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Faselei! : Sacnoth 1999

Game/SNK - Neo-Geo Pocket Color

2020. 5. 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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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지오 포켓 칼라에서 마지막으로 발매된 게임이며 이스타 왕국의 패권을 둘러싼 내전을 스토리로 펼쳐지는 게임이에요. 전 세계는 3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권력들이 분열되고 그 중에서도 중동의 작은 나라인 이스타 왕국은 이런 상황에서 평화를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하미르 왕이 런던에서 암살되고 에르벨이 왕이된 후 반란군이 내전을 일으키면서 시작이 되죠. 하지만 숨겨진 반전도 있어서 스토리는 참 좋았어요. 여기서 또다른 후계자인 케인이 반란군을 통제하고 반란군의 용병으로 들어간 파셀레이는 케인과 함께 브레스트 지휘하에 움직이게 됩니다.


전투 시스템은 좀 번거롭기도 하지만 이런 컨셉으로 가려고 한거면 어쩔수 없었겠다 싶기도 해요. 우선 주인공인 쇼와 도로시, 리코, 후반에 등장하는 아그네스가 타고 있는 로봇은 TS라고 불러요. 아마 토이 솔져를 줄인 것일 거에요. 그리고 MS는 극히 드물게 나오는데 머신 셔틀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전장에 갈때는 항상 MS에 사람과 TS를 싣고 전장에 투입하는걸로 시작이 되요. 처음에 이런 정보가 없어서 중후반쯤 되야 파악이 좀 되더라고요.


아무튼 전투는 TS에 입력된 Chip들을 통해 제어를 하게 됩니다. 이 칩들은 전진, 후퇴, 좌향좌, 우향우 이렇게 움직임 제어에 대한 칩들과 아이템이나 재장전같은 기능적인 칩과, 지정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격에 관한 칩으로 나뉘어져요. 그리고 이 칩들은 TS에 따라서 등록 개수가 제한이 되고 CPU에 따라서 한번에 명령을 하달할 수 있는 개수가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칩을 사용해 TS에 명령을 하달하고 그 명령이 끝날 때까지 한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앞으로 가다가 적의 TS를 만났을 경우 앞으로 가는게 무시되거나 밀어버리는 것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적이 모두 한턴에 이런 방식으로 움직임을 제어한다고 하면 생각해야하는 것이 적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을 해서 적이 시야에 안들어와도 미리 공격명령을 하달해 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하는거죠. 뭐~ 예측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확실히 예측 가능한 범위에 들어오면 과감히 시도해야 조금이라도 턴을 줄이고 전투 클래스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나와서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케인은 반란군 지도자이며 파셀레이라는 용병을 거느리고 있어요. 그리고 파셀레이의 장군인 브레스트가 지휘를 하며 MS는 오키드라고 부릅니다. 이스타의 왕인 에르벨은 하미르 왕을 암살해 그 자리에 올랐으며 프라이오가 자칼 용병을 거느리고 있고 자칼의 지휘자는 바바라라고 하고 MS는 넬케라고 부르고 있어요. 초반에는 프라이오가 컨트롤 하고 프라이오쪽이 전멸하면서 타카츠가 등장하고 그 다음은 유코, 그 다음은 요시아 박사가 등장하는데 그 중에 알렌은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합니다. 유코도 반전이 있고요. 자세한건 아래 대사들을 정리해서 써놓은 것을 보면 될거같네요.


기종 : SNK - Neo-Geo Pocket Color

제목 : Faselei!

제작사 : Sacnoth

제작년도 : 1999

작성자 : Purestar


[프롤로그]

2095년 이스타라는 작은 중동국가의 하미르 왕이 런던에서 암살

2096년 이스타 국의 왕자 에르벨이 새로운 정권을 수립

2097년 반 에르벨 세력으로 인해 내전 발생

2099년 뉴욕에서 또다른 왕자 케인이 사라짐


[제 1장 - 거대한 여명]

브레스트는 스파이의 요청으로 인해 갑자기 만나게 되고, 스파이는 내일 아침 4시 5분에서 28분 사이에 러시아 첩보 위성이 정부군에 의해 배터리 교환을 수행하는 동안 병력이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 해요. 지금으로 부터 9시간 남았고 스파이는 밤까지 이스탄불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쇼는 헬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적의 보급 기지와 가까워지고 있는데도 일어나지 않는 쇼는 대원들이 열심히 깨우고 있어요. 헬리콥터의 해치를 열리자 쇼는 지상으로 착륙을 하게 됩니다.


