜증나 또 날 방해하려고? 사이아스가 너네 편이라고 해서 내가 널 못 이길 줄 알아?
    아이샤: ...저기, 얘기 좀 할까?
    라우드: 죽고 싶어, 꼬맹아? 입 닥쳐!
    아이샤: 라우드 사령관. 이리 와. 여기. 당장.
    라우드: 뭐? 날 속일 수 있을 것 같아? 잠깐만... 그러고 보니, 너 정말...
    아이샤: 내 말은, 너도 알잖아... 아버지... 그래서... 알겠니? 이제부터 내가 맡을게.
    라우드: 마음대로 해. 어쨌든 침입자 사건은 조사 중이니까. 하지만 상관없는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게 좋을거야. 그리고 당신과 함께 있는 그룹은... 당신이 누구인지 기억해.
    아이샤: 하지만...
    라우드: 어서, 가자.
    측근: 뭐? 하지만 사령관님...
    라우드: 닥쳐! 우린 간다. 너도! 문을 열고 같이 가자. 방해하지 말고. 이건 명령이다!
    경비병: 사령관님! 알겠습니다!
    도기: 방금 뭐였지? 아이샤, 뭐라고 했어?
    아이샤: 알잖아 이런저런 얘기... 뭐 이런저런 얘기... 걱정하지 마, 알았지? 어쨌든 그건 제쳐두고... 괜찮아? 기분은 이해해 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굴지 마...!
    도기: 그래, 티아 저 녀석 건드리면 안 돼. 진짜 멍청한 놈이야!
    티아: 알아, 하지만...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어. 제발, 날 놔줬으면! 제발...!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아이샤: 티아...
    도기: (아돌, 우리 어떡하지? 티아를 그냥 놔두면 티아가 어떻게 할지 모르잖아...)
    티아: 뭐...?
    아이샤: 아돌 말이 맞아 너 혼자 할 필요 없어. 꼭 가야 한다면 우리라도 같이 가자!
    티아: 진심이야?
    도기: 꼭 물어봐야 해?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옛 수로에는 위험한 짐승들이 가득해. 우릴 놓고 가지마, 알았지?
    티아: 알았어... 모두들 정말 고마워...!

    옛 수로에서 발리사 루티를 찾으세요.

    도기: 아돌, 티아를 데리고있으면 안 될 것 같아...
    티아: 알았어.
    아이샤: 우리가 데리러 갈 때까지 들어오지 마!
    티아: 알았어...!

    그냥 마구 공격해도 될정도로 어려운 상대는 아닙니다. 단지 에너지가 좀 많을 뿐이에요.

    도기: 휴, 정말 힘들었네.
    아이샤: 저게 뭐야...? 저기. 뭔가 빨간 게 보여...
    도기: 뭐야...? 붉은 수정 같은 거 같은데...
    티아: 저기...!
    도기: 오, 티아.
    티아; 미안, 큰 소리가 들려서... 다들 괜찮아?
    도기: 허허, 별일 아니야! 내가 부숴버린 어떤 벽보다 쉽게 무너졌어. 정말 쉽게 무너졌어!
    디아: 다행이다... 잠깐만. 약이 좀 남았는데...
    아이샤: 고마워, 신세졌어. 그건 그렇고 저기 빨간 수정이 있는 것 같아. 진홍의 결정이 아닐까?
    티아: 맞아. 아직 소량이 남아있었어... 마야는 아직 어린애니까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그리고... 모두, 정말 고마워.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네...
    도기: 어... 티아, 고맙다는 말은 나중에 해도 돼. 마야를 먼저 돌봐야 해!
    아이샤: 맞아. 서둘러 돌아가야 해!
    티아: 알았어...!

    옛 수로를 나오세요.

    도기: 휴~ 드디어 나왔어. 이제 다레이온 의사의 집으로 가자.
    아이샤: 잠깐만.
    도기: 어? 왜?
    아이샤: 이곳을 지키던 용기사... 다 끝났으니 다시 불러야겠어...
    도기: 아, 맞다 누가 잘못 들어왔다간 정말 큰일 나겠어.
    아이샤: 먼저 가 봐 여기 일은 우리가 처리할게.
    티아: 하지만...
    도기: 어서 가! 마야는 빨리 약이 필요해.
    티아: 알았어. 정말 고마워!
    경비병: 이제 다 끝났지? 그럼 서둘러서 나가. 라우드 사령관님의 명령을 따라야 했지만. 민간인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도기: 미안. 지금 갈게, 정말이야!
    아이샤: 좋아, 이제 됐어. 이제 마야를 만나러 가자!

    티아의 집으로 돌아가세요.

  • 아이샤: 어...?
    도기: 헤이!! 오랜만이야!
    사이아스: 아돌 크리스틴? 그렇군... 그동안 티아를 도와준 게 너였구나? 넌...
    아이샤: 나는... 용기사가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도기: 좋은 질문이군... 티아랑 마야 알지?
    사이아스: 아, 내가 말 안 했나 보네. 사실 난 구시가지 출신이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지. 소꿉친구라고 할 수 있겠네.
    도기: 몰랐어...
    사이아스: 평소 회진할 때 들렀는데... 상황이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는데... 마야는 전쟁에서 부모님을 잃고 어떻게든 이 도시에 오게 됐고. 티아가 발견해서 데려왔어. 그 후로 둘은 보모처럼 지냈지.
    도기: 그렇구나... 결국 둘은 친척이 아니었군.
    아이샤: 전쟁에서 부모님을 잃었다고? 트라우마 때문에 말을 못 하는 건가...?
    사이아스: 그건 확실치 않지만 마야는 티아에게 빨리 가까워졌어. 의심할 여지없이 친자매보다 더 가까워. 그래서 티아에게는...
    티아: 오, 아돌... 그리고 사이아스...
    사이아스: 걱정마. 이미 알고 있어 약은 준비됐지? 빨리 마야한테 줘.
    티아: 좋아...!
    마야: ...즈...
    티아: 다행이다.. 오, 다행이다, 마야...!
    도기: 아돌, 약이 먹힌 것 같아!
    아이샤: 너무 걱정했어...!
    사이아스: ...
    도기: 얼굴 표정이 왜그래?
    사이아스: 아무 것도 아니야... 잠깐 얘기 좀 할까? 무엇보다도 진심으로 고맙네. 마야의 목숨을 구해줘서 고마워. 폐하께서 왜 당신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시는지 알겠어.
    도기: 그냥 동행한 것 뿐이야. 게다가 봉쇄 때문에 카일로스로 갈 수도 없었고. 여기 남길 잘했어.
    사이아스: 그렇군...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스칸 열병은 치료가 불가능해. 공격을 억제해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약해진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그리고 마야는 아직 어린애야. 마야의 몸은 오랫동안 병을 견딜 수 없을거야.
    아이샤: 얼마나 끔찍한지...
    사이아스: 사실을 무시할 수도 있지만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거야. 이게 최선이야. 티아도 이미 깨달았을 거야. 당분간은 두 사람을 내버려 두는 게 최선일 것 같아. 걱정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아. 마야가 좀 나아지면 가끔 들러서 인사해줘. 마야가 기운을 차릴 수 있을거야.
    도기: 응... 그럴게.
    사이아스: 좋아 그럼 질문이 있습니다. 침입자 사건이 일어났을 때 궁에 없었지요? 시그룬이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들과 함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이런 곳에서 뭐하는 거죠, 공주님?
    아이샤: 사이아스! 그냥 날 모르는 척할 수도 있었잖아! 나도 잘하고 있었어... 중얼중얼.
    도기: 잠깐, 뭐라고? 공주님? 그러니까...
    사이아스: 알타고의 공주님, 전하. 카이마르 왕의 딸이지, 몰랐나? 원래 정체를 숨기는 데 서툴러서. 어쨌든, 이제 궁으로 돌아가셔야 할 때입니다. 그 장난으로 시그룬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데다가 저의 의무를 외면할 순 없지요. 보고해야겠습니다.
    아이샤: 하지만... 안 돼, 그럴 수 없어. 사이아스, 상황 알잖아. 이스칸 열병이 창궐하고 있어... 요즘 이상한 현상들 때문에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도. 아버지도 열병에 시달리고 있어서 직접 대처할 시간이 없어.
    사이아스: 그 말은...
    아이샤: 아버지 대신 알타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러 갈거야. 그리고 나서 보고할게.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야. 사이아스... 궁전을 떠난 후에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걸 깨달았어. 다른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심지어 이 나라에 사는 사람은... 무엇이든! 공주라면 이런 걸 알아야 해. 알타고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더 알아야 해.
    사이아스: 글쎄요... 저를 곤경에 빠뜨리셨네요, 공주님. 알겠어요. 폐하께는 계속 말씀드리겠지만 공주님이 직접 설명하셔야 해요.
    아이샤: 그러니까...?
    사이아스: 어차피 도둑은 잡은 것 같으니 블락케이드를 치우도록 하죠. 조심해 아돌, 잘 돌봐줘.
    아이샤: 카일로스로 갈래?
    도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할 거지? 그럼 좋지만 우리랑 같이 갈수 있겠어?
    아이샤: 지금은 생각보다 행동하고 싶어. 알타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직접 보고 싶어. 괜찮지, 아돌? 정말 고마워!
    도기: 으이구. 2 대 1이라는거지? 정말 변한 건 아무것도 없고, 우리 모두 조금 더 풍요로워진 경험을 한 셈이네. 이제 출발하자!
    아이샤: 가자, 가자!

    이제 카일로스 마을로 가던 도중에 갓슈를 만날 것입니다.

    갓슈: 내가 두려워했던 바로 그... 바로 너군...
    아이샤: 어...?
    도기: 뭐야...?
    갓슈: 반년만이네, 아돌 크리스틴. 이런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
    아이샤: 넌 누구야?
    도기: 우와! 갓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갓슈: 그건 내 대사야. 빨간 머리 남자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데... 너가 아니길 바랬어. 하지만 왠지 알 것 같았어. 슬프게도 운명이라고 해야 할까? 너한테는 그런 게 많은 것 같네.
    도기: 이봐!
    아이샤: 뭐 하는 거야?
    갓슈: 어때, 아돌? 지난 번에 만났을 때보다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줄래? 내 새로운 폴액스를 소개할게!
    아이샤: 무슨 일이야?
    도기: 이럴 필요 없어, 갓슈. 싸우고 싶지 않아! 아이샤, 물러서 이번엔 아돌을 내버려두자.
    아이샤: 하지만...
    갓슈: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네. 벌써 알타고의 무기에 꽤 익숙해진 것 같은데... 그러니 널 쉽게 놓아주진 않을 거야!

    갓슈는 쉬운상대니 놀아주세요.

    갓슈: 나의 형을 이긴 사람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는 기대해야지. 나쁘지 않군. 그리고 너한테서 느끼는 이 감정은... 사실인 것 같군... 넌 정말 선택받은 것 같아.
    도기: 아돌, 괜찮아?
    아이샤: 정말 폭력적인 사람이군... 아는 사람이야? 생김새가 맘에 안 드는데...
    도기: 응, 갓슈라고 아돌과는 과거가 있어... 예전에 가나안의 소용돌이에서 만났지... 말이 나와서 말인데, 그 검은 옷... 혹시 밤에 알타고에 있는 궁전을 돌아다닌 건 아니지?
    아이샤: 뭐...? 잠깐, 그 말은... 저 사람이 침입자였다는 거야?
    갓슈: 어차피 상관없어. 제발, 무례하게 굴지 마. 아돌과 얘기 중이었는데...
    아이샤: 무례하다고?
    갓슈: 이 협곡에 있다면... 카일로스의 제단으로 향하는 게 틀림없겠지.
    도기: 그걸 어떻게 알았지? 잠깐, 애초에 제단에 대해선 어떻게 알았어?
    갓슈: 제단에 가려면 먼저 여사제를 만나야 해. 카일로스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가. 거기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난 지금 할 일이 있으니 여기서 헤어지지. 행운을 빌어.
    아이샤: 잠깐만! 당장 돌아와, 이 개자식아! 뭐야... 저 자식 왜 저래?
    도기: 저 놈이 침입자였단 말이야? 그렇다면 왜...? 더 좋은 건, 애초에 알타고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다시 카일로스로 향하세요. 중간에 카일로스에 들어가기 직전에 절벽에 있는 바위를 도기로 파괴하면 숨겨진 상자가 나옵니다.

    아이샤: 휴, 카일로스인가봐. 드디어 해냈어. 공기가 정말 깨끗하네...
    도기: 저 풍차들 좀 봐. 작은 마을이지만 멋진 마을이네. 아까 겟슈가 한 말이 기억나서 좀 짜증났어. 뭐, 겟슈가 하는 말은 다 짜증나지만... 카일로스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그랬나?
    아이샤: 그런 놈을 믿어도 되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누가 알겠어? 비밀리에 정말 맛있는 음식을 팔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도기: (공주가 되었다고 해서 아직 어린애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 같네...)

    이제 마을 서쪽 다리 건너기 전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서 조나단 리와 대화하세요.

    조나단 리: 마을의 풍차들이 모두 낡아가고 있어. 곧 날개를 모두 교체해야 할 텐데... 쳇... 재료가 부족해. 전혀! 너희들은 내가 가죽과 깃털로 만들어진 줄 알아? 야, 너! 그래, 너, 그 우스꽝스러운 머리! 누군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필요해! 내 이름은 조나단 리야. 이 풍차를 고치는 일을 맡고 있는데 정말 끔찍한 일이지. 그러니 괴물 10마리를 데려와!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좋은 시작이다. 필요한 게 생기면 더 부탁할게. 다 끝내면 좋은 선물로 보답할 테니 그냥... 해줘, 알았지?

    11번 퀘스트를 받고 잠시 퀘스트를 완료하러 알타고로 돌아오세요. 술집에 있는 마이클 우튼과 퀘스트가 완료될 때까지 대화합니다.

    마이클 우튼: 아, 희귀한 광물을 가지고있군. 좀 살펴봐도 될까? 흠흠... 내 손이 불타오르네! 세그램 사막에서 자생하는 뜨거운 돌이지. 나의 무뚝뚝한 말투를 빌려서 세그램 사막에 사는 세그램족에 대해 말해줄게. 세그램 사람들의 일상은 사막의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세그램으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롱마 카트를 이용해 이동해. 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사원 꼭대기에는 악을 물리친다고 믿어지는 영원한 불꽃이 있지. 마을이 내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성벽 바로 바깥에는 많은 타이탄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고 해. 그래서인지 마을에서는 용감한 사람만 전투에 나서는 오랜 전통이 있지. 이 전사들은 무엇이든 맞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마을의 큰 자부심이야. 그럼 여기까지. 하지만 학자로서의 호기심은 끝이 없으니 언제 또 와줘. 항상 더 많은 것을 알려줄게!

    마이클 우튼: 아, 희귀한 광물을 가지고있군. 좀 살펴봐도 될까? 흠흠... 이건 어디서 온 재가 아니야, 카일로스 협곡에서 온 거야! 내가 늘 하던 대로 이제 고지대에 사는 카일로스인들에 대해 알려줄게. 카일로스 사람들은 알타고 공국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에 살고 있어. 그들의 마을은 험준한 협곡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롱마 수레로도 이동하기가 어렵지. 그렇기 때문에 알타고 시티와 교역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있어. 마을 곳곳에 있는 풍차는 물을 끌어오고, 곡물을 타작하고, 방앗간을 운영하는 데 사용돼. 또한 카일로스의 장로 가문은 모두 매우 현명하고 놀라운 신비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 강력한 괴물들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일로스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아마도 이러한 신비한 힘의 결과일지도. 알타고 부족에 대해 내가 아는 건 여기까지야. 다양한 자료가 정말 흥미로웠어... 너의 사교적인 성격에 감사하네. 이건 부족 중 한 명이 준 거야. 어느 부족인지 맞혀봐! 꽤 귀중한 물건이지만 나는 쓸모가 없으니, 감성이 풍부한 너가 나보다 더 좋아할 거야.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은 더 큰 퍼즐의 작은 조각일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아! 알타고에는 원래 두 개의 부족이 더 있었어. 기본 덧셈을 하면 다섯 개가 되는데, 이를 알타고의 다섯 부족이라고 불렀지. 이 문제는 아직 연구 중이므로 확실한 것은 없지만 이 주제에 대해 더 알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단서가 없으므로 너희들이 물어보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말해줄게.

    광석들을 잘 모았다면 5번 퀘스트가 완료되었을 것이고 크리티컬 확률을 높여주는 숙달의 두루마리를 얻게 됩니다. 다음은 광장에 벨린다 니스와 대화해 씨앗들을 주세요.

    벨린다 니스: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얻을 수 있었어. 꽃에 둘러싸여 있는 것만 생각해도 너무 행복해... 정말 고마워. 아, 이것도 가져가. 꽃이 다 피면 방을 꽃으로 장식할 거야. 빨리 보고 싶어!

    틈틈히 씨앗을 모았다면 3번 퀘스트도 완료가 됩니다. 벨린다 니스에게 씨앗을 전부 주었으면 걸어다니기만 해도 경험치를 올려주는 행운의 구슬을 얻을 수 있어요. 이제 샨노아로가서 크리스 구인과 대화해서 나무들을 건내줍니다.

    크리스 구인: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낚싯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부러뜨릴 수도)! 이렇게 많이 도와줬으니 돈만 드려서 미안... 자, 이것도 받아! 저번에 물고기 대신 이걸 건젔어. 꽤 독특한 것 같으니 쓸모가 있을 거야! 자, 이제 낚시하러 가자! 다신 누구도 나한테 못한다는 소리 못 듣게 할 거야! 이제 이걸 어떻게 사용할까나?

    크리스 구인은 반짝이는 브로치 II를 줄 것이고 8번 퀘스트도 완료될 거에요. 다시 카일로스로 돌아와서 북동쪽 절벽으로 가세요.

    아이샤: 저기...
    마이셰라: 기다리고 있었어. 용의 목소리를 들은 아돌 크리스틴과 그의 동료들이네.
    도기: 어떻게...?
    마이셰라: 이리저리 오가는 바람 덕분이야. 알타고의 바람은 대지의 속삭임을 전하지. 때때로 그 속삭임은 미래를 예언하기도 하고... 내 눈은 빛을 보지 못하지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어. 내 소개를 할게. 나는 마이셰라. 카일로스의 여제. 아돌. 도기. 공주... 마을의 지도자로서 카일로스에 오신 걸 환영한다.
    아이샤: 깜짝 놀랐군. 우리가 오는 걸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진짜 누구인지도 알고 있구나...
    도기: 그렇군 속일 수 없나 보군. 우리가 제단 보러 온 것도 알고 있었어... 바람을 타고 왔다고 우리 목줄을 잡아당기는 건 아니겠지?
    마이셰라: 내가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야. 투시력은 그렇다 치고, 내 능력은 알타고 자체의 이질적인 에너지에서 나오는 거니까... 알타고 땅이 내게 말해주지 않는 건 알 수 없어. 그리고 최근 카일로스 주변의 이상한 이상 현상 때문에 전보다 훨씬 보기가 힘들어졌어.
    아이샤: 아... 너도 당했구나...
    마이셰라: 바로 이 문제와 관련해 물어볼 게 있어. 알타고 전역에서 용의 목소리를 들었지?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설명해줄 수 있겠어? 자세한 설명 고마워. 용이 정말 당신을 선택한 것 같군.
    도기: 아돌은 용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니 부정할 수 없지...
    아이샤: 그래서 용들이 말을 걸고 특별한 힘을 준 건가?
    마이셰라: 그래 오직 선택받은 자만이 용의 총애를 받을 수 있어. 그리고 다섯 부족의 장로 중 한 명으로서 용의 인도를 받는 이들을 돕는 게 내 의무야. 카일로스의 제단 위치를 알려줄게.
    도기: 우릴 도와주려고? 좋아! 정말 고마워!
    마이셰라: 나도 풍룡의 목소리를 듣고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 괜찮으시다면 같이 가고 싶어.
    아이샤: 같이 가면 도움이 될 것 같아. 하지만 정말 괜찮겠어? 넌 눈이 멀었잖아... 큰 위험에 빠질거 같은데?
    마이셰라: 내 걱정은 하지 마. 바람이 길을 알려줄 거야. 바람의 성역은 나한테는 뒷마당이나 마찬가지야. 거기선 절대 길을 잃을 수 없어.
    도기: 그럼... 걱정할 필요 없겠네! 아돌, 우리랑 같이 가자.
    마이셰라: 고마워. 제단은 마을 바로 외곽에 있는 바람의 성소라고 부르는 계단식 구조물 안에 있어. 하지만 최근 그 지역에 괴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계속 경계해야해!
    아이샤: 알았어. 가기 전에 필요한 준비를 해야겠어.
    도기: 아, 그렇지. 마이셰라, 뭐 좀 물어볼 게 있는데... 갓슈라는 사람 알아? 검은 옷을 입고 태도에 문제가 있는... 아까 카일로스에 있었던 것 같던데...
    마이셰라: 겟슈... 응.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바람을 통해 전해 들었어. 하지만 그의... 성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 그 역시 알타고의 여러 곳을 조사하고 있지만 그의 동기가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아.
    도기: 흠... 또 아돌의 천둥을 훔치려고? 무슨 꿍꿍이죠?
    아이샤: 그도 무슨 여행 중인가? 진짜 수상하네 패션 센스도 이상하고! 뭐, 어쨌든 이제 떠났으니 축복의 기도를 하자! 가자, 아돌 바람의 성지를 보러 가자!

    이제 마을의 북쪽으로 가세요.

    도기: 여기가 어디지...?
    아이샤: 바람의 성역... 놀랍다...
    마이셰라: 이 건물은 오래 전에 카일로스 사람들이 지었다고 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의 용은 잠들어 버렸어. 그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카일로스 마을은 이 구조물을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해요.
    도기: 흥미롭군...
    마이셰라: 제단은 중앙에 위치한 탑 꼭대기에 있어. 먼저 탑으로 가자.
    아이샤: 알았어. 어서 가자!

    중간의 바람의 망토를 구하면 바람이 부는 지점에서 기류을 타고 올라갈 수 있어요. 좀더 가다보면 상자에서 바람의 관을 얻게되는데 다시 되돌아가서 금속으로 만들어진 오르간 파이프 앞에서 사용하고 끝에서 선풍기를 움직여 관으로 바람이 들어가게 만들면 바닥이 열려 기류를 타고 상층으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카바 켈로스와 전투를 해야하니 아이샤와 마이셰라를 파티에 넣으세요. 그리고 골드 팬던트가 있으면 석화 방지를 위해 장착하고 아이샤나 마이셰라를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세요.

    아이샤: 어...? 냄새가...?
    도기: 무슨 냄새?
    아이샤: 바람... 뭔가 썩는 냄새가 나는데...
    도기: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마이셰라: 불순물의 존재. 내가 느끼기엔 꽤 큰 것 같아.

    확실히 카바 켈로스는 아주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바람을 이용해 일행들을 끌어당겨 공격을 하기도 하고 가까이 붙어있으면 공격을 계속 받는데다가 따라오는 속도가 빨라서 섣불리 다가가기 힘든 존재에요. 그리고 중간에 알에서 새끼들이 나오는데 괴물 도감을 채운다면 이곳에서만 나타나므로 한마리 정도는 죽이세요.

    도기: 어! 저 연기는 대체 뭐야...!
    마이셰라: 카바 켈로스는 원래 높은 산봉우리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는 경이롭고 거대한 새였어.... 하지만 몸속의 불순물에 의해 타락해 미아스마로 변해버린 것 같아. 이곳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용의 기운에 이끌린 것이 틀림없어.
    아이샤: 이건... 미아스마...
    마이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곳을 정화해야 해.
    아이샤: 미아즈마에 노출된 거대한 새가 날뛰고 있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도기: 그러게...
    마이셰라: 바람의 용이 우리에게 뭔가를 알려준다면 정말 다행이겠군. 제단은 이 아래야 가볼까?

    이제 아래있는 바람의 제단으로 가세요.

    아이샤: 여기가 카일로스의 제단?
    마이셰라: 응. 알타고의 다섯 기둥 중 하나인 바람의 용 무안티에게 바쳐진 제단이야. 다섯 마리의 용은 세상을 지탱하고... 우리는 알타고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예로부터 용을 숭배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따랐지. 하지만 오늘날 알타고 전역에서 용에 대한 믿음은 약해졌고, 따라서 용의 존재감도 약해졌어.
    도기: 그렇군... 아돌, 좀 어때? 뭐 느껴지니...?
    목소리: 달과 바다 사이의 골짜기에는 고대 알타고... 인간이 마음을 잊으면 고대 알타고는 떨고 있네. 바람은 불순물을 잉태하네. 불꽃은 빛을 잃고. 오, 고귀한 전사여. 너에게 내 인장을 주마. 알타고가 파멸을 맞이하리... 너는 내 형제들을 방문해도 좋다...
    도기: 다섯 용... 그들이 널 정말 좋아하나 보군, 아돌.
    마이셰라: 바람의 용이 널 인정했어, 아돌 크리스틴. 너가 받은 그 힘은 그의 신성한 보호다. 너의 여정을 도와줄 것이다.
    아이샤: 용이 아돌을 인정했군... 정말인가 봐... 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 걸까...? 혼돈과 불순물에 대한 이야기와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이야기... 너무 불길해!
    마이셰라: 그래, 맞아...
    도기: 마이셰라...? 뭔가 아는 것이 있어?
    마이셰라: 응, 바람의 용의 말을 듣고서야 깨달았어. 마을로 돌아가자. 너희들한테 할 말이 있어. 알타고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원인 모를 재앙에 관한 것이야... 그리고 최근의 이상한 현상들에 대해서 지난 몇 년 동안 알타고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점점 더 많이 일어나고 있어. 농작물의 흉작, 타이타노의 공격, 이상 기후 등...
    아이샤: 맞아, 들었어...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르고, 이런 이상 현상들은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여. 우리가 아는 것은 이러한 현상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뿐.
    도기: 그래... 우리는 여러 곳에서 나쁜 소문을 많이 들었어... 하지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게 무슨 뜻이지?
    마이셰라: 이상 현상의 근원은... 거의 200년 전의 일이라고 생각해. 알타고에는 다섯용과 다섯 부족이 존재했어. 다섯 부족은 각각 용 중 하나를 숭배하고 그에 맞는 역할을 맡았지. 대지의 부족인 샨노아는 수확을 보호하는 역할. 세그램의 불꽃 부족은 생명력을 숭배했어. 카일로스의 바람 부족은 생명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맡았고, 에도나의 바다 부족은 번영을 다스리는 역할을 맡았어. 마지막으로 이스카의 달 부족은 균형을 지키는 것이었지... 알타고의 균형은 각 부족이 자신의 신성한 의무와 다른 부족의 의무를 존중함으로써 유지되었지만 약 200년 전... 다섯 부족 중 두 부족이 사라졌어.
    도기: 두 부족은... 어디 보자... 바다 부족 에도나와 달 부족 이스카 맞지? 잠깐, 내가 방금 뭐랬지...? 이스카?
    아이샤: 이스칸 열병... 그 병 이름이 그 부족 이름에서 따온 건가?
    마이셰라: 아마도... 결과적으로 알타고의 균형은... 지난 200년 동안 알타고의 균형은 깨졌고, 다섯 용에 대한 믿음도 사라졌어. 아마도... 어쩌면 수많은 이상 현상들은 이 균형이 깨진 결과일지도 모르지.
    도기: 복잡하게 들리는데... 아돌, 이 모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솔직히, 이건 너와 내가 아니라 알타고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 같은데...
    아이샤: ...
    마이셰라: 말대로 이건 알타고에 사는 다섯 부족의 문제야. 너희들과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아돌, 넌 다섯 용 중 네 마리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들의 힘도 받았어. 마지막 용을 찾아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도기: 마지막 용...? 글쎄, 아돌은 이미 달, 땅, 불꽃, 바람의 힘을 얻었으니...
    아이샤: 이제 바다의 용만 남았어. 근데 바다족도 달족처럼 사라졌잖아? 바다의 용은 어떻게 찾아야 하지?
    마이셰라: 아마... 너가 알 거라고 생각했어. 이스카 부족은 실제로 알타고에서 사라졌다고 하지만 에도나 부족은 많이 변했고 여전히 존재해. 그들의 위치는 알타고 도시야. 그리고 현재 에도나의 장로는 알타고의 군주인 폐하. 카이마르 왕 자신이지.
    도기: 뭐?
    아이샤: 그래서 로얄 가문의 성이 에도나스였구나...
    마이셰라: 구전 전통이 왕족 계보에 남아 있다면 폐하께서 바다의 제단의 위치를 아실지도 몰라. 아돌, 폐하께 직접 말씀드리는 게 최선이겠네.
    도기: 그래... 그럼 알타고 시티로 돌아가야겠군.
    아이샤: 나도 성으로 돌아가야겠어. 지금 알타고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거든... 게다가 아버지 말씀도 내 귀로 직접 들어야 하니까...! 마이셰라 모든 것에 감사하고 싶어. 큰 도움이 됐어.
    마이셰라: 난 내 역할을 했을 뿐이야. 카일로스의 장로로써 역할을 했을 뿐. 그리고... 아돌. 진정으로 선택받은 자라면 우린 다시 만나게 될 거야. 그날까지... 작별을 고하고 행운을 빌게.

