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 Troopers : Saurus 1997

뇌의학 전문가인 조지 다이아몬드는 손녀인 세실리아 다이아몬드가 유괴된 사실을 알게되면서 FBI가 투입되었고 악의 조직인 블러디 스콜피온의 소행임이 밝혀지게 되었어요. 블러디 스콜피온은 세실리아를 인질로 잡아넣고 조지에게 생물무기 개발을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 정부에서는 8명의 용병을 불러들여 발칸팀을 만들었고 델타 스톰 작전을 진행하게 되지요.

런앤건류의 게임으로써 메탈슬러그처럼 여러 방향을 사용하지만 탑뷰라는 점이 다르고 조금은 코믹한면이 적지만 메탈슬러그의 느낌이 군데군데 퍼져있는 느낌이에요. 캐릭터도 8명씩이나 있는데 우선 두가지 모드가 있어요. 외로운 늑대 모드와 팀 전투가 있는데 쉽게말해 1인버전과 3인버전으로 나뉘게 되요.

3인일 경우 중간중간에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추가되고 바꾸는 동안 잠시 무적상태가 됩니다. 에너지는 공유하지만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게 가능하니 이것 또한 장점이고 폭탄은 개별이라 더 많은 폭탄을 소지할 수 있어요. 게다가 캐릭터는 각각 성향이 다르기 까지 하니 한번씩 돌아가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캐릭터를 선택하면 루트를 골라야하는데 산악, 정글, 계곡 루트가 있어요. 그리고 모두 4스테이지 시작하기 전에 루트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계곡 루트는 정말 분위기가 틀리기 때문에 산악이나 정글을 먼저 하고 계곡을 마지막에 한다면 아주 새로운 분위기로 플레이 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 무기의 종류가 다양하긴 해도 몇개는 레어급인데다가 워낙 파워가 쌔서 발수는 많지 않아요. 아무튼 어떤 경로든 4스테이지 부터는 동일한거 같고 마지막 보스의 그 이게 좀 사악한 웃음이여야 할거같은데 엄청 느끼하게 웃으면서 등장하더라고요. 뭔지 궁금하시면 게임오버되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