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road Tycoon II : Take-Two Interactive 2000

철도를 건설하고 거물이 되어 보세요! 승객들을 태우거나 화물을 운반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에요. 우선 돈을 빌려 철도를 깔고 역을 건설해서 기차를 사고 경로를 지정해주는 것으로 시작하면 되요. 처음에 두개의 역을 짖고 기차를 사면 경로도 자동으로 잡아주고 열차도 자동으로 정해지는데 처음에만 그런거고 이후로는 경로와 화물칸이나 열차칸을 수동으로 지정해줘야해요.

초반에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 해서 사람들을 싣고 나르면서 돈을 벌고 초중반 부터는 화물을 나르면 되는데 필드를 보면 특정 건물들이 보일거에요. 이 건물들을 눌러 어떤걸 생산하는지 생산하려면 어떤 자원이 필요한지 정보를 보고 왼쪽 제일 위에 지구모양의 메뉴를 누르면 화물들의 목록이 보이고 선택하면 어떤 곳에서 선택한 화물을 생산하고 받는 지 형광색으로 필드에있는 건물에 표시가 되요. 연두색이 생산이고 빨간색이 받는 곳이죠. 이 둘을 철로로 연결해서 역을 설치하고 경로화 화물칸을 지정해 보내버리면 끝이에요.

시대가 변하면 자연스럽게 기술도 발전하는 법! 시간이 흐를 수록 새로운 엔진을 달고 나타난 기차들이 등장해요. 그렇다고 새로운 기차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죠. 무엇보다도 속도와 운행비용을 우선적으로 합리적으로 따져보고 구매를 해야 최소한 투자로 최대의 이익을 올릴 수 있죠.

불편한 점이 있다면 미니맵이 바로 보이지 않고 위성 아이콘을 눌러야 볼 수 있다는 점과 기차를 사고 경로를 설정할 경우 우선 역을 많이 지어놔서 이름을 매번 다시 확인해야한다던가 필드에서 커서는 방향키로 잘 움직이는데 열차 배정 때는 커서가 움직이지 않고 버튼 단위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학습효과로 인해 처음에도 자동으로 잡아줬으니 이후에도 자동으로 설정된다는 함정에 빠질 수가 있더라고요. 

다른 타이쿤 류를 많이 해본(특히 트타) 저 조차도 당연히 열차 배정은 해줘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면서도 처음에 자동이였으니 그냥 자동 세팅 되나부다하고 넘어가서 화물열차의 수익은 전혀 나질 않았고 승객 요금만 들어오더라고요. 근데 또 적자는 나지 않았어요 ㅋㅋ.  이 것때문에 게임을 7번정도 다시 시작했어요.

아무튼 기차 경로 세팅시 커서를 움직이고 싶을 경우 패드 기준으로 확실치는 않지만 L1인가 L2버튼을 누른채로 움직이면 커서를 움직일 수 있고 원하는 화물칸으로 가져다 놓은 후에 추가해주면 됩니다. 반대로 다시 빼려면 추가된 열차를 선택하면 빠지게 되죠.

아 그리고 한국 맵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