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Questron : SSI 1984

Game/Apple - II

2018. 9.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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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퀘스트론의 농노로 태어났다. 농노이기 때문에 제럴드 타운보다 멀리 여행을 해본적이 없지. 운이 좋게도 다른 마을과 전초 기지, 대성당, 그리고 끔찍한 괴물들에 대해 듣게 되면서 경비대, 많은 보물, 위대한 마법사인 메스론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어.


그리고 지금 제국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사악한 만토르가 성을 탈출해 다른 세계로 도망쳤다는 소문이 있지. 만토르가 돌아왔을 때 강력한 마법책을 가져와서 '악의 땅'이라고 알려진 곳에 정착했고, 악의 괴물들을 통치하기 위해 주문을 사용했어. 이 괴물들이 지금 도시를 파괴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제부터 당신은 초라한 시작에서부터 전쟁에서 만토르를 파괴할 것이다. 황소를 57골드에 팔고 생가죽 갑옷과 3개월치 음식을 가지고 있지. 하지만 무기가 없어. 제럴드 타운에 가면 무기를 팔 것이다.


이번 게임은 퀘스트론이라는 롤플레잉인데 그 시대때는 평이 좋다고 하지만 저한테는 너무 불친절한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그게 이 게임의 매력일 수도 있겠지만 성당에서 에너지도 안채워주는 현상도 있고 저는 이게 버그같다고 느끼지는 않은게 고대의 유산이란 게임처럼 마을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고 장비들도 가면 갈수록 쌔지는 것도 없고 스샷 보면 알겠지만 돈이 29만 골드나 있자나요~ 절때 치트같은건 사용하지 않은 순수 그대로 도박을 통해 딴거에요. 에너지 한도도 없는거 같고. 이런 느낌을 종합해 보면 에너지 안채워 주는 현상도 개성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주인공은 농부로 생활하다가 이런저런 소문을 접한 뒤에 왕국에 위기가 오면서 나라를 구하려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소를 팔고 여행 준비를 하는데 정작 무기가 없으니 제럴드 타운에서 무기를 구할 수 있다는 인트로글을 참고해서 무기를 사게 되는게 시작입니다.


대부분의 마을들을 보면 나름 개성은 있지만 캐릭터만큼은 한결 같죠. 마을의 절반이상은 경비병이며 쓸데없이 많고 말걸면 미친놈처럼 웃고 넘어가는 경비병도 있는데 중요한건 대사에 집중을 하다보니 정작 본인이 돈을 뜯기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죠. 그리고 감옥앞에가서 죄수와 대화만 해도 경비병들이 잡으러 옵니다. 이 게임은 힌트가 없는 불친절함을 떠나서 뭐만하면 경비병이 공격하는 불친절함까지 같이 가지고 있죠. 절때 기회라는걸 주질 않습니다. 인생은 실전같은 게임이죠. 경비병을 피해 마을밖으로 나갔다가 좀있다 들어오면 머리속에 지우개라도 들었는지 한결같이 원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장점도 있긴 있어요. 라마를 타면 산악지형을 돌아다닐수 있게 한 점과 스토리또한 짧지만 구성은 꽤 괜찮은 스토리라는 점. 하지만 게임 시스템이 다 말아먹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쩌다 이벤트가 얻어걸려야만 게임이 진행되어 바로 현자타임이 오게 만드는 게임이라는게 정말 아쉬운 게임이네요. 


그래도 스샷보면 꽤 진행은 하긴 했죠. 대마법사 메스론의 호출을 기다려 로얄 캐슬까지 왔고 자기 할말만하고 나중에 다시 부를테니 싸돌아다니다 오라고 하고 그래서 에너지 채울라고 성당갔더니 안채워 주기 전까진 나름 재밌긴 했어요. 결국 에너지 찾아 삼만리 하다가 죽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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