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Daikoukai Jidai : Koei 1992

 

15세기에서 17세기까지, 유럽은 대항해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바닷길을 개척하고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 것은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일이었죠. 1990년, 코에이(Koei)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명작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대항해시대(Uncharted Waters)》입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무역 시뮬레이션이 아닌, 자유로운 탐험, 해상 전투, 국가와의 관계, 그리고 가문을 부흥시키는 이야기가 결합된 대작이에요. 플레이어는 젊고 야심 찬 귀족이 되어, 잃어버린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바다로 나아갑니다.

《대항해시대》의 주인공 레온 페레로는 한때 영광을 누렸지만, 몰락해버린 포르투갈 귀족 가문의 아들입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그는 단순히 가문의 재산을 되찾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16세기의 바다는 단순한 꿈을 품고 뛰어들기에 너무나도 험난한 곳입니다. 레온이 탐험하는 세계에는 세 개의 주요 세력이 존재합니다.

포르투갈 – 게임의 중심 국가로, 레온은 국왕의 신임을 얻으며 점점 더 높은 귀족 칭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 – 포르투갈과 경쟁하는 강력한 해양 국가입니다.
오스만 제국 – 유럽과 중동을 지배하는 강한 세력으로, 지중해 일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 세 나라뿐만이 아니에요. 전 세계에는 중립적인 항구들이 존재하며, 레온이 투자하여 포르투갈의 세력권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항구를 발견하고, 해적과 적대 상인들을 무찌르며, 전설적인 선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레온은 점점 더 명성을 쌓아가며, 왕의 신뢰를 얻고 더 높은 귀족 칭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가문을 다시 한 번 부흥시키고,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위대한 선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여러 항구를 방문해 싼 상품을 사서 비싼 곳에 팔아 이익을 남기는 무역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항구에 투자하면 그곳에서 더 좋은 상품이 나오고, 포르투갈의 영향력이 확대됩니다. 바다에는 해적뿐만 아니라 적대적인 상인들도 존재합니다. 플레이어는 강력한 함대를 구성해 해상 전투를 벌이고, 승리하면 전리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대륙,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전 세계를 항해하며 새로운 항구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땅을 발견할수록 포르투갈에서 레온의 명성은 올라가고, 더 높은 칭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성을 쌓으면 국왕으로부터 특별 임무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수행하면 귀족 칭호가 올라갑니다. 최종적으로 최고의 지위에 올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대항해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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