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 Cry 6 : Ubisoft 2021

	x

 

파크라이 6은 기존 시스템과는 좀 달라진 형태로 만들어 졌어요. 여전히 반복되는 서브 미션들 이지만 하면 좋고 안하면 귀찮은 것들이기도 해서 확실히 안해도 되는건 안해도 되게 만들고 해야하는건 자연스럽게 하게끔 만들어 놨습니다. 가죽이나 식물같은거 이젠 안모아도 되고 아이템 업그레이드는 딱 필요한 총기 업그레이드나 차량 업그레이드가 전부이며 생존에 필요한 것들은 서브 미션 대공포 파괴 정도 기억납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느슨해진데다가 난이도도 확 줄어들어서 아주 느긋하게 즐길 수 있긴 하지만 여전히 지루함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독재자 안톤 카스티요가 통치하는 가상의 카리브해 섬나라인 야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1967년 게릴라 혁명으로 세계로부터 고립되었습니다. 이후로 국가 경제는 붕괴 직전에 이르렀고 2014년 안톤은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야라의 담배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암 치료제인 비비로를 만들면서 경제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약속했어요.

 

수도인 에스페란자에서 야라의 군대가 징집을 위해 시민들을 강제 징병하는 동안 다니는 친구인 리타 토레스와 알레호 루이즈와 함께 어선을 타고 미국 마이애미로 탈출할 준비를 합니다. 알레호는 군대에 도발하다가 총에 맞고 사망하고 리타는 난민들로 가득 찬 배로 탈출하게 되요. 그러나 안톤은 배를 멈추고 후계다인 디에고가 함께 도망치려 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안톤은 디에고를 데리고 갔고 배를 침몰시키라고 명령하면서 다니는 살아남아 외딴 섬에 표류하게 됩니다. 다니는 리베르타드 지도자인 클라라 가르시아를 찾아가고 전직 첩보원이자 무기 제작자인 후안 코르테즈를 리베르타드로 데리고 오는데 성공하게 되요.

 

섬에서 게릴라 활동을 마친 다니는 본토의 흩어져있는 반 카스티요 세력을 지원하고 힘을 합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마드루가다에서 담배 노동자들과 동맹을 맺은 몬테로 가문들과 67년도의 전설 등 여러 세력들을 리베르타드를 주축으로 카스티요를 막는데 성공하게 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세력이 권력을 잡게 되면서 권력은 끝이 없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게임이에요.

 

 

시리즈

Far Cry : Crytek 2004

Far Cry 2 : Ubisoft 2008

Far Cry 3 : Ubisoft 2012

Far Cry 3 - Blood Dragon : Ubisoft 2013

Far Cry 4 : Ubisoft 2014

Far Cry - Primal : Ubisoft 2016

Far Cry 5 : Ubisoft 2018

Far Cry - New Dawn : Ubisoft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