험머는 엄호 사격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쇼는 어쨌든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해요. 험머는 쇼에게 주변에 카메라고 없고 적외선 센서와 소닉 미터도 없다고 알려 줍니다. 브레스트는 즉시 기지의 보급품을 파괴하라고 명령하고, 쇼는 공격 준비 완료 신호를 내리게 되는데, 급하게 험머가 앞에 비브로트랩을 발견했기 때문에 공격하면 지뢰가 터진다고 말해줘요. 험머는 RT, Fw, Fw, Fw, Fw 순으로 입력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레이더를 파괴하기 위해 Fw, Fw, Fw, W1, W1을 입력하라고 전해줘요. 이제 레이더는 파괴되었고 지뢰는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레이더가 파괴되어 주목을 끌게 되고, 브레스트는 험머에게 주변을 파악하라고 해요. 험머는 A형 탱크 2대, B형 탱크 3대라고 전달하고 브레스트는 아그네스에서 레이더 탐지 범위를 20Km까지 확장시키고 도로시에게는 쇼가 무사히 돌아올 수있게 호위 임무를 부여합니다.


오른쪽 위에 상자에서 Repa-S아이템을 획득하고나면 험머는 명령 입력에서 레이더를 사용해 주변을 확인해보라고 알려 줍니다. OFF라고 되어 있는 버튼을 누른채로 방향키로 이동하면 주변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 후 험머는 계속 설명을 하는데 소총 공격은 정면에 있는 적일 경우에만 공격이 가능하며 미사일, 수류탄 및 로켓을 사용해야 다른 방향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다고 해요. 적들을 자세히 보면 어둡게 칠해진 적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에 미사일같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탄약이 떨어졌을 경우 재장전을 해주면 되고요. 


적의 움직임은 매번 다릅니다. 그러니까 저장했다가 불러와도 똑같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죠. 탱크들을 다 터트렸으면 주변에 빨간 공급 탱크 5개를 부셔줍니다. 참고로 공급 탱크들은 한번만 공격하면 터집니다. 공급 탱크들을 부시는 도중에 헬기가 나타나지만 무시하고 공급 탱크를 부셔도 됩니다. 물론 클리어 랭크에 영향이 끼칠 수 있지만 사용한 턴이 많을 경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전투를 해왔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무튼 공급 탱크 5개를 터트리면 미션 완료에요.


[제 2장 - 가로채기]

알렌은 보급 탱크가 모두 파괴되어 버려서 갈러리아 본부에서 귀환 명령을 무시하고, 아군의 기지인 베이스 18을 혼자서 공격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알렌은 사실 아군쪽에서 고용하려고 했던 적이 있었어요. 이 사실이 아군 쪽에도 알려지게 되고 쇼와 도로시가 출격하게 됩니다. 참고로 도로시는 자동으로 이동해요. 전투에서 이기면 알렌은 후퇴하고 다음에 보자고 합니다.


한편 본부에서는 구 도시에서 수신이 오게되고 또다른 왕자인 케인과 통신을 하게되요. 케인은 뉴욕에서 행방불명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뉴욕이 지겨워서 3년의 세월을 거쳐 이스타로 돌아왔다고 해요. 그리고 케인은 반란군의 지도자이고 급한 임무가 있지만 시간이 없으니 일단 올드 시티에 들리라고 해요.


