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 Gunner EX : Studio Ray 1994

특별히 어디 한군데 특출난 부분이 없는 일반적인 슈팅게임이에요. 게임을 시작하기전에 반드시 환경 설정메뉴에서 Game Wait항목을 꼭 체크해야 했어요. 기본 설정이 No Wait인데 플레이가 불가능 할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꼭 설정을 해야했죠. 제 생각에는 8은 너무 느리고 5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모든 슈팅 게임이 그렇듯 특정 유닛에게 아이템이 나오고 아이템들을 모아서 기체를 선택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요. 

Speed Up: 기체의 이동 속도 증가

Twin Gun: 2연발

Wide Shot: 퍼지는 미사일

Laser: 레이저

Option: 사이드 기체 장착 (최대 2개)

Auto Fire: 미사일 발사 속도 증가

Shield Advance: 일정 방어력 증가

이렇게 있는데 스피드와 미사일 타입의 경우는 기체가 터져도 유지되는 반면 오토 파이어는 하나씩 다운 그레이드가 됬어요. 사이드 기체도 바로 사라져 버려서 쉴드 어드벤스를 이용해 적절히 올려서 유지해가면서 다른 옵션들을 선택하면 노멀 난이도에서는 크게 어려운 것은 없었어요. 확실히 쉴드 어드벤스를 이용해 공을 들여서 업그레이드를 유지하는 것이랑 그냥 막 가는 것이랑은 차이가 엄청 크네요.

게임의 배경은 5스테이지 내내 똑같은 배경이여서 엄청 지루하긴 했는데 점점 난이도가 상승하니 어느순간 배경과 머리가 동화되는 느낌이였고 마지막 스테이지는 스테이지 다 합해서 제일 쉬운 구간이였어요. 왜냐하면 아이템을 마구 뿌려대니 마지막 보스 등장 직전에 모든 것을 업그레이드가 가능 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