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Ball Z III - Ressen Jinzou Ningen : TOSE 1992

 

게임의 스토리는 원작 ‘인조인간 편’을 기반으로 하지만,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리지널 인조인간 과의 전투가 추가됩니다. 게임은 트랭크스가 미래에서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되요. 그는 손오공과 Z전사들에게 “3년 후, 무시무시한 인조인간이 나타날 것이다” 라는 경고를 남긴다. 원작에서는 닥터 게로(Dr. Gero)의 인조인간 17호, 18호 등이 등장하지만, 드래곤볼 Z III 에서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인조인간 들이 추가됩니다. 원작에서는 Z전사들이 3년간 수련한 후, 약속된 날에 인조인간이 나타나지만 게임에서는 이들이 예상보다 더 빨리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이 바뀝니다. Z전사들은 완전히 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조인간의 습격을 받으며 전투를 벌이게 되요.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가 경고했던 17호, 18호뿐만 아니라, ‘초기형 인조인간’ 이라는 개념이 추가됩니다. 이들은 닥터 게로가 17호, 18호를 완성하기 전 실험적으로 제작한 개체들이며 전투력만 놓고 보면 17호, 18호보다 강한 인조인간 13호와 기존 스토리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강력한 AI 전투 능력을 보한 인조인간 14호, 15호가 등장하며 이러한 새로운 인조인간들이 오리지널 스토리를 구성하게 되요.

Z전사들은 훈련을 계속하며, 각자 강력한 기술들을 습득해 나가고. 플레이어는 손오공뿐만 아니라 손오반, 피콜로, 베지터, 트랭크스 등을 조작하며 인조인간들을 차례로 격파해야 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며, 최종 보스로 "합체형 인조인간" 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보스는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완전 새로운 인조인간으로, 닥터 게로가 만들던 최강의 실험체 일명 “프로토 셀” 이라 불리는 이 존재는 셀(Cell)보다 훨씬 불완전하지만, 그만큼 예측할 수 없는 패턴을 보입니다.

 

시리즈

Dragon Ball Z - Kyoushuu! Saiyajin : TOSE 1990

Dragon Ball Z II - Gekishin Freeza!! : TOSE 1991

Dragon Ball Kai - Saiyajin Raishuu : Monolith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