[제 3장 - 붉은 운석의 공격]

올드 시티로 가기전에 적이 보이게 되고 알렌은 브레스트에게 통신을 해요. 알렌은 아이리스 정규군 제 8 기동대 알렌 제메키스 대위라 소개를 하고 브레스트는 파르셀리 제 13 반란군 대위라고 서로 소개를 주고 받습니다. 브레스트는 알렌을 붉은 운석이라고 불리지만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알렌과 기싸움을 하고 있어요. 이번 전투는 4번의 웨이브가 있고 3번째 웨이브에 코브라에 탑승한 알렌이 등장합니다. 파트너는 도로시와 리코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전투에서 이기면 올드 시티에 도착하게 되고 브레스트는 아그네스와 함께 반란군 기지로 가게되요. 케인은 지금 골란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 그러고 브레스트는 그 전에 공급 기지를 치면 지상군 투입이 지연될 것이라고 해요.


[제 4장 - 회색 전장]

갑자기 헬리콥터가 차 한대를 공격하고 있어요. 대원들은 모두 출격하지만 햄머는 브레스트의 명령 없이 행동하면 안좋아 할거라고 하지만, 쇼는 민간인이 죽게 놔둘수 없다면서 모두다 출격하게 됩니다. 지금은 그냥 헬리콥터 한대이기 때문에 가볍게 처리하고 마코토와 유코를 구해주세요. 유코와 마코토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유코는 반란군을 이용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전투에서 이기면 마코토와 유코는 파셀레이 반란군에 고맙다고 하고 다시만날 거라면서 떠나요. 도로시는 리코와 쇼 사이에서 질투를 느끼고 유코를 다시 만날때 죽여버리겠다고 해요. 한편, 브레스트와 아그네스는 오키드를 찾고 있네요. 그리고 이스타의 왕인 에르벨은 반란군은 공급 기지가 파괴되었고 알렌도 물리쳤다는 사실을 할게되자 무척 화가 나있는 상태에요.


프라이오 중위는 반, 마지스커 가논, 바바라를 데리고 골란 평원으로 가고 있지만 도통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만 있어서 화가 나있어요. 프라이오는 자기가 통제하고 있으니 말좀 들어보라고 하지만 가논은 바바라가 우리의 리더이며 우리만의 방식으로 일하니까 프라이오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고 해요. 프라이오는 로얄 디펜스 아카데미 졸업생으로써 에르벨 왕이 저런 용병들을 통제하게 만든 것에 대해 한탄을 하게됩니다. 한편, 반란군 일행도 골란 평원으로 향하게 되요.


[제 5장 - 자칼의 날]

골란 평원에 먼저 도착한 자칼 용병들은 사실 파셀레이랑 동맹이였지만 자칼은 왕쪽에 붙고 파셀레이는 반란군쪽에 붙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지금은 서로 적인 상태입니다. 바바라는 그래도 착해서 프라이오에게 통제권을 넘기고 프라이오는 명령을 내리려고 하는데 전술 매뉴얼을 보고 있어요. 자칼쪽 용병들이 프라이오를 믿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프라이오는 전쟁 시뮬레이터에서 34명의 적을 쓰러트렸으니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해요. 급기야 자칼들은 프라이오의 말을 들으면 확실히 전멸을 당할거라고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아무튼 반란군인 파셀레이도 도착했습니다. 브레스트는 오키드는 철수할 것이라면서 숨어있는 적이 있을 수 있으니 아그레스에게 레이더에서 눈을 떼지 말라고 해요.


1차전이 끝나면 프라이오는 책에 써져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했다면서 책임회피를 하고 있는 것이 꼭 뭐같네요. 브레스트는 험머에게 새로 등장한 적을 분석하라고 하고 서로 알고있던 사이인지라 대충 인사하고 그래도 적은 적이니까 바바라랑 브레스트는 서로 최선을 다할거라고 해요. 하지만 몇번 전투하다보면 자칼쪽은 철수하게 됩니다.


철수한 자칼은 무고한 민간인 한명을 인질로 삶게되는데 이유인 즉슨 반란군을 유인하기 위한 거에요. 프라이오는 반란군이 올지 모르겠다고 하고 가논은 분명 올거라고하면서 용병들은 돈을 위해 싸울 수도 있지만, 지금은 믿음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해요. 프라이오는 이해를 못하지만, 가논은 엘리트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면서 쇼나 우리나 전쟁에서 자신의 사람들을 잃은 같은 처지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데 반드시 성공할거라고 설명해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프라이오처럼 엘리트 집단에서 살아온 사람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아무튼 가논은 프라이오에게 더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합니다.


