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k Dangerous : Core Design 1989

 

릭은 남아메리카 아마존에 있는 굴루족을 찾기 위해 비행기를 착륙 시키지만 하필이면 무리들 한가운데 착륙을 하게 되면서 험난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패키지도 그렇고 인디아나 존스의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드네요. 가까스로 굴루족에게서 벗어나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앙켈의 보석을 찾고 나치의 기지인 슈바르슨돔프 성에서 연합군 포로를 구출하면서 비밀 미사일 기지에서 런던을 공격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기지에 침투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고향인 런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황하게 만드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 지 모르는 장애물들과 함점들과 무조건 한방에 죽이거나 죽거나 합니다. 함정이라는게 가까이 다가가면 순발력으로 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함정은 거의 자비가 없는 수준이에요. 후반부로 갈수록 함정들은 더더욱 자비가 없어집니다.

 

릭의 무기는 총과 다이너마이트인데 둘다 스페이스를 누른 상태에서 점프(O), 엎드리기(K)를 눌러 사용할 수 있어요. 총은 돌아다니는 적들을 죽일 때 사용하고 다이너마이트는 장애물을 제거할 때나 약간의 퍼즐을 풀때 사용합니다. 별도의 버튼으로 제어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반드시 스페이스를 같이 눌러서 사용해야 했어요. 참고로 좌(Z), 우(X)입니다. 마지막에는 한편, 우주에서는 바피안 제국의 거대한 우주선들이 지구를 침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문구와 함께 속편을 예고하고 있어요.

 

David Pridmore / 데이비드 프리드모어, Robert Toone / 로버트 툰, Ian Gibson / 이언 깁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