    이제 조나단 리에게 가서 대화하세요.

    조나단 리: 좋아. 이제 풍차 날개를 거의 다 만들었어. 너희들의 도움 덕분에 작업이 훨씬 쉬워졌구나! 자, 이거 받아. 도와주면 주기로 약속했던거야. 세그램에 있는 내 친구한테서 받은거지. 좋아 이제 일을 끝내야겠어! 도와줘서 고마워. 처음에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뭐, 괜찮아졌네. 좋아.

    11번 퀘스트를 완료하고 오른쪽 풍차로 들어가서 웨스 허브스트와 대화하세요.

    웨스 허브스트: 얼마 전 계곡에 놀러갔다가 딸에게 선물로 줄 귀걸이를 잃어버렸어. 괴물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 찾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이런, 이런... 잠깐... 너희들 강해 보인다! 잃어버린 귀걸이는 무기를 든 이상한 남자가 제일 잘 찾겠지? 딸의 귀걸이를 찾기 위해 협곡을 수색해 줄래? 부탁할게. 정확한 장소는 기억나지 않지만 북서쪽 구역에서 괴물들의 공격을 받기 직전에 잃어버렸던 기억이 나. 찾으면 알려줘. 이렇게 빌게! 오, 이런, 이런!

    12번 퀘스트를 받고 마을을 나와 바로 남서쪽에 있는 동굴에서 화려한 귀걸이를 얻고 동굴을 나와 동쪽에 있는 다리 중간쯤에서 둔한 귀걸이를 찾고 갓슈가 길을 막았던 곳 근처 동굴에서 귀여운 귀걸이를 찾고 반대쪽 입구로 나가 동쪽에 식물 근처에서 특이한 귀걸이를 찾을 수 있어요. 그 중에 필요한건 귀여운 귀걸이고 웨스 허브스트에게 돌아갑니다.

    웨스 허브스트: 맞아! 바로 이거야! 확실해! 이 광채, 이 귀여움... 확실해! 딸이 준 귀걸이야! 잃어버렸다고 포기할 뻔 했어. 정말 고마워! 영원한 감사의 표시로 받아줘! 세상에, 세상에! 다시는 이걸 잃어버리지 않을거야!

    12번 퀘스트가 완료되면서 활력 벨트 II를 받을거에요. 이제 알타고로 갑니다. 마무리 할수 있는 퀘스트들을 확인하세요.

  • 이제 알타고 성으로 가세요.

    아이샤: 그래... 나 없이 둘이서 가. 난 나중에 갈게.
    도기: 우리랑 같이 가면 더 간단하지 않을까?
    아이샤: 이런 꼴로 갈 순 없어! 게다가 내가 너희 둘과 함께 있었다는 걸 아무도 알아서는 안 돼. 옷 갈아입고 나중에 올 테니까 모르는 척해줘, 알았지?
    도기: 느낌이 이상해... 왕한테 거짓말하는 것 같아. 아마 내가 거짓말을 하니까 그렇겠지. 아, 그렇구나 여자들! 내 말이 맞지? 카이마르 왕을 만나러 가자.

    성으로 들어가서 2층에서 서쪽에 문을 지키고 있는 경비병이랑 대화하세요.

    경비병: 너는... 폐하께서 부르셨던 모험가들이지? 폐하께서는 병환으로 쉬고 있어. 유감스럽게도 다음에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도기: 병이라...? 괜찮아?
    경비병: 병세가 악화되진 않았다. 그저 피곤한 것 뿐이라고 들었다.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군. 폐하께서는 최근 수상과 격렬한 의견 충돌을 빚으셨지. 평소보다 더 많이.
    도기: 유감이군... 아돌, 다음에 다시와야 할거 같은데?
    카이마르: 난 괜찮아. 들여보내줘.
    경비병: 하지만 폐하...
    카이마르: 기분이 훨씬 나아졌어. 이 사람들은 믿을 수 있다. 들여보내라.
    경비병: 네, 폐하! 들었지? 들어가라 하지만 예의를 지켜라 우리의 영주님이시다!

    안으로 들어가세요.

    카이마르: 이런 꼴을 보여줘서 미안하네.
    도기: 괜찮아요? 증상은 좀 나아졌나요?
    카이마르: 응, 약이 최악의 증상을 억제하고 있어. 하지만 전보다 더 쉽게 지친다는 건 인정해야겠지. 다른 사람들은 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두 배로 더 열심히 일하고있어. 정말 안타까운 일이군. 내가 이스칸 열병에 걸렸다고 사이아스에게 들었어. 그 병에 감염된 소녀에게 도움을 줬다지? 그녀를 대신해 진심으로 고맙네.
    도기: 아무 것도 아니였어요! 그냥 그렇게 내버려둘 순 없었습니다...
    카이마르: 오히려 내 시민들의 문제는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지. 그들을 돕는 사람이면 누구든 나를 돕는 거지. 나는 오랫동안 한 그룹의 상인들이 질병 치료에 필요한 수정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야...
    도기: ...
    카이마르: 어쨌든, 어디까지 했지? 아, 맞아. 사이아스가 진전이 있었다고 알려줬어. 그 얘기를 듣고 싶군. 용의 전설을 이렇게 가시적인 방식으로 추적할 줄은 몰랐어. 그리고... 알타고의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이상 현상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것 같군...
    도기: 어... 폐하...?
    아이샤: 아버지? 들어가도 될까요?
    카이마르: 오, 아이샤! 들어오거라!
    도기: (와... 아이샤 좀 봐, 아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아이샤: 안녕하세요, 아버지. 왕국에 신부님의 총애를 받는 모험가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이 사람들이에요?
    카이마르: 그렇다. 아이샤... 한동안 못 본 것 같구나. 어디 갔었어? 뭐하고 있었어? 시그룬이 널 많이 걱정했어.
    아이샤: 어... 조사하고 싶은 게 있었어요...
    카이마르: 알았네. 혹시 빨간 머리의 젊은 모험가와 키 크고 근육질인 파트너와 함께 조사하고 있었나?
    아이샤: 어...
    도기: 이런! 우리가 들켰나 봐!
    카이마르: 하하, 그럴 줄 알았어.
    아이샤: 아버지, 어떻게... 사이아스가 말해줬어요?
    카이마르: 그가 아니더라도 매일 수많은 보고를 받는다. 너희들을 감시하는 건 어렵지 않아.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니, 아이샤?
    아이샤: 죄... 죄송해요...
    도기: 있잖아요, 그러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카이마르: 내 딸 때문에 어쩔 수 없었겠지? 딸의 행동에 대해 사과할게. 너희들에게 폐를 끼친 건 아니었길 바라네.
    아이샤: 아버지!
    도기: 사실 큰 도움이 됐어요. 함께해서 정말 좋았어요.

    - 저희는 상관없습니다.
    카이마르: 다행이네요. 정말 다행이야.

    -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샤: 아버지...?
    카이마르: 네가 도망치는 건 싫지만 그럴 줄 알았으니 좋은 일을 했다니 다행이구나.

    카이마르: 하지만 그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이샤가 여기 왔으니 지금 당면한 문제에 대해 말해야겠군. 간단히 말해서 에도나의 현 장로인 내가, 너희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아이샤: 뭐라구요?
    도기: 그럴 줄 알았어요!
    카이마르: 마이셰라가 말했듯이 알타고 사람들은 대부분 바다 부족인 에도나의 후손들이야. 우리는 원래 다른 곳에 살았고 다섯 부족 중 하나로서 알타고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살았지. 하지만 동쪽 국가들과 잦은 교역을 하면서 에도나 사람들은 변해갔어. 에도나인들은 그라테오스 신을 숭배하고 상업주의를 강화함으로써 더 큰 번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 그리고 마침내 200년 전... 에도나인들은 고향을 버리고 알타고 시를 설립했어. 시간이 지나면서 이 도시는 상업 중심지가 되었고, 다른 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얻게 되었다. 이것이 알타고가 오늘날의 왕국이 된 이유야.
    아이샤: 그렇게 되었다고요...? 그럼 왕족은...
    카이마르: 한때는 에도나의 원로였지, 다시 말해 우린 바다의 용 오 발론의 수호자의 후손이다.
    도기: 그래서... 제단이 어딘지 아세요?
    카이마르: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전설을 통해 알고 있어. 물론 오늘날에도 그 전설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네. 왕실에서도 구전으로만 전해지고 있지. 어린 시절의 동화라고 생각했던 나는 용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믿을 수 있을지 항상 확신이 없었지만 너희들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용의 존재가 분명해 보이는군! 아돌 크리스틴... 그때 들은 목소리가 정말 위대한 용의 목소리라면... 그들이 너를 위해 정말 기념비적인 임무를 염두에 두고 있을지도 몰라. 모든 알타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큰 임무 말이야... 지금보다 더 깊이 관여하게 되면 나중에 물러나는 게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네. 그래도 계속 진행할것인가? 좋아... 그럼 에도나의 장로로서 길을 알려주지. 알타고 시 앞바다에는 현지인들이 흔히 유적의 섬이라고 부르는 섬이 있어. 그곳에 있는 폐허의 깊은 곳에 해룡의 제단이 있다.
    아이샤: 아... 유적의 섬...?
    도기: 우리가 처음 왔을 때 봤던 그 작은 섬 말하는 건가요?
    카이마르: 그래... 에도니아인들이 원래 살던 곳이지. 200년 전에 우리가 버린 그 섬 말이야... 왕실 칙령에 따라 누구도 그 섬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었기 때문에 수 세기 동안 무인도로 남아있었지.
    경비병: 폐하?
    카이마르: 항구에 배를 준비해라. 큰 배는 필요 없다. 이 사람들은 유적의 섬으로 갈 것이다.
    경비병: 유적의 섬...?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폐하!
    아이샤: 아버지... 반대하신다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전...
    카이마르: 아이샤... 날 대신해 왕국의 미스터리를 조사하는 게 너의 임무라는 걸 알고 있단다. 하지만 아버지로서 내게는 너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단다. 이해하지?
    아이샤: 네...
    카이마르: 하지만... 사실 이건 에도나의 원로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의무야. 다른 부족의 장로들이 용의 목소리를 들었으니 이제 에도나의 차례가 왔어. 하지만 나는 갈 수 없다. 그러니 너가 나 대신 가야해.
    아이샤: 그러니까...?
    카이마르: 불필요한 위험에 처하지 마라. 그리고 섬에서 돌아온 뒤에는 지금처럼 도망치지 마. 약속할 수 있겠지?
    아이샤: 네, 물론이죠! 정말 고마워요, 아버지!
    카이마르: 아돌, 도기, 내 딸을 잘 돌봐주게. 딸이 위험에 처하면 마음대로 야단쳐도 돼.
    도기: 멋지다! 이제야 명령에 따를 수 있겠네요!
    아이샤: 도기! 뭐야, 뭐야! 날 꾸짖는 게 그렇게 신나는 일이야? 특히 너가 항상 우릴 곤경에 빠뜨리는 멍청한 놈인데... 문제... 어... 아하... 걱정 마세요, 아버지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게요! 맹세해요!
    카이마르: 시도는 좋았어, 아이샤.
    도기: 아이샤는 단정하고 깔끔한 게 별로인가 봐요?
    아이샤: 오, 제발! 의심스러운 반응으로 날 함정에 빠뜨렸잖아! 이건 불공평해! 그냥 잊어버려요. 잘 있어요, 아버지! 이제 가볼게요! 도기, 빨리 움직여!
    도기: 야! 그만 잡아당겨! 아야! 근육은 나한테 있는데 왜 이렇게 아파?
    카이마르: 하하... 내가 딸에게 충분히 보살펴주지 못한 건 아닐까 걱정했었어...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보지 않아도 배우고 성장하는 것 같군!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서 우리 예쁜 딸의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아, 실례. 잠시 감정에 휩싸였네. 아, 떠나기 전에... 아돌, 잠깐 이리 와봐 너한테 줄 게 있어. 이건 에도나 부족 시절부터 우리 가문에서 내려온 왕실 휘장이야. 유적의 섬에서 필요할지도 몰라. 잘 간직하고 관리해줘. 그렇게 말할 필요는 없네. 내가 고마워해야지. 용들이 널 좋아해, 아돌. 안전하고 성공적인 여정이 되길 바라네. 그리고 아이샤도 잘 돌봐줘.
    아이샤: 이제 보트가 거의 준비됐을 거야.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다음 항구로 가자.
    도기: 좋아! 일이 잘못되면 언제든지 되돌아갈 수 있잖아? 그러니 보급품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언제든 재입고할 수 있으니까!
    아이샤: ...
    도기: 안 돼?
    아이샤: 글쎄... 유적의 섬에 오랫동안 아무도 못 들어온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배의 나침반이 섬에 너무 가까워지면 미쳐버리기 때문이래. 정말 위험해!
    도기: 어? 정말?
    아이샤: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지만... 저쪽에서는 일이 다르게 돌아간다는 것만 알 뿐이지. 그래서 그곳에 있는 동안은 용의 기운을 너무 믿지 말고 조심해야 해.

    - 걱정이 너무 많네. 그냥 가자!
    아이샤: 응, 그럴지도 모르지... 글쎄, 그건 너한테 달렸어.

    - 먼저 물품을 다시 한 번 확인하자.
    아이샤: 그래... 그게 최선일 것 같아.

    도기: 가기 전에 미해결된 일을 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항해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을 때 항구에 가자.

    물론 선택사항이지만 출발하기 전에 12번 퀘스트까지 전부 완료해야 합니다. 대부분이 완료되었을 것이지만 몇개는 완료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텔레포트도 사용할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퀘스트를 완료하고 항구로 가서 작고 초라한 배를 지키고 있는 용기사랑 대화하세요.

    용기사: 아, 너희들이군. 배는 다 준비되었지만 아직 선장이나 뱃사공을 찾지 못했어. 이걸 타고 유적의 섬에 갈 만큼 미친 사람을 찾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몰라...
    도기: 바로 여기 있는 배인가? 당연하겠지! 자면서도 조종할 수 있어. 필요한 선원은 나뿐이야.
    아이샤: 넌? 항해도 하고 조종도 할 수 있고... 우리가 전복해서 물속에서 죽는 걸 막을 수 있잖아? 안그래?
    도기: 물론이지! 난 수십 척의 배를 몰았어! 수백 척! 심지어 수천 척도! 그렇지, 아돌? 내가 최고야! 당연하지!
    용기사: 그럼... 지휘는 너한테 맡겨도 되겠군. 다른 사람을 찾을 수가 없으니 경험이 있다면... 저기 저쪽이 유적의 섬이야. 오랫동안 아무도 가지 않아서 괴물들이 득실거릴 거야. 가기 전에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느슨한 부분은 본토에서 매듭짓는 게 좋아. 내일은 여기서 끝났어. 왜 가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상관없어. 난 떠날 거야 행운을 빌어!
    도기: 쾌활한 용기사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샤의 말을 들어보니 정말 위험한 곳인 것 같네. 장비를 다시 한 번 확인해야겠어... 아니면 퀘스트를 먼저 끝낼까? 아니면 그냥 갈까? 그냥 나갈까?

    - 준비를 해야해
    도기: 응, 동의해. 장비와 아이템 등을 점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마을로 돌아가서 필요한 걸 채우자.

    - 섬으로 가자
    도기: 알았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과감하게... 아니, 정말 오래걸리겠지만! 가자!
    시그룬: 공주님!!!
    아이샤: 시그룬? 젠장... 내 외출복이 들켰으니 이제 날 찾을 방법을 알고 있나 보군...
    시그룬: 공주님, 잠깐만요! 섬은 너무 위험해요! 제발 다시 생각해 봐요! 죽기엔 너무 어려요! 거기 너! 공주를 두고 가라고 명령한다!
    아이샤: 가자! 가야 해, 당장!
    도기: 정말이야? 너의 보호자 아니야?
    아이샤: 시그룬에게 잡히면 50살까지 저 궁전에 갇혀 살게 될 거야! 서둘러!
    도기: 알았어.
    시그룬: 공주님! 제발, 기다려요! 여기 안 계실 거면 저라도 데려가주세요!

    도기: 순풍이 불고 있어! 이대로만 가면 금방 섬에 도착할 수 있을 거야!
    아이샤: 휴~ 이제야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아! 배에 올라타서 내 땋은 머리채를 잡고 궁전으로 끌고 갈 줄 알았는데...
    도기: 저렇게 떠나보내도 괜찮아? 진심으로 널 걱정하는 것 같았어.
    아이샤: 시그룬은 믿을 수 있고 믿음직스럽지만 과잉보호가 심해. 내가 너희랑 같이 간 이유를 설명해도 절대 이해 못 할걸... 돌아가면 사과할거야.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아. 그럴 시간 없어.

    - 괜찮을거야
    아이샤: 알았어...

    - 지금 돌아가는 건 어때?
    아이샤: 잠깐, 난 절대 돌아갈 수 없어! 여기까지 왔는데! 난 너희와 접착제처럼 붙어 있을 거야! 알타고로 돌아가라고 날 구박하지 마, 알았지?
    도기: 알았어, 알았어...
    아이샤: 이런...

    도기: 아이샤? 무슨 일 있어?
    아이샤: 아니, 아무것도 아냐. 아버지와의 약속 때문에 너희와 함께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어... 잠깐, 내가 한 말 잊어버려 내가 무슨 말을 한거지? 내가 궁전에만 있을 필요도 없지! 난 그냥... 이 자유와 모험을 즐기고 있어... (그리고 동료와도...) 다시 죄수처럼 방에 갇히는 게 두려운 거야. 그게 다야. 난 그냥...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도기: 야, 나 쳐다보지 마! 난 아무 말도 안 했어! 유적의 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 그러니 지금은 그것만 걱정하자고. 다른 생각은 다 잊고 앞길에만 집중하자.
    아이샤: 그래, 그 말이 맞아... 우리 조상들이 살던 땅으로 가는 거야... 바다의 용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지어진 곳... 어떤 곳일지 상상도 안돼...
    카이마르: 그들이 곧 섬에 도착하겠군... 점점 더 많은 괴물 사건들이 일어나고, 온 땅에 폭력적인 타이탄이 나타나고 있어... 이스칸 열병 환자의 증가는 말할 것도 없고... 어쩌면 우리는 롬족과의 전쟁에 너무 열중했던 걸지도... 그리고 이 남자... 이 악명 높은 빨간머리 아돌 ...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좋은 타이밍에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알타고에 도착했어... 그의 방문이 이 땅에 축복이 될까... 아니면 저주가 될까...? 거기 누구야? 일어나있다. 어서 들어와!
    도기: 여기야. 분위기가 이상하네...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조용할 거라고는 알았지만... 너무 조용해. 소름이 돋네!
    아이샤: 맞아... 우리 종족들이 여기에 살았다는 게 믿기지 않네...
    도기: 왜 그래, 아돌?
    아이샤: 젠장, 무서웠는데... 근데 왜 여긴...? 아직 사원근처도 아닌데...
    갓슈: 아마도 땅의 기운이 교란된 결과일 것이다.
    아이샤: 너!
    도기: 갓슈? 대체 여기서 뭐 하는 거야?
    갓슈: 사연이 길어. 그냥 널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두지. 예상보다 좀 오래 기다렸어.
    아이샤: 잠깐, 뭐라고? 왜?
    도기: 또 아돌과 싸우려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싸우는 게 낫지 않을까?
    갓슈: 그런 거 아냐. 저번 시합은 그냥... 시험이었어. 널 도와주려고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어... 한숨.
    도기: 도와줘... 우리를? 거짓말 하고있네...
    갓슈: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너희들의 퀘스트를 도와주고 그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게 있어. 아돌 크리스틴. 용이 실제로 너와 접촉하는지 직접 보고 싶어.
    아이샤: 어... 어떻게 알았어?
    도기: 정확히 얼마나 알고 있지?
    갓슈: 아직은 말할 수 없어.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에 따라 만나봤으면 하는 사람이 있어. 그러니 내가 결정할 때까지 이 섬에서는 너희들의 가이드 역할을 하지.
    도기: 과연 아돌이 도움을 받을까? 악의 인연이라도?
    갓슈: 내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사람. 하지만 난 아돌에게 신세를 졌어. 아돌의 부탁을 꼭 들어주고 싶진 않지만. 아돌에 대한 의무감이 있어.
    도기: 난... 정말 이해가 안 돼...
    아이샤: 난 완전히 반대야! 갓슈, 맞지? 왜 성에 몰래 들어온 거야? 우리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어?
    갓슈: 그날은 실패였어. 아무도 내가 거기 있는 걸 모를 줄 알았는데... 그런데 은발의 남자가 날 봤어. 알타고의 매... 정말 인상적인 전사였지.
    아이샤: 질문에 대답해! 우리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어?
    갓슈: 장담하건대 왕을 암살하려 하려던 것은 아니다. 난 그저 명령을 따랐을 뿐. 아니, 지시를 따랐을 뿐이지. 명령이라고 하긴 싫지만... 현재 에도니아 부족의 원로와 연락을 취해야겠어.
    아이샤: 너도 알고 있어?
    도기: 진짜, 어떻게 그렇게 많이 알아? 또 뭘 알아?
    겟슈: 아돌이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라는 게 확실해지면 말해줄게. 그래, 아돌 같이 가도 되지?
    아이샤: 오, 세상에...
    도기: 그럼 됐네. 승선을 환영하네.
    갓슈: 여기 와서 좋다고 말하진 않겠어. 하지만 기꺼이 받아줘서 고마워. 이제 가자. 잠깐 둘러봤는데 괴물이 많네. 서둘러야 해. 여기 공주님이 우리를 늦추지 않길 바라야지.
    아이샤: 저런! 정말 원망스러워! 근데 누가 널 리더로 만든 거야?

    진행하다보면 절벽에 알타고 왕실 문장과 비슷한 문장을 조사하세요.

    도기: 이게 뭐지?
    갓슈: 다섯 부족 중 하나의 문장처럼 보이네. 생각나는 거 없어, 공주님?
    아이샤: 친구인 것처럼 말하지 마! 하지만 맞아. 내가 아는 거야. 알타고 왕실 문장이야.
    갓슈: 그럴 줄 알았어. 이것과 상호작용할 방법이 있을 거야...

    이제 카이마르 왕에게 받은 왕실 휘장을 사용하면 문이 열릴거에요.

    도기: 우와!
    아이샤: 그거... 우리 아빠 반지야...! 아돌, 왜 그걸 가지고 있어? 아... 그냥 나한테 줄 수도 있었는데...
    갓슈: 왕이 널 꽤나 신뢰하나 보군 하지만 다시 믿는 게 현명한지는 모르겠어. 너 같은 놈이 권력자들과 어울리면 좋을 게 없거든.
    도기: 너같은 놈이라니 무슨 소리야? 아돌은 너보다 두 배는 큰 사람이야! 심지어 열 배나! 왕이 그를 신뢰하는 건 믿을 만한 사람이니까 좋은 일만 생길거야!
    갓슈: 그런 뜻이 아니야. 하지만 상관없어. 특권층에 관해서는 내가 좀 냉소적인 것 같아. 들어가 볼까?

    안으로 들어가서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그라테오스 부적을 얻으세요.

    도기: 이게 뭐지...?
    갓슈: 바다의 신 그라테오스에게 바치는 부적이야. 알타고 왕국의 수호신으로 오대용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외부의 신이지.
    아이샤: 에도나 사람들은 사실 이 섬을 완전히 버릴 계획이었을 거야... 바다의 용에 대한 믿음도. 이 부적은 그들이 완전히 분리되었다는 증거지.
    도기: 그래서 바다의 용 대신 이 새로운 신을 숭배하고 있는 거군. 그건 알겠는데... 근데 왜 여기야? 다른 건 다 바다의 용과 관련된 건데 이런 게 여기 있다니 이상하네...
    아이샤: 좋은 지적이야... 아마 자기들 결정에 죄책감을 느꼈나 봐... 어쨌든 이걸 이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겠지. 그라테오스도 바다의 신이니까 우리의 바다의 신은 아니더라도... 이 물건에 힘이 있을지도 몰라!

    밖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잠시 물에 잠수해서 지나가 오우거 방패를 얻고 그라테오스 부적을 장착하고 부적을 얻기전 동굴로 들어가서 물속으로 들어가 계속 진행하세요. 중간에 제단 같은 곳을 조사할 수 있는데 일단은 건너뛰고 진행합니다.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 진행하다보면 같은 모양의 제단 위에 나이아드 조각상이 있을 것이에요.

    아이샤: 갑자기 물이 솟구치는데...
    갓슈: 이 조각상은 물의 흐름을 멈추는 힘이 있는 것 같아. 유용하게 쓸 수 있겠군.