[제 6장 - 결전]

케인은 브레스트에게 자칼이 강한지 물어보는데 브레스트는 2년전 아프리카에서 동맹으로 같이 싸웠기 때문에 잘 알고 있지만 승리 확률이 반반이라고 말해요. 그리고 자칼 쪽에서 통신이 오는데 바바라는 버스를 인질로 잡은 화면을 전송하면서 사람들을 구하러 오라고 해요. 브레스트는 바바라에게 교훈을 주기위해 나섭니다.


한편 골란 고원에 자칼 일행과 같이 있는 프라리오는 버스에 타고있는 난민들에게 음식과 물을 제공하는 것에대해 이해를 못하고 있고, 마지스커는 불평좀 그만하라고 말합니다. 반은 오늘은 매뉴얼이 없는지 장난을 치고 있네요. 아무튼 반란군인 파벨레이 인원들이 골란 고원에 도착합니다.


제일 앞에 있는 프라이오의 TS를 공격하면 갑자기 싸우다말고 버스쪽으로 다가가서 난민들을 학살을 하게되요. 자칼일행은 프라이오의 돌발행동에 분노하고 가논은 프라이오를 공격해 죽여버립니다. 그바람에 가논의 TS는 살짝 고장이 나게되고, 마지스커랑 반이 남아서 엄호할테니 가논에게 넬케로 돌아가라고 해요.


그렇게 마지스커랑 반을 죽이면 바바라는 후퇴해야한다고 하지만 가논은 복수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바바라는 가논과 같은 느낌이라면서도 우리가 죽으면 복수도 없다면서 복수는 다른 날에 하자고 일단 정비부터 하자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도로시는 정규군이 골란 평원을 후퇴하고 갈러리아 요새로 들어갔다고 말하지만 자칼 일행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해요.


[제 7장 - 떨어지는 꽃]

브레스트는 골란에서 패배한 정규군은 뉴 시티 수도의 마지막 방어선인 갈러리아 요새에서 재편성 중이라고 해요. 마지막 방어선인 만큼 강한 군사들이 밀집한 곳이죠. 그래서 재편성을 할시간을 주지않으려고 바로 갈러리아 요새로 향하게 됩니다.


갈러리아 요새로 향하던 중에 오키드는 지뢰를 밟아서 오른쪽 괘도가 떨어지게 되요. 그리고 자칼 일행이 등장하게 됩니다. 쇼는 해치라도 열라고 하지만 험머는 폭발로 인해 해치가 열리지 않는다고해요. 브레스트는 쇼에게 오키드를 파괴해서라도 해치를 열고 나가라고 명령을 하며 도로시와 리코의 TS는 출격이 불가능해졌어요. 결국 쇼 혼자서 해결을 해야합니다.


가논이 죽고 브레스트는 바바라에게 항복하라고 하지만 결고 물러서지 않아요. 바바라는 공격이라고는 돌진밖에 없어요. 오키드를 그대로 밀어버리겠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결국 바바라두 죽고, 쇼는 슬퍼하면서 3명의 TS와 같이 싸웠으면 이겼을지 궁금해해요.


한편 갈러리아 요새에서는 타카츠 장군과 전에 봤던 유코와 만나게 됩니다. 유코는 반란군이 갈러리아 요새를 공격할 것이라하고 강하다고 말하지만 타카츠는 과소평과 하지말라면서 그런 아마추어는 아무 상대도 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험머는 오키드 수리를 완료했고, 모두 정비가 끝난 상태에요. 브레스트는 전술 회의하기 바쁘고 모두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8장 - 갈러리아 요새의 괴물]

브레스트는 전술 회의를 마치고 돌아와서 갈러리아 요새의 남쪽을 공격할 것이라고해요. 반란군의 주력은 북쪽을 공격해 정규군의 시선을 끌때 남쪽 벙커 라인을 지나 게이트를 파괴한 다음 요새의 내부를 공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리코는 요새의 문은 거대해서 오키드의 주포로 파괴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험머가 쇼가 엄호하는 동안 문에 폭발물을 설치해 파괴할 것이라고 해요. 이 사실을 알게된 타카츠는 여전히 기고만장하고 있습니다.


