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Psi-Ops - The Mindgate Conspiracy : Midway 2004

Game/Sony - Playstation 2

2019. 10. 13. 23:54

728x90


가끔 신이 되고 싶다면 이 게임을 추천해 드립니다. 신은 아니더라도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거든요. 여기서 주인공인 닉 스크라이어는 "싸이-옵스" 소속이며 "더 무브먼트"로 알려진 테러리스트 조직에 잠입할 수 있게 개조되었지만 불행히도 적들에게 붙잡혀 버렸어요. 하지만 이중 스파이인 새라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었으나 닉의 기억이 상실되므로써 가지고 있던 능력마저 사라져 버렸죠.


새라는 닉에게 능력을 되찾기 위해 약물을 투여하고 가장 먼저 텔레키네시스라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닉의 초능력의 진가가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5개의 능력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죠. 능력에 대한 기억을 되찾게 되면 닉은 몇년전 트레이닝 받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능력을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플레이어에게 직접 연습을 시키기도 합니다. 사실 기억을 되찾는 사이가 좀 짧은 편이라 자칫 잘못하면 파크라이 5처럼 납치 이벤트꼴이 나버려서 집중력이 떨어지지만 다행히도 트레이닝은 그냥 뛰어 넘을 수 있어요. 그래도 트레이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반에는 총이 유용하겠지만 가면 갈수록 방어력이 높은 적들이 나타나면서 사실상 총은 무용지물을 야기시켜요. 확실히 능력도 사용하게 유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방법으로 적을 죽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결국 능력을 자주사용하게 될거에요. 그래도 힘들지만 차라리 염력으로 저 멀리 날려버리는게 더 빠르죠.


텔레키네시스는 염력이라고 해서 물체들을 멀리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처음 배우는 능력 치고는 여러가지 의미로 꽤나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예를들면 손이 닿지 않는 아이템을 땡겨 올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리모팅 뷰잉이라고 해서 쉽게 말해 투시와 유체이탈이 합쳐진 느낌이에요. 문 너머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하고 비밀번호 같은 것을 찾아낼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뭔가 장치를 직접 컨트롤 할 수는 없고 보는 것만 가능했어요.


세번째는 마인드 드레인인데 사람으로부터 정신적 에너지를 흡수하여 닉의 정신력을 보충하는데 사용되니 아이템을 통해 회복하기보다는 수시로 적에게 빼앗아 정신력을 관리할 수 있어요. 편하게 죽은 시체에서 흡수도 가능하지만 살아있는 상태에서도 흡수가 가능하며 결국 죽게 됩니다.


네번째는 마인드 컨트롤인데 닉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이것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데 그냥 자살시킬 수도 있고 다른 적을 공격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접 장치까지 갈 수 없어서 그 곳에 적이 있다면 제어할 수도 있지요.


다섯번째는 파이로키네시스인데 염화라는 능력이에요. 사용하면 닉의 팔에서 불꽃 파도를 일으켜 바로 앞에 있는 모든 것들을 태워버리는 광역 스킬쯤 되겠네요. 게다가 이전 능력이 통하지 않는 적들에겐 꽤나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우라 뷰는 가시적인 스펙트럼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데 이 능력은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했던 것들을 보거나 존재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이에요.

728x90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