    나이아드 조각상은 해류를 제어하는 열쇠이며 지나친 제단은 3개이며 되돌아가서 조각상을 사용해보는게 좋습니다. 3번째 제단에 나이아드 조각상을 사용하면 길이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은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지름길과 연결되어 있으며 왼쪽은 또 다른 타이탄 아바리 엘이 기다리고 있어요. 아바리 엘은 생각보다 쉬운 상대입니다. 처음에 녹색 해파리같은 것이 먼저 등장하고 아바리 엘이 나타나는데 실제 목표는 녹색 해파리에요. 공격하다보면 해파리가 이동할 것이고 이동한 쪽을 공격하면 됩니다. 그리고 조금더 신경 쓴다면 얼음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악세사리 중에서 불의 눈을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도기: 휴... 진짜 아슬아슬했어...
    아이샤: 방심했어, 확실히!
    갓슈: 그냥 이 섬에 정착한 수중 타이탄일 뿐이야. 이 섬은 200년 넘게 버려진 섬이야. 놀랄 일도 아니지.
    아이샤: 그건 사실이야... 잠깐, 200년이라고 했어? 섬이 그렇게 오랫동안 버려진 건 알았지만...
    도기: 근데 갓슈, 그걸 어떻게 알아? 우리도 왕과 얘기하고 나서야 알았는데!
    갓슈: 뭐, 바다의 용의 제단이 가까워졌어. 가자, 아돌.
    아이샤: (뭐야?)

    이제 바다의 제단으로 가는 길이 연결되고 제단을 조사하세요.

    아이샤: 여기가 바로 위대한 바다의 용 오 발론에게 바쳐진 제단이네.
    도기: 뭐 느껴져, 아돌?
    목소리: 여행자... 선택받은 자의 마지막 인장을 너에게 주노라. 죽음은 이미 시작됐어... 곧 파멸의 바람이 불 것이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혼돈 속에서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오, 운명의 전사여, 조심하라...
    아이샤: 멸망...? 파멸의 바람...?
    도기: 정말 불길하게 들리는데...
    갓슈: 생각대로... 저 자식의 농담이 전혀 농담이 아니었어...
    도기: 어, 갓슈? 대체 무슨 소리야? 왜 우리랑 같이 온 거야? 아돌이 진짜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했잖아... 왜?
    갓슈: 내 임무는 여기로 안내하는 것뿐이야. 그리고 그 임무는 끝났어. 한 가지 말해줄 게 있긴 한데... 아돌, 넌 알타고의 다섯 용으로부터 신성한 임무를 맡았어. 이 땅 전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임무야. 하지만 사소한 설명에 시간을 낭비할 순 없으니 여기까지만 말해주지. 알타고 시티로 돌아가자. 소개해줄 사람이 있어.
    아이샤: 잠깐만...! 뭐... 왜...? 자기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도기: 갓슈는 용의 전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아. 아마 소개해 주겠다는 사람이 그들과 관련이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지... 아돌, 도시로 돌아가자.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

    배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세요.

    도기: 뭐야...?
    갓슈: 이 도마뱀은 엄청 크네... 타이타노급이 분명해.
    아이샤: 하지만 저걸 지나치지 않고는 배에 갈 수 없어...
    도기: 젠장... 서서 싸워야겠어!

    전투가 끝나면 또다른 도마뱀 두마리가 등장합니다.

    아이샤: 우리가... 우리가 이겼어!
    도기: 이 섬은 대체 뭐야? 대낮에 그냥 돌아다니잖아?
    갓슈: 여기서 지체하지 않는 게 좋겠어. 불평은 나중을 위해 아껴둬. 분명 뭔가 잘못됐어. 배로 돌아가야 해... 지금 당장.
    도기: 안 돼...
    아이샤: 이번엔 두 마리야? 우린 완전히 망했어!
    갓슈: 젠장 갇힌 것 같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싸우는 것뿐이야.
    도기: 이런 게 바로 타이밍이지!
    아이샤: 용기사단이다!
    도기: 오, 이런... 정말 아슬아슬했어!
    아이샤: 근데 용기사단이 여기서 뭐 하는 거지? 시그룬이 날 찾으러 수색대를 보낸건가?
    갓슈: ...
    시그룬: 공주님! 공주님! 공주님!!
    아이샤: 미안해, 시그룬... 걱정시켜서 미안해... 그래도 고마워. 우리 모두를 구했어. 그동안 정말 미안해.
    시그룬: 아니에요! 걱정하지마세요! 그것 때문에 온 게 아니야요! 공주님, 저 남자들한테서 떨어져요!
    아이샤: 뭐...?
    시그룬: 어떻게 감히? 감히 공주를 납치해? 공주에게 손가락 하나라도 더 대게 놔두지 않겠다!
    도기: 납치? 뭐하는 짓이야? 왕께서 부탁하셔서 따라온건데.
    목소리: 그럴 만도 하지!
    아이샤: 사이아스? 라우드? 그리고 드라이젠은...?
    도기: 무슨 일이야? 사이아스, 이게 다 뭐야?
    사이아스: ...
    라우드: 이봐, 그만해. 그런 짓을 해놓고 모른척할 수 있다고 생각해?
    도기: 어...?
    아이샤: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도기: 잠깐, 뭐...?
    갓슈: 젠장 이렇게 될 줄 알았어.
    아이샤: 왜 칼을 뽑는 거야? 드라이젠! 무슨 일이야?
    드라이젠: 이 사람들은 가장 심각한 범죄의 유력한 용의자들입니다. 특히 저 아돌이란 놈은.
    아이샤: 뭐야?
    드라이젠: 빨간 머리... 빨간 머리 아돌... 아돌 크리스틴... 어떻게 불리든... 너를 체포한다. 너의 혐의는 간첩, 음모, 절도, 재물손괴... 그리고 카이마르 국왕 폐하의 암살이다.

  • 우르자: 빨간 머리는 등뼈가 강철인 것 같군! 남자에게는 좋은 특성이지만... 내 일을... 어렵게 만들지... 어떻게 하면 좋겠나, 라우드? 그는 내... 더 이상은 무리야...
    라우드: 괜찮아! 왕을 암살했어. 최악의 범죄자야. 그의 목숨은 아무 의미가 없어. 누가 이 모든 일을 시작했는지 자백받았으면 좋겠어. 어쨌든 그가 롬인인 건 확실해.
    우르자: 그래, 맞아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위험한 인물인 건 분명해. 내가 부수고 싶을 정도로...
    라우드: 저런 저질같은 놈. 배짱이 대단하군, 그거 알아? 너가 모험가 행세를 하는 게 뭔가 이상하다는 건 알았지만 군주를 암살할 줄은 몰랐어, 이 피래미 같은... 쉽게 죽게 놔두지 않을 거야, 알겠어?
    아이샤: 아버지.... 그럴 리가... 왜...? 왜?
    시그룬: 공주님...
    올바스: 폐하의 서거로 슬픔에 잠긴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해야 할 임무가 있소. 강해져야 합니다. 암살자 아돌 크리스틴은 내일 콜로세움에서 처형될 겁니다 승인하시겠습니까, 폐하?
    아이샤: 뭐...?
    올바스: 콜로세움에서 처형하려면 폐하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폐하께서 돌아가셨으니 폐하께서 하셔야죠.
    아이샤: 잠깐, 뭐야? 무슨 소리야? 아돌? 처형...?
    올바스: 휴~ 그가 왕을 암살했어요. 그럴 만도 하지요.
    아이샤: 무슨 소리야? 그는 암살자가 아니야! 무슨 증거가 있어?
    올바스: 그가 롬 요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폐하께서 악명 높은 해적을 통해 그를 알고 계셨습니다. 게다가 아돌은 자신을 모험가라고 주장하며 마치 그것이 정당한 직업인 것처럼 말했죠. 그는 처음부터 의심스러웠습니다.
    아이샤: 그걸로는 아무 것도 증명하지 못해! 난 내내 그와 함께 있었어! 아버지가 유적의 섬에 대해 말했을 때부터 드라이젠이 부하들을 데리고 나타날 때까지! 대체 언제 아버지를 죽일 시간이 있었다는거야?
    드라이젠: 그거 말입니다, 폐하. 아돌이 폐하와 잠시 단둘이 있었다는 게 사실이 아닙니까?
    아이샤: 뭐...?
    드라이젠: 수행원 중 한 명의 증언이 있습니다. 폐하와 도기라는 자가 폐하의 개인 침실을 나갔을 때 아돌은 뒤에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폐하와 합류하기 전까지 몇 분 더 그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살인을 저지르기에 충분한 시간...
    아이샤: ...
    드라이젠: 그의 소지품에서 왕실 휘장을 찾았어요. 증거는 그에게 불리합니다.
    아이샤: 그건... 그건 말도 안 돼! 아버지가 반지를 줬다고 했는데...
    사이아스:...
    아이샤: 사이아스, 말 좀 해봐! 아돌은 절대 그럴리가 없어! 너가 찾지 못한 침입자는?
    사이아스: 그 사건 이후로 궁전 주변의 경비가 10배나 강화됐어요. 다른 침입자가 눈에 띌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폐하께서 정면에서 칼에 찔리셨어요. 저항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폐하께서 범인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폐하께서 아돌 크리스틴과 친분이 있으셨기 때문에 이 범죄에 딱 맞는 인물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아이샤: 하지만...
    시그룬: 공주님...
    올바스: 문제의 범죄는 왕의 암살입니다. 범인을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왕국 백성들은 극심한 불안에 빠질 것입니다. 그리고 암살자가 붉은 머리의 외국인이라는 소문이 이미 도시 전역에 퍼졌습니다. 폐하, 제발요. 신속히 움직여야 합니다.
    냉정한 여자: 이봐...! 폐하를 죽인 자객을 잡았나 봐!
    떨고 있는 청년: 붉은 머리의 암살자... 롬족 출신일지도 몰라! 왕국은 어떻게 되는 거지?
    분노에 찬 남자: 어떻게 감히 우리 왕을 죽일 수 있지! 사지를 찢어 죽여야 마땅해!
    불안한 남자: 내일 콜로세움에서 처형식이 있다고 들었어! 꼭 봐야겠어! 잘됐군!
    티아: 오, 이런...
    다레이온: 저 청년이 암살자였어? 티아...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게 분명해...
    티아: 당연히 그렇죠! 아돌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에요!
    다레이온: 티아? 너 괜찮아? 마야를 돌보느라 피곤한가보네? 좀 쉬어야겠어.
    티아: 맞아요. 제 생각엔.... 일단 집에 갈게요. (시간이 없어... 아돌... 제발 안전하게 있어...)
    아이샤: 어떻게... 아돌 크리스틴 알타고의 군주로서 당신의 형을 집행하러 왔어. 사형 집행은 내일 콜로세움에서 열릴거야. 우리의 전통대로 사나운 괴물과 싸우게 될 거야. 검이 주어지지만 괴물은 타이탄급이야.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

    - 그렇군...
    아이샤: 왜... 왜 아무 말도 안해? 너가 우리 아버지를 죽인 게 아니란 걸 알아! 어서! 뭐라도 말해! 너의 편에 서지 못하는 날 저주하라고!
    시그룬: 공주님...

    - 삼가 조의를 표해야겠군
    아이샤: 왜... 왜... 왜... 내가 왜 널 옹호할 수 없을까? 왜 널 구해줄 수 없는 거야? 그렇게 착하게 굴지마... 아버지...
    시그룬: 공... 공주님...

    아이샤: 아돌... 내일 싸움에서 이겨. 이길 수 있다면 처형이 연기될 거야... 그 사이에 진짜 살인범을 찾아야겠어... 그러니 제발...! 꼭 이겨야 해, 알았지?
    도기: 이건 재미없어! 여기서 나가게 해줘! 우린 아무 짓도 안 했어! 꺼내줘! 아돌을 처형할 순 없어! 그는 죄가 없어! 어떻게 저런 무고한 사람을 죽일 수 있지?
    갓슈: 하하...
    도기: 왜 웃는 거야?
    갓슈: 내가 맞았어.
    도기: 뭐가 맞았는데...?
    갓슈: 섬에서 내가 했던 말 기억나? 너 같은 놈이 권력자들과 어울려서는 아무 소용없다고. 알타고의 군주는커녕 사람을 죽인 놈? 말도 안 돼! 모함한 사람이 진짜 범인이겠지.
    도기: 대체 누가 그런 짓을...? 그냥 여기서 나가야겠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잘봐! 이 벽이나 창살을 부수면 돼.
    갓슈: 그만해. 경비병에게 들킬것이고 우린 더 큰 곤경에 처할 거야. 저들의 숫자를 이길 수 없어.
    도기: 젠장... 이제 어쩌지? 아돌을 이렇게 죽게 둘 순 없어...
    갓슈: 글쎄, 너와는 달리 난 아돌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가나안에서 한 짓에 대해 신세를 졌고, 또 그를 데려와서 대화를 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으니... 도와주겠어.
    도기: 뭐?
    시사: 가이스 사부님! 여기 있었구나!
    도기: 뭐야...?
    시사: 저기 봐, 멍청한 녀석이다! 잘 지냈어?
    도기: 방금 뭐라고 불렀어?
    갓슈: 닥쳐, 멍청아. 시사, 우린 너의 자비에 맡길게. 이 상태로는 여기서 나갈 방법이 없어. 내 장비와 이 감방 열쇠를 찾아줘. 그리고 덤으로... 도기의 물건도 잘 살펴봐.
    시사: 킥킥 알았어요, 보스!
    라우드: 어젯밤에 잘 잤어? 사형 집행이 너무 빨리 끝나면 재미없어, 알지? 힘을 내야지. 너가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사이아스: 라우드, 그만해 죽음을 앞둔 사람은 최소한의 예우를 받아야 한다는 걸 명심해. 그의 범죄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더라도 말이야.
    라우드: 뭐든지. 내 생각엔 죽는 쪽이 좋을 것 같아!
    사이아스: 여기. 범죄자에게 허용된 유일한 무기다. 용의 에너지가 조금 들어있긴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마. 기껏해야... 쓸만할 정도니까. 정말 잡기 힘들거야. 이런 상황에서 내게 고맙다니... (폐하를 암살했는지는 묻지 않겠어. 하지만 오늘 여기서 죽으면 넌 유죄로 간주될 거야. 암살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싸워라!) 공식적으로는 행운을 빌어주면 안 되겠지만... 행운을 빌게, 아돌. 이게 필요할거야. 아, 그리고 내가 준 무기 장착하는 거 잊지 마, 알았지?
    아이샤: (아돌...)
    드라이젠: 이제 처형식을 시작하겠다! 심판의 야수를 불러내라!
    올바스: 오 그라테오스, 위대한 바다의 신이시여! 우리가 사랑하는 왕을 무참히 살해한 이 범죄자에게 신성한 심판을 내려주십시오!

    이제 이그세스 톨루가와 싸워야 하는데 공격을 피하고 치고 빠지는 정도로 공격하면 금방 이길 수 있어요.

    아이샤: 우와...
    드라이젠: 오호!
    라우드: 불가능해...
    사이아스: (나쁘지 않군...)
    올버스: 뭐야... 뭐 하는 거야? 체포해! 아냐, 그건 됐어! 쏴버려! 쏴 죽여!
    아이샤: 총리! 감히 신성한 의식을 더럽힐거야?
    올버스: 이 사악한 자를 살려둘 순 없어요! 서둘러서 죽여라.
    아이샤: 으악!
    시그룬: 이게 뭐야...?
    사이아스: 지진이...?
    라우드: 정말 끔찍한 시간이군!
    드라이젠: 끝났어...
    올버스: 정말 깜짝 놀랐네... 요즘 왜 이렇게 지진이 많지? 대체 뭐지? 뭐야...?
    도기: 이런 게 바로 타이밍이야! 아돌, 어서! 전차가 기다린다! 그러니까 여기서 나가자고!
    갓슈: 내 작은 친구에게 인사해!
    아이샤: 어...
    올버스: 불가능해...
    드라이젠: 저들을 막아! 사이아스, 라우드! 놈들을 놓치지 마!
    스키아스와 라우드: 네!!
    도기: 하하, 지진이 일어나기 딱 좋은 타이밍이군... 우리에겐 딱 필요한 방해였어! 오늘은 확실히 행운이 우리에게 미소 짓고 있네!
    갓슈: 닥치고 가자! 도시 밖으로 나가는 도로를 봉쇄하면 이 모든 게 헛수고가 될 거야! 젠장...!
    용기사: 저기다...! 놓치면 안 돼!
    도기: 와, 빠르네!
    갓슈: 돌파해야 해!
    티아: 모두 이쪽으로!
    도기: 티아?
    티아: 나중에 얘기하자. 따라와! 여기서 구 하수도로 갈 수 있어. 성벽 밖까지 이어지니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거야.
    도기: 정말?
    티아: 응, 우연히 찾았어... 어쨌든 서둘러야 해!
    갓슈: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아서... 가자 놈들이 우릴 찾기 전에 서둘러야 해!
    도기: 고마워, 티아! 마야한테 안부 전해줘!
    티아: 아돌... 넌 분명... 아돌, 너라면... 신경 쓰지 마. 제발 조심해. 용이 지켜주길.
    사이아스: 좀 부주의하지 않아?
    티아: 사이아스... 미안해...
    사이아스: 괜찮아. 못 본 척할게. 하지만 티아, 다시 물어봐야겠어. 정말 확실해?
    티아: 응. 결심했어. 내가 뭘 해야 할지 알고있어...
    도기: 여긴 어디야? 여기가 알타고 성문 근처인가? 이런... 우리가 해냈다니 믿을 수가 없어!
    갓슈: 시간 낭비하지 마. 용기사단이 여전히 우릴 쫓고 있어 가자!
    도기: 어... 어디? 마을에 숨을까?
    갓슈: 전에 말했잖아... 널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 아돌. 서쪽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로 가야 해. 어서 가자!

    이제 서쪽에 호숫가로 이동해 고지대로 가면 갓슈가 아돌에게 숨겨진 세계를 보여줄 거에요.

    도기: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고원... 여기가 맞지? 아돌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고 하지 않았어? 아무도 안 보이는데...
    갓슈: 너무 조급해하지 마. 가자. 이쪽이야.
    도기: 알았어... 방금 무슨 일이야? 저게 뭐야? 전에는 없던 거지, 그렇지? 그리고 왜 갑자기 밤이 된 거지?
    샤리아즈: 말하자면 이곳은 유동적이기 때문이. 이 세계와 다음 세계 사이의 작은 주머니에 위치해 있어.
    갓슈: 정말 빠르군.
    샤리아즈: 시사한테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었어. 무사히 도망쳐서 다행이군. 그리고 약속대로 전사를 데려왔네. 착한, 갓슈!
    갓슈: 난 그러고 싶지 않았어. 착한 아이라고 그만 말해. 짜증나잖아. 이제 비긴 거지?
    샤리아즈: 오? 난 너한테 강요한 적 없어. 물론 제자가 스승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어쨌든 난 그렇게 생각해.
    갓슈: ...
    도기: 어, 넌 또 누구야?
    샤리아즈: 아, 실례. 나는 샤리아즈. 갓슈의 마법 사부이자 이스카의 장로 대행이지.
    도기: 이스카? 다섯 부족 중 하나 말인가? 완전히 사라진 그 부족?
    샤리아즈: 맞아. 어서와, 아돌과 도기. 위대한 달의 용을 섬기는 숨겨진 마을 이스카에 온 걸 환영한다. 안내해 줄게... 이 숨겨진 마을은 200년 전에 건설됐어. 이스카 부족은 한때 알타고 시티가 있는 곳에 살았지. 하지만 에도니아인들이 지금의 유적의 섬에서 이주하기로 결정하면서 박해를 받아 쫓겨났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우리는 달의 힘을 이용해 세계와 세계 사이에 접근하고 숨었어. 에도나 사람들은 우리의 옛 땅을 현대의 알타고로 재건하여 매우 번영한 항구 도시로 만들었지. 그리고 이스카에 대한 모든 기억은 서서히 잊혀졌어.
    도기: 오, 이런... 아돌은 왜 데리고 온거야?
    샤리아즈: 아, 그래... 실은 부탁할 게 있어, 아돌 용의 전사, 알타고의 오대룡의 목소리를 모두 들었으니...
    도기: 용이라니...?
    샤리아즈: 고대 이스칸 전설에 따르면 오대룡의 힘을 받은 자의 칭호야. 용의 전사는 무시무시한 파괴의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해.
    도기: 파괴의 바람이라... 그게 정확히 뭐지?
    샤리아즈: 안타깝게도 그 정체에 대해서는 전설에 기록되어 있지 않아. 하지만 일단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사라질 때까지 알타고에 불안과 혼란이 닥칠 거라고.... 적어도 전설은 그렇게 말하고 있어.
    도기: 도대체...? 그럴 리가 없지? 더 먼지가 많은 노인이 쓴 먼지투성이 요정 꼬리일 뿐이잖아?
    갓슈: 그건 모르겠는데... 알타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봤잖아. 사람들이 계속 얘기하는 이상 현상 같은 거.
    도기: 아... 이스칸 열병이나 타이탄 같은 거?
    샤리아즈: 응, 최근의 현상들이 전설이 말한 전조라고 생각해... 이스칸 열병은 체내의 심각한 불균형으로 인해 고열과 석화를 일으키는 병이야. 알타고 자체의 균형이 깨져 주민들의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렵군. 이 불균형으로 인해 타이탄이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해. 나는 이 파괴의 바람이 알타고의 불균형과 합쳐져 나타난 재앙을 의미한다고 믿고있어.
    도기: 말도 안 돼... 아돌에게 그걸 막으라고?
    샤리아즈: 예로부터 알타고의 균형은 다섯 용의 힘에 의해 유지된다고 전해져 왔어. 하지만 에도나가 이스카를 쫒아낸 이후로 용에 대한 믿음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 그 결과 용은 더 이상 우리 곁에 머물지 않아. 그래서 한동안 알타고에는 땅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았지... 그 결과 오늘날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거야. 하지만 아돌, 넌 다섯 용으로부터 말씀과 힘을 받았어. 너가 기록에 나오는 영웅일지도 몰라. 이것이 전설의 정확한 말이야. 운명의 전사여, 일어나라. 그들을 잠에서 깨워라. 파괴의 바람에 맞서라. 아돌, 너만이 오대룡을 오랜 잠에서 깨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도기: 잠깐만. 너무 갑작스러운데... 게다가 아돌은 이미 엄청난 일을 겪고 있잖아. 도망자잖아! 우리 모두 도망자야! 왕을 죽였다는 누명을 썼고.
    샤리아즈: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지. 계속 소식을 듣고 있었어. 그리고 그 사건이 당면한 문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도기: 어?
    갓슈: 샤리아즈... 무슨 뜻이야?
    샤리아즈: 현재의 불균형은 대부분 인간 활동의 결과야. 알타고 시의 엄청난 인구와 왕 암살 같은 사건을 생각하면... 그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갓슈: 젠장... 인간 세계의 무질서는 알타고에 악영향을 미쳐 불균형을 가속화할 거야... 그 정도 크기인가?
    도기: 그렇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
    샤리아즈: 불행히도 나도 진짜 암살자가 누군지 모르겠어. 적국 출신이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수도 있겠지. 암살자의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이 사건은 알타고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어... 상당히 걱정돼. 아돌... 우리 쪽 사람한테 알타고의 운명을 짊어지라는 게 무리한 부탁인 건 알지만... 떠나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네. 하지만 갓슈로부터 자네의 업적을 듣고 나니 자네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군. 운명적인 영웅이 아닌 모험가의 관점에서 이 일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라네. 아돌... 고마워. 영원히 감사할게.
    도기: 이런... 그는 기회가 없어! 샤리아즈, 너 정말 족제비 같구나. 그런 식으로 제안하면 거절할 리가 없잖아... 아돌은 모험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야!
    샤리아즈: 잠시만. 그럴 생각은 없었어!
    갓슈: 샤리아즈는 원래 그런 식으로 말해. 그는 화려한 언어를 사용하여 실제 문제를 덮고 더 잘 보이게 만들지... 형을 이길 주문을 찾으러 알타고에 왔을 때가 기억나... 중얼중얼...
    샤리아즈: 하하. 솔직히 너가 이스칸 봉인 주문을 마스터할 줄은 몰랐어. 정말 놀랐어! 게다가 너가 돌아올 때 귀여운 친구들을 데려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 정말 착한 녀석... 놀라움의 연속이네!
    갓슈: 그렇게 부르지 말랬잖아, 샤리아즈 우리 둘 다 모욕적이야!
    도기: 아돌은 정확히 뭘 해야 하지? 용을 깨워? 용을 깨우라고 하면서 아무 질문도 안 하길 바랄 순 없지...
    샤리아즈: 방문한 제단 너머에는 용이 잠들어 있는 성소가 있어.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용의 전사와 그의 동료들을 제외하고는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하지.
    도기: 그럼 이 성역으로 가서 용을 깨워야 하나?
    샤리아즈: 맞아. 용들은 파괴의 바람을 막을 방법을 알고 있을 거야. 아돌에게 그 정보를 물어봐야겠어. 그리고 용 한 마리로는 필요한 모든 걸 얻을 수 없을 것 같은데...
    도기: 그럼 알타고 전역을 다시 돌아다녀야겠군... 그럼 모든 원로들과도 다시 얘기해야겠네. 아돌이 누명을 쓰고 도망 중이라고 설명해야겠어.
    마이셰라: 그럴 필요 없어.
    엘크: 아돌! 도기!
    무스타파: 문제가 생겼다고 들었어.
    도기: 뭐야... 다들 왜 여기 모였어?
    샤리아즈: 갓슈의 요정들에게 각 마을에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어. 각 마을의 대표들이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아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왕께서 돌아가셔서 바다의 부족의 장로를 부를 수 없었어...
    도기: 아... 잘 준비했다고 해야 할지 과욕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엘크: 꼬마 요정들에게서 모든 걸 들었어. 용을 만나러 가는 거지? 우리가 도와줄게!
    도기: 아, 고마워!
    마이셰라: 전설에 따르면, 각 부족의 도움이 있어야 해당 성소로 갈 수 있다고 해. 정확히 말하면 각 부족의 선조 조상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다행히도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현재 장로이면서 선조 장로들의 자식들이야. 그리고 우리는 모두 임무를 돕기 위해 여기 모였어.
    도기: 정말? 아돌은 지금 수배 중이고, 너희들도 문제가 될 수 있어...
    무스타파: 악의는 없지만 아돌을 위해서 이러는 건 아니야. 지금 당면한 문제는 알타고에 사는 모든 남자와 여자, 아이들과 관련된 문제지. 우리가 직접 감시하지 않고 외부인에게 맡길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엘크: 그래, 우린 모두 한배를 탔어!
    도기: 오, 이런... 아돌, 어떻게 생각해?
    엘크: 멋지다!
    무스타파: 우린 강력한 팀이 될 거야.
    마이셰라: 이 여정에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해.
    도기: 이제 우리는 행복한 한 가족이 된 것 같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심술쟁이 삼촌이 필요해! 어때, 갓슈? 너도 이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니?
    갓슈: 그럴 생각은 없어.
    샤리아즈: 너가 여행하는 동안 나는 이스카에 남겨진 옛 기록들을 살펴볼게. 파괴의 바람의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리고 일행과 나 사이에 연락책이 있다면 가장 도움이 되겠지... 그런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갓슈: 좋아, 알았어! 내가 갈게, 알았지? 내가 갈게! 이제 됐어?

