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Ishin no Arashi : Koei 1990

Game/Nintendo - Famicom

2018. 4. 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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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년 6월 3일 미국의 페리 함대와 프티아틴이 이끄는 러시아 함대가 나가사키에 내항 하면서 열강의 세력이 일본의 쇄국 정책을 풀게 되는데...


이 난국에 아베 마사히로는 제번에 도움을 청했지만 이미 막부의 힘만으로는 일본을 둘러싼 상황에 대처하지 못했고 막부의 힘은 약해져 갔다.


1854년 미국은 압도적인 무력을 보여주며 일본의 개국을 놓고 격렬하게 항의했고 사람들은 막부의 한심스럽게 생각하면서 공개적으로 막부를 비난하게 되었고 이미 번의 정치 개혁에 성공했던 사쓰마 지역과 조슈 지역의 서남 세력이 대두되는 것도 이 무렵이다.


아베 마사히로가 죽고 그의 후계자는 통상 조약 체결의 공인이라는 양대 정치 문제를 떠않게 되면서 미국 총영사 해리스의 집요한 조약 체결 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일본은 마침내 쇄국의 문을 열기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


이 게임은 여태까지 접했던 전략게임 중에 가장 특이했던 게임인거 같습니다. 코에이에서 나온 전략 게임들 중에는 정치적인 요소가 크게 없었던 게임들이 많은데 이 게임은 정치적인 측면에 부각되었다고 볼 수 있네요. 이 게임에서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데 크게 3가지 성향으로 나눠집니다.


尊王(존왕)이라해서 조정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公議(공의)라고 해서 그 당시로 말하면 나라의 개방을 주장하는 개혁파쯤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막부를 지지하는 佐幕(좌막)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정복하는게 목적이 아닌 목표를 가지고 일본의 운명을 게임하는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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