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Thunder Blade : NEC Interchannel 1990

Game/NEC - PC-Engine (Turbo Grafx-16)

2019. 10. 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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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군들이 쳐들어 왔어요. 썬더 블레이드는 아직 미완성된 헬리콥터였지만 출격이 허락되었죠. 게릴라군의 보스들을 보면 거의 외계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네요. 반면 썬더 블레이드는 오직 플레이어의 플레이에따라 운명이 결정되어 집니다. 뭐 게임들이 다 동일한 거겠지만 특별히 그런 느낌이 드는 게임이였어요.


세가에서 88년에 만든 것이 원작이고 NEC에서 컨버젼을 했기 때문에 들었던 느낌은 진행 내내 어, 이거 세가 느낌인데 하는 느낌이 들면서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오리지날은 아직 안해봐서 비교하긴 뭐하긴 해도 중간중간에 뭔가 있어야 할거 같은데 없는 그런 찝찝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간혹 존재하기도 했죠.


관성력이 있어서 미사일 피하는게 엄청 까다롭기도 합니다. 보통 같은 미사일이라면 같은 속도로 날라오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 게임에서는 같은 미사일이라 해도 날라오는 속도가 다른 것도 종종 보였어요. 그런데 헬기마저 관성이 있으니 한쪽으로 치우쳐서 갔다가 갑자기 반대로 피해야하는데 이미 늦은 경우를 많이 맛볼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지는 4개로 좀 짧은 편이지만 중간에 게임 시점이 달라지기도 하니 크게 지루하진 않았어요. 탑뷰에서 정면 시점이라 해야하나? 그 때는 좀 많이 정신이 없을 거에요. 날아오는 미사일이 솔찍히 어느정도 날라오기 전까진 어느방향으로 날라오는지 알기 힘든데다가 헬기쪽으로 날라와서 사실 미사일이 날라오는게 잘 보이지 않죠. 거기에 내 미사일도 날라가고 있으니까 더 안보입니다. 나름 원근감이 되어 있긴해도 분간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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