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Abel - Shin Mokushiroku Taisen : Family Soft 1995

Game/Fujitsu - FM Towns

2020. 12.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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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아벨(アベル)은 17살로 추정되며 자신의 엄마인 마리아가 마수들이 지구를 침공했을 때 마수랑 짝짜꿍 해서 낳은 아들이 아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벨은 폴인과 마수와 피가 섞인 반인반수 같은 존재라서 애정이라곤 없는 파괴적인 성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오(イオ)는 28살이며 스토리는 좀 짠한데 사랑하는 여자가 마수에게 살해당해 복수를 위해서 몸을 무장 메카로 개조하여 사이보그 전사가 된 사람이에요. 평상 시에는 침착하지만 악을 보면 상당히 불타오르기 때문에 주인공인 아벨이 혹시나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벨이 각성한지 2일째 되는 날 리더는 에드워드가 만든 마이크로 칩을 자신과, 이오, 스테파니에게 칩을 주게되고 혹시나 아벨이 인류에 위협이 될 때 폴어로 아에스레이(모든 것의 끝)를 외치면 마이크로캡슐이 파괴되면서 세포를 파괴하는 액체가 흘러나올 수 있게 아벨에게 심어놨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벨과 이오는 한 팀이 되고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던 중 소식이 끊긴 대원들을 구조하러 가면서 루비나(ルビナ)를 만나게 되고 이렇게 파티의 완전체가 갖추어지게 됩니다.

이번에도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롤플레잉 게임인데 미션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게 되요. 공략도 없어서 직접 하다가 중간에 막혀서 그만뒀지만 아마도 필드는 없을 것입니다. 그냥 가고 싶은 곳으로 가서 진행하는 구조이며 상점과 돈은 없어서 그냥 대원들이 지원해주는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회복도 마찬가지였어요. 장비들은 마수들을 죽이면서 얻거나 상자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레벨업도 레벨이 높아질수록 오래 걸리는 느낌은 없었던 거 같네요. 전체적으로는 쉬운 느낌입니다.

 

단, 필드가 없는 대신 장소 자체가 넓고 길도 방같은 곳이 아니면 엄청 돌아다녀야 하는데 빈번한 전투와 어딜 가든 일부만 보이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 있고 그런 구간에서는 어김없이 화면 갱신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어요. 물론 에뮬레이터에서 수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면 되는 문제지만 기본적인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컨트롤 가능한 범위 안에서 맞혀놔도 느리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장비를 할 때 뜨는 게 느리고 장비를 하면 창이 닫혀서 동료 간에 아이템을 주기가 힘들다는 점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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