    이 시점 부터 대사들이랑 퀘스트에 관심도 없다면 바로 6-1장을 진행해도 되지만 6장을 진행하면서 워프 위치도 어지간한 것들은 다 찍게 되므로 좀더 편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이제 북동쪽 집으로 들어가서 매튜 토레스와 대화하세요.

    매튜 토레스: 용의 전사의 등장으로 다섯 마리의 드래곤이 깨어날 것이다. 그러면... 알타고는 어떻게 될까? 내 이름은 용 연구자 매튜 토레스... 이런 질문에 대답하고 싶지만 자료가 부족해! 알고있어! 부탁 하나만 할게... 용이 사는 성소에서 찾은 재료를 가져다줘. 그런 자료를 보여주면 알타고의 오대용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알려줄게. 외부 세계에는 알려지지 않은 지식이지만, 그런 지식은 이용하고 공유하기 위해 존재하지!

    남쪽 집에있는 브랜디 스웬슨과 대화하세요.

    브랜디 스웬슨: 오, 안녕... 샤라아즈에게 들었어. 용의 전사와 그의 동료들 맞지? 내 이름은 브랜디 스웬슨이야. 이스카의 합성 공방에 온 걸 환영해.
    도기: 합성 공방...?
    갓슈: 뭐야, 몰랐어? 합성은 고대 이스카에서 시작되었어. 다른 부족들도 결국 합성의 기술을 배웠지만 이스칸만큼 능숙한 부족은 없었지.
    브랜디 스웬슨: 합성에는 특별한 지식과 도구가 필요해. 하지만 여기에서도 합성 기술은 200년 동안 많이 사용되지 않았어. 우리는 마을을 떠나지 않으니까! 그래서 내가 작업하는 동안 오래된 기록을 해독할 거야...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 아, 그나저나 이스카의 영혼의 비약에 대해 들어봤어? 그런 묘약을 만들어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유용하게 쓰일 것이야.

    대화가 끝나면 영혼의 비약에 대해 대화하세요.

    브랜디 스웬슨: 영혼의 비약에 관심이 있어? 그렇다면 설명해줄게! 영혼의 비약은 특별한 이스칸 기술로만 합성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약 중 하나야. 기록에 따르면, 이 비약을 섭취하는 사람의 특정 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지. 하지만 이 비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찾는 것은 다소 까다로워. 그래서 너희들이 필요해! 이 비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모아서 가능한지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줘. 물론 내가 합성하는 데 성공한 비약은 모두 너희들의 것이 될 거야. 내가 원하는 건 경험뿐이지. 저기 선반에 필요한 재료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오래된 기록이 있을 거야. 여담으로, 비약이라고는 하지만 설탕이나 밀가루 같은 물약이라기보다는 미세한 가루에 가까워. 성공하더라도 흘리거나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 효과가없거나 독이 될수 있으니까!

    16번 퀘스트를 받으면 그냥 상점의 합성 메뉴에서 비약을 하나씩만 만들면 됩니다. 비약 아이템은 레시피를 읽기 전까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우선 오른쪽 책장을 확인하세요. 각각 4종류의 재료가 필요하며 재료는 각각 10개가 필요합니다.

    생명의 합성 재료 - 루고트 씨, 이코 씨, 타이탄 액체, 정령의 물
    힘의 합성 재료 - 카미카 씨앗, 코모나 씨앗, 괴물 액체, 정령의 물
    방어의 합성 재료 - 로킨 씨앗, 살리메라 씨앗, 괴물 액체, 정령의 물
    재주의 합성 재료 - 치글 씨앗, 나들리 씨앗, 성수, 정령의 물
    민첩의 합성 재료 - 암부나 씨앗, 스트리가 씨앗, 성수, 정령의 물

    그리고 바로 브랜디 스웬슨과 대화해 합성 메뉴에서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제 이스카를 떠나기 전에 언덕 위에 있는 비석을 활성화 시켜야 나중에 이곳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으니 활성화 하고 이스카를 떠나세요.

    도기: 다시 돌아왔군... 아직도 여기에 마을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갓슈: 안타깝게도 이 마을을 둘러싼 마법을 풀 수 있는 주문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 아, 잊을 뻔했네. 아돌, 너한테 줄 게 있어. 샤리아즈한테서 받은거야. 이스칸 마법을 통해 숨겨져 있거나 봉인된 모든 장소에 접근할 수 있어.
    도기: 훌륭해! 너가 직접 이 종을 울려서 우릴 여기로 데려온 거지?
    갓슈: 그렇지. 샤리아즈의 말에 따르면 알타고 곳곳에 비슷한 장소가 숨겨져 있다고 하더군. 그런 장소를 발견하면 종을 울려봐. 이스카의 인장으로 위치를 알 수 있어.
    엘크: 지름길 같은 거군... 멋지네. 한번 해보자, 아돌!
    도기: 하지만... 아돌이 받은 용의 힘으로 우리 모두를 순간이동시킬 수 있어! 이걸로 아무 데나 갈 수 있는 건 아니잖아...? 뭐...?
    마이셰라: 지진 때문에 알타고 전역의 힘의 흐름에 교란이 생겨서 모든 순간이동 위치가 변한게 분명해.
    무스타파: 능력은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능력을 부여하는 힘이 약해졌군... 사소한 불편에 지나지 않지만 이 모든 이상 현상과 지진은 이 땅에 좋은 징조는 아니야... 서둘러야해.
    도기: 알았어... 일단 마을로 가야겠어.

    용기사: 아돌 크리스틴과 다른 두 명이 현재 도주 중입니다. 모든 마을에 수색대를 보냈지만 아직 두 명의 도망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알타고 평원 어딘가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이샤: (아돌...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올바스: 도망쳤군... 장군, 장군의 부하들이 궁전에 침입자를 들여보내더니 이 꼴이 됐군. 좀 부주의한 거 아닌가?
    드라이젠: 변명의 여지가 없소. 두 개 중대를 파견해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바스: 됐네! 병사들을 보내서 평원을 돌아다니게 하는 건 소용없어! 모든 길목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놈이 스스로 함정에 빠지길 기다리시오. 탈출자를 찾기 위해 우리가 뭔가 하고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해. 그 이상은 무의미하다. 그럼 장군에게 맡기겠네.
    드라이젠: 폐하, 저의 부주의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폐하께서는 휴식을 취하시고 이제부터 모든 경호 문제는 신하에게 맡기도록 하십시오.
    아이샤: 알겠어. 고마워, 드라이젠. 그렇게 하도록 해.
    드라이젠: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저의 임무로 돌아가겠습니다.
    아이샤: ...
    시그룬: 공주님, 장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쉬셔야 합니다. 어젯밤에 한숨도 못 주무셨잖아요.
    아이샤: 하지만... 나는... (아돌은 겁이 나서 도망친 게 아니야. 용과 관련된 일을 하러 떠났을 거야...) 시그룬. 부탁할 게 있어...

    우선 성소들을 가기전에 정리부터 합니다. 언덕에서 아래로 내려와 알타고 평원 동쪽 지역에서 북서쪽 끝에 바위를 부수면 숨겨진 상자가 나올거에요. 다음은 북동쪽으로 들어가면 18번 퀘스트인 발 킬리오스 처치 퀘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레벨 32 이상이라면 아무런 주의를 할 필요없이 쉽게 잡을 수 있어요. 이제 남서쪽 끝에 문양이 있는데 갓슈에게 받은 종을 이용해 숨겨진 길을 엽니다.

    무스타파: 뭐야...?
    도기: 그게 바로 지름길이란 뜻이었군...
    엘크: 이제 용기사단은 우릴 못 찾을 거야!
    갓슈: 그렇게 쉽진 않을 거야. 200년 전 이스칸족이 이곳을 봉쇄한 이후로 아무도 이곳을 지나간 적이 없거든. 타이탄급 괴물이 돌아다닌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지. 샨노아로 먼저 가는 게 좋겠어.

    갓슈가 샨노아로 먼저가자고 하지만 우선 열린 길부터 진행합니다. 이곳의 괴물은 타이탄급 괴물들이지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거에요. 북동쪽에 바위를 부수고 숨겨진 상자에서 매의 눈 III을 찾을 수 있고 다른 아이템들도 반드시 챙깁니다. 숨겨진 길을 열면서 계속 가면 시그룬이 일행을 부를거에요.

    시그룬: 너희들! 멈춰! 드디어 찾았네, 아돌 크리스틴!
    갓슈: 젠장, 용기사라니...
    도기: 너 아이샤의 수호자 아니야? 그건 오해였어. 아돌은 아무 짓도 안 했어.
    시그룬: 움직이지 마! 조준하고 있으니까 움직이면 쏜다!
    갓슈: 젠장...
    시그툰: 아돌 크리스틴. 왕국에서 완전히 탈출한 줄 알았는데... 수배범이 여기서 뭐하는 거지? 진짜 원하는 게 뭐야? 뭐? 파괴? 용? 너 미쳤구나! 하지만 너가 미쳤든 말든 상관없어. 이것만 대답해. 정말 폐하를 암살한 게 아니지? 너의 눈이... 정직해 보이네. 그럼 더 이상 할 말이 없겠군. 약속을 한게 있으니 이제 합류해야겠어.
    도기: 뭐야? 왜?
    갓슈: 뭐야?
    시그룬: 공주님의 부탁을 받았어. 알타고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난 도울 수 없으니 너가 대신 가줘야 해. 공주님이 그렇게 말씀했어.
    도기: 아... 그럼 활과 화살은 뭐에 쓰려고? 진짜 우릴 죽일 줄 알았어!
    시그룬: 그랬었지. 적어도 그럴 생각은 했지. 난 널 완전히 못 믿겠어! 공주의 부탁이든 아니든 상관없어. 너희들 모두 미치광이처럼 보여!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면 너희 모두를 체포할 거야! 질문은 안 돼! 명심해라!
    도기: 무서운 여자네...
    엘크: 걱정 마! 우리 모두 아돌과 도기를 보증할 수 있어!
    마이셰라: 우리와 함께 가보면 곧 이해하게 될 거야.
    무스타파: 우리 임무를 완수하는 데는 도움이 절대적이지. 용기사, 환영한다.
    시그룬: 나는 시그룬이다. 만나서 반갑네. 도망자와 협력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잠깐만, 이건 협력이 아니라 감시야! 그렇지! 난 잘못한 거 없어! 그저 내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야!
    도기: 저, 어... 네! 넌 확실히 뭔가 다른 사람이야, 그건 확실해. 아무튼 환영해!

    이제 남서쪽에 있는 동굴로 가서 숨겨진 길을 열고 달빛의 길로 가세요. 동굴을 빠져나와 위쪽으로 가면 카일로스 마을에 도착할 것입니다.

    갓슈: 카일로스, 드디어...
    도기: 이스칸 도로가 여기까지 이어져 있어서 다행이군. 뭐...? 뭐 잘못됐어?
    마이셰라: 글쎄... 내가 없는 사이에 무법자 무리가 도착한 것 같아.
    용기사: 잘 들어, 이 촌놈들아.... 우리가 사랑하는 왕을 암살한 자를 찾고 있다! 모르겠어? 협조하지 않으면 너희 모두를 공범으로 체포하겠다! 우린 목숨을 걸고 여기까지 왔어, 너희들의 뒷골목 마을까지! 경의를 표하는 건 어때? 자랑스럽게 알타고를 섬기는 기사들에게 작은 환대도 못 해?
    마을 주민: 우리는... 제발, 폭력적으로 굴지마...!
    소녀: 멈춰! 우리 아빠한테 못되게 굴지 마!
    엘크: 용기사...?
    시그룬: (저놈들... 라우드 사령관 부대에서 온 놈들이야...)
    도기: 젠장... 아돌, 이걸 그냥 지나칠 순 없어! 거기 서, 이 양아치들아!
    용기사: 뭐야...? 우리가 누군지 알아? 너... 아돌 크리스틴이군! 이거 대단하군! 임무가 생각보다 쉽게 끝나겠어! 저들을 체포해! 아니면 죽여버려! 상관없어!

    이제 용기사와 싸우세요.

    무스타파: 우리는 그들을 기절시켰어... 괜찮은가? 엄밀히 말하면 용기사인데.
    도기: 무슨 일이 있었어?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어. 그렇지, 아돌...? 아, 맞다... 넌 용기사잖아. 꽤 안 좋았겠지?
    시그룬: 걱정할 필요 없어. 이 모든건 저들의 부끄러운 행동 때문이니까. 이 사람들은 라우드의 부대에 소속된 사람들이야.
    도기: 라우드? 티아를 괴롭히던 그 남자?
    시그룬: 용기사단 중에서도 라우드 사령관의 추종자들은 특히 폭력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게다가 그의 아버지가 폐하 사후 전권을 쥐고 있는 올부스라서... 라우드의 부하들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있지. 방금 목격했듯이.
    도기: 그렇군 아이샤는 지금 상황이 정말 안 좋겠네...
    갓슈: 상황은 어떻든 당장 당면한 문제는 이 아이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우리를 봤으니 스스로 깨어나게 놔두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닐거야. 최소한 어딘가에 가둬두어야 해.
    마이셰라: 난 동의하지 않아... 그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의심할 거야. 기억을 바꿔서 다시 돌려보내자고 제안해야겠어.
    도기: 뭐...?
    엘크: 할 수 있겠어?
    마이셰라: 물러서.
    용기사: 으...
    마이셰라: 여긴 아무것도 안 보이는군. 카일로스에서도 수상한 사람을 보지 못했어. 알타고 시티로 돌아가면 그렇게 보고하도록 하라. 알겠나?
    용기사: 응...
    도기: 이런 젠장...!
    마이셰라: 시간이 좀 걸릴 거야. 하지만 슬프게도 우린 이미 이 사건으로 발목을 잡혔어. 서둘러 제단으로 가야겠어.
    무스타파: 마이셰라, 성소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알아?
    마이셰라: 알고있어.
    도기: 그럼 뭘 기다리는 거야? 어서 가자!

    이제 카일로스는 완전히 개방되었고 샨노아로 가서 마을 가운데에 있는 파티마와 대화하세요.

    엘크: 할머니, 저 왔어요!
    파티마: 엘크, 내 새끼! 잘 돌아왔다! 이렇게 많은 무리와 함께! 다른 부족의 원로들도 함께 왔네?
    무스타파: 파티마 장로님. 오랜만이네요.
    파티마: 아, 너였구나! 세상에, 많이 컸구나!
    마이셰라: 처음 뵙겠습니다. 카일로스의 여제 마이셰라예요.
    파티마: 아, 그렇군. 많이 들었어. 먼 길을 왔구나. 나는 샨노아의 여제 파티마. 보시다시피 여긴 좀 바빴어. 대접이 부족해서 미안하네. 그리고... 보아하니 샤리아즈가 모든 걸 말해줬나 보군. 용의 목소리를 들은 자는... 결국 너희들이었구나!
    도기: 저도 놀랐어요. 아돌이 용의 전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무슨 일인지 이미 알고 계시죠?
    파티마: 작은 요정이 말해준 걸로 대략은 알고있어. 내가 직접 참석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여행하기엔 너무 늙다보니... 어쩔 수 없이 엘크를 대신 보낼 수밖에 없었어. 그 점에 대해 미안하네...
    도기: 그랬군요...
    엘크: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할머니, 성역에 대해 아는 거 있어요? 제단 너머에 성역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는데...
    파티마: 성소에 가려고?
    도기: 어떻게 가는지 알고계세요?
    파티마: 물론이지, 내가 여사제니까.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직함 그 이상이지! 하지만 여기서 그 얘기를 하면 안돼. 집으로가서 얘기하자. 그래서, 어디까지 얘기했지? 아, 맞다 용기사들이 널 찾으러 마을에 왔었어.
    도기: 벌써 왔었군요...
    갓슈: 일처리가 빠르군.
    파티마: 지진 직후였어. 온김에 숲에 있는 흉포한 괴물들을 없애달라고 제안했지...
    엘크: 순발력이 대단하네요!
    파티마: 걱정할 필요 없어. 너가 이 마을에 있는 한 그 어떤 괴물도 널 해치지 않을 거야. 그럼... 그 성소는...
    무스타파: 파티마 장로님, 성역은 어떤 곳인가요?
    파티마: 음... 음... 성역은 오대용이 사는 곳이라고 들었어. 태초부터 그곳에 있던 용들은 깊은 잠에 빠져서... 그들의 강력한 에너지의 영향으로 각 장소가 오늘날의 성역으로 변했어. 물론 용의 전사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인간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이곳은 진정한 용의 영역이다!
    시그룬: 그런가요...
    파티마: 다섯 부족의 원로들은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독특한 주문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운명의 전사가 나타나면, 그들은 모두 주문으로 그를 용에게 인도해야해. 그것이 마을 장로들의 의무입니다.
    도기: 그래서 우리는 모두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엘크: 할머니, 주문을 가르쳐 주세요. 제가 직접 모두를 성역으로 데려갈게요!
    파티마: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성역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설명했는데도...
    엘크: 하지만 모두를 돕고 싶어요! 제발요? 제발요? 우리가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알타고는 큰일이 나지 않겠어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다 들었는데 가만히 있을 순 없어요!
    파티마: 그렇군. 많이컷네... 아직 무술 실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가면...
    엘크: 그럼 주문을 가르쳐 주신다는거죠? 할머니, 할머니가 최고예요!
    파티마: 너무 흥분하지 마라. 정말 미안하군. 내가 널 이끌어야 하는데... 하지만 난 별로 도움이 안 될 거야. 대신 이 아이를 데려가줘.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지만 많이 컷어. 너희를 이끌 자격이 있다. 고맙구나. 만약 선을 넘으면 꾸짖어도돼. 자, 엘크. 내가 주문을 가르쳐주마. 용의 전사를 이끌어라.
    엘크: 네, 준비됐어요!
    파티마: 고대의 나무 깊은 곳에 있는 제단이 대지의 성소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한다. 적어도 몇 세기 동안 아무도 그곳에 들어가지 못했지. 그곳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몰라. 조심해.

    다시 파티마의 집 바로 왼쪽 아래 집으로 가서 캐롤 잔더와 대화하세요.

    캐롤 잔더: 안녕. 잘 지내? 저번에 수호상을 돌봐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그 수호상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거기 있었어. 거의 매일 가서 경의를 표하곤 했지. 외로워 보여서 남편에게 그 주변에 작은 신사를 지어달라고 부탁했어... 최근의 지진 때문에 망가지지 않았으면... 가서 보고 싶지만 다들 위험하다고 해서 마을 밖으로 못 나가게 해. 나 대신 가서 동상 좀 봐줄래? 그리고 동상에도 제물을 바쳤으면 좋겠어. 나들리 꽃 일곱 송이와 스트리가 잎 다섯 장이면 충분할 것 같지? 하지만 둘 다 희귀한 꽃이라 나에겐 하나도 없어. 가기 전에 좀 찾아봐 줄래? 이런 부탁을 또 해서 미안하지만 동상에 공양하는 걸 도와준 대가로 기꺼이 돈을 줄게.

    13번 퀘스트를 받고 이제 세그램 마을로 가세요.

    도기: 세그램, 어... 오랜만이네... 감옥에 너무 오래 갇혀 있었나 보네?
    갓슈: 평온하네... 무스타파, 너가 세그램의 장로지? 우릴 성소로 데려가는 주문을 알고 있나?
    무스타파: 사실 몰라 성역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최근에야 알았어! 그 멍청한 아버지가 갑자기 날 장로로 만들었거든. 아버지는 우리 조상들의 전설을 전혀 알려주지 않으셨어. 아버지의 기록을 보면 뭔가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도기: 그렇군... 아돌, 그럼 주변을 좀 둘러봐야겠군.
    여자: 무스타파? 여태 어디 있었어? 상황이 더 나빠졌어!
    무스타파: 무슨 일이야...? 또 타이탄이 공격했어?
    여자: 아니... 크르셰의... 상태가... 좋지 않아...
    무스타파: 뭐?
    크르셰: 쿨럭 쿨럭.
    무스타파: 약이 소용없네...?
    여자: 지진 이후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어... 아무리 약을 먹여도 나아지지 않아...
    도기: 그건 불가능해! 왜 약이 안들지?
    무스타파: 젠장! 크르셰, 나 여기 있어! 크르셰, 내 말 들려?
    크르셰: 무스...타파... 목소리가... 들려... 위대한... 불의 용... 그는 나에게... 무언가를... 꿈에서... 말했어... 그것은... 당신을 위한... 무스...타파...
    무스타파: 크르셰, 방금 뭐라고 했어? 성소로 가는 주문이야?
    도기: 이건... 이건 너무 심해...
    크르셰: 콜록 콜록.
    무스타파: 잠들었어...
    엘크: 여전히 많이 아파 보이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시그룬: ....
    도기: 마이셰라, 너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넌 주문을 많이 알잖아. 적어도 크르셰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주문을 알고 있지 않아?
    마이셰라: 안타깝게도 이스칸 열병에는 효과가 있는 주문이 없어. 약도 더 이상 효과가 없으니 크르셰의 몸이 이겨내길 바랄 수밖에...
    도기: 그렇군... 하지만 이대로 내버려둘 순 없어... 아돌, 우리가 여기 남아서 돌봐주자...
    무스타파: 안돼... 내가 장로로서 경험이 부족해서... 하지만 크르셰는 성소로 가는 방법을 알려줬어... 크르셰의 노력을 헛되게 할 순 없어. 그냥 여기 있으면 아무 소용없어. 내가 동행하지 않으면 모든 걸 잃게 돼...
    도기: 무스타파...
    갓슈: 결심했군...
    무스타파: 이런 부탁을 해서 미안한데 내가 없는 동안 크르셰를 잘 돌봐줄래? 세그램의 장로로서 임무를 완수하는 대로 돌아올게.
    여자: 응, 물론이야. 최대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잘 보살필게!
    무스타파: 아돌, 제단으로 가자. 크르셰의 상태는 알타고 전체의 상태를 반영하는 것 같군. 이상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면... 낭비할 시간이 없어. 지금 가야 해.

    이제 마을입구 아래 울타리 안에 있는 잭 맥쉐인과 대화하세요.

    잭 맥쉐인: 내가 지키고 있던 피카드는 모두 지진으로 인해 신성한 존재가 되어 도망간 것 같아. 잘 아시다시피 마을 밖에 괴물들이 있으니 무사했으면 좋겠어... 나머지 피카드를 찾으면 나한테 데려다 줄 수 있겠니? 지금쯤이면 피카드들은 공포에 질려서 정신이 나갔을 거야! 아니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 누가 알겠어? 도망가는 걸 본 사람이 없어서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꼭 찾아줘! 제발! ...제발?

    14번 퀘스트를 받으면 피카드를 찾아야 해요. 아마 돌아다니면서 돼지같이 생긴 것들을 봤을 것입니다. 총 7마리를 찾아야 하는데 한번에 한마리씩 전달을 해줘야 하는 아주 귀찮은 퀘스트지만 지금까지 활성화한 워프들이 많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입니다. 혹시 악세사리 중에 실버 텔레노시스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장착하세요. 피카드는 지도 상에 분홍색으로 표시됩니다.

    1. 알타고 서쪽 기원의 신전. 처음 타이탄을 죽였던 곳
    2. 샨노아 숲으로 워프한 후 바로 위
    3. 샨노아 마을 북동쪽 고대의 나무에서 대지의 제단으로 가기 전 물길의 끝
    4. 동굴 샛길 동쪽으로 워프해 동쪽에 있는 황무지
    5. 세그램 마을을 나와 동쪽 불꽃의 사원
    6. 동굴 샛길 끝으로 워프
    7. 동굴 샛길 시작으로 워프해 동굴로 들어가 불동쪽 달빛의 길

    1, 2번째는 쉽게 찾을 수 있고 3번째 피카드를 찾을 때 온김에 대지의 제단의 워프를 찍어둡니다. 5번째 피카드를 찾을 때 레벨 40이라면 불의 제단에 들어가기 전에 19번 퀘스트인 타이탄 솔디 옴을 처리하고 빛나는 것을 조사하면 도기가 울티메이트 스트라이크 스킬을 배울 수 있어요.

    도기: 후아... 뭐지...?
    마이셰라: 타이탄이 에너지를 남기고 떠난 모양이야. 고대 타이타노가 쓰러지면 간혹 그 에너지의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있다고해. 알타고 전역에 흐르는 용의 힘의 영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
    갓슈: 샤리아즈에게 들었어... 타이탄은 알타고의 용의 기운을 흡수하면서 수천 년 동안 살아왔다고 하지. 그런 생명체가 이런 걸 남기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야.
    엘크: 하지만 도기에 들어갔잖아...? 궁합이 잘 맞았던 걸까?
    도기: 그런 것 같아! 아돌, 이 힘은 정말 대단해. 느껴져 이런... 지금 당장 강한 괴물에게 써먹고 싶을 정도야!
    갓슈: 너무 흥분돼... 어쨌든, 우린 계속 가야 해. 새로운 힘을 즐겨, 도기. 잘 써라.

    이제 불꽃의 사원으로 들어가세요.

    도기: 불꽃의 사원에 도착했어... 하지만 그 미로를 다시 통과할 필요는 없겠지?
    무스타파: 내가 길을 알아. 여긴 내가 잘 알지. 길은 나한테 맡겨. 시간이 많지 않으니 날 따라와.
    갓슈: 알았어. 가자.

    대화가 끝나면 바로 제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불꽃의 사원으로 워프해서 다시 안으로 들어가 근처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있습니다. 마지막 7마리를 모두 찾았다면 다시 잭 맥쉐인과 대화하세요.

    잭 맥쉐인: 내 피카드들이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정말 고마워! 다시 울타리로 돌아가서... 잠깐만... 하나, 둘, 셋... 일곱 마리 다 찾았어! 굉장해...! 킁킁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오, 얘들아... 나도 사랑해! 저게 뭐야? 그래, 알아, 빨간 머리의 냄새가 정말 좋더라! 오, 너한테 줄 게 있어. 아니, 여기 내 친구들이 너한테 줄 게 있어. 장 뤽이 언젠가 땅바닥에 떨어진 이걸 먹었는데, 회수한 후 쓸모 있어 보여서 보관하고 있었어. 오, 걱정하지 마. 맹세코 깨끗이 닦았으니까! 심지어 축복까지 받았어!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느라 정말 귀찮았겠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네! 아이들을 모두 되찾게 되어 정말 기뻐! 그리고 피카드들도 나를 만나서 정말 기뻐하고 있어! 오, 축하 파티를 열어야겠어!

    이제 대략 5개의 퀘스트가 남았을 것이고 본격적인 성소 탐험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을에는 새로운 무기들이 있으니 들릴때마다 확인해보세요.

  • 대지의 제단을 확인하세요.

