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fia III - Definitive Edition : Hangar 13 2020

 

1968년. 전쟁의 상처가 깊이 새겨진 해. 베트남 참전 용사였던 링컨 클레이는 고향, 뉴 보르도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그가 돌아온 도시에는 따뜻한 환영 대신 잔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뉴 보르도는 그저 또 하나의 도시가 아닙니다. 이곳은 마치 남부 미국의 모든 빛과 어둠을 하나로 모아놓은, 살아 숨 쉬는 거대한 생물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마피아 3의 무대가 되는 이 도시에는 매혹적인 역사적 건축물과 아름다운 해안가가 있는가 하면, 산업 지대와 가난이 가득한 슬럼가, 그리고 광활한 늪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도로와 철도가 복잡하게 얽힌 이 도시의 분위기는, 뉴올리언스를 떠올리게 하는 문화와 음악, 그리고 생동감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아름다움 뒤에는 잔인한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이 도시는 마르카노 가문을 중심으로 한 여러 범죄 조직들에 의해 철저히 지배당하고 있죠. 아일랜드, 아이티,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는 각기 자신의 길을 찾으려 애쓰지만, 그 길은 모두 마르카노 가문이라는 벽에 막혀 있습니다.

고향에 돌아온 링컨은 자신을 길러준 블랙 마피아의 리더, 새미 로빈슨과 재회합니다. 새미와 그의 아들 엘리스를 도우며 잠시 안정을 되찾는 듯했지만, 마르카노 가문과의 얽힌 채무로 인해 그의 삶은 다시금 어두운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됩니다. 마르카노 가문의 보스, 살 마르카노는 링컨에게 위험한 제안을 합니다. 블랙 마피아를 접수하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링컨은 이를 거절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틀어졌고 링컨과 그의 가족은 마르카노 가문의 음모에 휘말려 비극적인 배신을 경험합니다. 그들이 계획한 연방 준비 은행 강도는 링컨과 그의 동료들에게 마지막임을 의미했습니다. 새미, 엘리스, 그리고 친구 대니가 잔혹하게 살해당하고, 링컨 자신도 총에 맞아 죽음의 문턱에 놓입니다. 그러나 그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며, 이때부터 그의 복수는 시작됩니다.

링컨은 과거 CIA 요원이었던 존 도노반의 도움을 받아 뉴 보르도의 지하 세계를 하나씩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는 아이티 갱단의 카산드라, 아일랜드 마피아 보스인 토머스 버크, 그리고 배신당한 시칠리아 출신 비토 스칼레타와 동맹을 맺습니다. 이들과 함께, 링컨은 마르카노 가문의 영역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그들의 조직을 점령해 나갑니다. 복수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도시의 뒷골목에서 시작된 싸움은 거대한 카지노 프로젝트에 얽힌 정치적 음모와 범죄 세계의 깊은 뿌리를 드러냈습니다. 링컨은 적들을 하나씩 쓰러뜨리며 결국 마르카노 가문의 마지막 요새인 카지노로 향합니다. 살 마르카노와의 최후 대결에서 그는 링컨에게 자신의 선택과 야망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행위가 단순한 탐욕이 아닌 가족과 도시를 위한 것임을 주장합니다. 결국 링컨은 마르카노를 처치하거나, 그의 자살을 목격하며 복수를 끝낸 후, 링컨은 이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는 마르카노 가문을 대신해 뉴 보르도의 범죄 왕국을 이끌어갈 수도 있고, 과거의 고리를 끊고 캘리포니아로 떠날 수도 있습니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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