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Choro Q 64 : Locomotive 1998

Game/Nintendo - 64

2020. 6. 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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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지의 차와 9개의 트랙이 있고 처음부터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 해야하는 목적은 여러가지의 파트들 때문이죠. 처음에 C등급에서 시작해서 9개의 트랙들을 3등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등급이 올라가게 되고 AA등급까지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파트 제한의 차이일 뿐 다른 부분은 등급에 상관없이 처음부터 사용이 가능했어요. 그 중에 AA등급을 제외하면 일부 파트를 제외하고 다른 파트들은 포인트가 올라가는데 최대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너무 좋은 파트를 사용하면 다른 파트들은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6명의 레이서들이 트랙에 올라서게 되고 트랙에서 3등이상으로 들어오면 1등부터 4~6등한 레이서들이 가지고 있는 파트들을 뺏어오거나 가지고있는 파트와 교환이 가능합니다. 교환의 의미는 크게 없지만 얻은 파트들이 많아지면 귀찮을 수 있어서 교환도 가능하게 한거 같아요. 그 외 시간제한 모드와 대결모드는 3~4명의 사람들이 멀티플레이어가 가능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트랙도 편집기능도 추가되어 있는데 트랙을 만들고 멀티를 할 수도 있어요. 그래픽은 간결한 편이지만 나름 재밌는 부분도 있네요. 그리고 아주 잠깐동안 카트라이더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트랙의 또 한가지 특징은 온, 오프, 눈을 달리는데 거기에 알맞는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커브나 가속도 등 속도에 대해 영향이 고대로 받게 됩니다.


반면, 속도를 내는 것이 엄청 오래걸려서 뒤에서 잘못박아서 나뒹굴게 되었을 때 그 답답함은 고대로 전해지게 됩니다. 아무리 1등으로 달리고 있다고해도 순식간에 꼴등이 되기도 하고 다시 속력을 올렸을 땐 이미 한참 앞에 있을 때 쯤이죠. 그래도 뒤에서 정확하게 박아주면 속도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는 파트에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는데 공격, 방어, 기타 아이템들을 장착하고 트랙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차마다 시작하는 파트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아이템이 하나도 없어서 상대방 차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하고 너덜너덜해 지기 바쁜데 꼭 3등안에는 들어와서 파트를 뺏어와야 하니 더더욱 힘들죠. 차에 따라서 성능 차이가 있고 우동트럭으로 시작하면 정말 극강의 난이도를 보게될 것이지만 차도 뺏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시작한게 아까우면 조금 참고 차를 뺏어오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너무 차이나고 트랙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확실히 다르고 모든면에서 너무 확실하게 분리가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뭔가 중간이 없는 그런 느낌이네요. 그래서 처음에 그렇게 힘들게 파트들을 모으고 모아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생각보다 많이 할맛이 나긴 하지만 트랙의 종류에 따른 적절한 타이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힘들정도로 변수가 많은 레이싱 게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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