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SkyNET : Bethesda Softworks 1996

Game/Microsoft - DOS

2019. 3. 7. 21:50

728x90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스카이넷이에요. 영화를 게임화 시킨건 아니지만 설정은 유지되므로 영화기준으로 보면 외전쯤 되는거 같네요. 


스카이넷이 인간을 공격하게된 배경은 인간이 인공지능을 만들고 로봇에 이식해서 공존하는 사이 요즘말로 딥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 인간들이 파괴하려고 하자 로봇이 인간을 적으로 간주해 모든 방어 시스템을 마비 시키고 핵으로 공격을 하게 되죠. 이로 인해 인류의 절반은 죽고 스카이넷은 계속 로봇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걸 심판의 날이라 부르죠. 그래서 반군이 되어 스카이넷에 침투하는 설정이죠.


제 생각엔 영화 터미네이터 1의 이전 내용인거 같은게 터미네이터 1의 스토리는 존 코너가 반군을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T-800이 존 코너는 죽이지 못해 존 코너가 태어나기 전 과거로 돌아 사라 코너를 죽일려고 하는 내용이거든요. 그런데 게임에서의 주인공은 존 코너인지는 모르겠지만 반군으로 나와서 스카이넷과 싸우고 있으니까 말이죠.


아무튼 반란군이 되서 스카이넷과 맞서 싸우는데 게임 분위기는 참혹하고 뭔가 지구같지않은 지구인 느낌이에요. 이미 스카이넷은 핵을 사용해 인류의 반을 죽여놨으니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는 상황이죠. 진행 중에 살아 있는 사람은 브리핑할 때 영상에 사람이 나오는 것을 빼면 살아있는 생명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래도 단점은 있기 마련! 길 찾기가 엄청 힘들어요. 어두운 분위기에 거기가 거기같은 곳이 많아 수십번을 돌아도 길을 외우긴 힘들죠. 그리고 길처럼 생기지도 않은 곳을 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길을 만들어서 가야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꽤나 복잡해요. 한가지 더 특이한 것은 미션은 끝났다고는 하지만 맵은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왔던 곳을 또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더 헷갈리죠.


좋은 측면은 걷거나 차를타거나 헬기를 타고 공격하는건 아마 이런 게임 중에는 처음이었던거 같네요. 뭐~ 요즘 게임하고 비교하면 할말은 없지만... 아무튼 꽤나 다이나믹 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죠. 또한 긴장감 넘치게 적들을 배치시켜 놨고 진행 중에 생겨나는 적들도 아주 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진행중에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길도 안외워 지는데 분명 죽인거 같은데 또있고 끈질긴 싸움이였어요.


728x90

'Game > Microsoft - D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ues Brothers, The : Titus Software 1991  (0) 2019.05.15
Hobbit, The : Melbourne House 1983  (0) 2019.04.11
Overkill : Epic Games 1992  (0) 2019.02.11
Tracon 2 : Wesson International 1990  (0) 2018.09.09
Amberstar : Thalion Software 1992  (0) 2018.08.28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