타카츠는 두번의 출격 명령을 내리지만 번번히 당하게 됩니다. 이제 남쪽 문을 파괴하고 요새 안으로 들어가면 유코가 나타나고 이스타 정규 정보 기관 소속이라고 해요. 하지만 아직 싸우진 않을거라면서 지금은 마코토와 전쟁이 실제로 시작된 이유를 알기 전까지 살아 남으라고 해요. 마지막 졸병들을 물리치면 타카츠가 등장하는데 아그네스는 타카츠의 TS가 새로운 모델이며 자료가 없는 모델이라고 해요. 근데 그냥 좀 회피를 잘할 뿐이에요.


갈러리아 요새를 점령한 후 반란군은 아직 뉴 시티에 있는 대규모 정부군과 대치중 입니다. 지금은 교착 상태에 빠려 있고 파셀레이 일행은 잠시 쉬기 위해 전선에서 물러났어요. 요새에서 4주가 지난 후, 아그네스와 리코, 험머는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정체모를 녀석에게 아그네스가 다치게 되고, 아그네스의 머리를 날려버리기 전에 조용히 하라고 해요. 그러면서 아그네스를 데려갈테니 브레스트에게 전하라고 하면서 떠납니다.


[제 9장 - 알렌의 반격]

지금쯤 상점에 새로운 상품들이 나왔을 거에요. 아그네스는 어디엔가 감금이 되어 있고 알렌이 들어오는데 알렌과 아그네스는 배다른 가족이였어요. 아그네스는 알렌이 런던에서 전 왕인 할아버지를 암살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케인이 아그네스의 아버지였어요. 알렌은 케인이 이스타를 떠나 새로운 가정을 만들었고, 그 때문에 어머니와 알렌은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해요. 알렌의 어머니는 돌아가실 때 아버지인 케인은 곁에 없었고 그 때문에 할아버지를 암살하고 이스타를 전쟁에 빠트린 것이였죠. 그리고 현 국왕인 에르벨은 삼촌 관계로써 알렌은 에르벨이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궁전에 숨어서 뭘할지 생각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그네스를 이용해 파셀레이를 끌여들일 생각이죠.


한편 반란군 쪽에 브레스트에게 이 사실이 보고되고 알렌이 수신을 하게 됩니다. 알렌은 아그네스를 되찾고 싶으면 나바 사막에서 만나자고 해요. 사막에 도착한 일행은 해치가 열리자마자 리코가 그냥 달려가서 알렌을 상대하는 바람에 죽게되고, 쇼는 상대해줄테니 아그네스를 풀어달라고 해요.


알렌을 처리하고 리코의 TS를 싣고 본부로 향합니다. 리코의 유품들을 호주의 시드니에 계신 할머니께 보낼려고 해요. 쇼는 가장 친한 친구인 리코가 떠나자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한편 유코는 마코토가 타카츠가 병원에서 입원해있다가 사라졌다고 해요. 누군가가 타카츠를 데려간거 같다고 하는데 유코는 위에서 명령을 내린거라고 해요.


다시 본부에서는 브레스트는 전투에서 전우들을 잃을까봐 두렵다면서 20년전 제 3차 세계 대전때 하바나를 공격하다가 전멸했다고 해요. 전장에는 2명이 살아남았었는데, 브래스트는 부상을 입었고, 다른 한명은 아키라라고 쇼의 아버지였어요. 둘이사 구조 헬기를 기다리며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아키라는 죽게됩니다. 이후 브레스트가 쇼를 고아원에서 데리고와서 지금까지 돌봐준 것이였어요.


[제 10장 - 이브의 전쟁]

브레스트는 반란군이 뉴 시티로 진군하고 있으며, 같이 싸우러 갈것이라고 해요. 이번 전투는 꽤 길게 진행되니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세요. 반란군이 뉴 시티에 도착했을 때 유코는 매복을 하고 있었어요. 그들은 왕실 군단은 아니고 백색 군단인데 유코는 항복하라고 하지만 절때 할리가 없죠. 브레스트가 멋있게 그런 명령은 아무 의미 없다면서 공격을 개시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제 리코대신에 아그네스를 파트너로 참여시킬 수 있어요.


