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Tour Tennis Pro Evolution : Now Production 2002

WTA는 세계 여자 테니스 협회의 줄인말이에요. 20명의 실존하는 테니스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단식과 복식이 가능하며 원하는 상대와 대결을 할 수 있는 연습모드도 있어요. 뭐니뭐니해도 스포츠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죠.

12개의 대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회마다 3경기씩 플레이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한 경기씩 3세트가 주어지며 2세트를 먼저 이긴 사람이 승자가 되고 세트당 6점을 따야 합니다. 그리고 이 짓을 12번을 반복해야해요. 지루함을 견뎌가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하죠. 그래도 랭킹 1위가 되면 레드 카펫을 깔고 테니스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선수들은 각자의 능력치가 있으며 디테일 하게까지는 아니지만 실제로 능력차가 느껴지기도 해요. 단식보다는 복식이 아무래도 심리적 안정이 되긴 하지만 가끔 멍청한 AI덕에 점수를 빼앗기는 일도 종종 생기고 팀킬을 해서 자기 편의 선수를 공으로 맞추기도 하니 조심해야해요.

공이 날라올 때 빗겨칠 수도 있는데 그러면 공이 높게 뜨면서 상대편에게 스매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무조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능력치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고 70%의 확률로 스매싱을 하는데 공이 어디로 갈찌 모르기 때문에 스매싱 하기전엔 최대한 빈공간에 대기하고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