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Hawk's American Sk8land : Vicarious Visions 2005

 

어릴 적부터 스케이트보드를 사랑하던 한 무명 스케이터. 미드웨스트의 작은 마을에서 열린 대회를 제패하며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 대회에서 전설적인 프로 스케이터 Tony Hawk에게 눈에 띄게 되고, 그는 이 젊은 스케이터에게 L.A.행을 제안해요. 목적은 단 하나, 웨스트코스트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체득하는 것.

L.A.에 도착한 주인공은 Mindy라는 지역 스케이트팬이자, 열정 넘치는 만화가 지망생을 만납니다. 그녀는 Tony가 한때 즐겨 찾던 스케이트파크의 이름을 따, 자신의 만화 "American Sk8teland"를 그릴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파크를 찾았을 땐, 낡고 황폐해진 모습뿐이었습니다. 이에 Tony와 주인공, 그리고 Mindy는 "이곳을 다시 옛 영광으로 되돌리자."라고 결심하게 되요.

수많은 프로 스케이터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스케이트파크는 점점 활기를 되찾기 시작합니다. Mindy 역시 자신의 만화를 출판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조건은 하나. "Sk8teland가 다시 유명해진 이야기를 담은 만화를 가져와라." 하지만 위기가 찾아오는데 Tony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합니다. 파크의 소유주가 매각을 결정했고, 2주 내에 맞는 금액을 제시하지 않으면 철거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

 

희망은 아직 있었고, Rodney Mullen의 플랫랜드 데모가 성황리에 끝난 후, Mindy는 영상을 활용한 방법을 떠올립니다. 바로, 프로 스케이터들이 Sk8teland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 결국,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고 프로 스케이터들이 모여 멋진 트릭과 스턴트를 펼치는 영상이 촬영되고 그 마지막, 주인공은 전설의 기술 ‘Japan 900’을 성공시키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