아그네스는 신나게 잘 싸워주네요. 유코를 이기면 포로로 데리고 갑니다. 유코는 이 전쟁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는데, 전쟁의 시작은 요시아 박사로부터 였다고 해요. 10년전에 이스타에 나타나서 왕립 대학교에서 최고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무기 전문가로서의 영향력이 뛰어 났고 에르벨 왕자에게 신뢰를 얻었어요. 요시아는 어렸을 때부터 에르벨이 왕이되길 바랬고, 요시아는 에르벨을 이용했습니다. 5년전 에르벨이 영국을 방문하는 동안 자신의 아버지를 암살했고 왕좌를 차지 했지만, 요시아가 모든 일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요. 


케인 왕자는 진정한 적이 에르벨이 아니라 요시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코는 케인 왕자를 데리고 이스타로 돌아왔고, 반란군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는 요시아를 제거하는 것이 급했기 때문에 에르벨에 가까이 있는게 더 좋을거라고 판단했지만 요시아는 조심성이 많아서 좀처럼 가까워지기 힘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요시아는 황혼의 형제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갈러리아 요새에서 만났던 타카츠의 TS인 가로우가 프로토타입이라고 해요. 만약 이게 완성이 된다면 원격 제어 TS의 형태가 될 것이고 또 다시 세계 대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해요.


이 후 브레스트와 케인은 유코가 오키드에 탑승했지만 아그네스는 오키드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말하는데 케인은 엄마를 닮아서 고집이 쌔니 그냥 놔두라고 해요. 케인은 요시아의 비밀무기를 막지 못하면 지중해에서 감시해온 신규 유엔군의 도움을 받을 거라고 해요. 유엔군은 해적퇴치작전을 핑계로 그 지역을 순찰해왔고 전쟁이 이웃나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고 노력중이라고 해요. 브레스트는 유엔군이 얼마나 지원해줄지 물어보는데 항공전함 한척이라고 해요. 그럼 세계에 항공전함 4대중에 어느쪽이냐고 물어보는데 일본인이 선장인 1번 항공전함이라고 해요.


[제 11장 - 화염에 휩싸인 뉴 시티]

케인은 뉴 시티로 진격하면서 3년이란 시간동안 전쟁에 시달린 반란군들에게 전쟁을 끝낼때가 왔다고 사기를 올려줘요. 전투 중에 스텔스 기능이 있는 적들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주변을 살피면서 위치를 봐야해요. 그렇게 궁전 안으로 진입하게 되고, 에르벨 왕은 분노를 하게 되요. 이제 요시아가 등장하고 왕을 진정시키는데 요시아는 더 이상 이 곳에 있으면 죽거나 도망가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이스타에 남지 않겠다고 해요. 그런 요시아가 파셀레이들을 보더니 자신이 만든 TS를 시험해보겠다면서 끝까지 반항을 하다가 결국 에르벨과 함께 도망칩니다.


이렇게 이스타의 3년 내전은 끝났고, 게인 왕자는 이스타의 세번째 왕이 되었어요. 임시 정부가 즉시 설립되었고 국가는 회복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으로인해 폐허 속에서 사람들의 희망은 거의 없었어요. 그래도 새로운 통치자 아래에서 국가는 느리지만 평화를 향해 꾸준한 행진을 시작했고 에르벨의 잔당들이 남아있었지만 질서는 곧 회복되었습니다. 마지막 저항이 끝나고 1달이 지났고, 험머는 유코를 보고 혼자만의 사랑에 빠진거 같아요. 아그네스는 케인이 아버지였다는 것을 모두에게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편의 비디오 디스켓이 본부에 오게되는데 거기에는 에르벨과 요시아가 핵 미사일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해요. 요시아는 에르벨이 상당히 진지해서 미사일을 언제든 발사해서 뉴 시티 전체를 날려버릴거라고 해요.


