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II - Ancient Ys Vanished - The Final Chapter : Falcom 1988

 

700년 전 두 여신과 여섯 신관은 이스 왕국을 세우고 여신들은 흑진주로 크레리아라는 금속을 만들었고 금속을 통해 부를 누렸지만 크레리아의 부작용으로 인해 마의 존재도 생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여섯 신관은 크레리아를 땅속 깊숙이 봉인하였으나 이미 늦은 뒤였죠. 마물들은 이스 왕국의 중추인 살몬 신전으로 쳐들어왔고 마물들에 의해 점령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흑진주의 힘으로 신전을 천공으로 올려 보냈습니다. 새로 탄생한 마물들은 모든 마력을 결집했고 다암의 탑을 만들어 이스를 추적하지만 두 여신이 보이지 않게 되면서 다암의 탑의 역할은 끝나버립니다.

 

그로부터 700후 마물들이 사라진 에스테리아 섬에는 이스의 역사는 거의 잊혀갔고 어느 날 라스틴 광산에서 은이 발견되면서 이스 왕국과 똑같은 절차를 밟으며 결국 마물은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었어요. 이에 여섯 신관의 후손들 모두 은의 채굴을 반대하였지만 특히 마음을 다스리는 팩트의 후손은 반대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은의 채굴이 계속되면서 고대의 광물인 크레리아가 세상 밖으로 나와버리면서 마물이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이었어요. 이후 에스테리아는 저주받은 섬이 되면서 대륙과의 왕래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 1에서는 주인공인 아돌 크리스틴이 대륙에서 배를타고 에스테리아 섬으로 와서 여섯 신관의 책을 구하는 내용이고 이스 2 에서는 책을 구했으니 하늘에 떠있는 이스로 가게 되고 정신을 잃으면서 리리아라는 소녀에게 도움을 받고 깨어난 아돌은 폐광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섯 신관의 책을 이용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만 마법을 배운다기보다는 지팡이를 찾으면 사용할 수 있어요.

 

전투는 단순히 부딪히면 공격을 할 수 있고 일정 레벨이 되기 전까지 게임의 진행이 불가능 하거나 괴물들을 이길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불덩이를 날려 얼음기둥을 파괴하고 진행해야 하는데 레벨이 높지 않으면 불덩이가 기둥에 맞고 튕겨져 나오기도 하지만 레벨을 올리는 것 또한 무한 반복에 가까워서 쉽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상자에서 나오는 아이템 대부분이 진행을 위한 아이템들이라서 아이템들을 사용해서 진행해 나가는 어드벤처 느낌도 포함되어 있어요.

 

시리즈

Ys III - Wanderers from Ys : Falcom 1990

Ys Seven : Falcom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