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Asterix and Obelix XXL : Etranges Libellules 2004

Game/Nintendo - GameCube

2020. 10. 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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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맷돼지 사냥을 하기위해 숲으로 떠나고 마을로 돌아왔는데 마을은 불에 타고 있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포로가 되었고 초인적인 힘을 주는 물약도 도난당했습니다. 이로인해 카이사르는 갈리아 지방까지 영역을 확장 시켰고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사람들을 풀어주고 카이사르에게 복수를 하려고 갈리아, 노르망디, 그리스, 헬베티아, 이집트, 로마까지 애완견인 도그마틱스와 같이 다양한 곳을 탐험하게되요. 그 뒤에 숨은 조력자는 로마의 비밀 요원이였는데 카이사르에게 해고당한 것이 분해서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돕게됩니다. 


게임은 로마 군인들을 상대하면서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서로 도우면서 퍼즐 요소를 풀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중간에 숨겨진 요소도 있고 군인들을 죽이면 로마 투구를 얻을 수 있는데 중간중간 뜸하게 있는 가방속에 상점에서 아이템을 살때 로마 투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맷돼지를 때려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어요. 퍼즐 요소를 풀때 둘이서 협동하는 것은 짖궂은 것도 있긴 하지만 적절히 잘 조절해서 꽤 잘 만들어졌고 싸우다 보면 로마 군인들이 인트로에서 나왔던 것처럼 하늘로 날라가는 맛도 아주 좋았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가 만약 때릴려고 다가갔는데 로마 군인이 공격 준비 타임에 안전하다 싶어서 먼저 때렸는데 다른 로마 군인들과 비벼져서 공격이 안들어 갔다면 그건 분명 100% 맞습니다. 피할 길이 없어요. 근데 그 적이 까다롭고 연타를 때리는 적이라면 에너지인 방패 하나는 그냥 날라갑니다. 설상가상으로 주변에 에너지가 없으면 대환장파티를 즐길 수 있어요. 이 게임은 필요할 때 에너지를 주지 않습니다. 에너지는 필요없을 때 나오는게 다반사에요. 특히, 헬멧을 곱배기로 얻게하는 곱배기들은 절묘하게 헬멧들을 다먹고나서 얻는 경우가 있는데 곱배기는 참을 수 있는데 에너지는 그러면 안되잖아요.


여기 까지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진짜 용납이 안되는건 파트너와도 비벼집니다. 내가 때릴려고 갔는데 파트너가 비벼서 빗나가거나 별이 보이는 상대를 잡아서 휠윈드를 돌리려고 잡기 시도를 하던 도중 비벼지고 하필이면 주변에 궁수나 창을 들고 있는 군인들이 공격 준비중이라고 하면 그냥 맞아야 합니다. 퍼즐이야 에너지 깎일 일은 거의 없어서 그렇다 쳐도 싸우는데 이러고 있으면 현타가 오겠죠. 또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카메라 각도가 너무 거지같아서 갑자기 뒤에서 적이 리스폰 되면 가까이 오기 전에 알 수 없습니다. 진짜 카메라 각도는 신의 한수일 만큼 거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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