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sty Wars : Capcom 1989

우리나라에서는 천지를 먹다로 잘 알려진 게임이며 만화가 원작입니다. 만화랑은 스토리가 많이 다르며 촉나라의 유비, 관우, 장비, 조운 4명이서 189년의 배경인 황건적의 난부터 시작해서 동탁토벌까지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편만 접해서 1편은 잘 모르겠는데 2편이 재밌긴 하네요. 에너지도 많이 나오고 1편에비해 쉬운거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장수마다 고유 스킬과 장비가 다릅니다. 이게 정말 신선했는데 솔찍히 이 부분만큼은 2편보단 1편이 더 뛰어났다는 평을 드리고 싶네요. 스테이지를 거듭할때마다 점수가 올라가면서 레벨업도 하고 장비도 강해지고 게다가 스킬도 다양합니다. 적들도 적절하게 많이 한꺼번에 나와서 실째 전투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몰입도도 좋고요. 몰입도 때문에 사진을 몇개 못찍은 장면도 많네요~ 확실히 캡콤은 믿고 시작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원코인을 하기위해선 조운으로 하라고 하네요. 전 원래 관우를 좋아해서 관우를 했는데 말이죠. 또다시 조운으로 하고싶진않고 2인으로 다시한번 해보고 싶긴 하네요.

스테이지 1: 대흥산 전투

보스는 황건적 잔당의 정원지와 등무이며 만화에서 유비가 병사 500명과 관우, 장비를 이끌고 5만의 병사와 싸웠다는 전설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2: 범수관

범수관은 동탁군과 반동탁 연합군과의 대결이 있었던 곳으로 관우가 술이 식기전에라는 명언을 남기고 적장 화웅과 싸운 곳이죠.

스테이지 3: 철문협 전투

범수관 스테이지 처럼 엄청난 화염으로 공격을 많이 해옵니다.

보스는 장각, 장보, 장량이며 황건적의 난의 주범 3형제이기도 하지요. 그와중에 장각은 벼락맞고 통구이가 되서 죽습니다. 황건적이 토벌 되었으므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동탁과 맞서게 되네요.

스테이지 4: 문곡

중간에 갑자기 말만 달려오는 적들이 있습니다. 솔찍히 처음에 그냥 탈주마인줄 알았어요. 근데 공격을 하덥니다. 쪼꼬미한 놈들이 말에 숨어서 공격하는거죠.

보스는 화웅이고 원래대로라면 화웅은 범수관에서 관우한테 죽는놈입니다.

이제부터 등장하는 보스는 만만치 않은데 다음스테이지까진 그래도 버틸만 합니다.

스테이지 5: 호로관

호로관은 수도 낙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이며 반 동탁 연합군이 여포의 군대와 싸운 곳이기도 합니다. 중간에는 이각과 곽사가 등장하고 동탁이 죽은 후 황제를 데리고 전횡을 일삼지만 조조군에 패퇴하고 산적이 되서 죽는 놈입니다.

이번 스테이지에서 여포는 이겨도 죽지않고 도망치게 됩니다.

스테이지 6: 낙양

호로관전투에서 전세의 불리함을 느낀 동탁이 낙양을 불태우고 황제를 데리고 장안으로 천도하게 됩니다. 이번 보스는 장제와 번조, 이각, 곽사가 나오네요.

스테이지 7: 영양

조조와 동탁이 싸운 곳이죠. 여기서 조조는 통착의 부하 서영에게 패하고 겨우 목숨을 부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졸개들도 어지간해선 한방에 나가떨어지지도 않고 보스들도 엄청 많이 때려야 에너지가 달 정도네요. 확실히 동탁 무리들이 황건적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보스는 이유고 동탁의 모사로 소설상 여포를 회유하고 동탁이 정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을 세운 놈이라 합니다. 여기서는 마법을 하용하며 공격을 하네요.

스테이지 8: 미오성

장안으로 천도한 동탁이 미오성을 짓고 이 안에 거주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가 왕윤의 계략에 의해, 여포에게 죽임을 당한 곳입니다. 게임에서는 동탁과 싸우는 마지막 스테이지로 나오며 정말 끈질기게 도망가다 결국에 죽는 놈입니다. 아무튼 시작하자마자 알수 없는 장수 두명이 나오고 여포가 다시나오며 짝퉁 동탁인 동탁의 동생 동민이나오며 동민은 동탁이 죽은 후 도망치지 못하고 황보숭에게 죽습니다.

최종보스 동탁은 결국 쫒기다가 자기 앞마당에서 두마리의 말을 타고 공격해오는데 엄청난 돼지라서 그런지 피통도 많네요.

결국 미오성은 무너지고 깨알같은 후속예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리즈

[Capcom Power System - 1] Tenchi O Kurau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