    도기: 대지의 제단... 여기가 대지의 성소와 연결된 곳이지?
    갓슈: 너가 용의 전사로 선택된 이후로 용들이 벌써 깨어나기 시작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용을 완전히 깨우려면 성역의 가장 깊은 곳으로 가야 해.
    도기: 그럼 주문이 필요하겠군. 엘크, 이제 네 차례야!
    엘크: 좋아, 내가 할게! 해보자고! 생명과 축복의 땅에서, 주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다산을 알게 하셨고... 깊은 숲의 침묵, 땅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 백성을 주께로 인도하소서...
    갓슈: 여기가 대지의 성소다... 불쾌해 보이는데.
    엘크: 용이 여기 어딘가에 있겠지...? 좋아, 어서 가자!

    오른쪽 위에 고대의 수액을 조사합니다.

    무스타파: 이게 뭐지? 타르...?
    갓슈: 정말 이상한 곳이군... 곰팡내 나는 공기를 보니 아직 나무 안에 있는 게 분명해. 그럼 성소는 고대의 나무 안 어딘가에 있는 것 같군. 이 큰 덩어리는 오랜 시간 동안 수액이 모인 결과물인 것 같아.

    이제 고대 나무의 수액을 사용하면 꽃이 열려 다리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무스타파: 가운데에 있는 꽃은 무엇이지? 크기가 믿기지 않아!
    갓슈: 고대의 나무가 피는 다른 꽃들과 같은 것 같아... 하지만 그 크기가... 뭔가 독특한 속성이 있을지도...

    계속해서 진행해서 제일 깊숙한 곳에 도달하세요.

    도기: 여기가 어디지...?
    라다만즈: 워리어... 운명의 전사... 어서 와라... 여기 옛 왕국이 있다... 나는 다섯 용 중 하나다... 나는 대지이고 라다 만즈는 내 이름이다...
    갓슈: 용이 깨어난다 조심해!
    도기: 이봐, 아돌 그에게서 답을 얻자! 이상 현상과 이스칸 열병에 대해... 그리고 파괴의 바람과 알타고의 균형에 대해서.
    라다만즈: 과연... 넌 권력에 적합하구나... 파괴의 바람에 저항하는구나... 너의 능력을 증명하라... 너의 영혼과 육신은... 너가 내 시련에서 살아남는다면 내 힘을 얻으리라...
    도기: 시험이라... 이 녀석을 이기면 필요한 힘을 얻을 수 있겠지?
    갓슈: 준비해!

    우선 네개의 다리를 공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사이에는 다리의 데미지는 들어가도 본체에 데미지는 입지 않아요. 아무튼 다리를 모두 파괴하면 언덕으로 올라가 머리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이때 치고 빠지면서 SP를 채운다음 최강의 공격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대충 싸워도 이길 수 있습니다.

    라다만즈: 아주 잘했다... 내가 너에게 도움을 주겠다... 너는 대지의 힘을 가질 것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자들의 후손들에게... 내가 너를 보호하리라. 인간들아, 이제 너희는 모든 알타고의 운명을 쥐고 있다... 할 수 있는 한 파괴에 저항하라...
    마이셰라: 어디지...? 대지의 용의 힘에 이끌려 돌아온 것 같군...
    갓슈: 알타고의 오대룡 중 하나였구나? 전설로만 들었지 실물은 못 봤는데...
    도기: 그래, 진짜... 놀랄 틈도 없었어!
    시그룬: 얘, 너 괜찮아? 이상한 빛에 둘러싸여 있었어.
    엘크: 완전 괜찮아. 어디 안 아파요... 오히려 더 강해진 것 같아!
    무스타파: 대지의 용이 보호하는 거야. 해를 끼치면 안 돼 그건 그렇고, 아돌... 방금 받은 건 뭐야?
    도기: 아, 그래... 반짝이는 돌이지...?
    엘크: 우와...!!
    갓슈: 그 돌이야... 저리 치워, 아돌. 빨리!
    도기: 아, 깜짝 놀랐어... 정말 강력하군... 용도는 모르겠지만...
    마이셰라: 대지의 용의 신성한 힘을 품고 있어. 정말 대단해! 게다가 아돌에게 준 걸 보면... 저 돌이 파괴의 바람을 막는 데 필요한 물건일지도 몰라.
    도기: 아, 맞다... 그 정도 힘이면 변칙적인 존재들을 막는 데 쓸 수 있겠지?
    갓슈: 그럼 파괴의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정확한 방법만 알아내면 되겠군... 다른 용들을 찾아가서 비슷한 힘을 가진 아이템을 얻어야 할 거야.

    잔지바르: 그럼 약속대로 되는 거지?
    올부스: 물론이지. 그 장소는 철거되고 상가로 바뀔 것이며,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활기찬 상인: 당신의 서비스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세금 감면 혜택은 말할 것도 없고요!
    올부스: 모두 알타고의 번영을 위한 것이다. 이제 할 일은 다 했으니 결과를 기대하지.
    잔지바르: 물론이죠...
    아이샤: 올부스!
    올부스: 전하! 무슨 일인가요?
    잔지바르: 안녕하십니까, 전하...
    아이샤: 멍청한 짓 하지마. 이 새로운 정책의 의미는 무엇이지? 구 시가지 대신에 새로운 상권을...? 여긴 내가 주권자다. 당신이 모든 결정을 내릴 수는 없어!
    올부스: 아, 저거요? 지금의 구 시가지를 되살려서 번영하는 상권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이죠... 상업을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완전히 논리적인 결정입니다. 토론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르게 결정되었습니다.
    아이샤: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 것도하지 않았다!
    올부스: 당연히 아니죠. 공주님이잖아요. 왕이 아니라.
    아이샤: 뭐...?
    올부스: 폐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정치는 우리에게 맡기시오. 보고 배우고 싶으시다면 침묵을 지킬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그렇게 하십시오. 사실 지금 그 정책을 준비하던 중이었어요!
    아이샤: ...

    티아: 죄송해요... 해열제밖에 없어요...
    환자: 고마워요.
    다레이온: 무슨 일이지? 단기간에 이스칸 열병이 이렇게 많이 발생하다니... 이 속도로는 전부 치료할 수 없겠어!
    티아: ...
    마야: 콜록 콜록.
    티아: 마야...
    마야: 콜록 콜록.
    티아: 미안해, 마야... 조금만 참아... 제발... 얼마 안 걸릴 거야...

    이제 수호자 조각상에 필요한 스트리가 잎이 충분할테고 시든 나무 20개와 화석화된 나무 20개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영적인 물 5개가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다른건 다 있을지 모르겠지만 영적인 물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부족한 아이템들을 모으고 샨노아 숲에 있는 수호자 조각상에 스트리가 잎과 나들리 꽃을 바치고 캐롤 잔더와 대화하세요.

    캐롤 잔더: 수호신 상에게 제물을 바쳤다고? 고마워. 뭐...? 신전에서 삐걱거리는 소리? 끔찍하네... 나무가 낡았나봐 고쳐야겠어! 아, 잊을 뻔했네 여기 도와준 대가야. 그리고 미안한데 수호신상의 신사 좀 고쳐줘도 될까? 먼저 떠난 남편이 처음에 만들 때 시든 나무와 화석화된 나뭇가지를 사용했었어. 아마 20개 정도 필요할 것 같아... 제발,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은 너희들뿐이야! 저 수호자가 숲을 보호하고 있어. 우리를 지켜주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전을 고쳐줘.

    다시 수호상으로 가서 고친 후 캐롤 잔더와 대화하세요.

    캐롤 잔더: 신사를 고쳤어? 정말 고마워! 저 수호신은 샨노아의 수확을 보호하고 풍성한 성장을 보장한단다. 이렇게 중요한 조각상을 잘 관리해줘서 정말 기뻐. 여기 작은 선물이 있어. 방금 생각난 게 있어. 신사를 새로 지을 때는 신수를 바쳐야 한다고 했지? 신사를 봉헌할 영수가 없으면 신사가 완성됐다고 볼 수 없어. 하지만 영수를 구하기가 쉽지 않지... 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영적인 물을 바치고 다시 캐롤 잔더와 대화하세요.

    캐롤 잔더: 수호신 상에서 빛이 나와서 힘을 주었어...? 참 특이하군... 뭐, 놀랄 일도 아니지. 숲의 수호자들은 생명을 주는 대룡의 시종들이니까... 그 석상을 잘 돌봐줘서 고마워하는 거겠지. 여기, 너한테도 줄 게 있어. 받아라, 아들아. 언제 다시 그 동상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숲이 평화를 되찾으면 꼭 갈게. 동상도 날 보고 웃어줄까...? 정말 고마워. 하는 일 모두 잘 되길 바랄게!

    이제 13번 퀘스트가 완료됩니다. 다음은 세그램 마을에 있는 불꽃의 성소에요.

  • 위치는 찍어뒀을 테니 워프해서 제단을 조사합니다.

    도기: 불꽃의 제단... 여기가 화염 드래곤의 성소로 가는 길이구나? 무스타파, 너의 차례야!
    무스타파: 걱정할 필요 없어. 난 내 임무를 완수할 거야. 아돌, 준비는 됐겠지? 깊은 어둠에서 너의 불꽃이 일어나... 당신의 백성에게 빛을 비추소서. 영원한 빛이신 주님은 만물에 생명을 주십니다. 주님 없이는 어떤 생명도 ...
    도기: 여기가 불꽃의 성소인가? 멋진 곳이군!
    무스타파: 위대한 불꽃의 용이 여기 있다. 조심해서 가야겠어. 지체하지 말자.

    불길은 아이스 미스트 크리스탈을 사용해서 지나가세요. 그래도 불의 가시는 피해야 합니다. 조금 진행하면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지역이 있는데 거대한 용암 괴물이 나타나 쫒아오기 때문에 서둘러 피해야 해요.

    엘크: 뭐야...?
    무스타파: 이... 게... 우릴 잡아먹으려는 것 같아. 우리에겐 너무 강력한 짐승이야. 도망쳐야 해!

    제일 꼭대기에서 받은 피해만큼 SP로 변환하는 사파이어를 얻고 다음 지역으로 가기 전에 불길을 지나 반대편에 있는 상자에서 룬의 반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화염의 용 앙그 발을 만나게 될것이므로 파티에 무스타파를 넣고 SP 90짜리 드래곤 블레이즈 스킬도 장착하고 불에대한 저항을 할 수 있는 불의 반지도 장착하세요. 그리고 엘크도 집어 넣습니다.

    무스타파: 여긴... 뭐지...?
    앙그 발: 전사... 운명의 전사... 어서 오거라... 알타고의 모든 불의 발원지에 서 있구나... 나는 다섯 용 중 하나다... 내 이름은 화염을 다스리는 자, 앙그 발...
    도기: 아돌... 그에게 물어보자... 파괴의 바람에 대해...
    무스타파: 위대한 불꽃의 용, 파괴의 바람이 정확히 뭐지? 그걸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제발 알려줘...
    앙그 발: 운명의 전사... 넌 권력에 적합하다... 파괴의 바람에 저항하는구나... 너의 능력을 증명하라... 너의 영혼, 너의 몸... 내가 너를 적합하다고 인정할 때 너는 내 힘을 가질 것이다....
    무스타파: 위대한 불꽃 드래곤의 시험... 좋아, 해보자...!

    우선 SP가 있다면 처음부터 무스타파의 기술을 사용하고 엘크로 공격해 빠르게 SP를 모으고 무스타파의 기술을 사용하세요. 그럼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앙그 발: 아주 잘했군... 내가 네게 도움을 주겠노라... 너는 불꽃의 힘을 가지리라... 오, 오늘 여기서 나를 간청하는 자들의 후손들이여... 내가 너를 보호하리라... 전사여, 알타고는 다가오는 종말에 직면했다. 너는 내 형제들을 찾아가서 즉시 그들의 힘을 얻어야 한다.
    시그룬: 돌아왔어...
    도기: 다들 무사한 것 같군... 하지만... 위대한 용이 말하길...
    갓슈: 그럼 사실이었군 파괴의 바람이 알타고의 종말을 가져올 거라고... 이스칸의 전설이 다 헛소리는 아니었나 보군.
    무스타파: 알타고의 균형이 완전히 파괴되면 이 땅도 그 뒤를 따를 거야... 그게 내 해석이었어.
    마이셰라: 오대용은 알타고의 존재를 지탱하는 존재야. 알타고는 용들 간의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유지되지. 균형이 완전히 깨진다면 알타고 역시 사라질 거라고 믿는 것도 무리는 아니야. 하지만 이 돌의 힘으로...
    엘크: 오, 그래. 용의 돌이 또 있지? 위대한 불꽃의 용이 말하길 아직 다른 것도 있다고 하던데...
    갓슈: 그렇군. 다섯 용은 각자 용의 돌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거야. 각 용의 돌에는 알타고를 만든 다섯 가지 힘 중 하나가 들어 있을 거야.
    도기: 다섯 개의 용의 돌... 그렇군. 말이 되네! 하지만 불꽃의 용에게 더 자세히 물어볼 걸 그랬어... 아돌, 우리 어떡하지?

    - 남은 용들을 즉시 찾자
    엘크: 그럼... 다음으로 가야 할 곳은 카일로스?
    마이셰라: 제단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용은 카일로스에 있는 바람의 용뿐이야. 드디어 파괴의 바람에 대한 수많은 의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
    도기: 알았어. 그럼 어서 가자! 카일로스로! 하지만 떠나기 전에 크르셰에게 가서 확인해볼까? 정말 걱정돼서...
    무스타파: 잠깐만... 진심이야?

    - 출발 전에 세그램으로 돌아가야해
    무스타파: 정말...?
    도기: 응... 가기 전에 상태가 어떤지 봐야겠어.
    엘크: 나도 걱정돼.

    마이셰라: 동의해. 다들 걱정하고 있어.
    무스타파: 알았어. 걱정해 줘서 고마워. 크르셰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자. 크르셰도 소식을 듣고 좋아할 거야.

    이제 무스타파의 집으로 가세요.

    여자: 크르셰...! 크르셰, 조금만 참아...!
    무스타파: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여자: 오, 무스타파... 돌아와서 다행이다! 크르셰... 발작을 일으키고 있어...
    크르셰: 콜록 콜록. 미안... 무스타파... 내... 내 생각엔... 난... 할 수... 없어...
    무스타파: 크르셰...?
    크르셰: 무스타...파... 제발... 아빠... 그게... 내 유일한... 걱정... 내 유일한... 후회...
    무스타파: 알았어, 크르셰! 아버지랑 얘기할게! 아빠한테 보상할게! 맹세해! 그러니 제발! 포기하지 마!
    크르셰: 고마워... 모든... 것들... 무스타...파... 나는... 나...
    무스타파: 크르셰...? 크르셰! 일어나!!
    엘크: 안 돼...
    도기: 이건...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갓슈: ...
    시그룬: 우린... 너무 늦었어...
    도기: 아돌! 저기 봐!
    시그룬: 돌이 뭔가에 반응하는 건가...?
    마이셰라: 그녀는 세그램의 장자 계통인데... 어쩌면 그녀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도...
    도기: 정말이야?
    마이셰라: 장로들의 핏줄은 용의 기운과 친화력이 매우 높아. 크르셰의 영혼은 아직 그녀의 몸을 떠나지 않았어.... 용의 돌의 힘을 크르셰에게 준다면...
    무스타파: 우리가 크르셰를 구할 수 있어?
    갓슈: 잠깐만... 마이셰라, 너의 말대로라면 문제가 하나 있는데... 여기서 용의 돌을 쓰면 그 힘이 영구적으로 약화되지 않는다고 어떻게 확신하지? 이 돌이 힘을 잃으면 파괴의 바람을 막을 수 없을지도 몰라...
    마이셰라: ...
    엘크: 아니...
    무스타파: ...
    도기: 아돌... 어떻게 할까?
    무스타파: 아돌... 너 바보구나. 그 바보스러움에 영원히 감사할게... 하지만 확실해? 정말 고마워! 크르셰... 돌아와! 날 떠나면... 난 더 이상 싸울 가치가 없어! 그러니 제발... 돌아와...! 너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네. 이 아이템을 얻기 위해 모두 함께 싸웠는데...
    엘크: 괜찮아, 무스타파. 걱정하지 마. 성공한 것 같아. 크르셰가 깨어날 것 같아. 그게 중요한 거야.
    도기: 그래, 무스타파 친구란 게 뭐지? 이 정도는 해야지! 아무 죄없는 어린 소녀의 목숨을 희생해서 세상을 구하는 것도 명예롭지 않겠지. 하지만... 이제 어쩌지?
    마이셰라: 그래... 그게 문제야. 남은 성역을 찾아가야겠지만... 우선 샤리아즈에게 이 일을 보고해야 할 것 같아.
    갓슈: 그래야 할 것 같군.
    크르셰: 모두들 좋은 아침.
    무스타파: 크르셰...? 왜 일어났어?
    크르셰: 걱정 하지마. 이 돌에서 힘이 나와. 기침도 멈췄고 어지러움도 없어졌어. 모두 위대한 불꽃의 용의 힘 덕분이야... 하지만 돌 근처에 있을 때만 영향을 주는 것 같아. 너무 멀어지면...
    갓슈: 알겠어... 그런 거구나, 그렇지? 용의 돌이 너를 지탱해주고 있지만 이스칸 열병은 낫지 않았구나.
    도기: 그럼 아직 이스칸 열병에 걸린 건가? 그거 참 안됐네... 그래도 목숨은 구했잖아?
    크르셰: 그래, 그래서 결정했어. 너희들과 함께 싸우기로.
    무스타파: 뭐...? 그러고 보니 전투복을 입고 있네! 뭐하려고?
    크르셰: 이 돌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 되니까 여기에 있으면 안돼. 그러니 내가 함께 가는 게 당연하지. 게다가 난 세그램 장로의 딸이자 족장 대행의 여동생이거든. 무스타파를 대신할 자격이 있어.
    무스타파: 날 대신한다고? 그건 허락할 수 없어! 조금 전까지만 해도 심하게 아팠잖아!
    크르셰: 오빠, 마을의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어. 타이탄들이 거의 매일 공격해오고 있어. 마을은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 있어. 이대로라면 세그램은 외부와 완전히 고립될 거야. 그렇게 되면 세그램은 살아남을 수 없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마을의 원로로서 의무입니다.
    무스타파: 글쎄...
    크르셰: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내 편에는 위대한 불꽃의 용의 힘이 있으니까. 그러니 제발 나도 함께하게 해줘. 난 여채까지 폐만 끼쳤어. 하지만 이제 내가 진정으로 도울 수 있어.
    무스타파: 알았어... 마음대로 해.
    크르셰: 고마워, 오빠.
    무스타파: 난 항상 널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고 대신 내가 그 위험을 짊어지고 싶었어. 하지만 넌 강해! 난 널 믿어. 그리고 너도 믿는다. 아돌, 크르셰가 날 대신해도 괜찮겠어?
    도기: 걱정할 거 없어. 우린 많으니까! 우리가 안전하게 지켜줄게.
    시그룬: 사실, 우리가 충분히 돌봐줄 수 있고 크르셰도 꽤 유능한 것 같아.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
    크르셰: 알았어... 조심할게.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럼 정식으로 소개를 할게. 난 세그라마이트 전사 크르셰. 함께 하게되어 기대가된다.
    도기: 어... 좋아! 다음 성역으로 가자! 여기로 돌아오기 전에 카일로스로 가던 길이었으니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어때? 아돌, 어서 가자!

    라우드: 안녕, 티아. 오랜만이네.
    티아: 사령관님...
    라우드: 이봐, 지금... 당황하는 걸 보려고 구 시가지까지 온 건 아니야! 난 중요한 일이 있어서 왔어 잘 들어, 티아 오늘 법이 통과됐어. 내일이면 이 악취 구멍이 완전히 철거될 거야!
    용기사: 총리님의 명령이다. 구 시가지의 모든 주민들은 오늘까지 반드시 이곳을 떠나야 한다. 저항해도 소용없어.
    라우드: 그렇지! 하지만 있잖아... 내가 특별히 이 일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닌데... 너희 집은 예외로 해줄 수 있어. 어때, 어때?
    티아: 알았어. 이 도시는 계속 부귀영화를 좇을 거고...
    라우드: 뭐...?
    티아: 사령관님, 내 집은 마음대로 하셔도 돼요. 난 더 이상 필요 없어.
    라우드: 뭐?
    아이샤: 용기사들, 거기 서! 제군들, 물러서라. 이 불쌍한 사람들을 집에서 쫓아내는 건 용납할 수 없다. 공주의 명령이다!
    라우드: 건방지게 굴지 마.
    아이샤: 내 명령을... 무시할 생각이야?
    라우드: 모르겠어? 내가 널 참아준 건 폐하 때문이었어. 이제 아버지가 모든 걸 지배해. 넌 아무것도 아니야 왕실은 과거의 유물일 뿐이야!
    아이샤: ...!
    라우드: 어쨌든... 제군들, 어서 나가자.
    용기사: 하지만 사령관님...? 총리님의 명령은...
    라우드: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나? 아버지한테 맡기면돼! 잘 가라, 내 사랑스러운 꽃! 짐 싸는 게 좋을 거야!
    아이샤: ...
    티아: 아이샤... 또 날 구하러 왔구나. 고마워...
    아이샤: 난... 널 진정으로 구할 힘이 없어... 정말 미안해.
    티아: 아냐, 아냐 아이샤 공주님, 괜찮으시다면 마야를 돌봐줘.
    아이샤: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티아: 아이샤. 마야가 또 같이 놀고 싶대.

    이제 이스카 마을로 가서 샤리아즈와 대화하세요.

    샤리아즈: 티들 패티? 몇 시간 동안 해독했는데 티플 패티의 레시피라고? 누가 이런 쓰레기를 쓴 거야?
    갓슈: 이스칸 기록에 대한 연구가 생각만큼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군...
    샤리아즈: 아, 안녕! 미안. 종종 해독하고도 쓸모없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지만... 이렇게 완전히 진부한 경우는 아주 드물어! 너희들 쪽은 좀 어때? 용을 만날 수 있었어?
    도기: 응, 아돌의 말대로 만났지만 알타고의 균형이나 파괴의 바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수 없었어. 질문만 더 많이 생겼어!
    샤리아즈: 흠... 용은 이 위기의 전모를 밝힐 준비가 안 된 것 같군... 그래서 일이 더 어려워진 것 같군.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해졌어. 아돌은 의심할 여지없이 용의 전사... 따라서 용을 깨울 자격이 있는거야.
    갓슈: 정말... 정말 환상적이네. 두 번째 청구서를 받아야겠어...
    엘크: 그럼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겠지? 아돌도 있으니 아직 희망이 남았어!
    크루시: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는 것 같네.
    마이셰라: 그래, 용의 전사가 알타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을 거야. 자격을 갖춘 원로들이 모두 모였으니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서 이 바람을 꺾어야 해!

  • 카일로스로 가서 바람의 제단으로 가세요.

    도기: 자, 여기 바람의 제단... 여기가 바람의 용의 성소로 가는 길이구나? 마이셰라, 이제 너한테 달렸어!
    마이셰라: 알았어. 아돌, 준비됐지? 옥빛 바람은 칼날이 되어 순결한 자를 천상의 행복으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팔... 생명의 숨결이 너의 날개에 깃들었구나... 내 목소리가 들리길... 당신의 바람이 그것을 당신에게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시그룬: 여기가 바람의 성소인가? 꽤 사랑스럽군...
    마이셰라: 위대한 바람의 용이 이곳에 살고 있어. 서둘러 가자.

    가다보면 크리스탈이 길을막아서 상자에 다가갈 수 없는 곳이 있는데 당장은 갈 수 없으니 무시하고 다음 지역으로 가서 서쪽에 중력의 반지를 얻고난 후 바람의 망토를 해제한 후 밑으로 두번 떨어지면 지나쳤던 상자가 있는 곳으로 떨이질 것입니다. 계속 진행해서 다음 지역으로 가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계속 진행하고 돌아와서 진행해야 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게 맞아요. 떨어질 수 있는 절벽이란 절벽 모든 곳은 다 떨어져서 길을 막고 있는 크리스탈들을 제거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계속 진행해야합니다. 그곳을 벗어나면 거대하고 뾰죽한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곳이 있고 중간 중간에 기둥이 있는 곳이 나올텐데 바람의 망토를 착용한채로 건너고 기둥위에서 망토를 해제하면서 진행하면 되요. 좀만 더 가면 뭔가 조사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마이셰라: 뭐지...?
    도기: 아, 옆에 바퀴가 있네... 잠깐만... 이거 움직일까? 작동해서 다행이긴 한데... 누가 이 미친 거 좀 멈춰줘!
    마이셰라: 위대한 바람의 용은 저 너머에 있을 거야... 목표에 도달하려면 이걸 견뎌야 해!

    이제 괴물과 싸우는데 용은 아니므로 적당히 기술을 사용한 후 마지막에는 SP를 가득 채워두고 해치운 다음에 용을 만나세요. 파티는 마이셰라를 넣고 SP 사용을 절감시키는 진홍의 보석을 장착한 뒤 에어리얼 오브 기술을 장착하세요. SP가 없을 때는 다른 캐릭터로 공격해 SP를 채우고 마이셰라의 에어리얼 오브를 사용하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마이셰라: 저건...
    뮤 안티: 오... 인간 전사... 어서 오거라... 하늘의 높은 동산에 서 있나니... 나, 바람의 용 무 안티가 내 집을 지었다...
    도기: 아돌...!
    마이셰라: 위대한 바람의 용... 우리가 찾는 답을 줘. 파괴의 바람은 정확히 무엇이지? 알타고의 종말을 가져온다는 게 사실이야...?
    갓슈: 너희 용들이 이 세상을 지탱하고 있지? 신성한 힘으로 파괴의 바람을 막을 수 없어...?
    뮤 안티: 운명의 전사... 너의 가치를 증명해라. 너의 영혼, 너의 육신... 너의 가치를 증명하면 내 힘을 얻으리라...
    시그룬: 다가온다...!

    뮤 안티를 무찌르세요.

    뮤 안티: 아주 잘했군... 나는 너에게 도움을 주겠다... 너는 내 바람을 가질 것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것을 따르는 자들에게... 내가 너를 보호하리라.
    마이셰라: 위대한 바람의 용, 고마워. 하지만 아직 질문이 있어...
    뮤 안티: 우리는 간섭하지 않겠다... 이 세상은 파멸을 원하니...
    갓슈: ...?
    뮤 안티: 끝이... 가까웠다... 전사여, 내 힘으로 너의 뜻대로 싸워라...
    도기: 용이 방금 뭐라고 한거지...?
    시그룬: 확실하진 않지만, 분명한 건 알타고의 종말은... 피할 수 없다는 거야.
    갓슈: 그리고 용들은 그걸 막을 힘도 없이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것 같군... 이게 다 무슨 뜻이지...?
    마이셰라: 확실한 건 곧 파멸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거야. 서둘러 용의 돌을 모두 모아야 해.
    도기: 그래... 우리도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
    엘크: 아, 하지만... 아돌, 다음 성소는 어떻게 할 거야? 살아남은 세 부족의 제단은 이미 방문했는데...
    갓슈: 그리고 유적의 섬에 있는 바다의 용의 제단과... 알 수 없는 곳에 있는 달의 용의 제단.
    도기: 맞다... 그럼 이제 어쩌지?
    갓슈: 샤리아즈에게 돌아가야 해. 그가 소식을 원할 거야. 뭔가 찾았을지도 몰라.
    도기: 알았어! 그럼 이스카로 돌아가자!

