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 and Omega : Storm City Games 2010

알파와 오메가라 불리는 아주 다른 늑대들의 놀라운 모험을 하는 게임이에요. 케이트는 알파 늑대이며 사냥을 잘하고 리더이며 책임감이 강하고 매사에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성격을 지니고 있죠. 반면에 험프리는 걱정이 없어요. 노는 것과 친구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하죠. 그러니까~ 오메가라는 늑대가 되는 것이죠.

험프리는 케이트를 좋아하지만 알파와 오메가 사이의 결혼을 할 수 없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요. 왜냐하면 알파와 오메가만의 독특한 역활이 있기 때문이죠. 케이트가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알파 훈련 캠프에 있는 동안에 험프리는 재미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놀러다녀요.

그러던 어느 날 굶주린 동쪽 늑대무리가 와서 모든 것을 방해하고 망쳐놓고 있었죠. 양쪽 모두 싸워야 할만큼 식량이 부족했었어요. 다행히 험프리가 중간에 나타나서 긴장감을 깨주지만 이제 두 라이벌 지도자 케이트의 아빠 윈스턴과 가쓰의 아빠 토니는 오래된 친구지만 평화적인 해결책에 동의하게 되는데 바로 케이트와 가쓰가 결혼하는 것이었죠.

케이트와 험프리는 무리를 이탈해 마르셀이라는 골프를 좋아하는 거위와 그의 친구 패디라는 오리로부터 도움을 받게되요. 무리에서 케이트가 사라지면서 토니는 윈스턴에게 최후의 통첩을 하게되요. 보름달이 뜰때까지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으면 전쟁이 날거라고 하면서 말이죠. 한편 가쓰는 케이트의 여동생인 릴리에게 울부짖는 법을 알려주면서 릴리를 알아가고 있어요.

시간이 촉박해지자 케이트를 찾으러 하지만 안타깝게도 케이트와 험프리는 배가 고파서 컵케이크를 먹다가 집으로 가는 차를 놓쳐버렸어요. 마르셀은 케이트와 험프리를 집으로 보내줄 기차를 발견하고 당장 집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가쓰와 릴리는 서로 사랑에 빠지고 있었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케이트와 험프리는 화가난 곰을 만났어요. 통나무를 타고 열심히 도망친 가운데 결국에 기차에 탔어요. 때마침 보름달이 떳고 늑대가 보름달이 뜨면 울부 짖는 것처럼 케이트와 험프리도 똑같이 울부짖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케이트와 험프리는 사랑에 빠졌고 기차에서 뛰어내려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도착했어요. 결혼식이 진행되고 케이트는 그 결혼식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결혼식을 중단하고 험프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요. 다행스럽게도 가쓰마저 릴리를 사랑한다고 말하게 되죠. 그렇게 서로 좋아하는 짝을 만나게 되고 양쪽 늑대 무리도 평화를 되찾았다는 스토리에요.

게임은 크게 4가지가 있어요. 험프리가 좋아하는 통나무를 썰매처럼 타면서 눈위에서 즐기는 것과 케이트의 훈련 과정을 담은 무리들을 이끌어 가는 것과 마르셀의 골프와 박자에 맞쳐서 터치를 하는 리듬 게임이 있죠. 전체 12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챕터에 여러개의 스테이지가 있는데 대략 3개 스테이지정도는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