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Bad Boys - Miami Takedown : Blitz 2004

Game/Nintendo - GameCube

2021. 1. 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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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드 보이 2를 기반으로 평화롭게만 보이던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며 1인칭이기도 하지만 주는 3인칭인 슈팅 게임이고 유명한 영화배우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를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악당들 사이에서 거래가 이루어 지는 것을 시작으로 마약왕인 툴리오 멘도자가 러시아 사업가 아키모프에 의해 바가지를 쓴 후 격분하게 되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힘을 합치게 되요.

 

한편 두명의 TNT요원인 레이 잭슨과 리앤 리드는 식당으로 가게 되는데 리드가 먼저 식당에 들어오고 잭슨은 차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 후 갑자기 차가 폭발하게 되고 리드는 베이비 데빌이라는 갱단에게 납치 되면서 버넷(로렌스)과 로레이(스미스)가 사건 현장에 도착하게 되고 리드를 구출한 후 베이비 데빌의 은신처로 가서 보스를 처리하러 가게 되지만 결국 도망치게 됩니다.

 

아키모프의 오른팔이던 타티야나 사빈은 베이비 데빌의 영향권에 속해있는 지역을 대가로 멘도사와 관계를 맺으려는 시도를 하게 되며 이후 베이비 데빌은 은행을 강탈하게 되고 버넷과 로레이가 나타나서 갱단을 저지 하지만 타티야나는 도망치게 되며 이 때부터 집요한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결국 러시아 마피아까지 개입되고 타티야나는 헬리콥터에서 위협하지만 결국 추락하게 되요. 이제 러시아의 개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엘립스 모던 아트 갤러리고 향하게 되고 갤러리의 소유는 아키모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키모프와 멘도사의 경호원인 자부티 시로를 추적하던 끝에 러시아인들이 무엇을 하게 되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계속 의심을 하게 되던 끝에 마약 실험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결국 실험실을 파괴 시키는데 성공하게 되요.

 

이제 아키모프를 제거하기 위해 버넷과 로레이, 리드가 부두로 가게 되고 로레이가 저격을 지원하는 동안 버넷은 부둣가로 침투해서 안으로 들어가 멘도자와 아키모프의 거래를 확인하던 도중 처음에 차량 폭발로 죽은줄 알았던 잭슨은 여전히 살아 멘도자랑 함께 있음을 알아내게 됩니다. 여기서 러시아 마피아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카르텔과 함께 싸우면서 아키모프의 배에 올라타게 되고 아키모프는 리드를 인질로 잡고 있기 때문에 저격을 해서 처리를 하게 되요. 마지막으로 이 사건의 우두머리인 멘도자의 저택을 습격하게 되고 리드와 잭슨은 싸우게 되지만 대화가 끝나고 멘도자가 잭슨을 죽여버리고 멘도자가 도망치면서 그의 보디가드인 시로와 상대하고 끝내 멘도자도 처리하면서 끝나게 됩니다.

 

게임을 하는 내내 답답한 점이 너무 많았어요. 만들다 만것같은 느낌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시스템은 다 좋긴한데 단 하나도 살리지 못한것이 너무 아쉽네요. 스토리 상으로 버넷과 로레이의 협동을 점점 부각시키면서 리드와 같이 활동하게 되고 배신의 대가를 치룬 잭슨의 등장과 마무리까진 다 좋습니다.

 

하지만 엄폐물은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엄폐지점은 아무대서나 할 수 없고 지정되어 있는건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엄폐를 하고 나서입니다. 엄폐하고 쳐다보는데 앞에 적이 있을 확률은 70%밖에 되질 않아요. 쓸데없이 엄폐만 하면서 시간을 떼우다가 정작 필요할 때는 엄폐할 곳이 없는 경우까지 생기고 갑자기 적이 생기는 등 스폰되는 것이 보여지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빠르게 플레이 한 것도 아니고 아주 천천히 플레이 했는데 가끔 스폰되는 장면을 목격하다보니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게다가 엄폐를 했어도 처음부터 사각지대거나 꼭 한두명씩은 사각지대에 들어가버리기 때문에 결국 먼저 가서 죽여야 하니 엄폐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넓은 곳이지만 장애물이 많은 창고같은 곳에서는 엄폐기능을 사용하는 것 보단 그냥 엄폐위치에 서있는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보이면 맞출수 있어요. 상자같은거 관통해서 쏜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개념은 좀 틀립니다. 엄폐물이 뭐든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버그 수준이기 때문에 관통샷 같은 그런 개념이 아니에요.

 

적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은 당연하지만 죽이거나 총을 맞쳐 무기를 떨어트려 항복을 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후자의 경우 잘 구분이 안되긴 하지만 총을 맞쳐 무력화하면 오른쪽 중간에 있는 게이지에 퍼펙트 캅쪽에 가까워 지게 되는데 그런게 어딨어요? 당장 내가 죽게 생겼는데. 어느정도로 죽을 맛이냐면 적들이 반응이 엄청 빠릅니다. 가장 단편적인 예로 엄폐시 빼꼼하는 순간부터 맞을 수 있어요. 다만 조준을 잘 못하고 연사 시간이 있을 뿐이죠. 게다가 가끔 뒤를 보고 있는데 돌아서 쏜다니까요? 적의 시야각은 장난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보스전은 하나같이 쉽게 공격하기 어렵게 만들어 놔서 보스 상대하는 것만 몇분정도 걸려요. 특히 타티야나가 타고있는 헬기는 진짜 핵탄두로 날려버리고 싶을만큼 힘든 싸움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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