    검은 옷을 입은 남자: 보고 드립니다. 전사가 용들과의 만남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섯 가지 힘 중 세 가지를 얻은 것 같습니다.
    섬뜩한 목소리: 의식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 시간이 가까워졌어. 이제 시작해야 해. 이 사악하고 타락한 땅에 망치를 내려쳐서 파괴의 바람으로 모든 것을 끝내야 해.
    검은 옷을 입은 남자: 알겠습니다...

    이제 이스카로 돌아가 샤리아즈와 대화하세요.

    샤리아즈: 오, 아돌... 용을 만났어? 나도 방금 고대 기록 조사를 마쳤어. 성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종합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겠나? 그렇군... 파괴의 바람과 알타고의 종말... 내 생각대로 큰 재앙이 다가오고 있군.
    도기: 그래, 용들이 경고했었지...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진 않았어.
    갓슈: 하지만 그들로부터 돌을 받긴 했어... 그리고 그들이 말한 대로 모두 모아야 해.
    샤리아즈: 그렇군... 그럼 바다의 성역으로 가기 전에 여기로 돌아와서 확인하러 온 건가? 흠... 아까도 말했듯이 달의 성소의 위치는 알 수 없어. 기록에서 힌트를 찾아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 고대 신전에서 처음 발견한 제단은 달의 기운을 담기 위해 임시로 지어진 제단이었어... 근처에 숨겨져 있는 진짜 제단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
    갓슈: 간단히 말해서, 달의 용의 제단에 대해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게 없다는 거지? 그럼 다음 차례는 바다의 성소겠군...
    샤리아즈: 응, 유적의 섬의 제단에서 갈 수 있을거야. 하지만 용기사단의 명령에 따라 모든 시민에게 접근이 금지되어 있다는 게 문제지. 게다가... 바다의 성소에 들어가려면 에도니아 원로의 도움이 필요해.
    도기: 아, 그렇군... 그래, 그 두 가지 문제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군...
    시그룬: ...
    요정들: 끔찍해! 끔찍해!
    주이: 갓슈!!!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
    갓슈: 무슨 일이야...?
    세라: 저기... 알타고 시티가 방금 전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불길한 안개에 휩싸였어!
    크르셰: 뭐...?
    시그룬: 뭐라고 했지?
    갓슈: 무슨 말이야? 설명해!
    주이: 멀리서 봤을 뿐이야...
    시사: 하지만 분명 좋지 않아! 그리고 저걸 보니 괴물들도 저쪽으로 향하고 있어!
    엘크: 그렇다는건...?
    마이셰라: 알타고시에 뭔가 불안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군...
    도기: 아돌...! 가서 무슨 일인지 봐야겠어! 체포될지도 모르지만 무시하기엔 너무 큰 일이야!

  • 먼저 언덕을 내려와서 서쪽으로 가면 용기사들이 철수한 상태니 주둔군 주변에 상자를 찾아서 스피드 오브를 얻고 알타고로 가세요.

    시그룬: 도대체 뭐야...?
    도기: 검은 안개...?
    크르셰: 뭔가 느낌이 안 좋은데...
    마이셰라: 이건 단순한 안개라기보다는 영적인 안개야. 우리는 용의 힘으로 보호받고 있지만... 이 안개에 노출된 사람은 분명 부작용을 겪게 될 거야.
    엘크: 좋지 않은데!
    시그룬: 좋아, 더는 못 참겠어. 공주가 위험할지도 몰라. 나는... 가야 해! 다시 만나자!
    도기: 이봐...! 가버렸네... 참을성이 없군!
    크르셰: 하지만 도시에 있는 누구라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건 사실이야. 여기에도 괴물이 있는 것 같아...
    엘크: 어, 우리 주변을 좀 둘러봐야겠어. 사람들은 아마 도움이 필요할 거야!
    마이셰라: 나도 동감이야. 밖에 있는 사람이 미처 탈출하지 못했다면 분명 위험에 처해 있을 거야.
    도기: 아돌! 티아와 마야는 어떨까?
    갓슈: 흩어져야 해. 가자! 너희 셋은 흩어져서 도시를 조사해. 이 난장판의 원인을 찾아봐. 관련 있거나 비정상적인 것을 발견하면 내게 보고해.
    주이: 알았어!
    세라: 알겠어.
    시사: 너가 바라는 것이 곧 나에겐 명령이지!
    갓슈: 구 시가지에서 사람을 찾고 있지? 그럼 거기서 찾아봐.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게.
    도기: 알았어 행운을 빌어!
    크르셰: 아돌, 도기 조심해.
    엘크: 나중에 봐!
    도기: 티아와 마야가 위험할지도 몰라! 서둘러 구 시가지로 가야 해!

    무기점에서 장비를 구입한 후 구 시가지로 가서 마야를 지켜주세요.

    마야: 콜록 콜록 아...
    도기: 아돌, 저기야! 마야한테 무슨 짓을 하는 거지? 아돌, 마야를 구해야 해!
    마야: 콜록 콜록 아... 아...!
    도기: 마야! 괜찮아? 젠장, 빨리 실내로 데려가야 해!
    다레이온: 아, 여기 있었구나...! 너... 도망간 줄 알았어!
    도기: 나중에 얘기해요! 지금 당장 마야를 실내로 데려가야 해요!
    다레이온: 알았어! 성역으로 데려가! 다른 건물보다 더 밀폐되어 있어!
    마야: 콜록 콜록 아...!
    도기: 왜 그래, 마야? 우리한테 할 말 있어?
    다레이온: 티아를 찾는 게 분명해... 그래서 아까 도망쳤을 거야.
    도기: 뭐...? 잠깐, 티아는 어딨어요?
    다레이온: 구 시가지엔 없어, 그건 내가 말할 수 있어. 시내 어딘가에 있을 거야.
    도기: 그거... 안 좋은데. 그래! 마야, 괜찮을 거야 우리가 티아를 데려올게!
    마야: 아...! 콜록 콜록.
    도기: 잠들었어. 티아 때문에 속이 썩었나 봐.
    다레이온: 난 처음부터 너희 둘에 대한 비난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어. 너희는 범죄자가 아니야, 난 확신해 티아를 찾는 건 자네들의 능력에 맡기겠네.
    도기: 알았어요! 아돌, 가자!

    이제 알타고 내에서 티아와 다른 일행들을 찾아야 해요. 우선 항구에서 갓슈를 찾습니다.

    도기: 아돌, 저기...!
    갓슈: 젠장...! 대체 몇 마리야...?
    도기: 어서! 내가 엄호할게!
    갓슈: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빨리 끝내자고!

    괴물들을 물리치세요.

    도기: 그들은 타이탄은 아니었지만 꽤 강했어... 어디서 왔을까?
    겟슈: 아마 바다일 거야. 저기 봐.
    도기: 젠장, 배들이! 저 괴물들 때문이야?
    갓슈: 그럴 거야. 해군 항구에 있는 군함들도 많이 손상됐어. 지금 상황은... 상당히 처참해.
    도기: 젠장... 티아를 찾아야 해 아돌, 서둘러야 해!
    갓슈: 그 여자애를 찾는 거야? 글쎄... 내가 항구에서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왔으니 여기엔 구할 사람이 없을 거야... 그럼 나도 같이 찾으러 갈 수 있어. 가자!

    이제 알타고 성으로 가세요.

    주이: 갓슈...!
    갓슈: 쥬이, 무슨 일이야?
    쥬이: 끔찍해... 앞에 있던 용기사들이... 학살당했어! 짐승처럼 도살당했어!
    갓슈: 뭐야...?
    도기: 무슨 소리야?
    주이: 정말 무섭게 생긴 남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있어! 궁전은 시체로 가득 차 있는데... 온통 피로 흠뻑 젖었어!
    갓슈: ...
    도기: 도대체 누가... 여기 그냥 있을 순 없어 아돌, 가자!

    도기: 끔찍하네... 누가 이런 짓을?
    갓슈: 분명 아주 숙련된 사람이겠지... 서둘러야겠어.

    성으로 들어가세요.

    라우드: 아버지...! 죽여버릴 거야...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라면...
    도기: 이런...
    라우드: 너...! 진작 알았어야 했어. 너도 한패였구나!
    도기: 무슨 소리야...?
    갓슈: 무슨 일이야? 누가 이런 거야?
    시그룬: 살았구나... 살아있었구나!
    도기: 시그룬! 괜찮아?
    시그룬: 난 괜찮아... 내 걱정은 마 아이샤 공주를 도와줘야 해. 눈앞에 보이는 것의 주범은... 사이아스 사령관이다!
    갓슈: 뭐야...
    도기: 뭐?

    드라이젠: 멈춰! 더는 못 가!
    사이아스: 그건 안 돼. 내 목표는 수상을 죽이는 거였어. 하지만 공주까지 없애면 내 임무는 끝이야!
    드라이젠: 살인자. 악당!
    아이샤: 사이아스, 왜 이러는 거야? 넌 알타기니안 팔콘이잖아! 알타고의 원수인 롬족에 맞서 용감하게 싸웠잖아!
    사이아스: 용기사에 입대한 건 그저 우연이었어. 롬족의 패배는 불이 완전히 타오르기 전에 내가 불길을 껐을 뿐이야. 내 충성심은 단 한 번도 알타고 왕국을 배신한 적이 없어. 내가 왜 이스카를 박해하고 땅의 균형을 파괴한 부족의 족장 왕을 기꺼이 섬기겠어?
    아이샤: 왜...?
    드라이젠: 꼭두각시인 그를 조종하는 어떤 힘이 있는 게 분명해! 사이아스, 딱 한 번만 물어볼게. 폐하를 암살한 게 너였지?
    아이샤: 뭐...?
    사이아스: 하하... 빨간 아돌의 존재는 정말 대단했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을 거야! 나에게 있었을 모든 의혹을 그가 떠맡았으니까.
    아이샤: 안돼...
    드라이젠: 너가 한 일은 용서할 수 없어!

    안으로 들어가세요.

    드라이젠: 아...!
    아이샤: 드레이젠?
    사이아스: 인상적이군, 장군. 나와 맞붙은 건 처음이네. 하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어.
    드라이젠: 너의 힘은... 아돌이 얻은 힘과 같은 힘이야... 아니... 더... 더...
    사이아스: 눈치챘구나... 하지만 소용없다! 장군님, 공주님과 함께 이 세상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
    아이샤: 아니...
    도기: 사이아스! 거기 서!
    아이샤: 아...
    사이아스: 이런, 이런... 우리가 사랑하는 왕을 죽인 자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 회개하러 왔나?
    도기: 닥쳐! 너가 죽였잖아!
    갓슈: 우리가 모르는 정보를 갖고 있는 것 같군. 말해보지 그래, 팔콘? 아니면 배신자라고 부를까?
    사이아스: 하... 말만 거창할 뿐. 넌 이스칸 장로의 심부름꾼일 뿐이야. 진짜 장로도 아니잖아!
    갓슈: 이 개자식...
    사이아스: 난 다 알고 있어. 아돌 크리스틴. 너가 용의 전사로 선택된 것도, 용의 돌 세 개를 얻은 것도 알고 있다.
    도기: 그걸 어떻게 알았지?
    사이아스: 대답할 필요 없지. 하지만 알타기니안 팔콘의 맹렬한 검술을 견뎌낸다면 대답할지도 모르지!
    도기: 젠장...
    갓슈: 준비해!

    어차피 지게 됩니다.

    아이샤: 아돌! 도기!
    도기: 너...
    갓슈: 이 힘은 뭐지...?
    사이아스: 이런 안 되겠어. 아돌... 알타고에서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지 않았나? 위대한 용들이 너의 힘의 오남용에 부끄러워 울고 있겠구나!
    도기: 아니야!
    사이아스: 그래도 한 가지는 말해줄게. 용의 전사가 알타고를 파괴의 바람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믿는 건 기껏해야 헛된 희망이고, 최악의 경우 완전한 망상일 뿐이야.
    도기: 뭐...?
    갓슈: 무슨 말이야?
    사이아스: 다섯 용은 이미 알고 있어. 이것은 모든 존재의 뿌리가 말하는 진실한 방식에 따라 일어나야 할 모든 일의 시작일 뿐이야.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지만, 이해한다고 해도 이미 늦었어.... 너는 나에게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샤: 모든 존재의 뿌리...
    갓슈: 심리전은 그만해!
    엘크: 아돌! 도기!
    크르셰: 아버지...?
    마이셰라: 이 맹목적인 결단력... 이 악의... 이 피에 대한 갈망... 이런 건 처음 느껴봐...
    엘크: 넌 누구냐? 무슨 짓을 한 거야?
    사이아스: 다섯 부족의 대표 네 명이... 이미 용의 전사를 성역으로 이끌었군. 더 이상 너희들의 존재는 필요하지 않아.
    크르셰: 뭐...?
    엘크: 응?
    사이아스: 정말 다행이군. 너희들을 한꺼번에 없애버리겠어.
    여자: 그럴 필요는 없겠지.
    갓슈: 뭐...?
    아이샤: 누구...?
    여자: 용의 전사는 힘이 부족해... 그가 우리에게 닿지 못하면 의례에 악영향을 미칠 거야. 도와줄 수 있도록 살려둬야 한다.
    사이아스: 하지만...
    여자: 희망이 높을수록 절망은 깊어지는 법... 그리고 이 의식은 가장 깊은 절망을 요구한다. 좀 더 오래 고통받게 해야겠군.
    사이아스: 알겠습니다.
    갓슈: 뭐야...
    도기: 이봐, 너! 넌 대체 누구야? 어디서 왔어? 우리의 절망을 심화시킨다는 헛소리를 할 거면 최소한 얼굴이라도 보여줘야지!
    여자: ...
    아이샤: 바로 너였어. 이 모든 것의 배후에 있는 사람. 내 아버지의 암살. 도시에 전염병이 창궐한 것. 궁전 내에서의 대량 학살. 알타고의 군주인 나 아이샤 사리 에도나스가 명령한다! 얼굴을 드러내고 이름을 대라!
    여자: 좋아... 알겠다.
    아이샤: 이럴리가...
    도기: 젠장...
    갓슈: 너...!
    크르셰: 넌... 항상 우리에게 약을 가져다주던... 친절한 여자...
    엘크: 티아?
    사이아스: 하하... 하하하하!! 내가 설명하지. 그녀는 달의 수호자 이스카의 모든 여제들의 진정한 통치자다. 위대한 티아루나 렘 이스칼리아!
    갓슈: 뭐...?
    마이셰라: 이스카의 잃어버린 원로 계보...
    도기: 잠깐만... 티아, 지금 장난하는 거지? 나랑 아돌한테 잘해줬는데... 농담이라고 말해줘!
    티아루나: 이스카의 처녀 장로인 나는 모든 존재의 위대한 뿌리만을 섬기기 위해 살고 있다. 나는 파괴의 바람으로 이 땅을 정화할 것이다.
    도기: 너...
    티아루나: 너가 아는 티아는 그저 연기였을 뿐이야. 알타고 땅을 이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목적이었지. 알타고 땅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약을 만드는 일을 하는 건 의심을 피하기 위한 위장이었어. 폐하의 암살, 불운한 분위기 조성, 궁전에서의 학살... 너와의 우정마저도... 모두 연기였어 내 목표를 조사하고, 평가하고, 진전시키기 위해 고안된 것일 뿐이야.
    아이샤: 말도 안 돼! 그럼 그 여자애는? 마야는? 그녀를 돕고 싶어 했잖아... 그것도 다 연기였다는 거야?
    티아루나: 위대한 뿌리 앞에선 인간의 목숨은 한낱 먼지일 뿐이야. 영원한 재생의 순환을 위해선 모두 파괴의 바람에 휩쓸려야만 해... 그 어린 소녀도, 당신도, 나도... 시간 문제일 뿐이야. 아돌 크리스틴... 알타고를 떠나는 게 좋겠어. 넌 외부인이야. 넌 알타고의 운명이랑 상관없지만 여기 남으면 너도 파괴의 바람에 휩싸일 거야.
    도기: 티아...!
    아이샤: 잠깐만...!
    티아루나: 내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를 막고 싶다면... 용의 돌을 획득해라. 전부 다! 그것 없이는 너의 노력이 헛수고가 될 테니까.
    아이샤: ...
    갓슈: 젠장...
    도기: 이건... 실제로 일어나면 안되는 일 아니야? 지금 장난하는 거야? 재미없어!

    파티마: 그녀가 이 모든 일의 배후라고는 상상도 못했군. 게다가 그녀는 이스칸 장로 계보의 마지막 장로이기도 하지! 모두 죽어서 사라진 줄 알았어!
    샤리아즈: 나도 놀라지 않았다고 할 수 없겠네. 살아남은 이스카의 일원으로서 고인이 된 장로들을 대신해 알타고의 균형을 지키는 게 우리 의무니까.... 그게 내가 200년 넘게 숨어 지내며 알타고에 닥친 변화를 지켜본 이유다... 하지만 우리의 장로 계보는 실제로 살아남았고, 지금 현 장로 계보는 파괴의 바람을 소환하려 하고 있어!
    마이셰라: 그들은 마치 모든 것이 거대한 계획에 따른 것처럼 모든 것을 알고 있었어. 그들은 심지어 아돌이 그 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 그리고 그 돌이 그들이 부르려는 의식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았어. 샤리아즈,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알고 있어?
    샤리아즈: 미안하지만 모르겠어. 이스카의 원로 가문에는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엄청난 비밀이 있는 것 같아. 모든 알타고의 운명이 걸린 비밀... 아마도 자기 사람들에게도 말하지 못할 정도로 중요한 비밀일지도 모르지.
    무스타파: 그게 뭔지 모르겠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와 배신자가 파멸을 가져올 계획이라는 것은 분명해. 총리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무참히 살해된 알타고는 그 어느 때보다 불균형한 상태다. 그들은 진지하고 양심의 가책도 없어.
    갓슈: 나는 개인적으로 그들이 무슨 계획을 세우는지 상관없어. 하지만 그가 이전에 만났던 어떤 상대보다 훨씬 더 강한 상대라는 점은 인정해야 해. 우리는 조심해야해. 아돌,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야?
    도기: 잠깐만, 친구... 아돌은 지금.
    갓슈: 너한테 묻지 않았어. 둘이서 빨리 정신 차려야 해. 내가 용의 전사로 뽑혔다면 더 좋았을 거야. 그게 원래 샤리아즈의 계획이었어.
    샤리아즈: 오, 이런. 알고 있었구나. 글쎄, 너가 이스칸의 기술을 성공적으로 습득한 걸 보니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아돌은 내가 계획을 실행하기도 전에 선택되었지.
    갓슈: 도전할 수 없다면 알타고의 운명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게 좋겠어. 그러면 적어도 그 소녀가 지적한 것처럼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휘말리는 일은 없을 테니까. 그게 가장 현명한 결정이야.
    엘크: 아돌...
    마이셰라: 아돌...
    도기: 역시 아돌...
    크르셰: 아돌...
    무스타파: 너 정말 미쳤구나.
    엘크: 쉽게 포기하지 않을 줄 알았어!
    파티마: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도와줄게. 우리만 믿어!
    갓슈: ...
    샤리아즈: 아돌, 고마워. 안타깝게도 적의 진짜 동기를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아. 우선 알타고 시티의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해. 그리고 그것이 상대가 원하는 것이지만, 지금처럼 계속하는 것이 좋을거야.
    도기: 응... 티아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건...
    샤리아즈: 그래, 바다와 달의 용을 찾아야 해.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달의 용에 대해서는 존재한다는 것 외에는 아는 게 거의 없어. 하지만 바다의 용은 유적의 섬의 성소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
    도기: 그렇겠군... 하지만 성소에 들어가려면 바다의 용을 숭배하는 부족의 원로의 도움이 필요하겠지? 폐하께서 돌아가셨으니... 그렇다면...
    아이샤: 내가 갈게.
    도기: 아이샤! 괜찮아?
    아이샤: 난 괜찮아. 이럴 때 그냥 삐져서 있을 순 없어. 여기 오기 전에 시그룬과 장군을 확인했어. 상처는 깊지만 치명적이진 않다고 하더군. 그들은 잘 치료받고 있어.
    엘크: 정말...?
    크르셰: 아버지... 정말 안심이야...
    무스타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어.
    아이샤: 샤리아즈 맞지? 만나서 반가워. 난 알타고의 공주 아이샤 사리 에도나스.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에도나의 왕비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고 싶어.
    샤리아즈: 반갑군. 하지만 확실해? 이런 시기에 왕국의 통치자가 수도에 부재중이라면...
    아이샤: 도시가 끔찍한 상태인 건 사실이지만 도시 하나를 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 좀 이상한 부탁일지 모르지만 내가 없는 동안 도시를 잘 돌봐주셨으면 해. 샨노아, 세그램, 이스카의 원로들이 여기 있으니 걱정되지 않아.
    샤리아즈: 알겠어, 그렇게 하지.
    파티마: 흠... 작고 늙은 내가? 그래, 알았어! 해보자고!
    무스타파: 괴물이 더 나타나면 내 전사들이 처리할 거야.
    아이샤: 고마워. 안심할 수 있겠어. 아돌 도기. 다시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할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지만 계속 나아가야 해.
    도기: 아이샤... 당연하지! 운명같은건 걷어차버리자!
    갓슈: 그럼 우리와 함께 유적의 섬으로 가자! 그런데 폐허가 된 항구에서 배를 준비할 수 있겠어?
    아이샤: 응, 하지만 해군 및 상선 수리 중이라 당분간은 이용이 불가능해. 지난번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작은 배밖에 찾을 수 없었어...
    도기: 완벽하네. 유람선을 타고 싶었는데! 그럼 이제 기다릴 필요가 없겠지?? 모두 승선해! S.S. 웨이브 크러셔 II가 출항 준비를 마쳤어!

    항구로 가기 전에 상점에서 장비들을 사고 무기 상점 왼쪽에 있는 웨슬리 이리자리에게 17번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웨슬리 이리자리: 우리는 함께 협력하여 이곳의 잔해를 모두 치울 수 있었어. 안타깝게도 우리 인원이 너무 적어. 이 지역을 지키지 않고 도시의 나머지 지역을 확인하기에는 역부족이야. 그리고 검은 안개의 영향으로 장기적인 보안을 불가능하게 만들고있어.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이 있어... 친구이자 동료 전사 너희들에게 부탁할 게 있다. 세그램에는 재앙을 막는다고 믿어지는 신성한 불꽃이 있어. 만약 우리가 그 불꽃의 일부를 얻을 수 있다면... 무슨 뜻인지 알겠지? 무스타파에게서 자네의 업적에 대해 들었네. 그가 자네를 높이 평가하더군. 이걸 받아. 상아로 만든 불씨 케이스로, 불이 타지 않게 운반할 수 있지. 우리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함께 일하고있어. 나는 전사의 족장 웨슬리 이리자리. 평안하기를, 친구들. 그리고 고마워.

    이제 세그램 마을로가서 북동쪽 건물의 옥상에 있는 불꽃을 상자에 담고 웨슬리 이리자리와 대화하세요.

    웨슬리 이리자리: 아, 돌아왔군. 세그램의 신성한 불꽃의 일부를 가지고 왔네! 그 불꽃의 에너지... 이게 진짜지. 좋아 이걸 도시 전체에 퍼뜨려야 해. 도와주겠나? 이제 됐어... 세그램의 불꽃은 생명력을 부여하지. 마법을 없앨 순 없겠지만 힘을 줄 거야. 이걸 여기까지 가져왔다니 믿을 수가 없군. 이거 받아. 감사의 표시라고 생각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 무스타파 족장으로부터 자네 임무에 대해 들었네.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지. 부디 조심해.

    이제 항구로 가서 작은 배를 타세요.

    엘크: 이 작은 배를 타고 저 섬으로 가는거군...
    크르셰: 배를 타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도기: 걱정할 필요 없어. 이 공해의 바다에서는 벽 부수기 도기가 파도 부수기 도기가 되거든! 내가 안전하게 데려다줄 테니 믿어도 돼! 그러니 긴장을 풀고 유람선을 타고 있다고 생각해!
    마이셰라: 고마워, 도기. 너의 말은 정말 큰 힘이 돼. 그건 그렇고, 아이샤 공주... 아까 말했듯이 성소에 들어가려면 주문이 필요해. 알고 있어?
    아이샤: 응... 나한테 남긴 쪽지에 적혀 있었어. 내가 돌아오면 가르쳐주려고 했던 게 분명해...
    도기: 아이샤...
    마이셰라: 알겠어...
    아이샤: 난 신경 쓰지 마. 난 계속 전진해야 해. 아돌... 준비됐어? 유적 섬으로 떠날 준비가 됐어?

    - 우리는 준비가 필요해.
    갓슈: 시간이 많지 않아... 준비가 끝나는 대로 바로 출발하자.

    - 유적의 섬으로 가자!
    도기: 알았어! 출발하자! 도기의 디럭스 유람선이 출발한다!
    갓슈: 분위기를 망치려는 건 아니지만 지금 이 해역이 얼마나 안전한지 알 수 없어. 경계를 늦추지마. 도착하기 전에 괴물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 엘크: 오, 이런... 어떻게든 해냈네!
    크르셰: 심장이 너무 두근거렸어...
    도기: 내가 말했잖아, 유람선이라고! 내말이 맞지? 아니야? 이런...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여기 오니까 추억이 되살아나네.
    아이샤: 그래... 근데 이상하네 여긴 마법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 같아.
    마이셰라: 아마도 성소와 가까워서 마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 이 섬의 복잡한 에너지 그물망도 면역력에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르지.
    갓슈: 아, 그렇군. 여기선 너의 왜곡 능력이 통하지 않았군... 빨리 끝내고 다른 유람선을 타고 본토로 돌아가야겠어.
    크르셰: 아돌? 무슨 일 있어?
    도기: 진심이야?
    갓슈: 그렇군... 힘이 커졌군.
    아이샤: 그럼 일이 훨씬 쉬워질 거야! 제단으로 가자, 아돌. 바다의 성소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해.

    제단까지 가세요.

