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Circus Mystery Starring Mickey & Minnie, The : Capcom 1994

어느 화창한 날, 미키와 미니는 서커스를 보려고 마을에 도착했어요. 서커스가 끝난 줄 아는 미키는 늦잠을 자서 미안하다고 하죠. 그리고 멀리서 구피가 걸어오는데 서커스장이 뒤죽박죽으로 되었고 도날드와 플루토가 사라진게 뭔가 수상하다고 느낀 미키와 미니는 모험에 나서게 되요. 여행 중에 유령을 만난 미키와 미니는 유령에게서 피트 남작이 사악한 마녀들을 데리고 와서 유령들이 살던 곳을 내쫒고 있다고 하고 서커스를 망친 사람도 피트 남작이라고 말해주면서 남작이 있는 성으로 가게 됩니다.

스토리는 비록 짧지만 가족같은 스토리죠. 디즈니라고 해서 영화같은 스토리를 기대했다면 실망했을 수도.. ㅋ 그래도 그래픽 적인 요소는 디즈니하면 떠오르는 느낌 그대로 전달이 되네요. 총 6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현되어 있는 장소는 타 게임과 비슷할 정도로 뻔하긴 해도 중간 중간에 중간 보스들도 등장해서 지루하진 않은 일반적인 플랫폼 게임이였어요.

공격은 마리오처럼 머리를 밟으면 되지만 모든 적들이 아마 한번에 죽는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밟으면 잠깐 정신줄을 놓고 다시 깨어나서 밟으면 죽일 수 있죠. 또한 밟아서 공격이 안통하는 일반 적들도 몇가지 존재하기도 해요. 딱 밟으면 안될 것같은 느낌이 크게 들진 않지만 뾰죽하다 싶으면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패스하는게 좋죠.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스테이지 5에서 나오는 구름 보스는 머리를 밟아도 소용이 없으니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해요.

이 게임에서는 3가지의 옷이 등장하는데 하나는 청소부로 변신해서 적을 청소기로 빨아 들일 수 있는 그런 옷이고 청소기로 빨아들인 적은 동전으로 교환할 수 있어요. 적을 청소기에 넣고 동전으로 환전... ㅋ 또 하나는 광부가 되어서 갈고리를 들고 벽에 붙어 다니거나 큼지막한 금색 오브젝트에 있는 고리를 당겨 동전들을 얻을 수 있죠. 사실 동전들은 크게 의미는 없긴해요. 게임 중간에 문을 통해 상점을 들어갈 수 있는데 상점도 한개 밖에 없는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카우보이가 되어 말을 타게 되는데 말보다는 당나귀에 더 가깝지만 점프를 높게 할 수 있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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