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ou Densetsu : Magical Company 1993

 

 

 

아랑전설(Fatal Fury)이라는 격투 게임이에요. SNK에서 개발하고 X68000용으로 2년뒤에 나왔죠. 이 때는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더 유명해서 다른 격투 게임들은 크게 이목을 끌지는 못했죠. 그래도 아랑전설은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었던 게임이였어요.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죠 히가시,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3명이 전부였어요. 그리고 게임의 부제는 숙명의 싸움이라고 해놨는데 보가드 형제의 아버지인 제프 보가드는 기스 하워드에게 죽임을 당했어요. 그래서 보가드 형제는 기스 하워드에게 복수를 하려고 기스가 개최한 킹 오브 파이터 대회에 참가해요. 후에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받고있는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한정되어 있던 캐릭터 선택에도 불구하고 아랑전설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스테이지마다 위 가운데 아래로 이동이 가능해서 원근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서로 다른 라인에 있으면 캐릭터끼리 바라보는 시점도 달라졌고 날라차기를 하면 해당 라인으로 날라가면서 날라차기를 하니까 입체감까지 느껴졌죠.

 

그리고 리차드는 위에 철봉에 매달려 공격을 하기도 하고 퉁푸루이는 일정 에너지가 달면 근육질로 변신을 하기도 하고 화자이는 술먹고 힘이 쎄지기도 하고 빌리 케인은 싸우다가 막대기를 놓치기도 해요. 스토리 모드에서는 2인이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컴퓨터랑 2대 1로 싸우는게 가능해요.

 

이렇게 대회에서 이기면 기스의 졸개가 나타나 잡아가고 마지막으로 기스 하워드와 대결을 하게 되요. 그리고 이 결투에서 마지막 생사가 달려있죠.

 

시리즈

Fatal Fury - First Contact : Yumekobo 1999

Garou Densetsu 3 - Haruka-Naru Tatakai : SNK 1995

Garou - Mark of the Wolves : SNK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