    아이샤: 바다의 제단... 드디어 해냈어. 여기가 바다의 성소로 들어가는 곳이지?
    도기: 그래. 바다의 용은 저기 어딘가에서 자고 있을 거야.
    엘크: 또 다른 용이네... 용들이 아돌에게 용의 돌을 줬지만 정말 파괴의 바람을 막을 수 있을까?
    갓슈: 사이아스가 한 말 기억나? 용의 전사가 알타고를 파괴의 바람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어리석은 꿈이라고. 저 빌어먹을 교조주의자 얼굴. 우릴 조롱한 거야. 약속하건대 우리가 이 바람을 막을 거야.
    크르셰: 하지만 공허한 협박처럼 들리진 않았어...
    마이셰라: 그런 생각은 아무 소용없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이스카의 귀족이 왜 그런 계획을 세웠는지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해서도 안 되겠지....
    도기: 그래... 아돌, 일단은 바다의 용을 만나는 데만 집중하자. 티아가 뭘 하려는지 용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
    아이샤: 알았어, 그럼 내가 성소로 가는 주문을 외울게. 준비됐어? 알타고는 푸른 물결 사이로 중얼거리고, 용아, 너는 바다의 포효로 말하느니라... 주님의 풍요로운 땅으로 돌아간다.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번영은 오직 당신의 마음에만 있사오니... 여긴 뭐지...?
    엘크: 섬의 반대편...? 근데 기분이 정말 이상해...
    크르셰: 하늘 색깔도 다르네...
    갓슈: 바다의 성소 안에 있는 게 틀림없어. 가만히 서 있지 말자!
    도기: 좋아, 가자!

    빨간 상자에서 스틸 후크를 얻고 장착하면 얼음에 미끄러 지지 않습니다. 서쪽으로 계속 가서 얼려있는 계단을 올라 계속 진행하세요. 바로 앞에 수중이므로 그라테오스 부적을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조금 더 가면 오 발론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전에 그라테오스 부적을 계속 장착하고 있으세요.

    마이셰라: 이 존재는... 위대한 바다의 용... 벌써 깨어났나...?
    오 발론: 오 운명의 전사여... 오 비천한 전사여... 너가 왔구나...
    아이샤: 당신이 바다의 용, 오 발론인가...?
    갓슈: 이걸로 시간을 좀 아낄 수 있겠군. 이미 깨어났으니 몇 가지 물어볼 게 있다.
    오 발론:파괴의 바람... 죽음의 의례... 모든 것이 필요하다...
    도기: 뭐...?
    오 발론: 파괴는 피할 수 없다... 알타고 전부가 종말을 요구한다... 죽음의 의례... 이스카의 수장이 행할 것이다... 모든 것은 운명이다... 불균형의 세계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이 땅은 잿더미로 돌아가야 한다...
    아이샤: 하지만 왜?
    크르셰: 죽음의 의례... 죽음의 의례가 뭐야?
    도기: 왜 우리는 그것을 피할 수 없는 걸까...? 그럼 아돌을 전사로 삼은 이유가 뭐지?
    갓슈: 젠장...
    오 발론: 바람을 멈추게 하소서, 겸손한 전사여.... 너의 능력을 증명하라... 너의 영혼, 너의 몸... 내가 너의 결심을 확인했을 때만 너는 내 힘을 가질 것이다!

    오 발론은 3단계에 거쳐 싸우게 될것입니다. 처음에는 굴에서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는데 에너지가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공격하다가 굴로 들어가면 안으로 들어가서 싸우세요. 이때 용의 안쪽, 바깥쪽에서 피해를 줄수 있는게 달라집니다. 여기까지는 쉬운데 다음부터는 바닥이 얼음으로 바뀌면서 바람으로 밀어내서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기도하고 물속에서 싸우기도 합니다. 이때 부터는 머리를 공격하세요.

    오 발론: 아주 좋군... 내가 너에게 도움을 주겠노라... 너는 내 힘을 얻으리라. 오, 내 앞에 있던 자들의 후손들아... 내가 너를 보호하리라. 오, 전사여... 오, 무력한 인간의 후손아... 너는 내 형제를 찾아가서 마지막 힘을 얻어야 한다.
    아이샤: 잠깐만! 아직 질문이 있어! 이스카의 장로가 뭘 하려는 거지?
    오 발론: 다시 한 번 일어나야만 하는 일이 일어났을 뿐... 장엄한 종말이 가까워졌군...
    아이샤: 돌아왔네... 하지만...
    도기: 응... 너무 혼란스럽네. 티아가 파멸의 바람을 소환하려 했던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용들은 확실히 알고 있는 것 같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마이셰라: 그래도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네. 위대한 바다의 용은 파괴의 바람은 막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어. 하지만 용의 돌에는 그것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있고, 용들은 아돌에게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 있어.
    엘크: 이건 말이 안 돼...
    크르셰: 뭔가 빠진 고리가 있을 거야. 우리가 아직 모르는 중요한 사실이...
    갓슈: 지금 확실한 건 티아라는 소녀를 상대하려면 용의 돌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뿐이야... 그리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거지. 우리에겐 달의 용이 남았어.
    도기: 그래, 하지만 달의 성소로 가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 어떡하지, 아돌? 샤리아즈에게 가서 얘기해볼까?
    아이샤: 일단 궁전으로 돌아가자.

    라우드: 젠장... 사이아스... 티아... 둘이 한통속이었어... 저주할거야...! 어...? 저 여자애는 티아의...
    마야: 아... 아...
    라우드: 이봐! 너... 이스칸 열병이잖아...!
    마야: 콜록. 아... 콜록.
    라우드: 이봐...! 이 멍청한 놈... 독 안개 속에서 다니면 안 돼!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야? 여기가... 이스칸 열병 환자들을 데리고 있던 주요 성소 였잖아? 젠장... 어쩔 수 없었어...

  • 알타고 성 2층 중앙으로 가세요.

    파티마: 오호, 살아돌아왔구나! 돌아온 걸 환영해! 모두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네!
    엘크: 물론이죠, 할머니! 우린 거의 무적이에요! 위대한 바다의 용의 힘까지 얻었으니까요. 그렇지, 아돌?
    파티마: 재밌네. 위대한 바다의 용이 한 말 중에 좀 불안한 게 있긴 한데... 그래도 다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 용들은 너무 비밀스러운게 많네!
    갓슈: 비밀스러운 말이 나와서 말인데 혹시 샤리아즈 못 봤어요? 안보이네요.
    파티마: 숨겨진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돌아가야 한다고 했어.
    쥬에: 갓슈...!
    시사: 드디어 찾았어! 샤리아즈씨가 급하게 메시지를 보냈어!
    갓슈: 급하다니... 샤리아즈가...? 무슨 일 있었어?
    세라: 잘 모르겠어... 하지만 숨겨진 마을의 기둥에서 갑자기 빛이 나오기 시작했어.
    크르셰: 기둥...? 중앙에 있는 기둥 말이야?
    마이셰라: 특이하네...
    도기: 아돌, 가서 확인해 보자!

    이스카로 돌아가서 장비와 회복 아이템을 사두고 퀘스트를 좀 정리해야 합니다. 레벨 47이상이라면 세그램 마을에서 서쪽으로 가서 밀리 우르두를 처치하고 20번 퀘스트를 완료하세요. 이제 15, 16번 퀘스트가 남았고 16번 중에 생명력의 혼합물, 힘의 혼합물, 방어의 혼합물은 재료만 있다면 당장 만들 수 있습니다. 씨앗들과 몬스터 액체는 필드에서 구할 수 있으며 영적인 물은 잘 안나와서 까다롭지만 이전에 그랬듯이 대지의 성소 끝부분에서 구할 수 있어요. 다른 곳에서도 몇번 봤는데 확실히 기억나는건 대지의 성소입니다. 이제 빛의 기둥에서 샤리아즈를 만나세요.

    크르셰: 아름다워...
    도기: 응, 정말 예쁘게 빛나고 있어...
    샤리아즈: 아, 잘됬군. 생각보다 무사히 돌아왔구나. 위대한 바다의 용을 만날 수 있었나 보군... 그렇구나... 이제야 기둥이 왜 빛을 내기 시작했는지 알겠군.
    갓슈: 왜 그런 거지?
    샤리아즈: 아돌은 바다의 용을 만나면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어. 이 기둥은 단지 숨겨진 마을을 지탱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더군... 하지만 이 기둥은 위대한 달의 용과 연결된 진짜 제단인 것 같아.
    도기: 뭐야?
    갓슈: 아돌, 용의 기운이 느껴져?
    아이샤: 사실이었구나... 그럼 마지막 용을 볼 수 있겠어!
    샤리아즈: 맞아,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어. 이 마을에 길을 여는 주문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아이샤: 아...
    엘크: 그렇구나. 맞아...
    마이셰라: 성역으로 가는 길을 여는 주문은 각 부족의 장로들만이 알고 있다고.... 다른 사람은 쉽게 접근할 수 없어.
    갓슈: 쳇. 저주받은 주문...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도기: 그래... 아돌, 또 불가능한 일을 해야겠어!

    이제 알타고로 돌아가 티아의 집으로 가서 테이블 위에 있는 빛나는 것을 조사하세요.

    아이샤: 이건 티아의...
    도기: 젠장... 티아, 어째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준 거라고 하지 않았어?

    다시 이스카로 돌아가서 달의 제단 앞에서 티아의 머리핀을 사용하세요.

    마이셰라: 열렸나...?
    도기: 티아의 머리핀... 근데 왜...?
    샤리아즈: 이스칸 기술 중에는 물건에 사람의 영혼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저 머리핀은 여러 세대에 걸쳐 원로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온 것이 틀림없어. 성소에 들어가기 위한 주문을 대신하는 일종의 발현이 담겨 있을지도...
    갓슈: 흥미롭군...
    아이샤: 하지만 왜? 어쨌든 이제 달의 성소에 갈 수 있으니 작은 호의에 감사해야겠지! 마지막 성소... 마지막 용의 돌이자 파괴의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힘...
    도기: 좋아! 티아가 이스카의 여제라면 달의 용이 티아에 대해 모를 리가 없지! 티아가 뭘 하려는지 다 알고 있을 거야!
    크르셰: 달의 용은 다섯 용 중에서도 특별한 존재라고 들었어. 티아와 알타고에 대해서도 모든 걸 알고 있을 거야.
    엘크: 용의 전사가 이 모든 일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용이 불러냈는지 물어봐야겠어!
    갓슈: 하지만 달의 용은 우리의 마지막 시련이 될 거야... 솔직히 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 가기 전에 최대한 준비해야해.

    이제 달의 성소로 가세요.

    아이샤: 여기가... 달의 성소인가?
    크르셰: 아름다워...
    도기: 이런건 본적이 없어...
    갓슈: 잠깐만... 뭔가 느낌이 와...
    제 칼리오스: 전사여... 환영한다...
    엘크: 우와...!
    아이샤: 달의 용...?
    제 칼리오스: 그렇다. 나는 달의 용, 제 칼리오스다.... 알타고의 균형을 다스리는 자다.
    마이셰라: 다섯 용의 열쇠.... 모든 알타고의 중심...
    갓슈: 이렇게 빨리 모습을 드러낼 줄은 몰랐네.
    제 칼리오스: 오랜만이군, 전사여. 임시 제단에서 마지막으로 만났었지. 하지만 그것도 우리 삶의 한 순간일 뿐, 창조의 여명기부터 존재했지... 내 앞에 선 이는 극소수다. 그럼 환영하지. 전사여... 그리고 동료들... 여기 온 이들은 모두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겠군... 멸망의 징조... 이스칸 장로의 행동... 그리고 알타고의 실체.
    도기: 맞아! 우린 당신과 당신의 형제들의 힘을 찾아 이 땅 곳곳을 돌아다녔어! 하지만 그 많은 여행에도 불구하고 티아는 말할 것도 없고 알타고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
    크르셰: 파괴의 바람을 막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아돌을 왜...
    제 칼리오스: 용의 전사여... 내 임무는 너에게 진실을 전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으면 반드시 이해하리라. 알타고가 직면한 파괴적인 운명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진실은 한 번 알게 되면 잊을 수도, 무시할 수도 없다. 너의 선택은 어려울 것이다. 내 시련을 받아들이겠나? 답을 알고 싶은가?
    아이샤: 아돌 괜찮아. 우린 할 수 있어. 마침내 알게 되겠지.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될 거야. 티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 칼리오스: 아주 좋아... 그럼 너의 능력을 보여줘라. 너의 영혼, 너의 몸... 내가 너를 인정해야만 내 힘을 얻으리라!

    제 칼리오스는 변신 전이나 후나 이전 용을 상대했던 것처럼 피하면서 공격하는건 동일합니다. 에너지가 좀 달면 용은 변신하는데 꼬리를 공격하면 되고 이후 한번 쓰러졌다 일어난 후로는 머리를 공격해야 하는데 공격할 틈새가 별로 없지만 에너지 신경안쓰고 캐릭터들을 돌아가면서 공격할만은 합니다.

    제 칼리오스: 잘했군. 종말을 막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힘이 너의 손에 있다.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너가 결정해야 한다.
    도기: 그 부분은 우리도 알아! 티아가 무슨 일을 꾸미는지 알고 싶을 뿐이야! 티아의 목표가 뭐지? 파괴의 바람을 막을 수 있을까?
    제 칼리오스: 설명하기 전에 알타고가 멸망할 운명에 처한 이유를 이해해야 해. 알타고의 운명적인 종말... 그것은 세상의 욕망이다.
    아이샤: 세상이... 알타고의 종말을 원한다고?
    갓슈: 알타고는 불균형 때문에 멸망하는 거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
    제 칼리오스: 실제로 균형이 없는 세상은 긴장하게 되지. 알타고의 모든 생명체는 크고 작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고통을 끝내기 위해 땅을 파괴해야 하지. 하지만 파괴의 바람이 가져온 멸망에 목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바람은 알타고의 모든 생명을 종식시킬 것이지만 그들의 영혼과 알타고의 다른 모든 것들은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어느 정도 평화를 되찾으면 생명의 근원인 뿌리에서 새로운 세상이 형성되겠지. 알타고는 모든 존재의 뿌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반복하는 땅이다.
    크르셰: 죽음과 재생의 순환...
    엘크: 그 말은...
    마이셰라: 이 알타고의 파괴는 알타고가 형성될 때부터 계획된 것이었어... 그리고 그 뿌리는 파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겠지.
    아이샤: 사이아스도 그것에 대해 언급했었어... 모든 존재의 뿌리... 하지만 그건 티아... 이스카의 여제가 계획하고 있다는 뜻이야...
    제 칼리오스: 알타고가 균형을 잃으면 반드시 파괴해야 해. 따라서 이스카의 수장은 파괴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생명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균형과 질서의 세계를 재건하기 위해서지. 파멸의 의례... 이것이 이스카의 마지막 의무입니다.
    크르셰: 그래서 티아는...
    도기: 젠장. 진짜일리가 없어...
    엘크: 하지만, 위대한 달의 용... 아돌은 어째서? 정말 헷갈리네 만물의 근원이 파괴를 원한다면 아돌은 어떻게 막을 수 있지?
    제 칼리오스: 용의 전사는 알타고의 모든 생명체를 대표하는 존재다. 그는 불균형의 세계에서 고통받는 알타기니아인들의 희망이지. 알타고에 서식하는 생명을 인정하지 않고는 알타고를 파괴할 수 없다. 따라서 용의 전사는 알타고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대리인으로 선택된다...
    갓슈: 잠깐, 대리인이라고? 대체 뭐야!
    제 칼리오스: 내 형제들의 힘으로 무장한 너는 죽음의 처녀와 싸워야 한다. 하지만 너의 힘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으리라. 태초부터 그랬지. 너가 패배하는 순간, 삶에 대한 희망은 사라지고 의례는 끝날 것이다. 그때부터 순환이 시작된다. 운명의 전사여, 이제 너는 모든 것을 알았다. 너에게 짐을 지어줘서 미안하다. 너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해라. 너의 간증을 받아들이겠다. 내가 너에게 나의 힘을 주노라...

    샤리아즈: 아돌... 어땠어? 무엇을 배웠나? 무슨 문제라도...?
    도기: 아돌... 이해가 안 돼. 이게 진짜일 리가 없어... 너가 지고 알타고는 멸망한다고? 받아들일 수 없어!
    아이샤: 나도 받아들일 수 없어...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갓슈: 용의 전사의 역할이 이렇게 우스꽝스러울 줄은 몰랐어... 실패할 운명이구나... 허... 어쩌면 딱 맞을지도 몰라!
    도기: 야, 그거 내 파트너 이야기지! 내 작은 친구! 아돌을 무시하면 안 돼! 아돌이 이 운명론에 희생양이 되는 걸 좋아할 것 같아?
    샤리아즈: 모두들...?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라도...? 그렇군...
    마이셰라: 이스카의 여제 티아루나에게 아주 특별하고도 불행한 임무가 맡겨진 것 같군... 아마도 땅의 균형이 완전히 깨져 돌이킬 수 없는 생명이 없는 땅이 되는 걸 막기 위해서였나봐. 새로운 알타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파괴하는 임무... 참으로 불안한 임무야!
    엘크: 그리고 아돌은 그것 때문에 져야만해... 하지만 그건 말이 안 돼...! 지는 게 확실한데 왜 싸우게 하는 거지?
    아이샤: 아마 콜로세움 데스매치랑 같은 것일 거야...
    도기: 콜로세움! 내가 아돌을 탈출시킨 그 경기장?
    아이샤: 그래. 아돌은 아버지를 암살한 죄로 처형될 예정이었어. 이번일도 마찬가지일야. 결과는 처음부터 정해져있었지. 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직접 처형은 허용되지 않았어. 그래서 사형수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거야.
    샤리아즈: 그렇군... 알타고 전역을 파괴하기로 한 결정은 어떤 식으로든 정당성을 확보해야 실행할 수 있겠군.
    크르셰: 그게 바로 파멸의 의식이야....
    갓슈: 꽤나 역겹네!
    아이샤: 하지만... 우리에겐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
    엘크: 응?
    도기: 무슨 말이야?
    아이샤: 내가 말한 게 사실이라면 아돌이 다섯 용에게서 받은 힘은 진짜야. 아돌이 처형당하기 전에 받은 검과 방패 같은 거야.
    도기: 오...
    샤리아즈: 좋은 지적이야. 꼭 해야만 하는 의례라 해도 가짜 싸움은 용납할 수 없지. 아마도 이길 수 있는 힘은 존재할지도 모르지... 작지만! 아돌이 이기고 이 알타고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갓슈: 그렇군...
    엘크: 나는 언제든 우연보다 기회를 따르겠어!
    아이샤: 아돌, 엄청난 역경에도 불구하고 처형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어. 그래서 난 너를 믿기로 했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너는 이길 수 있고 우리가 살 수 있을 거라고 믿기로 했어!
    도기: 아이샤...
    아이샤: 고마워, 아돌...
    도기: 그럼 난 선택의 여지가 없네. 이제 와서 돌아가기엔 너무 오랫동안 곁에서 싸웠어. 함께 끝까지 가자!
    갓슈: 알타고는 과거를 생각하면 분명히 멸망할 운명이야. 너가 하려는 건 운명 자체를 거스르는 거야.
    샤리아즈: 그건 사실이야... 티아루나가 하려는 일은 이 땅에 관한 한 어떤 의미에서는 옳은 일이다. 알타고 땅을 풍요롭게 유지해 온 것은 바로 이 의식이었으니까. 티아루나는 아돌의 저항 없이 알타고의 운명에 도전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거야. 너가 선택한 길은 어려운 길이야. 결정을 확신해?
    크르셰: 아돌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 살아 있지 못했을 거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돌 혼자서 이 짐을 짊어지게 할 수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거야!
    마이셰라: 원래 장로들의 임무는 용의 전사를 용이 잠든 둥지로 안내하는 것뿐이었어. 하지만 당면한 문제를 외면할 수는 없어. 나도 이 전투에 참여할게.
    엘크: 나도 도울 거야!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알타고에서 지키고 싶은 것이 있어!
    갓슈: 정말 대단하군. 내가 너희가 살아 돌아올 확률이 희박하다고 경고했는데도 말이야.
    샤리아즈: 갓슈? 그럼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나?
    갓슈: 물론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배신자가 날 바보로 만들게 놔둘 순 없어. 하지만 거래를 하자, 샤리아즈. 이걸로... 우린 비긴 거야!
    샤리아즈: 하! 왜 안 되겠어? 거래를 하자고! 이 시련을 극복하지 못하면 소용없어. 시간이 얼마 없어. 티아루나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마.
    아이샤: 뭐야...?
    도기: 어디 있는지 알아?
    샤리아즈: 응, 기록에 가능한 위치에 대한 언급이 있었어. 기록이 다소 모호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도기: 우와!
    아이샤: 또 지진이야?
    갓슈: 그럴 리가... 이 마을은 현실 세계가 아닌데...
    샤리아즈: 그렇군...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 죽음의 의식이 열리는 장소... 모든 생명이 돌아가야 하는 모든 생명의 근원... 영혼의 우물이 열렸다!
    갓슈: 이게 뭐지...?
    마이셰라: 여기가 영혼의 우물이라고...? 믿을 수가 없군...
    아이샤: 영혼의 우물이 뭐지...?
    마이셰라: 영혼의 우물은 알타고에서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관장하는 곳이라고해. 다시 말해, 모든 영혼이 이곳에서 왔고 모든 영혼이 반드시 돌아가야 하는 장소지. 우리의 기원이자 종말의 장소이기도해.
    도기: 티아가 여길 열어준건가...?
    엘크: 그럼 우물로 들어가는 모든 불빛이...
    크르셰: 변칙 속에서 길을 잃은 생명들의 영혼이... 그럼 독 안개는 파괴의 바람인가...?
    샤리아즈: 엄밀히 말하면 이 바람은 독 안개가 아니야. 생명 자체를 흡수하는 바람이지... 순전히 우물의 힘이야. 죽음의 힘이지. 그리고 죽음의 의례는... 알타고의 모든 생명을 흡수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도기: 티아가 여기 있다고?
    갓슈: 그래... 그 용기사단 사령관도.
    엘크: 마지막 전투겠네.
    크르셰: 최선을 다할게!
    마이셰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아이샤: 아돌, 내가 최선을 다해 도울게!

  • 이제 영혼의 우물에서 재료들을 구하고 합성을 통해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얻을 수 있어요. 게다가 마지막 직전 까지 남은 두개의 퀘스트를 완료해야 합니다. 가장 끝에 문장이 있는 곳에서 달빛 종을 사용하고 들어가세요.

    아이샤: 여긴 뭐하는 곳이지...? 달의 문양...? 옛 이스칸 도시의 유적처럼 보이는데...
    크르셰: 너무 이상해... 죽음과 영혼이 머무는 곳의 도시라니... 하지만 백 년, 이백 년 전의 도시 유적은 아닌 것 같아. 어쩌면 이전 세계에서 파괴의 바람에 휩쓸려 사라진 도시일지도 몰라.

    이제 스위치 두개를 밟고 문장을 제거한 다음 밑으로 떨어져 중앙으로 가세요.

    아이샤: 이게 뭔지 궁금하네... 커다란 수정에서 하얀 빛이 나오고 있어... 빛의 색이 바뀌네...?
    크르셰: 장벽과 그 옆에 있는 수정이 같은 색이야. 그 수정이 결계를 여는 열쇠일지도 몰라.

    빛이 반사되는 크리스탈들을 돌려서 장벽 외부에 있는 크리스탈에 빛을 전달하면 장벽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우선 파란색 먼저 해결하고 다음으로 빨간색 장벽을 제거합니다. 모든 아이템들을 얻고 동쪽에 있는 파란 달은 빨간 달로 만들어 계단을 만들고 진행하세요. 이쯤이면 달의 돌을 구했을테고 떨어졌을 때 계단 앞에 있는 곳에서 성수를 20개를 모으고 다음 워프 포인트까지 등록했으면 우선 이스카 마을로 돌아옵니다.

    아이샤: 이게 뭐지...?
    도기: 뭐야...? 영혼의 우물 때문에 이러는 건 아니겠지?
    갓슈: 파괴의 바람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군.... 지진이 일어난 후 배리어 스킬로 마을을 보호시켰어야 했는데.

    우선 매튜 토레스와 다섯번 대화해야 합니다.

    대지의 돌을 건네주면 용의 제단은 각 부족이 용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세운 돌 기념물이며 제단은 용이 있는 성소로 가는 관문이라고 합니다. 알다시피 관문을 지나가기 위해서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만 방법을 알고 있으며 원로 부족만이 부족 고유의 주문으로 성소로 가는 길을 열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불의 돌을 건네주면 성소에는 용이 살고 있고 용의 힘으로 가득 찬 장소라고하며 용이 선택한 자만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소는 영적 힘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영적 힘은 점점 더 강해져 자연의 모든 법칙을 거스를 수 있다고해요.

    바람의 돌을 건네주면 용의 돌에 대해 설명하는데 각각의 용의 힘이 깃들어 있다고 하며 용이 인정한 사람만 용의 돌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용의 돌을 가진자의 의지에 따라 힘이 발휘되며 용의 돌을 모두 모으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해요.

    바다의 돌을 건네주면 용들은 알타고의 생명을 유지하는 신성한 존재이며 다섯 부족의 조상들은 오래 전부터 용과 대화를 하고 각자에게 살 땅이 주어진 후 용은 잠에 들었고 땅과 하나가 되어 사람들을 지켜봐왔다고 합니다.

    달의 돌을 건네주면 알타기니아의 모든 부족에는 부족을 지키는 전사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한 전사가 용의 전사라고 합니다. 용의 전사가 되면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았고 알타고의 영웅이자 구원자로 여겨지며 기록에 의하면 하나같이 전투에서 패배하고 알타고를 멸망시키는 촉매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죽음의 의례가 끝나면 모든 영혼들은 영혼의 우물로 돌아가게 될것이고 세계는 파괴되고 다시시작하게 된다고 할거에요.

    이제 상점에 있는 브랜디 스완슨과 대화하면 용의 돌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이스칸 무기 이야기를 해줄 것입니다. 합성을 통해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 재료를 구하는게 만만치 않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데다가 비용은 들지 않기도하고 비교적 적은 재료들은 영혼의 우물에서 구할 수 있으니 해볼만한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합성을 통해 5가지의 혼합물을 제조하는 것을 완료합니다.

    브랜디 스웬슨: 오, 세상에! 정말 멋지네! 드디어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정령의 비약을 합성할 수 있게 되었어! 대단해. 너희들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많은 합성 방법을 되살릴 수 있을 거야. 고마워. 이걸 받아. 알타고가 직면한 위기를 생각하면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마침내 합성 연구는 중단 없이 계속될 수 있게 되었어. 정말 고마워! 알타고가 직면한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으니 너희들을 위해 비약을 만들어줄게. 앞으로의 싸움이 험난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하면 찾아와줘.

    이제 모든 퀘스트는 완료되었고 계속 진행하면 드래그 레스 두마리랑 싸워야 해요.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릴 뿐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계속 진행하다보면 바람이 불면서 피해를 입는 구간이 있는데 우선 피하고 달의 부적을 구하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어요. 달의 부적을 얻은 곳 왼쪽에서 종을 사용하면 계단이 생기고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가기 때문에 계단만 만들어 놓고 다른 쪽으로 가세요. 다음 워프 포인트를 저장한 후 장비를 맞쳐야 할게 있다면 지금 맞쳐야 해요. 이제 사이아스를 상대합니다.

