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 Star's Emul

Airwolf : Kyugo Boueki 1987

Game/M.A.M.E

2019. 2.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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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고온 게임은 80년대 유명했던 미드를 배경으로 에어울프를 타고 미사일을 날려 임무를 수행하는 슈팅 게임이에요. 스샷은 해적판 스카이울프로 플레이 한 것인데 게임 제목이랑 스테이지 끝나고 10000포인트 받을 때만 다른거 같네요. 별 차이점은 없었어요.


일단 심플한 슈팅게임이라고 먼저 말씀 드리고 어느정도로 심플하냐면 무기 체계부터 살펴보죠.  일단 지상 공격은 나름 괜찮아요. 에어울프의 고도에 따라서 지상 공격을 3가지로 공격할 수 있죠. 문제는 공중 공격은 단순하게 한가지 스타일이에요. 최대가 아마 5발이 연속으로 나가는거 같은데 파워의 차이가 전혀 없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전형적인 보여주기 식이죠.


스테이지 구성으로 보면 대략 3스테이지가 무한 루프 도는거 같네요. 그래픽이 거기서 거기라 어디부터 루프를 도는지 모르겠네요.


적들은 나름 다양 하긴해요. 공수부대들도 있고 거대한 미사일이 날라오기도 하고 아참~ 공수부대들이 공중에서 터져 나가는걸 보면 뭔가 게임이랑 이질감이 들더군요. 왜 갑자기 고어물로 가는건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미드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드라마도 초반엔 괜찮다가 갈수록 오버가 심해져 안좋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주 정확히 공격을 하지 않으면 심지어 화면상엔 맞은 것처럼 보이는 것도 맞은게 아닌게 되어 버려요.


아이템은 놀라지 마세요. 일단 먹는것 자체가 힘들어요. 낙하물이 떨어지는 이동속도랑 핼기의 이동속도의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의식해서 앞으로 나가서 싸우지 않는 이상 먹는 것이 힘들죠. 더 놀라운건 ㅋㅋ 일단 아이템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뭘 터트려야 나오는건지 그냥 나오는건지 싸우기 바쁜상태에서 갑툭튀해서 뒤늦게 다가가서 먹을라하면 장담하는데 못먹을 확률 100%입니다. 그리고 더더더 놀라운건 아이템따위 필요를 느끼지 못해요. 적다보니까 놀라운 사실은 ㅋㅋㅋㅋ 어차피 아이템 출현 빈도도 많지 않아서 이따구로 나올거면 차라리 주지말라는 외침을 하게 만드네요. 거기다가 위에도 적었지만 업그레이드 해도 무기의 성능 차이는 없다는거!

 

빨간색 낙하물은 터보모드인데 이건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걸 먹게 되면 강제로 터보모드가 되면서 화면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문제는 스테이지 중간에 착륙해서 무기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뛰어 넘으니까요. 만약 업그레이드를 다해서 중간에 들릴 필요가 없어서 터보를 이용해 넘어간다고 한들 이미 지겨운 상태인데 무슨 소용이 있을 까요. 그리고 초록색 낙하물은 이건 제 생각이 맞다면 무기를 랜덤으로 업, 다운그레이드를 하는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한군데도 빠짐없이 만들다 만것같은 것도 모자라서 이상한 것을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게임이었어요. 제가 아마 직접적으로 게임을 하지말라는 소리는 안했던거 같은데(아마 한두번 정도?). AVGN에서 소개되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안하시는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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