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man - Blood Money : Io 2006

 

미국의 저널리스트 릭 헨더슨(Rick Henderson)이 FBI의 전 국장 알렉산더 리랜드 "잭" 케인(Alexander Leland "Jack" Cayne)의 저택을 방문하며 시작됩니다. 헨더슨은 백악관 공격 사건 또는 케인의 경력을 취재하려 하지만, 케인은 인터뷰 요청이 단순한 미끼였음을 밝히며 훨씬 더 큰 이야기를 전달하려 합니다. 그것은 바로 국제 암살 조직 ICA(International Contract Agency)의 암살자, 클론 히트맨 에이전트 47에 대한 전말이었습니다.

비록 47이 도시 전설에 불과하다고 의심하던 릭은 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그가 제공한 문서들을 읽기 시작합니다. 문서들은 47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파산한 놀이공원 소유주를 암살한 이후 칠레와 프랑스로 이동해 임무를 수행했음을 보여줍니다. 그 후 미국 전역에서도 여러 임무를 맡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ICA는 "프랜차이즈(The Franchise)"라는 라이벌 조직의 표적이 되어 요원들이 하나둘씩 암살당하는 사태에 이릅니다.

47은 라이벌 암살자들의 추격을 간신히 피하지만, 상황이 악화되자 다이애나 번우드(Diana Burnwood)는 ICA를 폐쇄하고 남은 자원을 47과 자신에게 분배합니다. 케인은 이후 백악관 공격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47이 혼란 속에서 활약했지만 결국 법망에 의해 핸들러에게 제압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케인이 알지 못한 사실이 있었고, 프랜차이즈는 복제 기술을 독점하려는 정치 조직의 하수인이었으며, 현직 미국 대통령이 복제를 합법화하려 하자 그를 암살하고 꼭두각시인 부통령을 세우려 했습니다. 47은 과거에 구출했던 CIA 요원의 의뢰를 받아 이 음모를 막기 위해 움직입니다. 프랜차이즈가 드러난 이후, 다이애나는 위험한 계획을 세워 47을 배신하는 척하며 그에게 가사 상태를 유도하는 약물을 주입합니다. 이는 그가 사망한 것처럼 보이게 하여 적들에게 접근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47의 골수가 조직의 경쟁자들에게 활용될 수 있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의 수장인 케인은 그를 반드시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케인은 47의 시신을 화장하기 위해 준비를 마치고, 릭을 데려와 이를 목격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 화장식에서 다이애나는 약물을 해독하는 해독제를 47에게 주입하며 그를 깨어나게 합니다. 47은 깨어나자마자 주변의 모든 적들을 처치하고, 자신의 익명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후 다이애나는 프랜차이즈의 자산을 빼앗아 ICA를 재건하며, 47은 곧바로 다음 계약을 수행하러 떠납니다.

 

시리즈

Hitman - Codename 47 : Io 2000

Hitman 2 - Silent Assassin : Io 2002

Hitman - Contracts : Io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