    사이아스: 왔군. 모든 생명의 기원에 오신 것을 환영해야 할 것 같네...
    도기: 사이아스...!
    갓슈: 흠, 완벽해. 너와 합의할 게 있어.
    사이아스: 서두를 필요 없어. 서두르면 판단력만 흐려질 뿐이야. 불가능한 대의를 위해 어리석게 싸우기로 결정할 수도 있지.
    갓슈: 이 자식...!
    사이아스: 아돌 크리스틴... 이 시대의 용의 전사. 용의 돌을 다 모았다고 하지만 이 싸움이 절망적이라는 건 알고 있겠지?
    마이셰라: 용의 전사는 알타고의 파괴를 막을 수 없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성공한 용의 전사는 없지. 그런 말을 하려는 건가?
    사이아스: 그렇다. 알타고가 만들어진 이래 몇 번이나 파괴됐다고 생각하나? 얼마나 많은 용의 전사가 헛되이 싸우다 죽었다고 생각하는가?
    크르셰: 그건 중요하지 않아!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싸우지 않고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거다!
    엘크: 맞아! 기회는 항상 있어!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이아스: 대단한 신념이군. 과거의 용의 전사들도 똑같은 생각했겠지. 결국 그들은 모두 실패했다. 그래서 이 알타고가 존재하는 거다. 이전 알타고의 씨앗에서 다음 알타고가 탄생했으니까.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티아는 말할 것도 없고 나를 이길 수 없을거다.
    도기: 빌어먹을!
    아이샤: 사이아스... 너의 힘은 인정해. 그리고 너의 신념도 칭찬한다. 너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하지만 우린 싸우기로 했어. 그리고 우리는 이길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이미 결심을 굳혔고, 그 어떤 것도 그 결심을 바꾸지 못할 거야!
    도기: 그래! 젠장! 강제로 통과할 거야! 티아의 눈을 뜨게 하자!
    사이아스: 티아의 눈을...? 하하... 하하하하!!
    도기: 대체 왜 웃는 거야?
    사이아스: 티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 난 지난 18년 동안 티아를 지켜봤어. 티아를 구할 방법은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아! 이것이 모든 이스칸 장로들이 직면해야 할 의무다. 잔인한 운명이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이 시대에 자신의 손으로 그 의무를 수행하겠다는 결심은 언제나 티아의 선택이었으며, 언제나 그녀만의 선택이지! 감히 그녀를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나?
    도기: 그건... 안돼...
    아이샤: ...
    갓슈: (그럼 운명이군...?)
    사이아스: 얘기는 그만해. 시작하지. 죽음의 의식을 치를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었다. 영혼의 우물 안에서 용의 전사를 쓰러뜨리면 의식이 완료된다. 너 같은 멍청이가 내 군주에게 손가락 하나라도 건드리는 걸 용납하지 않겠어. 내가 끝나면 그녀가 널 슬퍼하겠지. 이스카의 듀얼 블레이드로서의 내 능력은 오직 이스칸 장로를 지키기 위해 부여받은 것이니까. 그리고 나는 그것들을 사용하여 너의 소위 희망을 짓밟을 것이다... 와라, 용의 전사... 아니면 붉은 아돌이라고 해야 하나? 너의 모든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걸 곧 알게 될 거다!

    이 시점에서 사이아스는 강한 상대가 아니에요. 아주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사이아스: 하하하... 내가 널 과소평가했나봐... 아돌... 이제야 너의 힘을 알겠어... 검객이자 모험가로서....
    도기: 사이아스...?
    사이아스: 내 임무는 이스카의 장로를 보호하는 거였어... 하지만... 티아는 자신의 감정으로부터 지킬 수 없었어... 자신의 마음을... 티아는... 항상 외로웠어... 세상을 무너뜨려야 하는 자의 무거운 짐을... 그 앞에 무력할 수밖에... 하지만 마야를 만난 후... 그녀는 웃기 시작했다... 가능하다면 그들의 행복을... 영원히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랬다...
    아이샤: 사이아스...!
    사이아스: 아이샤... 너의 아버지를 죽인 걸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 좋은 분이셨는데... 제발... 용서해 줘... 그냥 좋은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었어... 너무 위대해서 나의 의무를 잊고 싶을 정도로...
    아이샤: ...
    사이아스: 그리고 아돌 ... 너한테도 사과해야겠어... 널 암살범으로 몰고 간 건 내 결정이었어... 너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어... 하지만 너무 과했다는 걸 깨달았어... 이제 작별이다, 용사들아. 나를 물리친다고 해서 너희가 직면한 절망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아둬... 나는 영혼의 우물 깊은 곳에서 너희를 지켜볼 것이다... 티아를 대면한 후 너희가 어떤 대답을 할지 기대할게...
    도기: 사이아스...
    아이샤: 이런 멍청한...
    갓슈: 더 남은거 같은데 그만둔 느낌... 하지만 이제 끝이야. 이번이 마지막이야. 우릴 기다리고 있어.
    도기: 맞아... 어쩔 수 없지?
    마이셰라: 이 싸움은 피할 수 없어. 그리고 그녀의 힘은... 상상을 초월해. 지금까지 어떤 용의 전사도 그녀를 이기지 못했어...
    크르셰: 난 준비됐어...
    엘크: 티아...
    아이샤: 이제 되돌릴 수 없어! 우리는 가장 끔찍한 상황도 이겨낼 힘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해. 아돌,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준비를 확실히 해야 해. 필요한 건 다 챙겼는지 확인하자.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해.
    도기: 그래. 좋든 싫든 이제 끝이야. 준비해서 티아를 만나서 설득하자고!

    문을 열고 들어가세요.

    도기: 티아가 이 앞에 있네...
    갓슈: 다들 준비됐어? 우리가 불가능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해. 우린 하나가 돼야 해.
    크르셰: 난 준비됐어.
    엘크: 그래, 티아를 만나러 가자.
    아이샤: 가자... 알타고가 태어난 곳으로!

    빙글빙글 돌아서 내려가면 티아루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샤: 아...
    도기: 티아...!
    티아루나: 그래, 사이아스, 그는... 그는 죽었군... 원래 임무는 나 혼자하는 거였어... 하지만 내가 그를 끌어들였지... 그리고 이제 그는 죽었어... 다행히도,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고 죽음과 재생의 순환이 다시 시작될 것이다. 나처럼 그도 처음부터 운명이었어. 그리고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도기: 티아...
    갓슈: 농담이 아니야... 완전 진심이야!
    아이샤: 제발 그만해! 왜 이러는 거야?
    티아루나: 사이아스가 말하지 않았어? 이게 내 운명이라고. 피할 수 없는 내 운명이라고. 난 이 사건을 막을 수 없어.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어. 알타고는 의식이 끝나면 곧 영혼의 우물에 흡수될 거야.
    마이셰라: 이곳이 죽음의 의식이 열리는 곳인가 보군...
    크르셰: 알타고 전역의 변칙으로 인해 사라진 불쌍한 영혼들이 바로 이곳으로 모이고 있군....
    도기: 티아! 그만해! 제발! 이 임무가 너한테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말도 안 되는 짓이야!
    엘크: 잘했어, 도기! 도기 말이 맞아, 티아 당장 그만둬!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야!
    티아루나: 이 의식을 중단하면 내 존재의 의미가 사라질 거야. 게다가 더 이상의 고통은 용납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일을 미뤄서 얻을 수 있는 건 그것뿐이야...
    도기: 뭐...
    아이샤: 하지만 티아...
    티아루나: 길을 잃고 혼돈에 휩싸인 세상... 너무 많은 생명들이 너무 오랫동안 고통받고 구원을 갈구해왔어. 더 이상 종말을 미루는 것은 더 많은 고통과 질병을 초래할 뿐이야...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하나뿐이다. 내가 일을 바로 잡을 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의무를 다하는 것. 현재의 알타고를 종식시키고 이 세상에 새로운 기회를 주어야 한다.
    도기: 티아, 너..
    마이셰라: 최근의 이상 현상으로 인한 고통은 치유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야. 타이탄들, 이스칸 열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 이 모든 게 알타고 땅에 쌓인 무질서 때문이라면...
    갓슈: 그렇다면 그 무질서는 완전한 파괴를 통해서만 바로 잡을 수 있는것이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종말을 늦추는 것은 더 많은 고통만 초래할 뿐이지...
    아이샤: 하지만 그 말은... 설마 너...! 넌...! 마야가 이스칸 열병에 걸렸기 때문에 이런 짓을 하기로 결심한 거지?
    티아루나: ...
    도기: 티아... 너...
    엘크: 농담이지...
    크르셰: 그래서 너의 손으로 알타고의 종말을 가져오기로 결심했구나...
    아이샤: 내 아버지를 죽인 널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죗값을 치르게 하려고 했는데... 하지만 이건... 이건... 너가 그냥 악마라면 더 좋았을 텐데...
    티아루나: 아돌 크리스틴. 널 이 일에 끌어들인 걸 진심으로 후회해. 넌 외부인이잖아... 널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하지만 운명이라고 해야겠지. 끝이 가까워졌어 검을 뽑아.
    아이샤: 아돌...
    도기: 같은 편이야. 티아가 정당한 이유 때문에 이러는 거라면 막을 방법이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똑같이 하는 것뿐이지!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이 악순환을 끝내자!
    크르셰: 그래!
    엘크: 바로 그거야!
    마이셰라: 알타고를 다스리고 그 안에 사는 모든 이들을 다스리는 영원한 뿌리....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은 본질적으로 그 뿌리를 죽이려는 거다. 하지만 그 대의를 위해 내 목숨을 바치겠어!
    아이샤: 우린 절대 알타고를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너를 물리칠 것이다!
    티아루나: 아돌. 넌 과거의 용의 전사들과는 정말 다른 것 같구나. 어쩌면 너가 내 마지막 상대일지도 모르지... 너가 패배하는 순간, 너의 절망은 그만큼 더 커질 것이다. 파괴가 일어나고 모든 것이 고통스럽게 끝날 것이다... 시작해. 세상의 종말을 짊어진 이스카의 여제 티아루나 렘 이스칼리아가 엄숙히 간청하노라. 절망을 먹고 자라는 뿌리여, 이 땅을 파멸로 몰아넣고 새롭게 태어나게 하소서! 모든 영혼이 하나가 되어 평화를 얻고 새 생명을 낳게 하소서!

    전투가 시작되면 티아루나의 주변에 있는 괴물을 먼저 처리한 후 티아루나를 상대하세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크르셰: 헉헉.
    갓슈: 우리가 해냈나...?
    티알루나: 넌 정말 대단해... 날 물리치다니... 너희가 그놈들이라면... 어쩌면... 어쩌면...
    아이샤: 이봐!
    도기: 이봐, 괜찮아?
    티알루나: 싸움은 끝나지 않았어. 준비해...!
    갓슈: 뭐야...?
    마이셰라: 영혼의 흐름이 바뀌었어... 이럴 수가... 이게...?
    티알루나: 룰 엔데. 모든 존재의 뿌리 그 자체. 너의 진정한 상대. 알타고 전체를 지배하는 바로 그 질서다.
    엘크: 뭐야...?
    크르셰: 저것 좀 봐...
    아이샤: 이게... 뿌리야?
    티알루나: 뿌리에는 선과 악이 없어. 그저 알타고 그 자체의 반영일 뿐이야. 제발... 제발, 이겨줘...!

  • 이제부터 3개조로 나뉘에 룰 엔데를 상대하게 될것이에요. 우선 처음으로 도기, 마이셰라, 엘크가 한팀이며 주변에 있는 네개의 머리를 먼저 공격해야 합니다. 머리 한쪽의 에너지가 달면 스턴 상태가 되는데 이때 몸체를 공격해 최대한 많이 에너지를 깎아놓아야 하고 두번째는 갓슈, 크리셰, 아이샤가 한팀이 되는데 피해 입는거 신경 쓰지 말고 번갈아 가면서 무작정 몸체를 공격하면 훨씬 빠르게 끝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아돌 혼자 상대해야하고 우선 룰 엔데 주변에 있는 네 개의 목표물을 먼저 처리해면 공격을 피하면서 몸체를 공격하면 쉽게 이길 수 있어요.

    티아: 의례가... 중단되었어! 잘됐네... 잘됐어...
    도기: 그래, 너의 임무는 끝났어. 우리가 이겼고 넌 졌고 이제 넌 그냥 평범한 소녀야. 그러니 빨리 여기서 나가서 집에 가자!
    티아: 아돌... 도기 고마워.
    도기: 어... 뭐가...?
    마이셰라: 이 떨림이 마음에 안 들어...
    티아: 뿌리가 사라졌으니 영혼의 우물은 더 이상 필요한 구조물이 아니야. 곧 이곳은 무너질 거야.
    갓슈: 뭐...?
    크르셰: 티아, 우리와 함께 가자!
    티아: 나는... 내가 너무 많은 사람을 이 비극에 끌어들였어. 속도를 내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의 피까지 흘렸어. 내 역할은 끝났어... 난 여기서 죽어 마땅해... 그러니 제발 날 떠나줘.
    도기: 무슨 소리야?
    엘크: 그런 말 하지 마!
    아이샤: 넌 그런 식으로 말할 자격 없어! 내가 했던 말 잊었어?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너만 탓할 게 아니야! 알타고 전체를 파멸로 몰고 간 건 내 부하들이야! 너에게 이런 짐을 지우게 한 어리석음은 모두 너의 탓이야! 그리고 난 너가 선한 마음을 가졌다고 믿어! 너가 알타고를 사랑하고 너의 동생도 사랑하는 것도 알아!
    티아: ...
    아이샤: 집에 가자. 우리 죄를 속죄할 수 있어. 우리는 우리대로, 너는 너대로.
    티아: 아이샤... 좋아... 시간이 별로 없어. 모든 게 무너지기 전에 여기서 나가야 해.
    아이샤: 알았어!
    도기: 다들 버터를 꽉 잡어. 이제 휘저을 시간이야! 어서 여기서 나가자!
    엘크: 영혼의 우물이... 닫힌다...
    아이샤: 파괴의 바람도 잦아든 것 같군.
    갓슈: 이제 끝났군...
    제 칼리오스: 교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빛이 되어 사라졌군...
    크르셰: 방금... 달의 용인가...?
    도기: 어디야...?
    제 칼리오스: 운명의 전사... 너는 운명을 어겼구나. 그리고 너의 동료들은... 잘 싸웠구나... 이 세상을 너에게 주노라... 질서, 정의, 균형... 이제 너희는 스스로 결정하고 이 세상을 번영으로 이끌어야 한다...
    도기: 아, 맞다... 뿌리가 사라졌으니...
    아이샤: 이제 알타고를 지키는 건 우리한테 달렸어...?
    마이셰라: 하지만 용은...
    제 칼리오스: 두려워할 필요 없다... 우린 알타고의 의지 그 자체니까... 우린 뿌리의 한 쪽에 불과해 새로운 세상은 너희에게 맡긴다. 이로써 우리의 마지막 임무는 끝났다...
    티아: ...
    도기: 맙소사... 독 안개가 완전히 걷혔어...
    크르셰: 아...
    엘크: 크르셰? 무슨 일이야...?
    크르셰: 힘이... 위대한 화염의 용의 힘... 그리고 내 이스칸 열병...
    갓슈: 오대룡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야. 그리고 뿌리도 사라졌으니 더 이상 이스칸 열병을 일으킬 것도 없지.
    티아: 그래... 이 세상을 지탱하던 존재들이 모두 사라졌어. 이제부터는 알타고가 균형을 잃어도 이를 바로잡을 용이나 뿌리가 없으니... 인간이 잘못된 길로 간다면 알타고는 정말 끝날 거야.
    아이샤: 그래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
    마이셰라: 우리 세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필요해. 우리는 인간의 번영만을 위해 살 수 없어... 땅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해.
    크르셰: 맞아... 용들을 실망시켜서는 안돼.
    엘크: 어... 문제없어! 우린 괜찮을 거야! 처음엔 잘 안 될지 몰라도 다 같이 힘을 합치면...
    티아: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네.
    도기: 티아...?
    티아: ...
    도기: 이봐, 티아...?
    티아: 아돌, 그리고 모두... 나 같은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줘서 고마워. 하지만 나도 용들처럼 모든 존재의 뿌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고대 질서의 파편일 뿐이야...
    크르셰: 잠깐, 티아... 넌 안 돼...
    아이샤: 농담이지? 농담하는 거지...!
    티아: 제발 너무 슬픈 표정 짓지 마. 실패해서 원래 계획대로 진행됐어도 난 여전히 죽었을 거야. 난 처음부터 운명이었어! 너를 알게 돼서 기뻐. 난 가능성을 봤어...
    도기: 이봐... 티아...! 티아, 그만해! 그런 말 하지 마...!
    엘크: 왜? 왜 꼭 가야 해?
    마이셰라: ...
    갓슈: 후회는 없어?
    티아: 물론이지. 하지만 지금 내가 바라는 건 마야에게 고통만 줄 뿐이야... 그리고... 불가능할 것 같아...
    라우드: 이봐, 대체 무슨 일이야?
    아이샤: 어...?
    도기: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라우드: 모르겠어. 이 애가 갑자기 뛰었어... 무슨 일이야?
    마야: 훌쩍 아... 아아...!
    티아: 마야...
    마야: 아...! 아악...! 티... 티...아... 티아!
    티아: 마야... 너... 말하네...!
    마야: 가지 마... 가지 마 가지 마...! 티아, 제발 가지 마!!!
    티아: 마야! 넌... 회복됐어! 라우드... 고마워... 마야를 데려와줘서 고마워...
    라우드: 난 아무 짓도 안 했어... 그건 제쳐두고... 무슨 일이야...?
    티아: 아돌, 도기... 아이샤... 모두... 내 소원을 이뤄줘서 고마워... 앞으로 알타고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인간이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렇다면 알타고는 계속해서 풍요의 땅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럼 언젠가는... 너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아이샤: 싫어...
    도기: 젠장...
    마야: 안 돼! 티아... 티아, 안 돼!
    티아: 미안해, 마야 넌 내게 기쁨을 줬어. 정말 고마워... 하지만 걱정하지 마. 내가 항상 널 지켜줄게. 그러니 제발... 제발... 웃는 거 잊지 말고...

    아이샤: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의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한다. 우리의 집과 삶을 재건하는 긴 과정이 시작되었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다섯 부족이 필요하다. 그리고 각 부족이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일어나면서 본래의 목적 의식을 되찾게 되었다. 나는 주변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면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된 것을 발견했다. 오대용과 뿌리가 없는 세상, 우리 모두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세상. 하지만 그것은 결국 자연의 순리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이제 그 결과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알타고는 다시 가동되고 있다. 용기사단은 무거운 마음이지만 새로운 결의를 다지며 복귀했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느라 정신이 없다. 항상 보호받는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내가 나서서 알타고에 진정한 평화를 되찾아야 할 때다. 아, 그리고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도 빼놓을 수 없지! 아돌은 알타고에 잠시 머물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재건을 도왔어. 하지만 방랑벽은 보이지 않는 끈처럼 그를 잡아당겼지. 이런 평화로운 땅에서 그를 오래 붙잡아둘 수 없다! 작별을 고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결국 그는 다음 여정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리고 그와 도기가 작별 인사를 하러 왔을 때 나는 그들에게 약속을 했다. 다음번에는 도기가 그토록 좋아했던 하얀 꽃이 만발한 들판이 그들을 맞이할 거라고 말했다. 우리 작은 꽃소녀가 오늘 또 다른 꽃을 가져올 거야. 마야는 끊임없이... 사랑스럽게 그들을 돌보았다. 단순히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난날의 슬픔을 밝히고 새로운 기쁨과 생명으로 하루하루를 맞이하기 위해서다.

  • 1. 티아의 배달
    요청사항: 샨노아의 마을 장로에게 티아의 약을 전달
    위치: 알타고 구 시가지에 있는 티아의 집
    대상: 티아
    항목: 티아의 약
    획득 가능 시: 왕의 서신을 받은 후
    완료 가능 시: 샨노아에서 고대의 나무를 가기 전이나 갔다온 후 알타고로 돌아가기 전까지
    보상: 용의 에너지 방울

    2. 알타고의 물
    요청사항: 다양한 종류의 물을 각각 10개 수집
    위치: 알타고의 술집
    대상: 존 코르도바
    항목: 샘믈, 탁한 물, 향기로운 물, 오염된 물 (4개중 3가지만 있어도 퀘스트 완료 가능)
    획득 가능 시: 왕의 서신을 받은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호크아이 II

    3. 아름다운 꽃 씨앗
    요청사항: 꽃과 과일, 견과류 씨앗 얻기
    위치: 알타고 중앙 광장
    대상: 벨린다 니스
    항목: 이코 씨앗, 코모나 씨앗, 살리메라 씨앗, 나들리 씨앗, 루고트 씨앗, 카미카 씨앗, 로킨 씨앗, 치글 씨앗
    획득 가능 시: 왕의 서신을 받은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행운의 오브

    4. 보석 수집
    요청사항: 희귀한 돌 찾기
    위치: 알타고의 도구점 옆집
    대상: 테레사 루니온스
    항목: 녹색 돌, 붉은 돌, 검은 돌, 흰 돌
    획득 가능 시: 왕의 서신을 받은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쉴드 링 II

    5. 강의: 알타고 부족
    요청사항: 각 부족을 상징하는 광물
    위치: 알타고의 술집
    대상: 마이클 우튼
    항목: 숯(샨노아 지역), 뜨거운 사암(세그램 지역), 잿빛 바위(카일로스 지역)
    획득 가능 시: 왕의 서신을 받은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달인의 두루마리

    6. 강의: 타이타노 생태학
    요청사항: 타이타노에 대한 자료
    위치: 알타고의 술집
    대상: 마이클 우튼
    항목: 타이타노의 뼈(세그램 사막), 타이타노의 척추(카일로스 협곡), 타이타노의 유체(바람의 성역)
    획득 가능 시: 왕의 서신을 받은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푸른 보석

    7. 사냥의 길
    요청사항: 동굴 샛길에서 사악한 괴물 처치
    위치: 알타고 여관 1층 방
    대상: 케빈 라시터
    항목: 길다 로스 처치
    획득 가능 시: 장군의 서신을 받은 후
    완료 가능 시: 길다 로스 처치 전
    보상: 파워 손목 II

    8. 무극, 탄력있는 영혼
    요청사항: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각각 10개씩 모으기
    위치: 샨노아 마을
    대상: 크리스 구인
    항목: 초원 나무, 묘목, 마른 나무, 시든 나무
    획득 가능 시: 샨노아 마을에 처음 도착한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쉬머 브로치

    9. 숲의 수호자 순례
    요청사항: 샨노아 숲의 동상에 제물
    위치: 샨노아 마을
    대상: 캐롤 잔더
    항목: 카미카 너트(5), 흰 뱀 반지, 샘물(5)
    획득 가능 시: 엘크가 합류한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은빛 뱀 반지

    10. 미스터리 의학
    요청사항: 특정 종류의 꽃과 잎을 각각 10개 모으기
    위치: 세그램 도구점
    대상: 사라 스튜어트
    항목: 이코 잎, 코모나 잎, 살리메라 잎, 나들리 꽃
    획득 가능 시: 세그램 마을에 도착한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플래시 링 II

    11. 풍차 가공
    요청사항: 의뢰받은 순서대로 괴물에게서 각각 10개의 재료 획득
    위치: 카일로스
    대상: 조나단 리
    항목: 괴물 솜털, 두꺼운 가죽, 얇은 가죽, 괴물 깃털
    획득 가능 시: 카일로스 마을에 도착한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용맹의 두루마리

    12. 딸의 잃어버린 선물
    요청사항: 딸의 귀걸이 찾기
    위치: 카일로스
    대상: 웨스 허브스트
    항목: 무골 귀걸이(마을 밖 다리 중앙), 화려한 귀걸이(마을 바로 남쪽 동굴), 귀여운 귀걸이(갓슈가 길을 막기 전에 있던 동굴), 귀여운 귀걸이(동굴을 나와 동쪽 식물을 조사) 4개 중 귀여운 귀걸이만 필요하지만 악세사리이므로 장비가 가능
    획득 가능 시: 바람의 성지를 완료한 후
    완료 가능 시: 유적의 섬으로 가기 전
    보상: 활력 벨트 II

    13. 숲의 수호자
    요청사항: 샨노아 숲의 동상에 제물
    위치: 샨노아 마을
    대상: 캐롤 잔더
    항목: 나들리 꽃 7개, 스트리가 잎 5개, 시든 나무 20개, 화석화된 나뭇가지 20개, 영적인 물 5개
    획득 가능 시: 이스카 마을을 떠난 후
    완료 가능 시: 게임이 끝나기 전
    보상: 9번 퀘스트를 완료한 경우 5000골드, 그렇지 않으면 2000골드

    14. 픽카드 찾기
    요청사항: 가출한 피카드를 소년 찾기
    위치: 세그램 마을
    대상: 잭 맥쉐인
    획득 가능 시: 이스카 마을을 떠난 후
    완료 가능 시: 게임이 끝나기 전
    보상: 진홍의 보석

    15. 알타고의 드래곤
    요청사항: 성소에서만 얻을 수 있는 광물을 가져오기
    위치: 이스카 마을
    대상: 매튜 토레스
    항목: 대지의 돌, 불꽃의 돌, 바람의 돌, 물의 돌, 달의 돌
    획득 가능 시: 이스카 마을을 떠나기 전
    완료 가능 시: 게임이 끝나기 전
    보상: 검은 부적

    16. 영혼의 비약 혼합물
    요청사항: 다섯 가지 종류의 비약을 합성
    위치: 이스카 마을
    대상: 브랜디 스완슨
    항목: 생명력의 혼합물, 힘의 혼합물, 방어의 혼합물, 재주의 혼합물, 민첩의 혼합물
    획득 가능 시: 이스카 마을을 떠나기 전
    완료 가능 시: 게임이 끝나기 전
    보상: 에너지 부적

    17. 세그램의 성스러운 불꽃
    요청사항: 세그램의 성스러운 불꽃의 불씨
    위치: 알타고 도시
    대상: 웨슬리 이리자리
    항목: 불씨 조각(세그램 마을 사원 중앙 건물 옥상 화로)
    획득 가능 시: 알타고 도시의 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후 바다의 사원으로 출발하기 전과 알타고의 다섯 부족장들이 전부 알타고에 있을 때
    완료 가능 시: 게임이 끝나기 전
    보상: 플래쉬 링 III

    18. 발 킬리오스 사냥
    요청사항: 외뿔 타이탄을 처치
    위치: 알타고 평원 서쪽
    획득 가능 시: 언제나(레벨 32 권장)
    완료 가능 시: 게임이 끝나기 전
    보상: 용의 구슬

    19. 솔디 옴 사냥
    요청사항: 샌드이터 타이탄을 처치
    위치: 불의 사원 앞
    획득 가능 시: 언제나(레벨 40 권장)
    완료 가능 시: 게임이 끝나기 전
    보상: 도기가 레벨 3 울티메이트 스트라이크를 배움

    20. 밀리 우르두 사냥
    요청사항: 대왕 지네 타이탄을 처치
    위치: 세그램 사막 외곽
    획득 가능 시: 언제나(레벨 47 권장)
    완료 가능 시: 게임이 끝나기 전
    보상: 갓슈가 레벨 3 페어리 어니힐레이션을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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