Бесконечное Лето : Soviet Games 2014

 

25살의 세묜은 우울증에 시달리며 대도시의 작은 방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잠이 들었어요. 꿈속에서 눈을 떠보니,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익숙한 장소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그곳은 다름 아닌 옛 소련의 피오네르 캠프, 소뵤녹이었어요. 세묜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 캠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아내야 했습니다. 캠프에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답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