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2 - Project Origin : Monolith 2009

 

전작에 이어서 이번 편에서는 주인공인 마이클 베켓(Michael Becket)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알마 웨이드라는 신비한 소녀의 영향력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 게임은 잔혹한 전투와 더불어 불길한 환각에 빠져드는 서사를 통해 플레이어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전작에서 끝나기 30분 전, 델타 포스 부대가 아르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ATC)의 회장인 제네비에브 아리스타이드(Genevieve Aristide)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됩니다. 이는 ATC 이사회가 그녀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정보에 따른 것입니다. 이 특수 부대에는 그리핀(Griffin), 키건(Keegan), 얀코우스키(Jankowski), 모랄레스(Morales), 베켓(Becket,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 폭스(Fox), 그리고 통신 연락 담당인 스톡스(Stokes)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리스타이드의 펜트하우스에 도착한 이들은 곧 ATC 블랙 옵스 부대의 공격을 받기 시작하며, 이와 동시에 베켓은 알마 웨이드와 관련된 환각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아리스타이드의 아파트에서 베켓은 ATC 프로젝트 '하빈저(Harbinger)'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베켓과 그의 팀원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각 팀원의 '파라곤 리뷰 점수'와 '텔레스테틱 잠재력'이 언급되어 있으며, 베켓의 점수는 '오리진 프로토타입'을 제외하고 가장 높았어요.

베켓은 갑작스러운 폭발로 인해 기절하고 병원에서 깨어납니다. 이 병원은 ATC 블랙 옵스의 공격을 받고 있으며, 베켓과 스톡스, 그리고 그리핀은 활성화 수술을 받고 '어튜먼트'라는 과정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이때 '스네이크 피스트(Snake Fist)'라는 이름의 남자가 이들에게 연락해 알마를 파괴하는 방법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베켓은 여러 환각과 전투를 겪으며 알마의 존재에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스네이크 피스트의 도움으로 베켓은 스틸 아일랜드에 있는 ATC 시설로 향하게 되며, 이곳에서 그의 정신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장치를 찾게 됩니다.

스틸 아일랜드로 향하는 도중 베켓의 팀은 레플리카 군대의 매복을 받게 되며, 키건은 혼란에 빠져 홀로 어디론가 떠납니다. 결국 베켓과 스톡스, 모랄레스만이 스틸 아일랜드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알마의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스톡스와 함께 증폭 장치로 향하는 도중, 아리스타이드는 베켓을 장치 안에 가두고 결국 베켓은 알마와의 대면을 통해 또 다른 환각 속에서 싸움을 벌이게 되며, 환각에서 깨어난 후 알마가 임신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시리즈

F.E.A.R. - First Encounter Assault Recon : Monolith 2005

F.E.A.R. - Extraction Point : TimeGate 2006

F.E.A.R. - Perseus Mandate : Timegate 2007

F.E.A.R. 2 - Reborn : Monolith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