브레스트는 그 둘은 소좀 산맥에 있으며 이스타와 시리아 사이에 있다고 해요. 케인은 시리아 사람들이 모르는 것으로 봐서 함정일거라고 하지만 브레스트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스타의 군대가 시리아로 들어가면 그건 침략이지만 파슬레이만 간다면 단독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같은 맥락으로 케인 왕은 시리아로 구호부대를 보낼 수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브레스트는 비록 단독 행동이지만 용병이기 때문에 케인 왕에게 갔다오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긴장을 풀어줍니다.


[제 12장 - 심판의 산]

시리아 국경을 넘고 소돔 산맥이 바로 앞에 있을 때, 아그레스는 뉴 시티와의 모든 통신을 중단시키고, 브레스트는 시리아 군이 아침이 되기 전까지 우리를 감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 동안 소돔을 공격해야한다고 해요. 한편 유코와 마지스커는 브레스트가 옛 전쟁 친구를 만나보라는 명령으로 인해 부재중이기 때문에 쇼 혼자서 전투를 하게되요.


적들을 처리하고 맨위에 문으로 가면 오키드가 문을 파괴하고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해서 도로시가 출격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 요시아를 만나게 되고 쇼는 해치를 열어 TS밖으로 나와요. 요시아는 지금이라도 포로가 되라고 하지만 그럴일은 없죠. 요시아는 쇼가 괜찮은 TS 조종사라고 해도 내 목표랑은 다를 수 있다고 말하고, 이에 발끈한 쇼는 전쟁을하고 무고한 사람이 죽는게 목표냐면서 요시아는 그 때문에 절때 지지않는 슈퍼 무기 개발을 해왔고 40억명의 인구중에 고작 몇명이 죽어도 가치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면 무고한 사람일지라도 가치있는 죽음이라고 해요.


이어서 요시아는 걸작인 사람이 내장된 최고의 TS를 보여줍니다. 아그네스는 위험하다면서 쇼에게 후퇴하라고 하지만 쇼는 절대 물러서지 않아요. 그리드에는 타카츠와 결합되어 있어요. 힘도 쌔고 에너지도 많아서 처리하기 까다로운 상대에요. 그리드를 물리치면 소돔 기지는 스스로 붕괴시스템을 작동시켜 대피하던 오키드에 잔해가 떨어지면서 엔진이 부서져보리게 됩니다. 결국 브레스트는 오키드를 버리는 선택을 하고 버기를 타고 탈출할 계획이니 쇼에게 탈출로를 확보해 달라고 해요.


[제 13장 - 마지막 전투]

헬기장으로 탈출에 성공하나 싶었던 일행들을 막아선 것은 끈질긴 알렌이였어요. 알렌은 지난번에는 운이 좋았다면서 제대결을 원하고 있어요. 아그네스는 전쟁을 끝났고 요시아 박사는 죽었으니 쇼와 싸울 이유가 더 이상 없다고 설득해 보지만 알렌은 자기와 쇼와의 문제라고 선을 그어버립니다. 쇼는 아그네스에게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면서 미안하다고 해요. 알렌을 처리하면 스스로 헬기장에서 떨어져 죽게 됩니다.


한편 신규 유엔군의 항공 전함은 시리아 해역에 침입했다는 경고를 받고 있었으며 파셀리 일행들을 구할 헬기들을 보내려고 하지만 30분이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미하라 함장은 엔진이 고장나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갈수 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시리아 쪽에서는 엔진고장 치고는 해류로만 빠르게 움직일수 있다는게 말이 되냐고 반박하자 미하라 함장은 믿기 싫으면 싸우던가 시전을 하는 바람에 시리아 쪽에서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니 30분만 시간을 주면 엔진을 고치고 평화롭게 떠날 것이라고 말하고 헬기를 보내게 되요.


뉴스에서는 시리아 정부에서 핵 시설중 하나가 폭발했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지만 소돔 산의 방사능 수치가 급격히 증가되었다는 것으로 보도가 되고, 브레스트는 오랜만에 아내와 통화를 하게 되면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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