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gressors of Dark Kombat : ADK 1994

8명의 파이터들이 나와서 도쿄에서 누가 가장 강한지 겨루는 격투 게임이에요. 아랑전설과는 또 다르게 진행형 격투 게임처럼 위아래를 자유스럽게 다닐 수 있는데다가 몽둥이나, 삽같은 무기들도 가끔씩 나옵니다. 또한 스테이지마다 뭔가를 부시면 무기가 나오고요. 단 1회전 뿐이지만 에너지의 색깔을 자세히 보면 진행형 격투 게임좀 해봤으면 아주 익숙한 색깔이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아마 3번은 막대가 달아야 될만큼 에너지가 많습니다. 위아래로 자유스럽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점프키가 별도로 존재해요. 어찌보면 각 스테이지마다 난이도가 좀 높은 보스전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네요.

캐릭터 중에서도 쿠사나기 조가 게임의 주인공이고 홍일점인 키사라 웨스트필드는 쿠사나기 조에게 남자친구가 되어달라고 강요하면서 쫒아다니는 여학생이에요. 반면 키도코로 고는 쿠사나기가 도쿄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을 재패하기 위해 등장하였고, 푸우마 코타로는 여행 중에 길을 잃고 어쩌다보니 경기가 열리는 곳에 도착해 참가하게 되요. 레온할트 도마도르는 멕시코인 가장 키가 크고, 느리고, 강한 캐릭터인데 조국을 떠나 일본에 와서 가장 강력한 전사가 되기위해 경기에 참여했고, 쉰 지너스는 레슬링 선수이며 레온할트와는 라이벌 관계에요. 이번엔 한국 사람인 이해권은 흰 송곳니로 불리며 쉰 지너스와 마찬가지로 레온할트에게 개인적인 복수를 하기위해 참가했고, 바비 넬슨은 농구 선수이며 가장 빠르고 작은 캐릭터로써 유명해 지고 싶은게 이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