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ision Decathlon, The : Activision 1984
Game/Atari - 8-Bit
2011. 7. 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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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ion Decathlon은 아타리 2600용으로 1983년 출시된 명작 중 하나였습니다. 단순한 조작 방식이지만, 엄청난 열정을 쏟아야 하는 게임이었고, 많은 플레이어들의 손가락과 키보드를 지치게 만들었어요. 10종 경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100m 달리기 – 빠르게 버튼을 눌러야 하는 극한의 반응 속도 테스트
멀리뛰기 – 달려가서 적절한 타이밍에 점프
포환던지기 – 힘과 각도를 조절하여 최대한 멀리 던지기
높이뛰기 – 점프 타이밍과 바를 넘는 각도 조절
400m 달리기 – 체력 배분이 필요한 긴 레이스
110m 허들 –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달리는 컨트롤 필요
원반던지기 – 포환던지기와 비슷하지만 더 정밀한 조작 요구
장대높이뛰기 – 타이밍과 조작이 중요한 기술적 종목
창던지기 – 던지는 속도와 각도를 신중하게 조절해야 함
1500m 달리기 – 장거리 경기로 체력 안배 필수
이 10가지 종목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단발성 게임이 아니라 마치 올림픽 경기처럼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이 게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를 공통적으로 떠올리는데 바로 버튼 연타입니다. Activision Decathlon은 빠르게 달리는 종목에서 버튼을 얼마나 빠르게 연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갈려요. 아타리 2600 조이스틱을 사용할 경우, 버튼을 엄청난 속도로 눌러야 했고, 일부 사람들은 연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독창적인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예를 들어, 손가락 대신 연필이나 자를 이용해 버튼을 두드리거나, 콘트롤러를 바닥에 눕힌 후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두드리는 테크닉이 있었어요. 이런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컨트롤러가 망가지거나,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후 PC와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을 때도, 키보드 연타가 필요했기 때문에 Activision Decathlon은 ‘타이핑 속도를 올려주는 게임’이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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