ÜberSoldier : Burut 2005

 

ÜberSoldier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입니다. 나치 독일이 몰락 직전에 극비리에 진행한 초능력 병사 개발 프로젝트, 바로 ÜberSoldier 프로그램이 핵심이에요. 주인공인 카를 스톨츠(Karl Stolz)는 원래 나치 병사였지만, 이 프로젝트의 실험 대상이 됩니다. 카를은 실험 중에 사망하지만, 특별한 과학 기술로 죽음에서 부활해 초능력을 가진 병사가 돼요. 그는 나치의 명령을 따라야 하지만, 자신의 인간성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버리지 않고 레지스탕스에 합류해 나치를 상대로 싸우는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카를은 일반 병사와 다르게 방어 쉴드를 사용하거나,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막 싸우는 게 아니라, 적을 3연속 헤드샷으로 처치하면 쉴드의 파워가 증가됩니다. 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분위기와 나치 실험실의 음산한 느낌을 잘 살렸고, 총기의 타격감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배경 음악과 효과음이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지만 아쉽게도 이 게임은 큰 인기를 끌진 못했어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FPS 게임이 워낙 많았고, 그중 콜 오브 듀티 같은 대작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ÜberSoldier는 독특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레이가 반복적이라는 평을 받았고, 스토리도 조금 단조롭다는 지적이 많았어요.

 

스토리

ÜberSoldier 2 : Burut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