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Contact : Grasshopper Manufacture 2006

Game/Nintendo - DS

2020. 1. 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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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박사가 코스모 폴즈로 알려진 미스터리한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던 중 공격을 받아 셀 하나를 떨어트렸는데 테리라는 아이가 그 곳에 있었죠. 그 때 코스모 폴즈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박사는 셀과 테리를 데리고 도망치다가 결국 추락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주선의 동력을 만들어주는 셀들이 여기저기 흩어졌고 결국 테리는 그 셀들을 찾아 박사를 도와주게 됩니다.


게임은 다양한 요소들이 있어요. 비슷해 보여도 직업별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르기도 하지만 직업에 맞는 옷을 입음으로써 그 무기를 쓸 수 있기도 하고 요리도 할 수 있으며 적한테 떨어지는 아이템이 다르기도 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역할을 테리라는 아이가 소화해 내는 것이죠. 


근데 왜 그래야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게임이였어요. 목적과 다양한 컨텐츠는 따로 놀고 있었고 약간은 감성과 철학적인 느낌의 게임이지만 대화가 너무 많았어요. 그게 플레이를 더이상 진행하기 힘들게 만들 정도였죠. 보통은 이쯤되면 여기서 대화가 끝나겠구나 하는데 여기선 좀처럼 대화가 끝나지가 않아요. 근데 또 그 대화들은 대부분 정보가 되는 대화도 아니였어요. 게다가 박사가 한마디 할때마다 내뱉는 숨소리는 정말 듣기 싫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대사가 끝날 때마다 계속 짧은 소리를 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근데 그 대사 마저도 너무 많다고요! 번역하면서 진행은해야겠는데 대부분이 쓸데없는 얘기고 테리는 왜 저 박사랑 엮여서 아무말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결국 끝까지 모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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