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Nekketsu Kouha - Kunio-kun : Technos 1987

Game/Nintendo - Famicom

2019. 4. 1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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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시리즈 중 열혈 경파 - 쿠니오 군이라는 게임이에요. 타이틀 화면을 보고 있으면 차가 달려오더니 쿠니오의 친구인 히로시를 야쿠자들이 납치하는 장면이 흐르고 그 뒤를 쿠니오가 쫓아가면서 게임이 시작되요.


역의 플랫폼, 강변, 도로, 뒷골목 등 왠지 불법 조직이 판치는 장소들을 잘 표현되어 있고 친구를 구하러 간다는 의리와 전혀 다른 스테이지 분위기, 시간 제한 그리고 여러 종류의 적들 덕분에 몰입도가 좋은 게임이였어요.


스테이지들은 각자 특성이 있는데 지하철이나 강변은 철로에 떨어지거나 강물에 빠져 한번에 훅가게 만드는 함정이 존재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을 할 때도 낭떨어지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 이후 건물에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미로처럼 살짝 꼬여 있는 데다가 잘못 들어가면 계속 같은 곳을 돌거나 건물 밖으로 나가지기도 해요. 


공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2개의 버튼으로 이런 여러가지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 인상깊었던거 같아요. 우선 알아둬야 할 부분이 보통은 바라보고 있는 곳을 기준으로 주먹이나 발차기를 하는 반면 이 게임에서는 반대로 바라보는 곳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 공격 버튼이 따로 존재해요. 익숙하지 않으면 어색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뒤에서 오는 적을 방향을 바꾸지 않고도 쉽게 처리할 수 있죠! 그래서 정면 공격은 주먹으로 하고 후방 공격은 발차기로 공격하기도 하고 버튼 2개를 같이 누르면 공중 발차기를 해요. 이 공중 발차기를 달리면서 하면 날라차기가 되는 것이죠. 일반 공격도 달려가면서 공격할 수 있고 적이 쓰러지면 아래키를 눌러 적 위로 앉아 주먹으로 얼굴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앉아서 주먹으로 얼굴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보스급들은 에너지가 많은 상태에서는 앉으면 밀쳐내기 때문에 거의 마지막일 때만 앉아서 처리가 가능해요. 


마지막 보스는 치사하게 총을 쏘는데 이것 역시 한방에 죽기 때문에 피하면서 타이밍 잘 맞쳐서 공격해야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보스보다는 총알 피하는 것도 어렵지 않고 잘 맞아주기 때문에 쉬운 보스이긴 해요. 다른 보스들은 가드도 잘하고 잘 안맞아주기 때문에 까다롭죠.


영문판의 경우 타이틀은 레니게이드인데 영문판은 분위기가 전혀 달라요. 일본스러움을 버리고 서양스러운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여자 버전도 있는데 모든 적과 쿠니오마저 여자만 등장하는 핵버전도 존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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